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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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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학생들과 성장 중입니다. 독립출판물 2023년 &amp;lt;우주를 누비며 다정을 전하는 중&amp;gt;, 2025년 &amp;lt;해피엔딩을 쓰는 마음&amp;gt;, &amp;lt;이과 남편의 아름다움&amp;gt;을 만들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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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2T17:0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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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보내주는 소설, &amp;lt;첫 여름, 완주&amp;gt; - 김금희 &amp;lt;첫 여름, 완주&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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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7:30:11Z</updated>
    <published>2026-04-26T07: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첫 여름, 완주&amp;gt;는 사람을 살리는 소설이다. 두 번째 읽으면서 웃긴 문장, 재미있는 대화에 풋풋 웃다가, 서로를 살뜰히 살리고야 마는 인물들 이야기에 다시금 흠뻑 빠졌다.     성우 손열매는 목소리가 떨리고 나오지 않아 병원을 찾아가지만 어떤 병원에서도 유의미한 진단을 받지 못한다. 권유를 받고 찾아간 정신과에서야 우울증을 진단받고, 약 처방과 더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7PFdusmqaFggNSVJKIJXGt3SDX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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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은 봄, 봄을 내 것으로 - 봄을 감각하는 야외수업 한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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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0:54:56Z</updated>
    <published>2026-04-19T08: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책방이 온다구요?&amp;quot; 놀라는 아이들의 반응. 전날부터 동아리 학생들에게  &amp;quot;내일은 패드 없이, 밖에서 만나. 펜만 들고 나와.&amp;quot; 말하고 다녔다. 야외수업을 해보자. 바깥은 봄인데 오후만 되면 감기는 눈꺼풀과 싸우는 형국이 안타깝던 차였다.    버찌책방에 이동식 서가를 부탁해 놓고 학교의 허락도 받았다. 미리 준비한 활동지에는 이동식 서가에 대한 인상,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KHatIxceBJVh4XVRCBuD4-XcfH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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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둘, 셋! 꽃받침~  - [일상의 사물들_꽃] 자연이 주는 위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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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1:24:45Z</updated>
    <published>2026-04-12T11: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이 한창이고 기름값이 올라도 산에 들에 나무들은 어김없이 꽃을 피웠다. 나무에는 새잎이 돋아나 연둣빛이 돌고, 분홍 벚꽃은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프로젝트 해일메리를 보셨는지. 우주선 한쪽에 있는 위안구역에는 다양한 화면이 제공되는데 그레이스가 넋을 놓고 바라보는 대상은 온통 자연이다. 자연이 주는 위로는 나이가 들수록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smuKaJopdCHhueumIntMd7YpBv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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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만세 - 소설이 나를 만들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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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34:36Z</updated>
    <published>2026-04-05T12: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의 내가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소설 쓰기에 도전한 것이다. 버찌책방에서 김이설 소설가님과 함께하는 소설 쓰기 입문반. 12월부터 3월까지 이어온 8회기의 아름다운 여정을 지나왔다. 과연 소설을 쓸 수 있을까 두려웠던 마음은, 물론 계속되었다. 하나 엄청난 소설은 아니더라도 한 편의 소설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뿌듯한 마음이 크다. 그런데 소설 완성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zEd_om-1nY_hd_Ucz8ay4fC8Ef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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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사물들] 우울해서 빵 샀어? 책은? - 기분 전문가, 빵 그리고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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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0:17:57Z</updated>
    <published>2026-03-28T10: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온이 급작스럽게 오르면서 오후만 되면, 식곤증이 밀려온다. 중2들과 함께 하는 국어 시간 시를 읽었고, 소설을 읽는다. 준비한 수업을 졸려하는 학생들 앞에서 옅은 우울감을 느끼며, '우울해서 빵 샀어'가 생각났다. 이 테스트에 빵이 쓰인 이유는, 빵이 우리의 기분을 즉시 나아지게 하기 때문일 터. 수업을 하면서도 졸린 이 봄, 중학생들에게 내 수업이,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W8bgwlEA6CLVa1b-A-UKzyn-tY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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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과 이웃이 할 수 있는 일, 구원 - &amp;lt;불필요한 여자&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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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4:22:37Z</updated>
    <published>2026-03-16T00: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바논 베이루트를 배경으로 하는 지적이고 아름다운 소설을 읽었다. &amp;lsquo;느낌의 공동체&amp;lsquo;에서 함께 읽은 중동 소설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불러왔다. 지적 호기심과 탐구에 적극적인 궁리 님은 중동의 역사에 대해 참고서적을 가져와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들의 공동을 채웠다. 덕분에 베이루트라는 도시가 중동의 파리라 불렸다든지, 레바논이 왜 전쟁터가 되었는지를 들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NP5COrZw_we139XhxHdRoTuzf1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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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호기심을 장착하기 - &amp;lt;다른 삶&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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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8:37:58Z</updated>
