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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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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 책, 생활에 대해 씁니다. 독후감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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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30T13:0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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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공부해야 한다 - 김영민, 『공부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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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2:37:49Z</updated>
    <published>2024-04-06T11: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전 끄적였던 글에서 기자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적은 기억이 있다. 대학원생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꾸준함을 요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최대한 사람을 많이 만나면서 동시에 신문도 꼼꼼히 읽어야 한다고 썼더랬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지난 6년간 그렇게 살아왔느냐, 고 묻는다면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겠지만. 신장개업한 식당 앞에서 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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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사랑이 뭘까 - 모니카 마론, 『슬픈 짐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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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2:08:29Z</updated>
    <published>2024-04-06T11: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니카 마론의 &amp;lt;슬픈 짐승&amp;gt;을 읽었다. 그 이전까지 내가 읽었던 가장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꼽으라면 단연 이치카와 다쿠지의 &amp;lt;지금, 만나러 갑니다&amp;gt;이다(이치카와 다쿠지는 흔한 로맨스에 적당한 판타지적 요소를 섞어서 색채를 부여하는 데 능하다. 나같이 작품을 피상적으로 접하는 주제에 흔한 건 싫어하는 까다로운 독자에겐 참 좋은 작가다). 하지만 똑같이 사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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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이 아무리 차갑더라도 - 프레드릭 배크만, 『베어타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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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1:14: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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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그녀가 하는 일은 어렵고 힘들지 몰라도 직선적이고 논리적이다. 부모 노릇은 절대 그렇지가 않다. 직장에서는 모든 걸 제대로 하면 일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데 엄마 노릇에서는 온 우주의 모든 걸 백 퍼센트 올바르게 해도 소용없다. 그래도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 하키가 이 아이들에게 그런 선수가 되길 원한다. 그런 선수가 되길 요구한다. 코치는 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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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켓몬 예찬론 - 포켓몬 1000마리 돌파 기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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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1:1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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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 덕질의 유래는 길고 유구하나 생각보다 열중하는 것은 별로 없다. 나는 종종 나를 박식하다고 소개하곤 하는데 여기서 박은 넓을 박(博)이 아니라 엷을 박(薄)이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주워들은 것은 맞으나 실상 깊게 판 것은 별로 없다는 뜻이다. 덕질도 마찬가지라서 무엇 하나 집중해서 오래 흥미를 가져본 기억이 드물다.  하지만 내 덕질의 시작인 포켓몬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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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어떻게 살지 선택할 권리가 있다 - 가즈오 이시구로, 『클라라와 태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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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1:0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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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재작년에 들은 얘기니 '요즘' 얘기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아무튼 요즘 사립 초등학교에선 '왕따'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쓴다고 한다. 한 학생이 조금만 친구를 멀리하려는 기색을 보이면 교사가 바로 &amp;quot;그거 왕따야, 하면 안돼&amp;quot; 하고 정색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또 면학 분위기를 해치거나 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좀 모난 학생들에 대해선 급우들은 물론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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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히 더웠던 어떤 여름을 떠올리며 - 김웅, 『검사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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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1:05:18Z</updated>
    <published>2024-04-06T11: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은 참 더웠다. 하루종일 땡볕 아래에서 서 있어야 했기 때문에 더 더웠다. '뻗치기'를 할 머슴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나는 드루킹 특검 취재 팀에 파견됐다. 특검 취재라니 말은 그럴듯해보이지만 실상 하는 일은 별로 없었다. 건물 입구에 하루종일 진을 치고 기다리다가 밥을 먹거나 볼일을 보러 나오는 검사, 수사관들에게 말을 붙이는 게 일이었다. 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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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가 주어졌을 때의 막막함에 대해 - 마스다 무네아키, 『지적 자본론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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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1:00:46Z</updated>
