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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예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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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로를 기르는 글쓰기 공동체 '삶예글방'.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해가려는 삶의 예술가들이 함께 연재하는 창작집단 입니다. 글쓰기가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해가는 도구가 된다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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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3T07:31: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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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마주하게 된 - 가끔은, 아주 가끔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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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4:52:08Z</updated>
    <published>2026-04-30T04: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정말 가끔은 소음 하나가 거슬릴 때가 있다. 작은 소음도 지나치게 크게 들리고, 켜져 있는 작은 조명마저도 너무 밝아 보이거나 음악 한 곡마다, 더 크게 들릴 때가 있다.  신경이 예민해진 때, 무력감이 커질 때다.  창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요동친다.  소음 -  마음의 소음이 더 커져서 그런 걸까 작은 더미들이 큰 더미가 되어 덮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LNn-H44LiPrRh1TKsSc5FaEH49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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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 그래, 나는 살고 싶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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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2:42:39Z</updated>
    <published>2026-04-27T02: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초여름의 연둣빛 잎들이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는 게 보인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서서 사진을 요리조리 찍는다.  어렸을 때는 여름을 싫어했는데 언제부터 여름을 좋아하게 됐을까?  아. 그렇지. 너무 외롭고 고독해서 희망이 안 보일 때 여름을 담은 필름 사진을 보고 여름을 좋아하게 됐다. 초록빛 잎사귀들과 그 사이에서 쨍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Bs_LT_UNTCHzijXYlbHFeffdu6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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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노르웨이 숲&amp;gt;을 거닐며 - 기억, 죽음, 고독 그리고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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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3:56:27Z</updated>
    <published>2026-04-23T13: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기억&amp;rsquo;     날 잊지 마. ​ ​ ​  남은 사람은 떠난 삶을 추억한다. 망각의 시간이 우리를 덮어올 때, 절대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다짐이 무색 해질 정도로 희미해지고, 옅어지고, 무심하게 지나간다. 언제까지나 자신을 사랑해 달라는 잊지 말아 달라는 애절함이 무색해질 정도로 말이다.    &amp;lsquo;죽음&amp;rsquo;  죽음 뒤에 동행되는 슬픔 삶의 일부분으로 남아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575t5eJI4AglXE6qBwQQXFQ1k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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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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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9:25:14Z</updated>
    <published>2026-04-22T09: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한 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4월 22일 수요일 문장밥   다자이 오사무의 「 인간 실격 」 속 문장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떠나고, 두렵지만 그립기도 했던 아버지도 떠나버리고, 생을 마치려는 시도는 실패하고 자신의 삶이 실격이라 생각했던 주인공 요조의 독백.  부정하지도, 외면하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FWbZdjlXurg4A8-pc5B1JTFsX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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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인대운 - 사주를 공부하다 보니 내 인생의 시간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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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6:08:16Z</updated>
    <published>2026-04-20T05: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의 설레는 취업합격 후 즐겁던 시간들도 사라지고 어느새 정적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그게 내겐 충격이 좀 컸다. 그래도 나름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람들이 말하는 버킷리스트들을 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받을 때 잠깐일 뿐, 다시 시간이 지나면 공허하고 외로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3CamBe_HSaSECMX-MPSw9HR-wH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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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모르는 체해도 - 끝은 수시로 다가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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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6:54:26Z</updated>
    <published>2026-04-19T06: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희망을 노래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절망을 미화하지도 않는다. 그저 끝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모르는 체하려 해도 끝은 계속 수시로 다가와 있었다 보이지 않는 체 하려 해도 어느새 등 뒤로 와서 어깨를 톡톡 치며 이제 끝이라고 알려주곤 했다.   생의 이유라고 믿었던 종교에 대한 믿음도, 숨 쉴 틈 되어주는 자연의 온기와 아름다움도, 죽기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JEWaNvKtw1kdsK0P7VUOsK_tQ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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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아래 서면 - 착해지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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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3:04:31Z</updated>
