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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er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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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po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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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 piece of letter. 글꼴 디자이너로 일하며, 폰트와 글자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으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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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30T23:5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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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것 - 매일의 기록(2109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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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41:20Z</updated>
    <published>2021-09-27T15: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카페에 갔다. 전에 공원 산책을 하며 봐 둔 테라스가 예쁜 카페였다.  카페에서 오랜만에 스케치를 했다. 작업공간이 아닌 카페에서 일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공간이 바뀌어서 기분도 환기되고, 의욕도 생겼다.  일에 집중하다 보니 테이블 크기와&amp;nbsp;의자 높이와 조명이 묘하게 신경 쓰였다. 조명은 갤러리 같은 곳에 쓰이는 핀 조명이다 보니 종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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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 선생님 - 매일의 기록 (2109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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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41:29Z</updated>
    <published>2021-09-24T14: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후 조이를 미용실에 맡겼다. 부분 미용과 스파를 예약했다. 두 시간 후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데리러 갔다. 퇴근길 무렵이라 차가 조금 막혔다. 미용실에는 두 분 선생님이 청소를 하고 계셨고, 조이는 주인을 기다리는 마지막 남은 강아지였다.  조이가 말 잘 들었냐고 여쭈었는데, 겁이 많지만 그래도 잘 견뎠다고 웃으며 얘기하셨다. 결제를 하려 카드를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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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드민턴 - 매일의 기록(2109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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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41:39Z</updated>
    <published>2021-09-24T14: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의 마지막날 저녁, 배드민턴을 쳤다.  공원엔 사람들이 많았다. 장난삼아 몇 번 공을 주고받다가 본격적으로 내기를 했다. 5점을 먼저 따면 1승, 3판을 했다. 우리는 승부를 야비하게 하지 말자고 외쳤지만, 체력과 팔힘이 얍실해서 자꾸 공을 제멋대로 튀겼다.  공을 제멋대로 날리는 나지만 경기에서 이긴 걸 보니, 둘 다 실력이 비등했나보다. 땀을 흘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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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 - 매일의 기록 (2109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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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41:48Z</updated>
    <published>2021-09-24T14:3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를 맞아 스툴을 조립했다.  화분을 받쳐주는 용도로 밝은색의 동그란 원목스툴이다.  스툴은 설명서를 보며 간단히 조립을 완료했지만, 주문한 식물은 며칠째 발송준비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를 주문한 내 불찰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식물이 옥천허브에 갇혀있거나 택배사에 묶여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몇 주 간 고민하다 실내용 식물로 알로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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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 - 매일의 기록 (2109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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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41:58Z</updated>
    <published>2021-09-17T16:4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외에 있는 구멍 뚫린 동그란 테이블에 둘러앉는다. 테이블 위에 시뻘건 숯과 불판, 두꺼운 생삼겹살과 통마늘을 촤라락 펼친다. 가장자리 은은한 불에는 버섯과 껍데기를 굽는다.  프리랜서와 장기 재택근무자의 금요일 회식 조합은 옳았다.  프리랜서는 회식할 회사 동료들이 없고, 장기 재택근무자는 회식을 모니터 앞에서 한다. 평일의 끝, 금요일 밤의 자유를 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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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하며 노래 듣기 - 매일의 기록 (2109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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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7T02:40:55Z</updated>
    <published>2021-09-16T15: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하면서 노래를 듣다 보면 왠지&amp;nbsp;가사에 집중하게 된다.  언젠가 친구와 대화를 하며 느꼈었다. 학생 시절 좋아했던 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서로 기억하고 있던 포인트가 달랐었다. 친구는 멜로디 위주로, 나는 가사 위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 내가 가사를 주로 듣는구나 싶었다.  힘든 오늘을 위로해주는 노래들을 플레이한다. 랜덤 플레이되는 노래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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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알콜 맥주 - 매일의 기록 (2109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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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10:58:41Z</updated>
