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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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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일상을 쓰는 회사원 입니다. 공대를 졸업하기도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고 쓰고 싶은 날에만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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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27T11:29: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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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유당불내증&amp;rsquo;에 무너지며 - 내게 남은 것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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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46Z</updated>
    <published>2024-04-26T15: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이런 '오랜만'이 주는 장점은 한참 지나서 보면 내가 그때는 '참 좋다'라고 생각했던 글들이 참으로 부족하다는 아픈 현실을 깨닫게 해 주고 동시에 '나를 객관적으로 볼 만큼' 내가 성장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준다는 사실 아닐까 싶습니다.  한때는 '잘했다'라고 했던 많은 것들을 지금은 부족하게 볼 수 있을 만큼 내가 가만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th%2Fimage%2F42fsRxlKN-LbadleJF_Y7JU2c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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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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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2T13:00:47Z</updated>
    <published>2021-01-30T08: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amp;nbsp;주말에&amp;nbsp;뭐라도&amp;nbsp;해야&amp;nbsp;한다는&amp;nbsp;압박을&amp;nbsp;스스로에게&amp;nbsp;많이&amp;nbsp;줬다. 거창하거나&amp;nbsp;화려하게&amp;nbsp;보내지&amp;nbsp;않으면&amp;nbsp;지금&amp;nbsp;이미 흘러가고 있는&amp;nbsp;젊음을&amp;nbsp;그냥&amp;nbsp;공짜로&amp;nbsp;내다&amp;nbsp;버리는&amp;nbsp;것&amp;nbsp;같은&amp;nbsp;조급함&amp;nbsp;이랄까? 차를&amp;nbsp;타고&amp;nbsp;지나가며&amp;nbsp;한강을&amp;nbsp;내려다보면&amp;nbsp;내가&amp;nbsp;가진&amp;nbsp;갈증은&amp;nbsp;저&amp;nbsp;강물을&amp;nbsp;다&amp;nbsp;마셔도&amp;nbsp;채워지지&amp;nbsp;않을&amp;nbsp;것만&amp;nbsp;같은&amp;nbsp;시절이&amp;nbsp;있었다는&amp;nbsp;의미다. 뭐라도&amp;nbsp;해야만&amp;nbsp;했다. 멈춰있으면&amp;nbsp;숨이&amp;nbsp;멈춘다는&amp;nbsp;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P9fKZGHC9aGPCwe5a1bZsXz_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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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면 안 되는 글 -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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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7T04:08:05Z</updated>
    <published>2021-01-29T00: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면 안 되는 글  제목이 낚시적인가? 하지만 진지한 생각의 결과물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나는 이런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가 되겠다. 물론, 브런치 인기 글들의 여집합에 속해 있는 나의 글을 누가 그리 관심을 가지고 봐주겠냐마는 적어도 스스로 다짐한 것들은 있다는 의미다.  그럼 무엇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5WFjF7dtW4Qc9lShwIm_wC_f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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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그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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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6T01:09:00Z</updated>
    <published>2021-01-23T06: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원래 사는 게 그래요. 내가 뭔가를 원한다면, 그걸 자석 같은 걸로 표현할 수 있다면... 내가 원한 다는 건 나랑 같은 일종의 자성을 갖고 있다는 거죠. 자석 아시죠? 자석은 같은 극끼리 미친 듯이 밀어내잖아요? 자기부상열차 들어봤죠? 아니 그 원리로 그 무거운 열차도 들어 올리지 않나? 정확한 원리? 그걸 왜 지금 물어봐? 아무튼 사는 게 그래요.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th%2Fimage%2FsV2sXz5E1UxMNHkCsIEc9zo4FdE.JPG" width="4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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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구 -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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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17Z</updated>
    <published>2021-01-19T23: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예전 '비열한 거리'라는 영화에서 조인성이 '식구'의 의미에 대해 부르짖었던 장면이 떠올랐다. 액션 영화 마니아라 그 영화에 대한 기억 대부분은 조인성의 초반 격투 장면(주인공은 수십대를 맞아도 멀쩡하나 조연, 단역들은 스치는 바람에도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인생에서도 조연, 단역은 서글프다)인데 유독 그 '식구'를 이야기하는 장면도 마치 하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th%2Fimage%2FWaProXWitQA4Ua3Edl0FfSRUM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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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그리고 꾸준함 - 그럼에도 소중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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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00:29:53Z</updated>
    <published>2021-01-17T14: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을 쓸 때의 계절을 생각하면 눈이 내리는 이 계절이 현실감 없게 다가온다.&amp;nbsp;정말 오랜만에 돌아왔다. 여기를 버리고 다른 곳에 글을 썼다기보다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 짧은 SNS에 글을 남기며 '연명'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글을 쓰지 못하고 여기에 새로운 소식처럼 털어놓을 만큼 드라마틱한 일은 없었다. 그냥 귀찮았다는 표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th%2Fimage%2FVsayFmivxZ5CqKeVYMD03RxMy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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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도망치지 않기를 바랐어 - 이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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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8T15:52:32Z</updated>
