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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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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기록과 함께 성장과정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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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5T12:3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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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나, 우주 최강 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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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8:58:09Z</updated>
    <published>2025-09-22T05: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 씻겠다는 아이를 억지로 안고 화장실에 들어가 양치를 시키던 중이었다.   &amp;quot;우주 최강 미모! &amp;quot; &amp;quot;뭔 소리야?&amp;quot;  &amp;quot;엄마는 우주 최강 미모를 가지고 있다고.&amp;quot;  짜증으로 한껏 주름졌던 미간이 한 번에 펴졌다.   &amp;quot;엄마는 정말 예뻐.&amp;quot;  거울 속의 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이렇게 좋아할 일인가?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행복하다. 말을 듣는 순간 예뻐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8VjRZNaDe2w03CmkF6Q9m7DZq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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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고양이의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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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1:17:59Z</updated>
    <published>2025-09-22T04: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천히 걸어오던 검은 고양이. 많이 마르고 지쳐 보였다. 걷는 게 힘들 만큼.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차들도 많지만 그걸 신경 쓸 여력조차 없는 것처럼 고양이는 혼신의 힘을 다해 걷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차 아래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지도 않고 가려던 길 쪽을 바라보았다. 밥은 먹었을까? 어디가 아픈 걸까? 그 아이가 궁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oTr5ljRKuEC0b18LEtcPLfrPk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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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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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6:04:23Z</updated>
    <published>2025-09-20T01: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든다는 것은 작은 나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내가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될 줄 알았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걸 극복하고 나는 당당히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물질적으로도 풍요롭게 살리라.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행복하고 여유롭게 사는 사람이 나 일거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먼 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CeZ05rHMWUJdEoNJg5B5SOjgy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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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잘못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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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5:47:01Z</updated>
    <published>2025-09-19T07: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탓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오히려 기뻤다. 의사는 삼 년 전에 비해 깡마른 모습이었다. 말투도 좀 더 세졌고, 막말에 가까운 말을 던지기도 했지만 그 순간은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땐 아이에게 조용한 ADHD라고 진단했었는데 갑자기 다른 진단을 내린 것이다. 아이는 문제가 없다고.  의사는 학력에 대한 낮은 자존감이 시부모님과 갈등으로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GJohXPCA7uGMIvfH3eiBXKiFU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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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학원을 끊을 수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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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5:56:49Z</updated>
    <published>2025-09-19T03: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아들은 수학학원에서 재수강을 하고 있다. 보통 스테이(stay)라고 하는데 학원에서 한 학기 과정을 다 배웠지만 습득이 완벽하지 못해서 한번 더 배우는 걸 말한다. 어찌하랴 아이가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데 진도를 나갈 수는 없는 일이다. 한 학기 과정을 일 년 넘게 해도 알까 말까인데 우리 애는 선행으로 미리 여러 번 반복해서 배워야 하나보다.  재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NutdKAy8cVOjh8qZrJeTnsG-N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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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중반에 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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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5:40:59Z</updated>
    <published>2025-09-18T04: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를 했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공구글을 쓰는 걸 돕는 알바였다. 이래 봬도 마케팅에서 12년이라는 경력이 있는데 잘할 수 있지! 처음엔 자신만만하고 조금은 나대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시급을 낮춰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할 만큼 스스로에 대해 부족하게 생각되고 회사에서 눈치를 보며 일했다. 점점 사장도 내 이야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78duXBWTS9XRx5Gk8yjmR4yc0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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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널 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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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1:30:02Z</updated>