    <published>2026-03-08T13: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에서 일하기 시작한 일주일이었다. 첫 근무일의 긴장감은 왜 무뎌지지가 않을까. 학생들을 만나는 일은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었다. 동료들 또한 며칠 얼굴을 익혀 반가웠다. 다만 새로운 업무는 두려움과 함께 왔다.    첫날부터 걸려오는 내선 전화.   &amp;quot;선생님, 학적 담당이시죠?&amp;quot;    어떤 작업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amp;quot;저에게 아직 권한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XnnFWSbhnmLMNFt69soWa4Ozyh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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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고할 수 있는 여유 - 한 시절을 보내고 새로운 시절 맞이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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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1:40:02Z</updated>
    <published>2026-03-01T07: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마다 새로 만날 학생들, 학부모들을 걱정하던 게 20년도 넘었다. 내년 2월에도 새로 맞이할 업무와 사람들에 대해 불안해할 나를 안다. 2026년 3월을 앞두고 새로운 학교로 발령받았다. 그러니 작년의 나보다 걱정의 양과 질이 더 커짐은 당연하다. 하지만 겨울방학 동안, 내가 가게 될 학교라든가 업무 등을 예상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걱정은 제쳐두었다. 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cAUMbG8L9RpetfMS34oFxMRRja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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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사물들] 감각을 선물하는 마음 - [비누] 감각이 주는 충만한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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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2:59:18Z</updated>
    <published>2026-02-20T13: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돌고래자리&amp;lsquo;라는 아름다운 노래가 있다. &amp;ldquo;너와 함께 있으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여 어떤 일이 닥쳐도 해낼 수 있어&amp;rdquo;하는 핑크빛 희망이 담겼다. 연애 중에 나온 노래라고 들었다. 지금 찾아보니 2005년에 나온 노래네.    2005년이라, 이 노래와 관련한 일이 생각난다. 친구와 둘이서 3주 간 유럽 여행엘 다녀온 여름 이후로 가으내 몸이 안 좋았다. 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vBLDO-JOSnli9SsT5Ev6SlNpoA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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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낌의 공동체 만들기, 용감한 독자로서 - 진은영 &amp;lt;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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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30:52Z</updated>
    <published>2026-02-11T06: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제목이 나 같이 느껴지는 날이 있다. 학생들의 졸업식 날이 그랬다. 2년 간 마음 써온 아이들의 졸업이라 어쩌면 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졸업날이 되니 흥성거리는 기운이 어색했다. 여기가 내 자리다 싶은 안정감이 들지 않아 얼른 자리를 피하고만 싶었다. &amp;lt;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amp;gt;이라는 제목은 그날 내 마음에 박혔다.  진은영 시인이 &amp;lsquo;한국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LegJ6_kFsbphf1oSurbg-KwIxx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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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진짜 경험, 여행 - &amp;lt;경험의 멸종&amp;gt;을 우려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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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4:02:04Z</updated>
    <published>2026-02-09T09: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에서 2박 3일 여행으로 경주엘 다녀왔다. 50대~30대 여성 여섯 명이 함께 했고 계획한 것은 딱 하나, 미술관 가기. 출발 이틀 전에 원데이 요가 체험을 덧붙였다. 여행지에서 요가하기는 제주도에서 한번 해봤는데 그 기분이 무척 좋아서 추진했다. 요가와 안 친한 분들도 계셔서 진땀을 뺐지만 함께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N-JpzO-zZhStJQXBg6c8d7I97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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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사물들] 관계는 함께 같은 마음일 때 - [컵] 타로카드의 컵, 사람과 사람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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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2:50:04Z</updated>
    <published>2026-01-30T11: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할 때 그 사이엔 컵이 있다. 마주 보거나 같은 방향을 향해 얼굴을 두고. 타로 카드의 네 가지 원소 중 물은 관계를 의미하는데 컵으로 그려졌다는 게 새삼 신기하다.     집중하고 있는 관계는 아들들. 육아는 언제 끝나는 것인가. 이제 고3, 중3이 되는 아들임에도 알아서 크지는 않는다. 고3을 앞둔 마음이 오죽할까 싶어 남편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qaTNd-MoJv65i3IC5WR2WSEU3B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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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뚝대며 걷는 창작자의 마음 - 영화 &amp;lt;여행과 나날&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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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48:03Z</updated>
    <published>2026-01-25T08: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관에서 하는 영화들에 끌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이번에 마음을 사로잡은 건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눈 쌓인 고장을 여행하는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기대하며 모자 쓰고 목도리를 단단히 여미고 극장엘 갔다.  액자소설처럼 영화 속에 영화가 나오는데 내부에 있는 영화는 여름을 배경으로 하고, 바깥 영화는 겨울이 배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kOXHfKnd9uoESkF4VRJ1LtYQi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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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처럼 살자는 책 - &amp;lt;묘책&amp;gt;이 전하는 묘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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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0:14:45Z</updated>