    <published>2026-04-19T03: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크리트 벽 속이나 아스팔트 위에서는 곧잘 하던 거짓말도, 선하디선하게 서 있는 나무 아래서는 차마 할 수가 없다. 차분해진 음성으로 영원한 기쁨을 이야기하고, 무엇이 선(善)이고 진리인가를 헤아리게 된다.    4월 19일 일요일 문장밥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오롯이 완전하게 솔직해지는 경험. 스스로마저 속여왔던 감정이나 생각도 드러나게 되는 경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uii-aqN2yyswa4Ui6G91MKqqU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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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어디로 가는 중인가. - 김언 &amp;lt; 중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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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2:59:00Z</updated>
    <published>2026-04-18T02: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8일 토요일 문장밥  김언 시인의 &amp;lt;중&amp;gt; 이라는 시를 가져왔습니다. 반복되는 문장에서 문장의 의미는 과잉되고, 작품 전체의 차원에서는 언제나 의미의 결핍이라는 소개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깊이 와닿는 시들이 가득 담긴 김언 시인의 시집 「 한 문장 」 에서 '중'이라는 제목의 시를 담아봅니다.   어떤 슬픔도 없는 중이다. 슬픔이 많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s7sNUVbsAZpDbLmMeFOLHdb6i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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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며 갑니다  - 함께 비틀거리는 우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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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3:36:55Z</updated>
    <published>2026-04-16T03: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다큐 3일〉이 돌아왔다.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다큐멘터리를 나는 좋아한다. 예전에 다큐멘터리 PD를 꿈꾸었던 것도,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평범한 &amp;lsquo;우리&amp;rsquo;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체가 좋았기 때문이다. 273번 버스는 그렇게 매일 청춘의 꿈을 안고 출발했다. 흔들리며 갑니다.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고, 끝내 자기 길을 걸어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03Ui6Re3Zmv6tnMLBoZp80nc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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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애틋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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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5:16:28Z</updated>
    <published>2026-04-13T05: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나는 꿈이 다양했던 거 같은데 어느새 회색빛 인간이 되어버렸다. 누구보다 그렇게 살기 싫어 버둥거렸는데 왜 지금 이렇게 의욕 없이 공허한 눈빛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성적, 취업.. 끝나지 않는 레이스를 달리는 기분이었고, 숨이 막히고 답답했다. 그래서 취업을 하자마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시작했다. 그림, 문학,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yBtMrvNWRb0AsSgIbV65ZGfNM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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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익힌 얼마 안 되는 기술을 사랑하고 - 그 품에 안기도록 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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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17:31Z</updated>
    <published>2026-04-11T07: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충심으로 신들에게 맡기고 자신을 어느 누구의 폭군이나 노예로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 네 여생을 보내도록 하라.   4월 11일 토요일 문장밥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의 「 명상록 」 을 꺼내어 읽었습니다. 정목 스님이 쓰신 책을 읽다가 일상에 명상하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기도 했구요. 그렇게 생활에서 틈틈이 명상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fFMwlSBx2nOuuKVBZQzFssEs2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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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선자의 마을 - #17. 돌봄청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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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28:50Z</updated>
    <published>2026-04-07T13: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은 하나로 가지런히 묶어 땋아 내린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리듬감 있게 흔들면서 총총히 앞서 걷는 소녀를 천천히 따라 걸었다. 몇 살일까, 학교 갈 시간에 어떻게 이곳에 와 있는 걸까. 선자마을엔 바깥마을과 달리 병원이 없다고 했다. 연의 엄마인 경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었다. 병원이 아닌 돌봄청에서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n3oI8qnTuIEW4nivQY623Fv1r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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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꽃이 가장 아름답게 흐드러지던 날 | 나은 -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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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3:03:30Z</updated>
    <published>2026-04-05T13: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목일인 일요일 아침, 동네 뒷산에 올랐어요. 휴대폰도 두고 그저 몸만 데리고 올랐죠. 아침이라 아직 바람이 쌀쌀했지만 오르기 시작하니 어느새 몸속이 따스해지기 시작했어요. 집 앞 골목도 조용한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오가는 차나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그저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 숲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어느새 새소리와 나무들의 흔들리는 소리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PezISf4K81vtIT23XQKdtun9_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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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감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시원 - 당분간 봄타령을 하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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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26:13Z</updated>