    <published>2020-05-04T00: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통 설레는 표정의 사람들로 가득한 공항 카페에서 나는 좋았던 시절을 필사적으로 떠올리고 있었다.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한 공항, 그 풍경이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카페의 가장 바깥 자리에 앉아 나는 목구멍으로 들어가지 않는 과일 주스를 억지로 마시고 있었다.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주스가 줄어들 때마다 남은 시간 역시 줄어들고 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lf3YjCxEse0VByldK42-a6al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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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일은 모릅니다 - 입시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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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8T16:06:57Z</updated>
    <published>2019-12-17T22: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오후, 스타벅스 머그컵에 맥심 화이트 골드 커피 믹스를 타서 사무실을 가로지르다 일련의 무리를 발견했다. 앞장서서 걷는 사람들은 인사팀 같았고 뒤를 따르는 사람들은 가만히 살피니 신입 사원 같았다. 아니면 인턴이나 산학 장학생 같기도 하고 뭐 여하튼 그런 사람들이었다. 아직 이 회사의 모든 공간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한편으로는 자부심, 한편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ZBQXhA7XHJk0-66ed9HGCrnG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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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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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2T05:11:18Z</updated>
    <published>2019-12-15T23: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턱까지 차오른다는 말이 참 좋았다. 그만큼 몸을 써서 뭔가에 열중하고 있다는 의미일 테니까. 올해 대부분의 시간 속에서 삶 자체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던(못하는 혹은 못할) 나에게 열중할 수 있는 대상과 시간은 참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오늘은 꽉 차게 좋았던 달리기였다. 무슨 날씨가 다혈질 사람처럼 중간이 없는지 서늘해지는 시기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Z7CDvHg4taI_rcDgC9jx3y5T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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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전역 기념일 - 흘러가버린 20대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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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1T06:52:09Z</updated>
    <published>2019-09-24T23: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브런치 글을 읽다 괜히 무안해졌다. 그 글을 쓰신 작가님은 감성적이고 일기나 다름없는 글은 브런치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모든 글이 분명한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는데... 맞는 말일지 생각해봤다. 과연 그럴까? 브런치에 올라오는 모든 글이 다른 누군가에게 '정보'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생의 '답'을 제시해야 하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RtZOVo-f0EKszuUyBUVa-awp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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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 나의 '고향'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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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6T15:13:04Z</updated>
    <published>2019-09-14T08:5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을 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한두 명씩 사무실을 떠난다.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로 속삭이듯 &amp;lsquo;연휴 잘 보내세요~&amp;rsquo;라는 말과 함께 서둘러 떠나는 그들의 등 뒤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아차 싶었다. 아침부터 어수선한 느낌이 들더라니... 오늘이 추석 연휴의 시작을 하루 앞둔 수요일이라는 걸 그때서야 깨달았다. 서둘러 회사 밖으로 향하는 사람들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mi4hVYYq54ibi1B1FVrhoXh8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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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 - 봄의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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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8T12:15:42Z</updated>
    <published>2019-07-14T23: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는 첫 유럽 여행의 시작이었다. 티켓팅을 할 때만 해도 충동적이었지만 후회는 없을 거라 믿으며 결국 출발하는 날까지 왔다. 유럽도 처음, 밤 비행기도 처음이었다. 어떻게든 현지에 오래 있기 위해서 아침 비행기를 타곤 했는데 유럽은 가는 시간이 걸리니 전날 밤 비행기를 타야 꽉 채운 아침을 현지에서 시작할 수 있을 터였다. 아침과 사뭇 다른 느낌의 인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2JkzjdCFMMd0ueKLuXzehplu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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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1 - 짧은 명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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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8T12:00:32Z</updated>
    <published>2019-07-07T10: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다 보면 충동적으로 다른 길로 가보고 싶을 때가 있다. 충동적인 삶과 일찌감치 거리를 두고 사는 나도 걸을 때만큼은 충동적으로 방향을 바꾸어보곤 한다. 그게 요즘 내가 누리는 작은 일탈이다. 차를 타고 가다 길을 바꾸려면 신호를 기다리고 그만큼 멀리 가서 돌아가야 하지만 걷는 것은 그저 발걸음의 방향만 바꾸면 된다. 그게 걷는 것의 특권이기도 하다.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6U-xxo4qwXBesVT4D2UFPh341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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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사물이 더 가까이 있습니다 - 지나간다는 것 그리고 '소수의 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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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8T11:53:51Z</updated>
