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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선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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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선택곤란 파리여행&amp;gt;이라는 브런치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은데 두루뭉실한 질문만을 받게되어 답답한 마음에 먼저 이야기를 추려서 정리하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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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5T22:2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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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식당에서 감동한 둘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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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4:42:52Z</updated>
    <published>2026-04-15T02: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둘째를 데리고 가는 파리여행에서 걱정한 것은 먹을 것이었다. 둘째는 가리는 음식이 없지만 그래도 후불호는 있다. 네 살 어린아이인데도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초콜릿은 입에도 대지 못한다. 그리고 빵보다는 밥을 좋아한다. 프랑스는 빵이 유명하고, 밥은 한식당이나 일식당이나 쌀국숫집등 아시아음식을 파는 곳에 가야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uQT7mcrQKNxJTUH6czM4Ly-a-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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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가본 곳인데 추천해도 되나요? - 몽마르트르 박물관 Musee de Montmart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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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9:56:53Z</updated>
    <published>2026-04-08T01: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여행을 준비하면서 나는 프랑스 미술에 관한 여러 가지 책을 빌려서 첫째 앞에 내밀었다. &amp;ldquo;뿅뿅아, 오늘은 이 책을 빌려왔어. 여기 앉아봐.&amp;rdquo; 아이는 &amp;lsquo;또... 야?&amp;rsquo;하는 눈빛이었지만 어차피 싫다고 해도 읽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체념하고 내 옆에 앉았다. 이렇게 앉아주는 것도 사실 고마운 일이다. 내가 생각해도 아이들에게 재미있을 만한 내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XDaVvlBJer7b4v7Iy4IgkeKMmy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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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에서 보석이 되어볼래? - 거대한 보석함 속으로 생트 샤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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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4:56:24Z</updated>
    <published>2026-04-01T04: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나기 전 비행기표를 발권한 이후로 우리 부부는 매일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식탁에 앉았다.  &amp;ldquo;보석이 되어보고 싶니?&amp;rdquo; 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amp;ldquo;뭐라고?&amp;rdquo; &amp;ldquo;내가 파리에 가서 보석이 되게 해 줄게.&amp;rdquo;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파리에 거대한 보석함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의 파리 여행의 시작은 시테섬이었다. 역사의 의미를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Sm94g9I3IrvDgYKYn3K4j4Iq2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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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의 기사가 되어 회전목마 타기  - 파리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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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40:41Z</updated>
    <published>2026-03-25T01: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함께 살다 보면 부모의 오감엔 아이필터가 저절로 끼워진다. 눈에 보이는 것도 달라지고, 모든 행동과 말이 변한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다 보니 파리에는 회전목마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엔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정보였다. 게다가 관광명소마다 회전목마가 있단다. 왠지 마음이 놓인다. 여차하면 회전목마를 태우면 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OXv-P46w8U3AxbHHB6tIS2U_2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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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무늬 기둥 사이에서 놀기  - Palais Royal 알고 즐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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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38:00Z</updated>
    <published>2026-03-18T05: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더 이상 옷을 안 사도 되겠다.&amp;rsquo;라고 생각하는 기간이 있다. 그런가 하면 나는 대체 작년에 뭘 입고 다녔던 거지?라는 의문이 강력하게 드는 때가 있다. 앞의 경우는 계절의 중간에서 후반으로 갈 때이고,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하는 때는 환절기다. 매번 그렇다. 쇼핑을 하기 전에 패션 트렌드를 읽어보자고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26ss trend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xg6sTVxw4cebxHUyKn9Cs1lKu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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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나리자 코앞에서 우리는 왜 쫓겨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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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22:31Z</updated>
    <published>2026-03-11T01: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뿅뿅아, 파리에서 제일 기대되는 작품이 뭐야? 꼭 보고 싶은 작품이 있어?&amp;rdquo; 여행을 떠나기 전, 첫째 딸에게 물었다. &amp;ldquo;응, 나는 모나리자를 볼 거고, 아르침볼도의 과일 얼굴들을 보고 싶어.&amp;rdquo;  둘 다 루브르박물관에 있는 작품이다. 프랑스에 간다고 하니, 선생님들이 모나리자를 꼭 보고 오라고 했단다. 내가 여러 가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선생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d00ffWouNsOF6lhjfaWlyx3W4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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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펠탑은 걸어서 올라가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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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2:30:10Z</updated>
