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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m asato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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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eepde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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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별스럽지 않은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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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2T12:53: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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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곤 실레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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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01:18Z</updated>
    <published>2025-02-08T15: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전시에서 에곤 실레 앞에 &amp;quot;파격과 본능, 욕망을 그린 화가&amp;quot;라는 수식이 붙어있다. 당시 세기말 또는 세기전환기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파격'이라는 수식을 할 수는 있겠으나 욕망을 그린 화가인가에 대하여서는 회의적이다. 실레의 작품에서 나는 욕망을 읽을 수 없었다. 욕망은 생에 대한 의지를 전제한다.  사실, 이번 전시에 기대했던 것은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ZtGDzA5AtTZdxVN_S-u_9u9x9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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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무와 집이 있는 풍경&amp;gt;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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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01:39Z</updated>
    <published>2025-02-06T05: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하르트 게르스틀 (1883&amp;ndash;1908)1907년캔버스에 유화레오폴트미술관1907년 리하르트 게르스틀은 자신이 직접 본 장소에서 받은 영감을 활달한 붓질의 풍경화로 그려 냈다. 세로로 긴 이 작품의 오른쪽에는 가느다란 나무가 높이 서 있다. 나무의 위아래는 그림의 가장자리와 맞닿아 있다. 공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화면 구성에서 일본 목판화의 영향이 엿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N1-g14KCDKepKWW9zUeVpffIV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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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호숫가의 남녀&amp;gt; - 비엔나1900, 꿈꾸는 예술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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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01:54Z</updated>
    <published>2025-02-05T10: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른스트 슈퇴어 (1860&amp;ndash;1917)1897/1903년캔버스에 유화레오폴트미술관그림 속 남녀는 호숫가 난간에 기댄 채 서로의 시선을 피해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비엔나 분리파의 창립 회원인 에른스트 슈퇴어는 이 작품에서 여러 빛깔의 색들을 섞지 않고 점을 찍어서 표현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파란색과 연보라색 점들이 왠지 우울하고 쓸쓸한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DJ9F0b1Wmbp-AedIA_b1-4mrs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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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즐겨라 위험하게 사는 즐거움&amp;gt;이라는 책 독후감일뿐인 - 오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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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02:29Z</updated>
    <published>2025-01-29T12: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게, 술을 한 잔 마셔보라고 해서, 그러면 글이 좀 써질 수도 있다고, 그런데 혼자 마셔야 한다고 비밀스럽게 말해서, 그래서 한 잔 마셔보았는데, 봄밤에 뜨거운 구들에 앉아 몸을 덥히고 마시는 막걸리가 잘 취했던 것이 생각나 뜨거운 물을 연거푸 마셔서 몸을 충분히 덥힌 다음 와인을 마셨더니 와이너리에서 본 거대한 와인통이 된 것 같이 숨 쉴 때마다 증류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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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자 없는 남자들&amp;gt;에 대한 그저 그런 독후감이면 좋겠 -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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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8:09:30Z</updated>
    <published>2025-01-27T09: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이 모든 것은 오로지 하루키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글을 시작하겠다.  한동안 소설을 읽지 않았고, 평소에 영화나 드라마를 보지도 않으며, 개인적인 관계들은 더더욱 갖지 않는 성향상 생활이 조금은 건조하게 생각되어 동네 작은 마을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이 서가에 꽂혀있지 않아 사서가 책을 찾는 동안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소설을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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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림이라는 위로&amp;gt; -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는&amp;nbsp;않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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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35:51Z</updated>
    <published>2025-01-26T10: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물건 하나라도 또 다른 쓸모가 있는 것처럼, 가치를 만들어 내는 데 늦은 시간은 없습니다.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다면,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갈 힘은 분명 내 안에 차곡차곡 쌓였을 것입니다. (그랜마 모지스)&amp;nbsp;: 열심히 살았다. 치열하게 살았다. 존재의 증명을 위해 열심히 사는 일이 무의미해 보일 때 삶이 조금 느슨해졌다. 무언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T0OWibRF-o5U5Vgt6MqGRdCGy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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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蘭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들에 반하는 경향이있나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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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1:43:44Z</updated>
    <published>2025-01-25T07: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의 축제 속에 있는 남자 시인의 시집 옆에 새벽에 생각하는 여성 시인의 시집을 합방시키듯 얄궂게 꽂아놓고 며칠을 노려보고 있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래 꺼내어 보았더니 마치 사랑의 행위를 위한 사랑처럼, 마음은 어디 다른 데 두고 와 원형 테이블 건너편에서 선보고 있는 사람처럼 말장난 같이만 느껴져 옷을 차려입고 화장하고 나간 수고가 아깝다고 느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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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선생 다녀가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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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3:27:14Z</updated>
    <published>2025-01-14T06: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겨울에 배 타고 거제 바다 갔다가 감성돔 두 마리 잡아 한 마리는 잡지 못한 옆엣 사람 주고 한 마리 가져오셨는데 잡아 올리는 순간 손자 생각이 났다고 우리 집으로 오셔서 아이스박스 열어보니 어선생께서 덕스럽게 누워계시기에 참 귀한 손님이 우리 집에 오셨구나 싶었는데  도마에 올리고 보니 몸길이가 도마보다 크고 두께도 상당하여 큰 언덕같이 복스럽게 계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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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밤에 뜨거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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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22:04:44Z</updated>
