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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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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최록의 록은 '기록할 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쓰고 읽고 추억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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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25T13:44: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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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12 잘해도 못해도 아쉬운 마지막 날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8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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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8T08:03:32Z</updated>
    <published>2022-05-28T01: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평에서 대평까지  아침에 일어나 다리가 아프면 걷지 말자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올레길 지도를 체크해보니 8 코스만 걸으면 엊그제 걸은 9코스까지 연결이 된다는 생각에 몸이 저절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보다 더 긴 걸음을 해야 하기에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했지만 정신머리는 단단한 준비가 되지 않아 물을 챙기지 않는 참사를 저질렀다. (가다가 사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FeLPz6TIudHecj9UyB9VDlwX2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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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11 인기가 많은 곳은 이유가 있다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7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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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11:00:00Z</updated>
    <published>2022-05-24T23: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이 다시 서울로 떠나고 난 뒤 하루를 온전히 쉬면서 근육을 풀어주었다. 이번에 걸어야 하는 곳은 7코스로 시작 지점이 숙소 근처여서 버스를 안타도 된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었다. 버스를 타지 않아도 돼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걸어야 하는 거리가 17km가 넘는 관계로 조금 서둘러 집을 나섰다. (물론 게으름뱅이의 입장에서 빨리 나온 편. 부지런한 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W7CdWPTA7zL4K_N8kA7Jny1IN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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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10 다시 혼자가 됐다 - 꼬닥꼬닥 함께 걷는 올레길 6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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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4T08:17:48Z</updated>
    <published>2022-05-23T11:0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쉽지만 부모님께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시는 날이다. 서귀포에 잠깐 엉덩이만 댄 것 같은데 벌써 올라가는 날이라니. 다행히 저녁 비행기로 올라가시는 덕분에 그래도 함께 올레길을 하나 더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여유 있게 4시엔 출발해야 하기에 오늘은 난이도 '하'로 분류되어 있는 6코스를 걷기로 했다.   서귀포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용운사에서 하차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GQg4SKVcytthz7nruY2nCox1U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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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9 기쁘다 부모님 오셨네 - 꼬닥꼬닥 함께 걷는 올레길 9코스, 10-1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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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4T06:51:59Z</updated>
    <published>2022-05-21T09: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평리에서 화순금모래해변까지, 그리고 가파도까지  집 떠나면 고생이라더니, 발목에 이어 피부까지 말썽인 내 몸. 혼자 있어 두배로 아픈 기분이 들었는데 주말이라고 부모님이 내려오셨다. 드디어 함께 걸을 동지가 생긴 셈이다. 부모님께 어떤 올레길을 걷고 싶냐고 물었는데 내가 혼자 걷기 힘들 것 같은 곳을 같이 걸어준다고 했다. 그래서 냉큼 난이도 '상'인 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Zzl5ayt3JiynbHkaOrFVZBQtT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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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8 혼자 사는 건 처음이라 - 혼자일 때 아프면 더 슬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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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8T03:57:53Z</updated>
    <published>2022-05-17T22: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제주에 와있다. 올레길을 혼자 걷겠다며 덜컥 17일이나 여행을 가겠다고 선언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16박 동안 머물 숙소를 구해버렸다. 혼자 살아본 적이라고는 인턴 때 고시원 생활이 전부. 그것도 20일 남짓, 주말이면 꼬박 본가에 가서 자고는 했으니 이렇게 오래 타지에 나와있는 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혼자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6sPjOIQFhcshkg0aSUexbhJXoM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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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7 불행은 왜 몰아서 올까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5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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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7T04:47:54Z</updated>
    <published>2022-05-17T01: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미리 날씨를 확인했을 때 오후 1시부터 비 소식이 있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하지만 아침에 눈을 떠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오후 3시에 비가 오는 걸로 밀려있었다. 역시 알 수 없는 섬의 날씨... 알 수 없는 만큼 또다시 비 오는 시간이 앞당겨질 수도 있으니 평소보다는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섰다.  올레길을 얼마나 걸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Q2moaNpCTh1YzftSJkq_XDEJl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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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6 힘들 땐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좋아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4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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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6:48:46Z</updated>
    <published>2022-05-16T04: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다녀온 뒤로 꼬박 이틀이 지났다. 덜 움직이니 확실히 발목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념으로 오늘은 4코스를 걸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때마침 비가 온다던 예보와 다르게 하늘이 연한 하늘색으로 물들어 하늘에서도 봄내음이 가득했다. 발볼이 넓어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이젠 제법 타는 데 익숙해진 201번 버스를 타고 4코스의 시작 지점인 표선 해수욕장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9F9PJpdbwgLkAeVGUHhGdbHoIi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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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5 내 발목이 여행의 짐이 되다니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더 걸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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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23:16:04Z</updated>
