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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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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idalo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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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23년 장편소설 &amp;rsquo;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amp;lsquo; 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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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5T00:5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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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은 사람을 찾는 모양이었다 - 그 박사님도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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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4-30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하고 싶지만, 단순히 직업 이름만으로 아우라를 발휘하는 직업이 있다.(일단 역무원은 아니다)  일전에 대학 동기가 결혼식을 올렸다. 내가 사회를 봤고, 주례는 학과 교수 출신의 학장이 맡았다. 식을 마치고 학장과 차를 마시게 되었다. 그 자리에 다른 일행이 합류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동갑내기 변호사였다.  변호사는 학장과 인연이 없는 터라,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Wb%2Fimage%2FmjhOnAMIqQPzDwBQ8favjWQz-AM.hei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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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백 원 때문이었다 2 - 노숙인 아니고 반숙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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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4-27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서실에 알아보니 그 반숙인은 정말로 강땡땡을 찾아갔다고 한다. 3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그 일로 강땡땡이가 나에게 꾸중이라도 하면 나는 강땡땡에게도 소리를 지르고 말 것이라 마음을 다잡았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휴)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 같았다.  반숙인이 다시 모습을 비춘 건 일주일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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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차는 멈추지 않았다 - 남원역 사고에 부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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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4:26:58Z</updated>
    <published>2026-04-26T14: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30일, 남원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에 따르면 국토부에서는 '문을 닫고 출발하려던 무궁화호에 한 승객이 매달렸다'가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3주 전의 사고, 아직 정확한 경위나 원인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 내부의 분위기는 제각각이지만, 누구도 이 사고가 기차역의 마지막 사고라고 단정하지는 못 한다. 어떠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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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백 원 때문이었다 1 - 노숙인이 아니라 반숙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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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7:39:23Z</updated>
    <published>2026-04-23T07: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무원 사이에서는 &amp;lsquo;반숙&amp;rsquo;이라는 부르는 자들이 있다. '반 노숙인'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반'이라고 하니 반은 일반인, 반은 노숙인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으나 아니다.  반숙은 자기가 아직 노숙인인지 모르는 노숙인을 뜻한다. 실제로는 노숙인과 함께 머물고 있으나, 본인은 노숙인과 다르다고 여긴다.  대부분의 반숙은 기어이 노숙인이 된다. 그래서 '반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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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 여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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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2:58:11Z</updated>
    <published>2026-04-16T12: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무원들에게는 아? 물으면 어! 하고 대답이 튀어나오는 질문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초임 발령역, 하나는 첫 민원이다.  나의 첫 민원은 추억 속 초임역에서 팔랑팔랑 바람이 불던 여름날 밤, 내게로 왔다. 기차역은 냉난방 효율이 좋은 곳이 아니다. 여름의 맞이방은 그야말로 찜통, 차라리 바람이 잘 드는 승강장 쪽이 훨씬 시원했다. 시원한 바람을 쐬려고&amp;hellip; 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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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며 - 낯선 사람이 두려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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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1:36:43Z</updated>
    <published>2026-04-09T21: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까지 처리한 민원을 세어 보자면 이제 삼천 쯤이다.  그중 이천 건은 비대면(전화, 문자, 이메일)이었고, 천 건은 얼굴 보고 하는 대면이었다. 민원 업무에서 손을 뗄 당시에는 이천구백 정도였고, 삼천에 못 미치는 숫자가 내심 아쉽기도 했다. 숫자는 딱 떨어지는 게 좋지 않은가.  하지만 그래 봐야 숫자, 고작 숫자 때문에 그 일을 더 할 수는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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