    <published>2025-01-12T15: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입술을 비집고 들어와 목구멍을 지나 식도를 타고 열어가는 길을 의지로 저지할 수 없이 보고 있어야만 하는 짧은 시간의 끝에 머무르는 곳이 뜨거워지는 것을 가슴쯤에서 뜨거움이 번지는 것을 뜨거움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을 식기 전에 연속으로 뜨거움이 가시기 전에 계속하여 뜨거움을 주입하다가 몸이 나른해질 때쯤 이 물이 불 위에서 끓을 때의 소리를 상기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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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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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6:17:59Z</updated>
    <published>2025-01-11T14: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용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는 뜨거운 커피  우아하고 격조 높고 단정하고 청아한 우리 선생님 질겁하시는 표현인 줄 알면서 내장을 게우고 죽어가는 흰개미처럼 이라거나 장미는 살점을 뜯다가 눈 속에 갇힌다는 표현을 쓰고야 말았다  너덜한 옷들을 모아둔 뭉치를 버리겠다고 마음먹고도 수년간 쌓아 두는 것이나 습기 올라오는 방에 있던 곰팡이 냄새와 담배냄새 배인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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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히 시비가 걸고 싶은 날이었다 - 경남도립미술관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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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36:40Z</updated>
    <published>2025-01-07T17: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히 시비가 걸고 싶은 날이었다 구름 낀 하늘 때문은 아니었다 거리의 깡통이라도 발로 차보고 싶어서 시내를 어슬렁 거리다가 한 번 두 번 신뢰를 잃은 그래서 헤어진 애인처럼 느껴지는 미술관에 갔다  김아타 작가 작품에 대한&amp;nbsp;작품 설명을 읽었다 Museum Project No. 002 김아타의 뮤지엄 프로젝트는 낯익은 일상 풍경과 사람들을 주제로 한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TjPX3Lbjx6ZX-_oKnMsAdf_8I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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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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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21:48Z</updated>
    <published>2024-12-26T21: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루하고 남루한 사랑만 하다가 꼭 닮은 글을 보니 우습고 민망하다 살아온 삶의 모습과 내가 한 사랑이 그러하듯 자기 안에 갇혀 주변은 볼 줄 모르는 옹색함이 문장 속에 그대로 흘러서 괴롭다 가다가 멈추고 하다가 말고 그 너머가 없는 대자연 속에 오도카니 서서 발끝만 바라보는 언젠가 고개 들어 둘러보았을 때의 경탄이 기다려지는 것이 아니라 밀려오고 말 허무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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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를 만나고 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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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22:54:58Z</updated>
    <published>2024-12-23T06: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시 경계 너머에 사는 친구를 일 년 만에 만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헤어져 각자의 차에 탔는데, 차에 오르는 순간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한 모든 것들이 실은 아무렇지 않은 것이 아님을 알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들어주고 있는 친구가 마음 아파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척 있어주는 것을 보다가  어쩌면 친구도 차에 타서는  안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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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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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0:31:29Z</updated>
    <published>2024-12-15T21: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우뚝 서서  숨 고르며 응시해 놓곤 고분군古墳群도 아닌데  엄숙히 돌아서는가 경계석 없는 땅으로한 발도 못 들이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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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연함의 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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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0:09:49Z</updated>
    <published>2024-12-15T20: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과 냇물에쓸려가지 못해서어느 손 뻗어와움켜쥐길 바라는조약돌 몸 뒤척여도달님만 산을 넘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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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秘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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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01:38:05Z</updated>
    <published>2024-12-14T21: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뭇한 향내 머물던 마른 목에 물 축이실 이 어느 밤으로부터 오고 계시나 낭창이는 꽃대 톡, 꺾어다가 그 빛깔 그 향기 모두 취하실 이 성큼성큼 산길 걸어 오시라  주저 없이 들어오시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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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성 교향곡-겨울산 - 서울 다녀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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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6:26:26Z</updated>
    <published>2024-12-13T23: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털어지지 않는 눈발에 갇혀 솜털 바싹 세우고 웅크린그 여자 등허리 쓸어주지 못하고투명한 달 한 점 끌어다 놓고는무연히 돌아선  그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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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찍 온 회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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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4:16:37Z</updated>
    <published>2024-12-12T09: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보라 공단 보자기에 나비매듭 곱게 지어 보낸 소포가 흙먼지 묻은 골판지박스에 담긴 채 되돌아왔다  차마 매듭도 풀지 못한 이유가 있을 거라며 단호하게 박스를 봉하는 그 손의 떨림을 생각한다  수신 확인 시간 15시 54분 발신 시간 16시 27분  제목도 없는 회신을 위해 가지를 쳐낸 시간 삼십여분  잘려나가 땅바닥에 흩어진 여지들을 내려다본다  저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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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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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1:04:28Z</updated>
    <published>2024-12-08T1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일이 있기 전,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핸드폰을 붙잡고 살며 아침만 되면 세상이 달라져 있을까 뉴스부터 확인했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흘러가는 것이 참 이상했습니다 밤에 들을 때는 분명 심각한 이야기였는데 아침이 되면 기사가 쏟아지겠다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걱정되었는데 아침이 되어도 기자들 출근 시간이 지나도 아무 아무 일 없이 하루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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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 그랑블루 그리고 J블루, 진의장(JCC 재능 아트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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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5:12:29Z</updated>
    <published>2024-12-07T12: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두려움이 매우 컸습니다   밤바다 앞에 서 본 적이 있나요 인적 없고 가로등도 없고  저 멀리 아주 멀리서 등대 불빛 하나 깜박일 뿐인 감감한 밤바다에 서 본 적이 있나요 거리도 깊이도 가늠할 수 없는, 그 무엇도 예상하지 못할 두려움과 공포 앞에 서 본 적이 있나요 다시는 빛이 들 것 같지 않은 밤바다였습니다  물러날 곳 없는 어둠이 등 뒤에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dEArIDphZBPxSobCDEbZIE2ge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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