    <published>2026-03-03T23: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머니, 콩콩이가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힘들어해요. 바깥 놀이터를 나가려고 반 친구들과 계단을 내려갈 때 콩콩이는 자주 넘어져요. 그리고 한 칸씩 내려가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서 친구들과 같이 내려가지 못하고, 보조선생님이 따로 콩콩이를 데리고 내려가야 해요.&amp;rdquo;   둘째 딸 콩콩이는 만 4세가 지났는데 아직 계단 오르내리기가 능숙하지 않다. 발을 교차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Attii5lE-Q21AxCz6Q-YXzmWJ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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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려도 괜찮은 가방 - 여행에 한국맛 챙겨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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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40:25Z</updated>
    <published>2026-02-25T01: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여행 가는 짐을 꾸리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피곤하다. 무엇을 챙겨야 할지, 어떻게 하면 가볍게 준비할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에겐 필수품이 아니지만 우리 가족에게 필수품은 무엇인지. 종이에 필요한 물건들을 적는다. 외출 중에도 머릿속에 목록이 계속 추가되기 때문에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집에 와서 냉장고 앞에 붙여둔 종이에 옮겨 적는다. 그 목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DTDHxe88Uh9O7jdVNcxTenvvz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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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어 그게 뭐라고 (하) - 왜 프랑스인들은 영어를 쓰면 싫어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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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27:13Z</updated>
    <published>2026-02-18T10:5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뜩 긴장한 채 키오스크 앞에 섰다. 사실 나는 키오스크 울렁증이 있다. 뒤에 누가 서 있기라도 하면 진짜 바보짓을 하기로 유명하다. 허둥지둥 거리며 메뉴를 못 찾다가 혼자 얼굴이 빨개지고, 땀을 흘린다. 신용카드 넣는 곳도 못 찾아서 딸이 찾아준다. 생각한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메뉴를 주문한 다음에 &amp;lsquo;이것도 맛있어&amp;rsquo;. 이러면서 먹는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PXeimLN1RYqCAWWfI4fCpRMaW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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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어 그게 뭐라고 (상) - 프랑스어로 아이스크림 주문하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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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1:28:04Z</updated>
    <published>2026-02-11T02: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한다. 나는 불문과를 나왔다. 불문과를 나온 사람이니 프랑스어를 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왜인지 그건 불문과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전공 불문(不問). 이 단어가 학과 이름과 너무 찰떡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불문과 사람일 것이다.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가 있음 주의- 기가 막히게 잘하는 학생들도 있음) 프랑스어를 아예 모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RDuDZLj5d1lrYc9II6YKNtCyx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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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 잡기 게임 앞에서 멈추다 - 파리의 놀이공원 Jardin d'acclimatation에서 오리 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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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3:23:26Z</updated>
    <published>2026-02-03T22: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우리 이거 할래!&amp;rdquo; &amp;ldquo;뭐, 저걸?&amp;rdquo;  아이들은 빛바랜 플라스틱 오리가 둥둥 떠 있는 나무수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앗, 파리에도 오리 잡기 게임이 있다니. 한국과 다른 점은 줄이 없다는 것. 한국에서는 오리 잡기 게임 앞에 줄이 항상 길게 늘어서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다. 오늘은 파리의 놀이동산(Jardin d&amp;lsquo;acclimatation)에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6BVlb3RZfQq9ftaGHppq3uUJ3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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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프랑스 친구 (하) - 아이들을 맡기고 현지인과 술 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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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1:31:11Z</updated>
    <published>2026-01-28T01: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팔롱을 만나기로 한 날. 그날의 일정은 크게 세 가지였다. 오르세미술관, 비싼 식당에서 점심식사, 룩셈부르크 공원. 여행 중 이렇게 하루 일정이 빡빡한 날은 없었다. 사실 조금 무리가 될 것 같긴 했지만, 세 군데 정도야. 이 일정이 욕심이었다는 것은 하루가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괜찮은 비스트로를 예약했기에 아이들은 평소에 입지 않았던 옷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6ncC5XAXmX6zTGP-cG-wemwJp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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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프랑스 친구 (상) - 17년 만에 만나는 17년 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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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0:34:48Z</updated>
    <published>2026-01-21T01: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오 년 만에 온 파리였다. 나는 파리에서의 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었다. 매일 인스타그램에 하루 에피소드와 사진을 피드에 올렸다. 아이들을 재우고 그 작업을 하면 꼬박 2시간이 걸렸다. 눈이 빠질 것 같았지만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스타그램 앱을 켜면 그날 저녁 먹은 것 정도가 겨우 생각났기 때문이다. 하루 일들이 이렇게 빨리 휘발되는데 이 여행이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YXIpwtsMxI3H552-13535OBUf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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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파리 기념품 - 기념품은 랜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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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2:49:29Z</updated>