    <published>2021-09-15T18: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공원을 두 바퀴 돈 뒤 한 캔을 딴다. 요즘에는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재미에 빠져있다. 무알콜 맥주를 먹기 시작한 계기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맥주 맛이 나면서도 취하지 않아 기분이 좋다.  낮에도 생각나면 부담 없이 한잔을 마신다. 술꾼 같이 보이지만, 정신은 멀쩡하다. 무알콜 맥주는 술과 달리 온라인 배송도 가능하다. 떨어질 것 같으면 잽싸게 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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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하지만 불편한 김치들 - 매일의 기록(2109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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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01:32:37Z</updated>
    <published>2021-09-13T14: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메뉴를 선택하고 챙기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은 수고롭지만 즐겁다. 매일 변덕스럽게 바뀌는 입맛에게 비위를 맞춰준다면, 그날 하루가 순조롭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김치를 많이 안 먹는 나에게 엄마는 불쑥 한통씩을 가져다준다. 친히 집 앞까지 배달을 해주신다. 한 번도 먼저 달라고 한 적이 없는&amp;nbsp;나는&amp;nbsp;김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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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의 공원 - 매일의 기록 (2109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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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3T14:54:20Z</updated>
    <published>2021-09-12T17: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자를 포장해 공원에 나갔다. 해가진 공원은 쨍하던 낮과 다르게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고 있었다. 간격이 멀찍이 떨어진 벤치들 중 한 곳을 골라 피자박스를 펼쳤다.  몇 주 전 백신을 한번 맞고, 조금 앓고 나니 한층 '위드 코로나'에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주변 풍경을 보니 돗자리에 앉은 가족들과 연인들, 공놀이 하는 아이들, 자전거 탄 사람들과 빠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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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권 - 매일의 기록 (2109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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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3:16:01Z</updated>
    <published>2021-09-10T14: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권에 당첨되었다. 금액은 오천 원.  소액으로 가끔 복권을 산다.  지난주에 갑자기 복권을 사고픈 마음이 들어 두장을 온라인으로 샀다.  숫자는 랜덤 조합으로 몇 번 돌려보고 느낌이 오는 번호들을 골랐다.  느낌이 맞긴 맞았는데, 오천 원어치 감이었나 보다.   당첨금으로 이번에는 세장을 샀다.  마찬가지로 랜덤 조합 버튼을 눌러 느낌 좋은 숫자들을 골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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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비 오는날 - 매일의 기록 (2109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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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9T06:14:26Z</updated>
    <published>2021-09-08T14: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월 만인 것 같다. 집에서 양말을 꺼내 신는 건. 계속되는 가을비 때문인지 서늘해진 바닥이 견디기 어려워졌다.   차가운 바닥보다 견디기 힘든 건 코시국에 계속되는 비 소식이다. 반려견 조이를 껴안고 내일은 꼭 산책 가자고 말해줬다. 어딜 쉽게 갈 수 없기에 공원 산책이 매일의&amp;nbsp;즐거움이었는데, 비는 그 단순한 취미도 방해해버린다.   저녁을 준비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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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 - 매일의 기록 (2109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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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18:21:55Z</updated>
    <published>2021-09-08T14: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평소 무언가를 들으면서 일을 한다.  팟캐스트, 유튜브, 음악 등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들을 꼭 틀어 놓는다.    오늘은 최근에 알게 된 유튜브 방송을 들으며 작업했다.  진행자는 성우가 아님에도 차분하고 편안한 음색이 듣기 좋았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나보다 훨씬 인생 경험이 많은 진행자였지만 여전히 인간관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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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휘언&amp;rsquo;을 발견 - [범나비 작업 일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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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0T10:40:12Z</updated>
    <published>2021-09-06T16:2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amp;lt;한글 활자의 은하계&amp;gt;를 침대 한쪽에 쫙 펼쳐 엎드린 자세로 보고 있었다.  10cm 가까운&amp;nbsp;두께의&amp;nbsp;책&amp;nbsp;속&amp;nbsp;많은&amp;nbsp;자료들을&amp;nbsp;천천히&amp;nbsp;감상하며&amp;nbsp;보던&amp;nbsp;도중, &amp;lsquo;휘언&amp;rsquo;을 발견했다. 한&amp;nbsp;펼침면의&amp;nbsp;반쪽을&amp;nbsp;당당히&amp;nbsp;차지하고&amp;nbsp;있던&amp;nbsp;&amp;lsquo;휘언&amp;rsquo;은&amp;nbsp;다른&amp;nbsp;자료들을&amp;nbsp;제치고&amp;nbsp;홀로&amp;nbsp;빛나&amp;nbsp;보였다. 나는&amp;nbsp;엎드려있다가&amp;nbsp;포스트잇&amp;nbsp;플래그를&amp;nbsp;가지러&amp;nbsp;벌떡&amp;nbsp;일어났다.   물론 책 안에는 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k3y3JxI6R_Ai2JtteBW7fbiY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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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독, 일상으로 가기 싫은 마음 - 매일의 기록 (2109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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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0T20:22:56Z</updated>
