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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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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낯선 것을 즐기지만 취향은 견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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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8T11:19: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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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 성과 측정하기 - 24년 1월 2~3주차를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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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8:17:20Z</updated>
    <published>2024-01-23T12: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1월은 정말 바쁜 시기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달에 세워놓은 1년 마케팅 플랜을 정교화하는 와중에 새로운 업무를 인수인계받아야 했고, 기존에 하던 업무의 12월 결과보고와 1월 계획 실행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무언가에 끌려 다니는 기분이었다. 시간이 답이라고 했나. 그래도 한 2~3주 정도를 보내고 나니 끌려다니는 속도가 어느덧 좀 느려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fP963Z48HdX-_S1L4yNClELqLB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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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자에게 인수인계받기 - 24년 1월 1주차를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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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2:16:41Z</updated>
    <published>2024-01-08T12: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은 조직개편 시즌이다. 현 직장은 개인 R&amp;amp;R의 변화가 잦다. 흉흉한(?) 소문으로는 퍼포먼스 마케터가 상품 기획자로, 서비스 기획자가 온라인 영업 담당자로 변하는 등 개인의 커리어 패스를 뒤흔드는 변화도 잦다고 한다. 뾰족한 커리어를 만들고자 이직한 지 1년이 지났다. 아직까지 나의 R&amp;amp;R을 지키고 있긴 하나, 조직개편 시즌은 늘 구성원들 모두를 불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rsDn5ErYhVKPgLslsIV7REikK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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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마케터가 됐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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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03:47:42Z</updated>
    <published>2023-12-28T01:4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93년생이다. 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치렀고, 18년도에 졸업하며 첫 직장에 입사했다. 밀레니얼 세대 청년으로서 입시도 취업도 쉬운 게 없었다. 고3 때는&amp;nbsp;수능특강을 달달 외우는 데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고, 취준 때는 온갖 회사의 채용 공고 속 job description과 인재상을 보며 '성장배경', '입사 후 포부'를 지어내기에 바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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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근무하면 좋나요? - 업무 환경 최상! 게으름 수치도 최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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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0T09:31:47Z</updated>
    <published>2022-01-14T08:5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월부터 주 2회 정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다른 회사들보다 늦게 재택근무를 시행한 터라 주변 친구들의 재택근무가 부럽기도 했고, 재택근무야 말로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순기능이고 믿고 있었다. 막상 해보니 물론 장점도 많지만, 미처 생각지 못한 단점도 있었다.  1. 안 움직인다. 이건 성향에 따라 분명 다를 것이다. 우선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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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이 된 지 이틀째 - 별거 없어도 괜찮은 하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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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2T15:07:19Z</updated>
    <published>2022-01-02T11: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보다 '시작'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편이다. 계획을 지켰는지 점검하는 것보단 일단 못 지키더라도 멋있어 보이는 계획을 세우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그런 나에게 1월 1일이란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이상한 부담감이 있는 날. 게다가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 새해 첫날이라니, 더욱 대단한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UjVtQ2Eq86Y_0mNXgVZ-dwKoi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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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룸메이트 - 혼자 사는 게 제일 편하긴 합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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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9-03-01T09: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룸메이트가 생긴 건 작년이었다. 사실 룸메이트의 입주를 반겼다고 하기엔 좀 그런 게, 이게 남동생이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앞을&amp;nbsp;떠나면서, 크기는 비슷하나 시설은 훨씬 좋아진 원룸으로 이사했다. 정부에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적은 금액으로 월세를 내고 살 수 있게 지원해주는 건물이다. 사실 청약을 넣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mWxHicwoOwnfKnmflEbGFWj47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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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다를 뿐 - '다름'을 인정해야만 보이는 소통의 진실 &amp;lt;증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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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9T11:59:33Z</updated>