    <published>2022-05-13T04: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상이다. 발에 매일같이 잡히는 물집이 문제가 될 줄 알았건만 우도에서부터 시큰거리던 오른쪽 발목이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아파오기 시작했다. 발 편하라고 전날 신발을 구매했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되어버렸다. 방바닥을 걸을 때마다 집에서 신던 쿠션감 좋은 실내화가 걸음수 쌓이는 만큼 자꾸만 그리워졌다.  결국 나는 4코스를 걸으러 가는 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0raPHX1o03iQrCIqc5a89YC1Oa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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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4 아픔보다 포기가 더 받아들이기 힘든 법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3-B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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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3T04:04:19Z</updated>
    <published>2022-05-09T08: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의 제주 날씨보다도 먼저 체크한 건 발의 상태. 침대에서 내려와 발을 디뎌보니 약간 욱신거리긴 했지만 지난밤 숙소로 돌아올 때만큼 쑤시진 않아서 3코스를 걸으러 가기로 했다. 대신 오늘은 쪼리 대신 다시 등산화를 신고 출발! 약국에 가서 첫날과 둘째 날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발목 보호대와 종이 반창고, 밴드를 구매했다. 밥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FiVinbImiZWBXgwmxLr0w46ArW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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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3 난 나의 발목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1-1코스 (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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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09:53:57Z</updated>
    <published>2022-05-03T09: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다시 혼자서 걷는 날이다. 오후에 흑돼지 오마카세 1인 예약을 해둔 상태라 마음이 급했다. 체크아웃하고 우도를 한 바퀴 걸은 뒤에 흑돼지 먹고 서귀포 시내의 숙소로 넘어오는 일정이라 조금은 서둘러야 했다. 아침에 마음 편히 일찍 나오면 되는 것을 꼭 밍기적 거려서 촉박한 시간에 등 떠밀리듯 서두르게 된다. 오늘도 8시에 일어나 놓고 30분 정도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zSjiFL1JeCcK7vBkgDPCEAutP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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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2 혼자 걷다 여럿이 되었다. - 꼬닥꼬닥 혼자 또는 함께 걷는 올레길 2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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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11:48:12Z</updated>
    <published>2022-05-01T15: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성산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1코스 완주 쓰지 않던 몸에 패기를 잔뜩 두르고 무작정 걸었던 첫날. 무거운 짐을 들고 요령 없이 다녔던 게 힘이 들었는지 여독이 풀리질 않아 늦게까지 단잠을 잤다. 어제 걸었던 1코스의 마지막 부근에서 2코스까지 가야 하는데 사각이는 이불이 어찌나 발목을 붙잡던지. 휴식의 유혹을 간신히 뿌리치고 숙소 밖으로 나섰다. 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nfHQ-LP5Ol_k2njDCNUa37CYI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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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일기 01 서울에서 제주, 그리고 올레길의 시작에서 - 꼬닥꼬닥 혼자 걷는 올레길 1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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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6T15:01:49Z</updated>
    <published>2022-04-28T15: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오늘은 바로 제주로 떠나는 날이다. 혼자서 여행하는 건 이전에도 종종 해봤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혼자 있는 것은 처음이라 두려우면서도 설렜다. 미지의 세계는 언제나 설렘과 함께 약간의 두려움이 수반되지 않는가. 한 번도 자취해본 적 없는 독거 무지렁이의 제주살이가 막 시작되는 참이다.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3eNiAbq58Ijs5QDBq6lHSpqOol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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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지금 올레길을 걷습니다 - 프롤로그 -  퇴사 후 떠난 곳이 하필 제주, 그것도 올레길이었던 까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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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0T03:29:52Z</updated>
    <published>2022-04-25T15: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일자가 정해지고 난 이후부터는 거의 매일 어디론가 떠나는 상상을 했다. 퇴사 이후에 꼭 혼자서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는데 막상 퇴사가 현실이 되니 어디로 갈지 정하는 것부터 일이었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건 여러 번 해봐서 크게 문제 될 게 없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amp;lsquo;장기 여행&amp;rsquo;이라는 단어와 부쩍 어색해진 덕분에 어디로 갈지 뭘 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Y_kBdYg_7o3ZLITpncKkcGbNe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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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가 하고 싶을 때 생각해볼 것들 - 퇴사자가 생각해본 퇴사 전 생각해볼 세 가지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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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00:20:16Z</updated>
    <published>2022-04-23T02: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친구가 &amp;lsquo;퇴사가 하고 싶으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데 그게 안된다&amp;rsquo;라는 말을 했을 때 퇴사 버튼은 세상에서 가장 누르기 무거운 버튼이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퇴사라는 게 말 한마디, 신청서 한 장이면 끝날 것이지만 퇴사라는 결정을 하기까지는 수많은 고민이 따라온다. 마침내 퇴사한 자유로운 도비의 입장에서 퇴사 전에 생각해보면 좋을만한 것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M6_XhfsuJ-9dI07td2YC-YJi3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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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더 겁나기 전에 퇴사하겠습니다! - 스물여덟, 무작정 백수가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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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0Z</updated>
    <published>2022-04-15T07: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생각했던 건 사실 입사했을 때부터다. 취준생 모두의 염원이 아닌가, 대기업 입사! 전공 살려 개발자로 인턴하고 운 좋게도 정규직 전환의 기회까지 주었던 나의 첫 회사. 학부생일 때도 개발을 별로 안 좋아했던 사람이 개발로 먹고사는 회사에 들어갔다니. 솔직히 말하면 내가 여기에 왔던 건 기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맞지 않는 아버지의 양복을 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IA%2Fimage%2FOOKdzoQHwYu5WQShogoRTBRo_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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