    <published>2026-01-14T10: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다짐을 하기 좋은 때다. 외국어 공부, 운동 등의 계획 말고 고양이처럼 살아보자는 다짐은 어떨까?  &amp;quot;사는 게 어렵다고 느낄 때마다 저는 '고양이처럼 살자'고 다짐합니다.&amp;quot; &amp;lt;묘책&amp;gt; 교묘한 꾀 혹은 고양이의 방책으로도 읽히는, 귀여운 책을 한 권 소개한다.   책은 고양이 집사 박연준 시인의 산문과 시가 번갈아 나오는 형식이다. 묘생묘책(猫生猫策)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89a1F7IToX3z1dMQxSLarDpwmN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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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대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 - 외로움을 고독으로 내 힘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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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3:10:03Z</updated>
    <published>2026-01-11T08: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일본의 다이다이 서점 운영자 다지리 히사코가 쓴 에세이 &amp;lt;책과 고양이 (그리고) 나의 이야기&amp;gt;에 공감하며 읽었다. 저자가 어린 시절, 쥘 르나르의 &amp;lt;홍당무&amp;gt;를 즐겨 읽었단 얘기가 나온다. 엄마에게 미움받는 아이의 이야기를 즐겨 읽는 자신이 어두운 사람인가 의심하던 때가 있었단다.  &amp;quot;지금은 어린 시절에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U654RYYoXznPH2oiQ1hvlUudzE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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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PC 교사 취급은 거부합니다 - 학년말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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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4:03:22Z</updated>
    <published>2026-01-04T13: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저 시가 생각나는 때가 없었다. 내 멋대로 내용을 변형해서 말이다.  '학생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부모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28명의 담임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최근엔 보호자까지 56명의 담당처럼 느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DxugwPhCNAYSxOnzbBqurSmMS7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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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OO은 무엇인가요? - 연말정산으로 돌아보는 한 해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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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3:13:20Z</updated>
    <published>2025-12-28T12: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아니 엄밀히 말하면 올해 1월부터 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연말정산'이 그것이다. 월급과 납부한 세액, 환급 혹은 추가 징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연말정산이다. 서점 '한쪽가게'에 갔다가 '연말정산' 책자를 발견했고, 일 년의 생활을 돌아본다는 콘셉트에 반해서 주수희용으로 얼른 세 권을 샀다.    DAY-OFF에서 발행하는 연말정산은 올해로 11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M_gXTeDHckzcCRhrj4zkSPoh05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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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계인이 된 기분 - &amp;lt;외계인 자서전&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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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6:03:04Z</updated>
    <published>2025-12-20T14: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외계인 자서전&amp;gt; 독서모임을 어제 했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의 탄생을 다른 행성에서 지구에 도착했다고 표현한 첫 부분을 보고 혼란스러웠지만 아디나의 서술에 점점 빠져들었다. 주워온 팩스에 인간상을 관찰한 보고서를 전송하면, 상관이 답장을 보내온다. 외계인의 눈으로 보는 사회란 이를 테면 이렇다. '영화관에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팝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7sJHmjZ3qP_waUPCPqvK0LcHJx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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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먹한 삶에 온기의 틈 벌리기 - &amp;lt;깨끗하고 밝은 곳&amp;gt;, 일상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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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2:19:54Z</updated>
    <published>2025-12-15T02: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움직이려면 감정에 호소해야 한다는데 시험도 끝나고 고입 원서도 쓴 마당에 아이들 영혼은 지금 여기에 없는 경우가 많다. 지난 일주일 학교에서 좋았던 순간이 있다면 소설을 낭독하는 시간이었다. 내가 직접 읽어주었는데, 그렇게 읽은 헤밍웨이의 &amp;lt;깨끗하고 밝은 곳&amp;gt;은 여러 번 읽으면서 더 좋아졌다.   자정이 넘은 시간,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한 잔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yHELB6nSt8s2zZnxhF1uoWmb64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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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실패하는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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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4:45:38Z</updated>
    <published>2025-12-07T14: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쓰고 싶다, 품어온 소망을 실천하려고 한 발을 내디뎠다. 김이설 작가님의 수업 '소설 쓰는 밤'을 신청한 것이다. 소망은 소망으로 두었을 때가 뿌듯한 걸까? 신청하면서도 과연 내가 소설을 쓸 수 있을까 두려웠고, 만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내가 신청해도 되었던 걸까, 창피만 당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의지가 녹아내렸다. 만남 전날 단톡방이 개설되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a8%2Fimage%2FDxLkXRYo3Cpa6QeWvW_alWKfA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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