    <published>2019-01-30T04: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마다의 삶의 무게를 짊어진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순호(정우성 분)가 등장한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소신을 서슴없이 발언하는 정우성 본인의 실제 모습과 민변으로서 광화문 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순호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닮아 보인다. 또 광화문은 어떠한가. 그 공간은 우리에게 있어 '소통' 그 자체를 상징하는 공간이 되었다. 뜨거운 촛불의 기억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saQkAjXhP9exT0zKPLl5baCak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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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땀 한 땀 담아낸 공존에 대한 메시지&amp;nbsp; - 반려견과 함께하거나 함께하고 싶은 모두에게 &amp;lt;언더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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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6T00:21:09Z</updated>
    <published>2019-01-15T11: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 안 하기로 다짐했다. 그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가볍게 여겨본 적은 없으나, 한 번도 제대로 실감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동물보호단체 '케어' 관련 뉴스가 연일 나오는 와중에, 시기적절하게 좋은 작품을 보고 왔다.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본 횟수를 손에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자막이 없는 애니메이션은 더욱 생소하다. 거의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A1sYwG9P8VMfIVVXMjOJ6-DK3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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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은 키위에 있다. - &amp;quot;뉴질랜드로 키위 주우러 갈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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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8-12-17T13: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을 때마다, 동료들에게 이 말을 하고 다녔다.  &amp;quot;뉴질랜드로 키위 주우러 갈래&amp;quot;  인스타그램에 워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서 올리는 분이 계시다. 유명하다. 꽤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나를 포함한 꽤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삶을 선망한다. 입시, 취업, 결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미션'을 재껴두고 홀연히 '내 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eVF8ZW3J42gG4vIbYvwHR2oB0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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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헤미안 랩소디와 글렌피딕 - 인생은 싱겁지만 '쿵쿵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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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2T01:55:19Z</updated>
    <published>2018-12-11T14: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사실 친구가 보자고 하지 않았으면 굳이 혼자 가서 찾아보진 않았을 거 같은 영화다. 나는 국내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좋아한다. 가끔 가사를 곱씹지 않고 멜로디만 흥얼거리고 싶을 때에나 해외 뮤지션들의 노래를 듣는다. 그래서 잘 모른다. 그런데 이걸 같이 보자고 했던 친구가 일단 보면 분명 아는 노래가 나올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3FDlGZ9ZKwfr2HatiAfOE5gMN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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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이라는 것, 직장이라는 곳 -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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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8-12-11T09: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 참 많이 바뀌던 아이였다. 오늘은 약사가 되고 싶다가도, 내일은 변호사가 하고 싶고, 또 얼마 지나면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다. 딱히 큰 이유는 없었다. 감기에 걸려 엄마 손에 이끌려 찾아간 약국에서 만난 하얀 가운을 입은 약사 선생님이 멋있어서. 엄마가 좋아하던 드라마에 나오는 변호사 언니가 예뻐서. 매일 저녁 뉴스를 진행하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qEJPbluD0m6usx91oOgjGO2SR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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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만 더 버텨봐, 남들 다 그렇게 산다. - 남들처럼 사는 게 내 꿈이었을까, 아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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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8-11-30T08: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열심히 했다.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이면 들어가서 어떤 분께 어떤 식으로 아침 인사를 건넬 지부터 생각했고, 사무실 안에서 들리는 농담에 누구보다 먼저 웃으며 반응했다. 일도 인간관계도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고 잘 해내는 사회인이 되려고 했다. 남들처럼.  한 달 정도는 새로운 자리에 익숙해지며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uo38WdZ8uQoQ1mDdekunsKpkV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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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학원 창문 하나는 내가 만들었지. - 그놈의 스펙이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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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8-11-27T08: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2살, 3학년쯤 됐을 때였다. 몇 명의 동기는 어학연수와 교환학생으로 학교를 떠났고, 또 몇은 각자의 사정으로 휴학을 시작했다. 학교엔 후배들이 많아졌고, 전공과목 수업 팀플의 조장은 당연히 나였다. 휴학 후 유럽여행을 떠난 친구가 부러우면서도, 왜인지 아무 계획 없이 휴학하면 큰일 날 것만 같았다. 그렇게 1년을 더 다녔다.  3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uW14govTERNEwoF7hmvCxRYww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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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을 살아가게 하는 하나의 기억 - 견생 4회 차, &amp;lt;베일리 어게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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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8T00:45:32Z</updated>
