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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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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idalo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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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23년 장편소설 &amp;rsquo;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amp;lsquo; 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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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5T00:5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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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은 사람을 찾는 모양이었다 - 인간의 거리_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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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1:04:06Z</updated>
    <published>2026-04-02T11: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하고 싶지만, 단순히 직업 이름만으로 아우라를 발휘하는 직업이 있다.(일단 역무원은 아니다)  일전에 대학 동기가 결혼식을 올렸다. 내가 사회를 봤고, 주례는 학과 교수 출신의 학장이 맡았다. 식을 마치고 학장과 차를 마시게 되었다. 그 자리에 다른 일행이 합류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동갑내기 변호사였다.  변호사는 학장과 인연이 없는 터라,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Wb%2Fimage%2FmjhOnAMIqQPzDwBQ8favjWQz-AM.hei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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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백 원 때문이었다2 - 인간의 거리_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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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4:04:31Z</updated>
    <published>2026-04-01T14: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서실에 알아보니 그 반숙인은 정말로 강@@을 찾아갔다고 한다. 3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그 일로 그 간부가 내게 연락이라도 한다면 나는 그에게도 소리를 지르고 말 것이라 마음을 다잡았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존경합니다)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 같았다.  반숙인이 다시 모습을 비춘 건 일주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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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백 원 때문이었다1 - 인간의 거리_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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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23:41Z</updated>
    <published>2026-04-01T14: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반숙&amp;rsquo;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계란 이야기가 아니다. 역무원들이 '반 노숙인'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반숙이라고 하니 반은 일반인, 반은 노숙인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으나 아니다.  반숙은 자기가 아직 노숙인인지 모르는 노숙인을 뜻한다.  실제로는 노숙인과 함께 머물고 있으나, 본인은 노숙인과 다르다고 여긴다.  대부분의 반숙은 노숙인이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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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사람이 두려워졌다 - 인간의 거리_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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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2:50:14Z</updated>
    <published>2026-04-01T14: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합 삼 년 반, 처리한 민원을 세어 보니 이천구백 건이었다. 그중 이천 건은 비대면(전화, 문자, 이메일)이었고, 구백 건은 얼굴 보고 하는 대면이었다. 민원 업무에서 손을 뗄 당시에는 삼천에 못 미치는 숫자가 내심 아쉽기도 했다. 숫자는 딱 떨어지는 게 좋지 않은가.  하지만 그래 봐야 숫자, 고작 숫자 때문에 그 일을 더 할 수는 없었다. 여러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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