    <published>2024-11-08T00: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나 예쁜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널 보면 난 행복해  아이야 넌 정말 소중해 넌 정말 반짝여  그런 널 예쁘게 잘 키워야 하는데 맘껏 쓰담쓰담해주고 싶은데  엄마는 겁이 나 엄마 때문에 예쁜 네가 엄마처럼 초라해질까 봐  엄마는 불안해 엄마 때문에 귀여운 네가 엄마처럼 엉망이 될까 봐  아냐 엄마는 멋지지 엄마는 널 보며 더 멋진 사람이 될 거야  엄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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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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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9:47:41Z</updated>
    <published>2024-10-14T04: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몽을 자주 꿨다. 건물에서 떨어지고, 쫓기고, 소중한 누군가 죽음을 맞이하는 기괴한 꿈들. 차갑게 나를 외면하는 사람들. 이유를 알 순 없지만 중요한 순간에 모두 나를 배신하고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유년, 초중고, 대학교와 직장생활 등 모든 꿈에서 나는 철저히 혼자였다. 그런데 그녀 만큼은 꿈에서 조차 그러지 않았다. 이 사람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XMBoo1dWxQZQh7hp0lGXqkG9tN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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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적인 다섯 살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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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2:15:46Z</updated>
    <published>2024-03-26T07: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글탱글 귀여운 다섯 살 여자 아이.  톡톡 통통 상큼하다. 동글한 두상에 축 처진 두 눈, 통통한 볼살은 순둥해 보인다. 통통한 볼에 입을 맞추면 보드랍다.  탱탱한 살결과 아기냄새에 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그녀는 내 딸이다.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은 매우 개성이 강하다. 일곱 살 많은 오빠에게 호령을 하고, 툭하면 때린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zh1bOkTVzW4VhthMsfyBjZta6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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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다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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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1:51:16Z</updated>
    <published>2024-02-07T05: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살고 있는 집은 우리가 산 첫 집이다. 20평대 전셋집을 두 군데 정도 거쳤다. 결혼 6년 만에 장만한 우리의 전 재산이기도 하다. 나름 발품을 팔며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당시 살던 전셋집 바로 앞동이 지금 우리 집이다. 가장 대출을 적게 받으면서도 평수를 넓혀갈 수 있었다. 살던 곳이기에 안정감도 있었다.   집을 산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to2HmJe-7AuQsTyQ5APus8uSJ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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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나는 마음&amp;nbsp;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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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19:59:44Z</updated>
    <published>2024-01-24T13: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한 마음을 글에 담는다. 가끔 아니 자주 나의 마음을 나도 잘 모르겠다.  가까운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화가 난다. 화가 나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좀 복잡하기도 하다.  그럴 때 난 집을 나와 글을 쓴다. 빈 종이든, 노트북이던 일단 쓰다 보면 마음은 비워진다.  마음을 다독이고 왜 그런지 내 이야기를 내가 들어줘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진심에 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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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하지 않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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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21:46:59Z</updated>
    <published>2024-01-23T08: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학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오후 6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오늘은 선크림도 비비크림도 바르지 않았다. 피부가 좋은 것도 아닌데 무슨 배짱인가? 게으름과 귀찮음의 결과인가.  전에 누군가 물었다. 왜 화장을 하지 않느냐고. 나는 비비크림은 바른 거라고 대답했다. 생각해 보면 그날은 비비크림조차 바르지 않았다. 나에게 화장은 아름다워지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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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에게 화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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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5:26:58Z</updated>
    <published>2024-01-18T07: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난다. 왜 자꾸 화가 날까. 평소에는 잘 웃고, 친절하다. 가까운 가족들에겐 자주 무척 크게 화가 난다. 자주 통제력을 잃은 채 아이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나는 왜 아이들을 통제하려고 할까. 왜 자꾸 나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에게 화가 날까.   둘째 아이는 올해 7살이 되었다. 만지지 마하면 만지고 이리 와하면 가만히 있고 거기 있어하면 싫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my7UKpOoNGteGaQVWcDuka7J-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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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었다 말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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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0:00:39Z</updated>