    <published>2026-04-05T12: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은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포항은 벚꽃이 피자마자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가봅니다.&amp;nbsp;마음의 날씨도 예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상캐스터가 나 자신이긴 하지만, 마음의 날씨는 좀처럼 예상하지 못하기에 가끔씩 우울감이 덮칠 때면 당혹스러울 때가 있는 거 같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X6Yq02PautxD_igll65m4xukm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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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생물종이든 살아 있기 위해서는 - 살기에 적합한 협력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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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24:11Z</updated>
    <published>2026-04-04T02: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4일 토요일 문장밥   미디어에서 다뤄온 생존이란 개념은, 어떤 침입자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의 대상과 싸워서 자신을 지키는 장면으로 표현되어 오곤 했죠. 그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amp;lsquo;정복&amp;rsquo;과 &amp;lsquo;팽창&amp;rsquo;이 마치 필수적인 것처럼 다루어지곤 합니다.  「 세계 끝의 버섯 」 저자는 생존의 의미를 조금 다르게 해석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어떤 생물종이든 살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2ckPoiCxS2oUmwwjXWNSrpko7-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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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여는 감각 - 이를 닦는다, 그것도 아주 길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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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3:19:31Z</updated>
    <published>2026-04-02T03: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를 닦는다. 그것도 아주 길게.아침을 맞이하는 첫 번째 자세다. 이를 닦는 행위는 나에게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자세이기도 하다. 아직 아침을 맞이할 준비가 안 된 나의 눈과 정신들을 이를 닦으며 하나 둘 일깨우기 시작한다. 거울에도 섰다가, 소파에도 앉았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이를 닦는다. 3분이 아니라 5분을 넘을 때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A1kUYcLsMVKQm4ybeU4bO2QPm_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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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마음 날씨는 어땠나요?&amp;nbsp; |&amp;nbsp; 나은 - 저는 흐리지만 선선한 바람에 시야가 맑아지는 오후를 보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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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59:23Z</updated>
    <published>2026-03-29T11: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원 님, 그런 날이 있죠. 느닷없이 우울한 기분이 찾아오는 날이요. 그럴 땐 정말 그런 기분 자체를 오롯이 바라보고 지켜봐주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게 없는것 같아요.  그렇게 글도 써지지 않고 무력한 날에, 정성을 다해 편지를 적어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바쁘고 지치던 날들에 힘을 내어 보냈답니다.  듣기에 대해 시선집에 적어주셨죠. 마침 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BWFenuEKnxssDLiRSFCe1Piwl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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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그 지독한 반쪽의 슬픔과 -  허기증에서 어떻게 하나가 되는 벅찬 기쁨을 얻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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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01:04Z</updated>
    <published>2026-03-29T00: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9일 일요일 문장밥  박완서 작가의 「 나목 」의 이 문장을 읽을 땐 언제여도 마음이 아릿해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그 지독한 반쪽의 슬픔과 허기증에서 어떻게 하나가 되는 환희와 포만을 얻는 것일까고. 어떡하면 가끔가끔 엄마의 딸이 되기를 그만둘 수 있을까고. 어머니한테 의치를 다시 끼우게 할 수는 없을까고. 그렇지, 의치를 끼우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CM6u9rDppvRGuSnlU5Le_2WMS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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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슨한 마음을 초대하고 싶어요 | 시원 - 이유 모를 우울감이 덮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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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7:37:21Z</updated>
    <published>2026-03-28T07: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은 님 안녕하세요. 춘분이 지나고 바람도 한층 더 따뜻해진 걸 느끼며 마음도 함께 너그러워지길 바라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왠지 모르게 우울감이 덮친 하루예요. 이유 모를 우울감과 예민함이 겹쳐져서 몸을 짓누르고 있어요. 글을 쓰기 힘든 날은 어쩌면 이런 기분이 저를 감쌀 때, 도저히 글을 쓸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이유 모를 우울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x-L8Ipb3lBLLK9peICalMC98L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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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짧은 생의 얼마 안 되는 나날이라도 - 행복하게 지냅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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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0:41:06Z</updated>
    <published>2026-03-28T00: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8일 토요일 문장밥    스탕달 「 적과 흑 」 의 문장으로 아침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언제까지 일지 모르는 삶의 나날,  행복하게 있는 그대로 누리고 싶네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RO%2Fimage%2Fc-tdeG99870QFLSDcjGiBVXO9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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