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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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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쑤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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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8T02:34: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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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그런 사람이였다는걸,  - 배달되지 않던 그 시절 돈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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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2:54:49Z</updated>
    <published>2026-02-20T02: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야쿠르트 아줌마였다. 아직 하늘이 푸르기도 전, 동네가 기지개도 켜지 않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차가운 새벽 공기와 함께 물품을 정리하고, 작은카트에 야쿠르트와 우유 상자를 싣고 골목을 돌았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면 해는 이미 중천에 떠 점심때쯤이었다.  아마 방학이었을 것이다.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나는 방바닥에 늘어져 뒹굴거리다가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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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풍날 - 은박지는 버렸는데 그 마음은 아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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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4:18:59Z</updated>
    <published>2026-02-02T14: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항상 바빴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기색은 평소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게 유난히 크게 느껴지는 날이 있었다. 일 년에 한두 번, 꼭 돌아오던 소풍날이었다. 새벽부터 나가야 했던 엄마는 도시락을 쌀 시간이 없었다.  소풍날 아침, 눈을 비비며 일어나면 식탁 위에는 몇천 원과 메모 한 장뿐. &amp;lsquo;가는 길에 김밥 사서 가.&amp;rsquo;  친구들은 몇 층으로 된 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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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음은 멈추지 않고 - 서로를 얼마나 알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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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5:45:09Z</updated>
    <published>2026-02-02T05: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안은 아이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아니, 버스를 타기 전부터였다.  정류장에서 아이는 엄마의 손을 꼭 잡은 채 울고 있었다. &amp;ldquo;엄마 안아줘, 엄마 안아줘.&amp;rdquo; 그 말만 무한 반복이다.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서도 아이는 계속 같은 말을 하고 엄마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최대한 의연하게 아이를 안아본다. 하지만 울음소리가 한 번씩 커질 때마다 더 꼭 안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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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치수 크게 - 기다리면 맞을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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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5:46:37Z</updated>
    <published>2026-01-31T14: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 교복을 맞추던 날, 엄마 손에 이끌려 간 곳은 학교 앞 교복집이었다. 우리 때는 교복에도 브랜드가 있어서 브랜드 교복과 아닌 교복으로 나뉘었다.  사실 브랜드 교복이라고 해서 겉모양으로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었는데, 자켓이나 블라우스에 살짝씩 보이던 친구의 교복과는 다른로고 부분이 유독 눈에 거슬리긴 했다. 어른들에게는 아무 일도 아닌 선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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