    <published>2024-04-06T11: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스다 무네아키의 '자유'는 남들과는 다르다. 단순히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뜻이 아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자신이 할 일을 찾아서 한다'는, 철저하게 이성적인 활동이다. 얼핏 들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인데, 나는 그게 뭔지 알 것 같았다. 기자는 정말이지 '자유'로운 직업이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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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한 사람들에 대한 예찬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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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59:20Z</updated>
    <published>2024-04-06T10: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한 차례 읽고 나서 밑줄을 친 부분을 다시 한번 찾아봤다(전자책은 이런 면에서 아주 편리하다). 밑줄 친 페이지 네 쪽 중 세 쪽이 일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다.   하루 대부분의 생산적인 시간을 내가 직업으로 하는 일에 투입하는데 내 마음과 열정이 그곳에 없어 빈껍데기처럼 일한다면, 그만큼 충족되지 못한 마음과 열정을 다른 곳에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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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아 기본으로 - 마틴 노왁&amp;middot;로저 하이필드, 『초협력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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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55:25Z</updated>
    <published>2024-04-06T10: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수의 딜레마, 게임 이론, 내시 균형, 공유지의 비극 등은 경제학과 정치학 등의 원론 수업을 듣다 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런 이론들의 공통적인 전제는 사람이 자신의 비용은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배신이나 무임승차 등 협력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유인이 생긴다.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협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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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를 악마로 몰아가면, 사라진 내 돈은 돌아올까 - EBS 자본주의 제작팀, &amp;lt;자본주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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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53:54Z</updated>
    <published>2024-04-06T10: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의 '자본주의'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완전히 잦아들지 않은 2012년에 나온 다큐멘터리다. 그래서일까, 은행과 금융가를 필요 이상으로 적대시하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든지 한국의 부산저축은행 사태, 라임 사태 등등 금융가의 각종 사건사고를 보다 보면 서민들의 피땀 어린 돈을 갈취하는 타락한 자본주의에 대한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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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매들린 밀러, &amp;lt;키르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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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52:45Z</updated>
    <published>2024-04-06T10: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키르케는 신으로 태어났지만 사실 그의 여정을 톺아보면 여느 인간의 성장 과정과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권위적인 아버지와 허영심 많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형제들에게 모든 관심을 빼앗겼다. 그나마 의지할 구석이었던 동생은 어느샌가 그의 품을 벗어났다. 첫사랑 글라우코스에게 모든 것을 바쳤지만 사랑은 온전하게 배신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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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개의 파랑일까 천 개의 불행일까 - 천선란, &amp;lt;천 개의 파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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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49:59Z</updated>
    <published>2024-04-06T10: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무더운 여름이 되면 언론들이 쏟아내는 기사가 있다. 동자동 쪽방촌이나 노원 백사마을 등의 달동네를 돌아보며 주민들이 더위를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있나 조명하는 기사들이다. 길은 어른 두 명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좁고 쪽방은 사람 몸 하나 눕히면 더 이상 남는 공간이 없다. 그걸 보고 많은 독자들이 &amp;quot;아, 나는 그래도 행복한 편이구나&amp;quot; 하고 느낄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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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달할 수 없는 이상을 지향하는 이유 - 카렐 차페크, &amp;lt;정원가의 열두 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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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44:56Z</updated>
    <published>2024-04-06T10: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와 동생은 외할머니 댁에 맡겨져 함께 살았다. 할머니는 시골에서 장미 농원을 경영하고 계셨다. 집에서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큰 비닐하우스가 있었고 그 안에 들어가면 새빨간 장미꽃이 가득했다. 아쉽게도 냄새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이 줄지어 서있는 풍경은 기억난. 할머니는 하루 낮 시간 대부분을 농원에서 보내셨고 해가 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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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년 유감 - 놓지 마, 정신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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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17:38:53Z</updated>
