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낯선은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 />
  <author>
    <name>spicygalaxy</name>
  </author>
  <subtitle>익숙한 장면 속에서 낯선 반짝임을 찾는 일이 내 우주가 넓어지는 방식이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OkV</id>
  <updated>2017-07-03T07:22:09Z</updated>
  <entry>
    <title>사랑의 종말론, 사랑해 정말로! (2) -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15" />
    <id>https://brunch.co.kr/@@3OkV/15</id>
    <updated>2025-11-25T08:29:17Z</updated>
    <published>2025-11-18T2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만나 소통하고 번식하며 진화해왔다. 그러나 지난 150년 동안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소통은 더 이상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다. 평론가 신형철은 이 변화를 두고 이렇게 질문했다. &amp;ldquo;얼굴에서 음성으로, 음성에서 글자로, 우리는 축소돼왔다. 이것은 진화일까?&amp;rdquo; (〈당신의 역진화〉)  우리는 멸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KhJimnaybhJtmV_RzkDppOdUme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의 종말론, 사랑해 정말로! (1) - 《경험의 멸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14" />
    <id>https://brunch.co.kr/@@3OkV/14</id>
    <updated>2025-11-20T09:12:13Z</updated>
    <published>2025-11-13T03: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을 경험할 것인가?  저자 크리스틴 로젠은 우리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직접 경험의 예로 '그림 그리기'를 이야기한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눈과 손을 움직이며 &amp;quot;신체와 정신을 연결&amp;quot;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그림을 보는 이의 경험은 어떠한가? 향도, 소리도, 움직임도 없는 납작한 세계를 오로지 시선으로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n8G-IN4gJDJEfQwXz3nimXg_xr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빛이 지나간 자리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10" />
    <id>https://brunch.co.kr/@@3OkV/10</id>
    <updated>2026-02-16T02:39:36Z</updated>
    <published>2025-10-26T07: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데 &amp;lsquo;예술가&amp;rsquo;란 무엇일까. 변호사처럼 합격증으로 구분되는 것도 아닌데, 무엇을 기준으로 예술가와 예술가가 아닌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을까.  무라카미 하루키는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작가의 조건을 이렇게 정의했다. &amp;ldquo;긴 세월 동안 창작 활동을 (...) 가능하게 해줄 만한 지속력이 반드시 필요&amp;quot;하다고. 살아남아 계속 글을 쓰는 것이 작가의 본분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YpZVrJD-i17URD3yHxLxGw34ox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빛이 지나간 자리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8" />
    <id>https://brunch.co.kr/@@3OkV/8</id>
    <updated>2026-02-16T02:39:08Z</updated>
    <published>2025-10-14T09:3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순간부터 나는 그림을 그렸다. 팔이 짧아 볼일을 보고 혼자 뒤를 닦지 못하던 시절에도, 크레파스를 쥔 손이 닿지 않는 곳이란 없었다. 그 뒤로 몇 년 동안 화방에 다니면서 데생, 크로키, 수채화, 한국화, 아크릴화, 유화를 그렸다. 올챙이는 커서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나는 당연히 예술가가 되리라 믿었다.  하지만 엄마는 예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z0xTGNg-tLQ0En6p5_VxualnFb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별하는 인간의 법칙 - AI와 인류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5" />
    <id>https://brunch.co.kr/@@3OkV/5</id>
    <updated>2026-02-19T01:33:04Z</updated>
    <published>2025-09-29T01: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최근 6년간 만났던 사람과 이별했다. 웃기게도 그 순간에도 AI가 있었다! 상대는 AI와 밤새 대화를 나눈 끝에 이별을 하기로 결심했고, 나는 이별의 메시지를 받은 직후 AI와 하루 종일 이야기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심지어 만나서 작별하는 순간에도 진지하게 AI를 주제로 이야기했더랬다. 빠르게 AI로 대체되고 있는 이 IT 업계에서 우리 이제 남은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424GmX3cKovcVRkONOjTFbvXl-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태양, 미러볼, 빛나는 커튼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4" />
    <id>https://brunch.co.kr/@@3OkV/4</id>
    <updated>2026-02-16T02:38:22Z</updated>
    <published>2025-09-15T18: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책 읽는 재미를 막 알기 시작할 무렵 우연히 집어 든 뮤지컬 평론집이 있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림이 많아서 읽기 쉬워 보였을 뿐이다. 그리고 그 책에서 처음으로 라이온킹 뮤지컬을 만났다. 책에는 &amp;quot;극장의 무대 위에 아프리카의 일출이 펼쳐진다&amp;quot;는 식의 문장이 있었다. 뮤지컬의 장관을 아프리카 초원에 빗댄 표현이었지만, 뮤지컬을 본 적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P1TSolTAikI6wo0jY3VnJ3oa5H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버림받음을 버리는 자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OkV/3" />
    <id>https://brunch.co.kr/@@3OkV/3</id>
    <updated>2026-02-19T01:39:36Z</updated>
    <published>2025-04-23T23: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식 자리에서 쏘맥을 먹다 술기운에 기대 이야기했다. 내가 낳을 아기를 사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이미 부모가 된 동료들이 조심스럽게 한 마디씩 답했다. 누군가는 그 순간이 오면 당연히 사랑하게 될 것이라 했고, 누군가는 어느 정도의 의지가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삶의 고비를 넘기기 전까지 밤낮을 눈물로 보내며 기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kV%2Fimage%2FyDbYIXhg-Ng-J1LnaM0E6do3IY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