    <published>2024-01-17T14: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이는 눈빛과 통통한 두 볼이 귀여웠던 내 아들 아들을 낳고 꿈꾼 너의 멋진 미래  열세 살 아들은 이제 낯선 사람 송곳이 되어 심장을 찌르는 너의 말 화살이 되어 눈알을 파고드는 너의 눈빛  너는 나에게 이룰 수 없는 꿈 내 곁에 있지만 채울 수 없는 잔 가시지 않는 목마름  너를 놓아야 내가 사는가 놓지 못할 꿈이여, 나의 꿈이여  너를 어찌하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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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은 길을 만들어서 우리를 인도한다  - 글을 써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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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15:18:04Z</updated>
    <published>2023-12-15T14: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내게 글을 쓰라고 했다. 나는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무슨 글이든 일단 쓰라고 했다. 그러다 보면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일 거라고.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얼마 전 취업을 했다. 아이가 있어 풀타임은 어렵고 9시부터 3시까지 일 할 수 있는 내게 최적의 위치와 시간대의 일자리였다. 회사엔 대표님 한 분 그리고 다음 달에 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DyZvWvkZ1lgImVuEZX_yd7dw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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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를 칭찬해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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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4:42:48Z</updated>
    <published>2023-09-26T05: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칭찬해 보라고 했다. &amp;nbsp;칭찬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그렇게 잘 찾으면서 왜 나는 나를 칭찬할 수 없는가. 안타까웠다. 얼마 전 인근교회에서 부모교육이 있어 신청했다. 오늘은 그 첫날이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아침,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들어간 방에선 부드러운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책상에는 빵과 과자, 사탕이 예쁜 접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zyxCNIjkiKJY1k9Sy4wcmLjkO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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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세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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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6:21:44Z</updated>
    <published>2023-09-22T02: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자꾸 깬다. 초저녁이 되면 무릎도 아프고 피로감이 몰려온다. 서둘러 둘째를 재우며 같이 잔다. 그러다가 어슴푸레 잠에서 깨서 시계를 보면 새벽 2~3시경. 고요하고 어두운 방에 누워 있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이 순간이 꿈인 듯. 나는 죽어있는 건가 살아있는 건가. 죽는다는 건 자는 것 같은 걸까.  낮에 고민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오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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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응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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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2:54:22Z</updated>
    <published>2023-09-20T03: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기를 좋아한다. 마흔이 넘은 요즘도. 도서관에  가면 가슴이 뛴다. 소설책보다는 실용서들에 좀 더 관심이 간다. 이렇게 재밌는 책들이 많은데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두근 두근 설렌다.   도서관엔 나이 든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셨다. 어학 관련 책을 들고 공책에 필기를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다. 저분들은 무엇을 배우려고 도서관에 오시는 걸까? 배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bkW8XJgjqWvXFc6h5pVVGEHAqwQ.jpg" width="29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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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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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2:53:18Z</updated>
    <published>2023-09-16T02: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일은 힘들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앉혀서 가르치는 일은 더욱. 저녁을 먹고 난 후, 책상에 앉기조차 거부하는 아이를 억지로 앉혔다. 아이는 반 눕듯이 앉아 천장을 쳐다본다. 틀린 문제 세 개만 풀면 된다고 아이를 달래 본다. 아이의 초점 없는 눈동자가 아득히 먼 곳을 응시한다.   이 아이를 가르치는 게 누구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hZkKOh-1Tjw9bwhkqub8Bzm1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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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사랑 서울사람 내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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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01:39:53Z</updated>
    <published>2023-06-21T02: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철과 지하철 중 어떤 단어가 익숙한가? 드라마 &amp;lt;나의 해방일지&amp;gt;에서 경기도민은 지하철을 왜 전철이라고 하냐며 주인공을 핀잔주는 장면이 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지하철보다는 전철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다. 어렸을 때부터 수원에서 자란 나는 지상 위를 달리는 전철 이미지가 선명하게 그려진다. 아!  생각해 보면 일호선에서 한강과 63 빌딩을 본 기억이 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Gm%2Fimage%2F2v6p07iOWPzAjYp-VPUuOsYxV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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