    <published>2022-12-31T14: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가 또 끝났다. 올해도 역시 썩 쉬운 한 해는 아니었다. 직업에 있어서의 기대치는 올라갔고 이사도 해야 했다. 나 자신을 좀 바꿔보려고도 했지만 사람 쉽게 안 바뀐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만 곱씹었다. 요컨대 다른 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세상에 나온 지 서른 해가 지났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도 오 년이다. 옛날 공자께서는 나이 서른이면 뜻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GN%2Fimage%2FzjMF8Wcjo95LOSRKXnwhlXfgi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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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기자는 단정해선 안 된다 - 문장은 단정(端正)하되 기사는 단정(斷定)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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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8T15:00:31Z</updated>
    <published>2022-05-05T17: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정(端正)한 문장으로 단정(斷定)하지 않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한때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서 나를 소개하는 문구는 이러했다. 글은 최대한 단정하게 쓰되 기사는 어느 한쪽으로 단정하지 않겠다는, 나 나름의 자세를 담은 글귀였다. 물론 이 문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안녕하세요, ○○일보 ○○○ 기자입니다.'로 바뀌었다. 부서가 바뀌어 조회수를 빨아먹기 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GN%2Fimage%2F7u0S5OsdNx81-e2r6rZreuS65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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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근에 읽은 책들 -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 '오베라는 남자' '피크 재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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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45:23Z</updated>
    <published>2021-06-28T08: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책 3권을 다 읽었다. 책을 수집하듯이 사들이고 정작 다 읽지는 못하는 나로서는 드문 일이다. 드문 일이니까 감상을 짤막하게 남겨 책을 읽었다는 흔적을 남겨야지. 기록용으로 남기는 것이므로 스포일러 여부를 신경쓰지 않고 막 적는다. 혹시라도 이 글을 접하게 된 네티즌들이 있다면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1.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송경화 지음) 한겨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GN%2Fimage%2FcwFOa4pjTb9Ayj61X7CvUgf2Y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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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기자는 낙관해야 한다 - 비관에 빠진 4년차 기자의 낙관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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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20:27:21Z</updated>
    <published>2021-01-31T15: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자가 된 지 만 3년이 지났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 동안 나는 여러 모로 바뀌었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아졌다는 것일 게다. 정말이지 이 일을 하다 보면 사람을 좋아하기 어렵다. 왜냐고? 깊게 고민할 필요 없이, 공들여 쓴 기사에 달린 인터넷 댓글들만 봐도 정나미가 떨어지는걸.  대(對)&amp;nbsp;문재인 전선을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GN%2Fimage%2FwSGy4r1ebZi5Ca8lMoqq_UDz3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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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스턴 클라크, &amp;lt;라스트 캠페인&amp;gt; - 바다 건너 먼 나라의 백마 탄 초인을 동경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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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46:12Z</updated>
    <published>2020-11-05T10: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미국 대선 때 나는 기자 시험을 막 준비하기 시작한 대학생이었다. 지금 조 바이든처럼 그때도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그땐 힐러리 클린턴이라는 선례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나도 그 예측에 동의했다. 내가 기억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초등학생 시절 즐겨 봤던 미국 프로레슬링에서 돈만 믿고 허세를 부리다 프로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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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기자는 공부해야 한다 - 1년차 때 썼던 글. 3년차가 돼서도 똑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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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2T13:25:43Z</updated>
    <published>2020-10-20T15: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쯤 됐을까. 야근이 끝나고 캡이랑 술을 마신 적이 있다.&amp;nbsp;캡은 내 카톡 프사 중 하나였던 위의 짤방을 문제 삼았다. '영웅은 공부를 하지 않지만 너는 공부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나는 세 가지 포인트에서 놀랐다. 하나, 우리 캡이 1년도 더 전에 아무 생각 없이 올려놓았던 내 카톡 프사를 봤다는 것(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던 나는 시험공부를 하기 싫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GN%2Fimage%2F4x7Tsz5jkskdVDYurir1fLnL2E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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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의 '타비(旅)' - 테라오 겐, &amp;lt;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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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0:48:53Z</updated>
    <published>2019-05-18T08: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뮤다'의 창업자로 유명한 테라오 겐의 에세이. 하지만 책의 중심 내용은 '어떻게 발뮤다를 창업하게 됐는가'는 아니다. '내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은 무엇인가'를 일생에 걸쳐 탐색한 과정을 묘사하는 책이라는 게 더 정확하다. 발뮤다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테라오 겐이 찾은 '표현 방법'이다.  테라오 겐이 서두에서 쓴 '타비(旅)'와 '료코(旅行)'의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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