    <published>2021-09-06T15:5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찌뿌둥하게 잠에서 깨니 일상이었다.  어젯밤 늦은 비행기로 제주를 빠져나와 내 방 침대로 뛰어든 기억이 마지막이다.  여독이 온몸에 가득했지만 오늘은 월요일.  벌써 일상이 시작되고 있었다.    '여독'은 여행으로 인한 신체의 피로나 병이라지만,  지금 내겐 일상으로 복귀하기 싫은 마음속 꾀병인 것 같다.    급한 업무를 해치운 뒤, 운동화를 신고 공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wNUkQp6ECQ4rf00XjE5rYMRD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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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라인 강의, 수강생과 소통하기 - 클래스101에서 디자인 강의를 진행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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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22:49:52Z</updated>
    <published>2021-08-31T13: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온라인 강의 기획은 코로나가 막 창궐하기 시작했던 2020년 3월 즈음이었다.  우리도 비대면 비즈니스의 물결을 타보고자, 생계가 걸린 대면 강의 금지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소수일지라도 우리의 강의를 원하는 니즈를 확인한 뒤, 여러 복잡한 이유로 우리는 온라인 강의 준비를 시작했고, 2020년 12월, 온라인 강의를 오픈했다.  &amp;lt;글꼴의 맛: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PTPbepsyGmmH_MzTZdzX27MH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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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스크 쓰고 나서 바뀐 작은 것들 - 눈썹과 두 개의 마스크와 핸드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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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2T00:16:38Z</updated>
    <published>2021-03-07T18: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팬데믹이란 커다란 파도를 맞은지도 1년. 그간 인류의 생활양식에 큰 변화들이 많이 있었지만, 큰 변화에 묻혀 별로 주목하지 못했던&amp;nbsp;내 작은 변화를 기록해 보았다.   여러 사람들을 마주하며 본 것은 깊은 눈동자 외에도 깔끔하고 지저분한 여러 종류의 눈썹들이다.   업무 관련 미팅을 주로 외부로 나가는 편이다. 나가기 전 머리는 빗어 깔끔히 정돈하고, 화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Qq%2Fimage%2FstfdyR_kIlDeKDVj-PkpZ6a2g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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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밤의 그네 - 가을에 제격인 스트레스 해소법, 그네 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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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6T19:08:23Z</updated>
    <published>2020-11-11T13: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 밝고 바람이 적당히 쌀쌀해진 밤, 놀이터에서 그네 타기 좋은 날이다.    햇빛 가득한 시간엔 애들이 뛰다간 놀이터가 밤이 되면 낙엽과 흐린 조명밖에 없다. 엉덩이 모양에 맞는 플라스틱 널빤지에 몸을 앉히고, 줄을 손에 쥐면 발구르기는 뇌의 지시 없이도 자동으로 나온다.  가을바람을 느끼기에는 최적의 행위이자, 현대인의 적 &amp;lsquo;탈모&amp;rsquo;의 주범인 뜨거운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ElkZ_-i6l9HFQq2kYdYFDj5ExE.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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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모양 - 말한 뒤 몰려온 이불 킥과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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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8T08:10:00Z</updated>
    <published>2020-09-13T18: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격한 대화를 지인과 나눴었다.  직접적으로 상처를 주는 말은 아니었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모난 말들을 뱉었다.  나의 생각을 어떤 모양으로 말할지 고민 못하고 쏟아낸 것이다.  의도는 선의였지만, 표현방법은 거칠었다.   내가 했던 말들은 오히려 내 주변에 머물며 생활을 헤집어놨다. 불쑥 몰려온 후회는 이불 킥하며 잠도 잘 못 들게 만들었고, 위를 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Qq%2Fimage%2FhiXyJ16f8Iu0c60qFhfCrqlyY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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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입디자인 ASMR - &amp;lt;The Last Punchcutter&amp;gt;를 보고 듣고 느낀 여러 감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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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6T06:58:40Z</updated>
    <published>2020-07-21T18: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 Last Punchcutter. (클릭 시 새창에서 영상 재생.)  어느 날, 신비한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나를 이 영상으로 안내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한 활자 공방, 마지막 남은 펀치 커터가 일하는 7분 남짓의 짧은 필름이었다.   펀치 커터는 마치 '토이스토리 2'에서 우디의 팔을 꿰매 주던 '수선공 할아버지'의 현실 버전 같았다. 내공 있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Qq%2Fimage%2FtNG4gtWMUE5ao6RIlM354w3Af1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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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와 뜻밖의 소비 - 재택근무 하려고 책상을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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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19:48Z</updated>
    <published>2020-03-01T12: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차에 접어들었다. 동생이 잠시 비운 방에서의 재택근무.  막냇동생은 작년 말부터 다른 지역에서 자취를 시작했고,&amp;nbsp;바이러스가 두려운&amp;nbsp;나는 그의 빈방에서 잠시 기생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의 사무실은 지하철역으로는 1 정거장,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도 있고, 걸어서는 25분,&amp;nbsp;자전거를 타면 10분대에도&amp;nbsp;갈 수 있다. 심지어&amp;nbsp;큰 공원을 가로질러 갈 수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Qq%2Fimage%2F4cAQ0vdwwotV2oMvFscGcpQlH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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