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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d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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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팔랑거림을 만끽하는 기행에 대해 / 의연해질 수 없는 오늘에 대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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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7T13:07: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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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없이 끝난 '함께 행복하다'에 대하여 - 春光乍洩 (1997) Happy Toget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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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0:01:13Z</updated>
    <published>2020-11-16T16: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글은 춘광사설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웃기지 제목이 &amp;lsquo;함께 행복하다&amp;rsquo; 인데 영화에는 &amp;lsquo;함께&amp;rsquo;가 없이 끝나. 사랑받고 싶지만 끝까지 사랑해달라 말하지 못하는 사람 이야기.  영화가 좋았다.&amp;nbsp;&amp;nbsp;그냥 허할 때 혼자 맥주 까놓고 보기 좋은것 같다. 한국 자막 달린걸 가능하다면 구매하고 싶다. 고화질이 아니어도 상관 없을 것 같다. 그냥 한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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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표 같은 사람&amp;nbsp; - 바꿀 에너지 같은 건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살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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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0:01:16Z</updated>
    <published>2020-07-16T06: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좀 부표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부표는 던져진 곳에 가만히 부유하면서 오는 배도 막지 않고 가는 배도 붙잡지 않잖아. 그냥 나 여기있소, 그러고 있잖아. 멀어지면 멀어지는대로, 가까우면 가까워지는대로. 내가 너무 수동적으로 인간관계를 영위하나? 가까워지는 배는 나의 무엇을 원하고 기꺼이 여겨서 다가오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받은 게 있으니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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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토론 학회의 질문  - 오늘날 사회에서 가장 경시되는 가치는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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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0T16:53:39Z</updated>
    <published>2020-06-29T07: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에서 가장 경시되는 가치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고착화되고 매체를 통해 &amp;lsquo;사랑&amp;rsquo;이라는 개념이 너무 쉽게 소비됨에 따라 그 본질이 갖는 의미가 흐려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amp;lsquo;사랑&amp;rsquo;이 너무 흔하고 협소하게 소비되어 가장 가벼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적으로 정의되는 사랑은 &amp;lsquo;사랑한다&amp;rsquo;라는 말로는 전달될 수 없음을 느낍니다. 수많은 결의 애정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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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깡통같은 - 드라마보다가 갑자기 자아성찰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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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7T13:19:27Z</updated>
    <published>2020-06-28T14: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신기하고 조금 웃겼달까. &amp;lsquo;약속, 코 푼 휴지 같은 것. 용도를 다하고 나서는 쓰레기통에 버려야할 것. 부모가 낡고 오래되어 쓰임을 다하면 자식이 부모를 버리고, 예쁜 짓 하지 않는 자식은 쓸모가 없으니 부모가 버리고. 그만큼 허약한게 약속이고 쓸모가 없으면 버리는게 인지상정 아닌가.&amp;rsquo; 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대사에 전혀 위화감이 안 들었다. 도덕적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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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모멘텀 2  - osaka, kyoto 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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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1:35Z</updated>
    <published>2019-12-10T18: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의 시작은&amp;nbsp;내 인생에서 손꼽히도록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밟히면서 깼다. 말 그대로 밟히면서. DDR 게임을 해보았나? 어어 그 스텝 밟듯이 밟혔다. 내 기억엔 존재하지 않았지만 내가 너보다 먼저 씻으러 갈 것이라며 호언장담을 했고, 네가 씻고 돌아올 때까지도 난 자고 있었고 그래서 밟혔다. 상큼하게 밟히며 시작된 둘째 날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Q%2Fimage%2Fw3KO5xBcnJjBn9S2kedpe6nee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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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람 - 2019년 8월 27일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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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8T15:00:50Z</updated>
    <published>2019-12-10T17: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세랑 작가님의 &amp;lt;지구에서 한아뿐&amp;gt;을 읽은 후의 소감과 영감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작가님께 깊은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수강신청이 망하리란 것을 동물적으로 직감했다. 그래서 할 것들을 진즉에 잔뜩 정리해뒀다. 혼자 740을 타고 이태원에 내려서 스틸북스(Still Books)에 갔다. 책과 테마, 책과 음식, 책과 술. 책과 함께 존재하던 그 깜찍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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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모멘텀 - osaka_kyoto 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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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8T15:03:43Z</updated>
    <published>2019-08-01T18: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상 여행 준비기간과 여행기간을 포함해 꼬박 일주일 동안 너와 하루 종일 붙어있었다. 크고 작게 투닥거렸다. 속상했던 때도 있었고 방향성조차 못 잡고 화를 내기도 했다. 돌아보면 웃길 따름이다.  해는 머리 꼭대기에 걸려서 선글라스를 쓰지 않으면 눈을 뜨지 못할 빛이 쏟아졌다. 하늘에서 퍼붓는 열과 땅을 뚫고 올라오는 열로 &amp;lsquo;이러다간 내가 인간 찜이 되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Q%2Fimage%2FT8k_J9u31Cx-xWbodSn9qlSxd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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