    <published>2019-06-27T00: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여름이 깊숙이 들어옵니다. 잠들기 힘든 날들이 이어집니다. 벌써 너무 더운(혹은 더울) 여름입니다. 에어컨 타이머를 넉넉하게 맞추고 선풍기까지 동원해도 잠이 깨곤 합니다. 그렇다고 밤새 에어컨을 돌릴 호방함은 없기에 몸을 환경에 맞추게 됩니다. 어떻게든 현재의 온도에서 잠드는 것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적응한다는 것은 그 상황 자체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4kOsi_VNbn8HadTEjWbucHe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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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와 대학로 - 슬픈 기억의 연결 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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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9T14:52:37Z</updated>
    <published>2019-06-23T23: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장소에는 좋든 싫든 기억이 남아있다. 좋은 기억이라고 그것에만 빠져 살 수는 없듯이 싫은 기억도 마찬가지로 그것에만 빠져 살 수는 없다. 기억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어쨌든 모든 기억은 도망칠 수 없는 거리에 늘 남아있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에 아빠가 떠난 서울대학교 병원, 시간은 흘러도 그때의 감정은 흔적처럼 이곳에 그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BsVTkyyuMabKjYhXkXE-vAcS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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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 구울 줄 모르세요? - 그때는 알지 못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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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4:07:34Z</updated>
    <published>2019-06-20T00: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앞 생고기로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회사란 좋은 일이 있어서, 나쁜 일이 있어서, 아무 일이 없어서 아무 이유나 붙여서 회식을 하고 흔히 말하는 &amp;lsquo;번개&amp;rsquo; 모임도 갖는다. 이유는 대부분 중요하지 않다. 그저 모일 명분이 중요할 뿐이다.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는 인생의 축소판인지 8시간 정도 근무 하지만 늘 가득하게 이야깃거리가 생산된다. 일터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qHzI23JD7W6uDnSuJZnEXg6v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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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의 드라이브를 사랑하는 이유 - 밤을 달려 어디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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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7T14:47:06Z</updated>
    <published>2019-06-12T02: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적 읽었던 어린이 글짓기 교재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삶의 다른 많은 규칙? 들과 함께 나를 내리눌렀던 그것은 바로 '내가'라는 말을 가급적 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일기 형식이나 에세이 형식은 이미 글을 쓰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다 알고 있는데 '내가'라는 말을 쓸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의미였다. '문과' 체질이라는 건 나도 알고 세상도 알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JSgHhhP3xlGwtz3NczWLLfdG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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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갈아 끼우며  - 당신에게 시간의 가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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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6T13:32:37Z</updated>
    <published>2019-06-10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더 아름다운 말을 써보겠다고 구입한 종이 국어사전은 먼지만 쌓여간다. 종이 책을 사랑해서 단 한 번도 '이북'으로 뭔가를 읽어보지 않은 내가 사전은 인터넷 사전을 애용하고 종이 사전은 존재조차 잊고 살고 있으니 그것도 재미있는 아이러니다. 종이로 된 서적만을 고집한다는 '장인 정신' 같은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런 것만도 아니었던 셈이다. 결국 편의성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xc5FIk3l92YCE4F9d2TVD0WK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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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회비를 자동 이체하면 마음을 드립니다 - 서운하지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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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2:46:13Z</updated>
    <published>2019-06-08T08: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연회비를 자동이체로 바치겠다는 맹세를 하고 코스트코에서 받아온 가방입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수염 아저씨 그림이 예쁘던데 제가 갔었던 일산점은 전부 이 디자인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주는지도 몰랐는데 옆 계산대에서 다른 손님에게 알려주시는 것을 번개같이 캐치해서 받아 왔습니다. 현대 사회는 뭐든 직접 쟁취해야 합니다.      적어도 일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c1JgLCKVYY7dwzlzkDZH3mVh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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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치고 힘든 날에 필요한 생각들 - 소중한 우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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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03:53:46Z</updated>
    <published>2019-06-06T23: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오른쪽 귀가 간질간질합니다. &amp;lsquo;누가 욕을 하나?&amp;rsquo;  딱히 다른 사람에게 지탄받을 일은 안 하고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주관적이니 의지와 상관없이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 &amp;lsquo;의지와 상관없는&amp;rsquo; 상황에 수없이 노출되어 가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살다 보면 괜히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뭔가 나만 잘못되고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th%2Fimage%2Fo_M-CZEP7LVCtDp8dECzKNpF0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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