    <published>2026-01-14T02: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목시계를 좋아한다. 스무 살에 떠난 배낭여행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그곳에서 나의 눈을 한 번에 사로잡은 것도 역시 시계였다. 본체 유리판 가장자리에 꽃모양의 유리가 세공된 디자인의 손목시계였다. 베네치아 역 앞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언니들과 골목골목 예쁜 가게를 기웃거리다 그 시계를 발견했다. 아기자기한 물건을 구경하거나 멋진 가게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rmRpBCks7hNFe4T5zrZI4iScg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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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쓰레기통에 우리 아이 잠바가? - 쓰레기통 인심이 후한 프랑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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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3:12:33Z</updated>
    <published>2026-01-07T00: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꾸로 생각을 해봤다. 우리는 프랑스에 화장실이 별로 없다는 것에 당황하는데, 프랑스인들은 우리나라의 무엇에 갸우뚱할까? 내 생각엔 쓰레기통이다. 프랑스인들에게 직접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분명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길거리를 걷다가 마땅히 쓰레기통이 있어야 할 자리에 쓰레기통이 없다는 것에 당황할 것이다. 가끔 한국인인 나도 그러니까. 우리나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U53C5FTu7K_PfPyMnaV5eQBvP1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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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난감 가게 속 비밀 화장실 - 파리에서 화장실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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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9:29:53Z</updated>
    <published>2025-12-31T01: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여행의 걸림돌 파리여행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언어? 음식? 매너? 아니다. 화장실이다. 가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최대 난관은 화장실 찾기이다. 파리에서는 공공화장실을 찾기 어렵고, 깨끗한 화장실은 더 찾기 힘들다. 한국이라면 지하철역에는 당연히 화장실이 있어야 하지만 파리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큰 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LDDPukJXwP_LC78OD8SxVo0Pj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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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스냅사진 찍어, 말아? - 사진 불안증 엄마의 현명한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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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3:32:55Z</updated>
    <published>2025-12-24T00: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펠탑 앞에서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기. 센느 강변에서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예쁘게 사진 찍기. 파리에 이런 이유 때문에 가는 사람도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다. 바로 나다. 그런 사진을 갖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그곳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사진도 잘 찍고 오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amp;lsquo;사진도 잘 나오면 좋지&amp;rsquo; 이 정도보다는 조금 더 욕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TCkeLR-cBAyYMyLbWYEjyGn3B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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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은 맛집 탐지견 - 입맛 까다로운 아빠의 최대 고민, 식당 고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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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3:51:57Z</updated>
    <published>2025-12-17T01: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에 별 관심이 없는 아내  블랙핑크의 제니에게 어떤 영국인이 질문했다.   &amp;ldquo;어떤 음식을 좋아해요?&amp;rdquo;   &amp;ldquo;음... 누군가가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는 음식이요.(When somebody else picks the food and I eat it and it's good)&amp;rdquo;  어떻게 이런 대답이 나올 수 있지? 그러고 보니 나랑 비슷해서 놀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9sH48gzdFI27cczYkZawSK_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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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영신께서 납시었다 - 낮이냐 밤이냐, 비행시간대 선택 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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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0:55:53Z</updated>
    <published>2025-12-09T22: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인 딸은 1학년때부터 아이돌 노래를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amp;lsquo;아이브&amp;rsquo;라는 그룹의 팬이 되었고, 멤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장원영은 신이 되었다. &amp;ldquo;엄마, 장원영이 소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아?&amp;rdquo; &amp;ldquo;장원영은 어느 나라 사람이게?&amp;rdquo; 딸은 장원영이 소고기보다 좋아하는 것은 빵이고, 아빠가 대만사람이며, 어릴 때 영어유치원에 다녔고, 수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mq%2Fimage%2Fa0-WvgL1xOZJyWQKnI-HVkJ1D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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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첫날에는 무엇을 배울까? - 물 안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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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5:34:06Z</updated>
    <published>2025-03-06T04: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습 첫날이 왔다. 수영장에 20분 전에 도착하여&amp;nbsp;수영장 데스크에 회원카드를 내밀었다. 나의 수영카드는&amp;nbsp;사물함 키 그리고&amp;nbsp;수건 두 장과 교환되었다. 여자 탈의실 쪽으로 들어가서 사물함 번호를 찾는다. 다들 옷을 벗고 있어서 나도 얼른 옷을 벗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자리를 찾아 신발을 넣고 옷을 벗으니 남들과 비슷해졌다는 생각에 조금 안심이 되었다. 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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