    <published>2018-11-27T06: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삶에 대한 기억을 갖고 다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건 축복일까.  &amp;lsquo;견생 4회 차&amp;rsquo;라는 카피를 내세운 &amp;lt;베일리 어게인&amp;gt;은 환생을 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amp;lsquo;개&amp;rsquo;의 이야기이다. &amp;lsquo;개&amp;rsquo;의 입장에서 인간들의 행동을 해석하고,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4번의 환생을 거치는 동안 주인공 베일리는 다시 태어날 삶에 대해 어떠한 선택도 할 수가 없다.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CUOKqsYuwJHZ5YrQAXfSltPtj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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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해서 들어가도 엄마가 없다. - 아, 이런 게 자유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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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8-10-31T08: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앞에서 자취하던 시절, 누군가 자취의 장점을 물으면 취해서 들어가도 엄마가 없다는 것을 꼽았다. 새벽 늦게까지 학교 근처를&amp;nbsp;배회해도 나를 잡으러 오는 사람이 없었고, 숙취가 심해 아침 1교시 출석을 포기하더라도 누구도 잔소리하지 않았다.  작은 그 방 안에 내가 아니면 누구도 소리를 낼 사람이 없었다. &amp;lsquo;아, 이런 게 자유구나&amp;rsquo; 싶었다.  시험기간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dB-7yb6jk7_N7Ewya4gVkUJRa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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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살이란 - 나 그냥 회사 다녔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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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6:21:01Z</updated>
    <published>2018-10-30T14: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끝났을 때, 서울에 가겠다며 엄마랑 싸웠었다.  더 큰 세계가 있을 것 같은 막연한 기대와 더 화려한 일상을 살 수 있을 것이란 애매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벌써 7년이 지났고, 내 인생엔 별다를 것 없는 변화만 있었다.  확실한 건, 여기는 더 크고 화려하지만 여전히 난 막연하고 애매하다.  이 막연함과 애매함이 내일도 나를 그냥 출근하게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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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amp;lt;인랑&amp;gt; - 장르도 취향이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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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4T06:38:32Z</updated>
    <published>2018-07-27T10: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밀정&amp;gt;의 김지운 감독이 근미래로 눈을 돌렸다. &amp;lt;인랑&amp;gt;은 남북한 정부가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강대국의 경제 재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혼돈의 시기, 2029년을 배경으로 한다.    하나,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이 선포된 대한민국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사이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는 등 전운이 감돌자, 강대국들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Wo9QVLO9qLv-7YuV8YxvrLWnI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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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꽃놀이 같은 가족놀이&amp;nbsp; - 번쩍 빛나고 사라진 &amp;lt;어느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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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7T07:58:54Z</updated>
    <published>2018-07-24T13: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은 왜 필요할까. 얼마 전 개봉한 한국 영화 &amp;lt;마녀&amp;gt;를 보며 곰곰이 생각했었다. &amp;lt;마녀&amp;gt;의 주인공 자윤(김다미 분)은 폭력성과 잔인함이 극에 달하도록 시스템화 되었고, 어벤저스가 따로 없을 만큼 엄청나게 '쎈' 캐릭터였다. 사람과의 관계는 필요에 의해 맺는 것이었고 , 이를 철저하게 이용할 줄도 아는 영특하기 그지없는 학생이었다. 그런 그녀도 가족(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PxPBHWnyoMigqLqUBZ79uYzxy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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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래, 청춘 뭐 별거 있니&amp;quot; - &amp;lt;변산&amp;gt;이 청춘을 논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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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07:38:09Z</updated>
    <published>2018-06-28T06: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amp;lt;라디오 스타&amp;gt; 같은 느낌을 기대했다. &amp;lt;사도&amp;gt;와 &amp;lt;동주&amp;gt;, &amp;lt;박열&amp;gt;을 거치기까지, 꼭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에 헌신하던 이준익 감독이 맘껏 촌스럽게 웃겨보겠다 다짐한 듯 보였다. 박정민과 김고은을 모아놓고 청춘을 이야기했고, 굳이 소재는 '랩'을 골랐다.   감독은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amp;nbsp;본인의 필모 중 가장 힙합정신이 살아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yPraTql8RWUUfDizKCsiX6yM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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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 &amp;lt;거꾸로 가는 남자&amp;gt;와 '탈코르셋'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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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2T17:00:36Z</updated>
    <published>2018-06-08T12: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였다. 한 여성단체 회원들이&amp;nbsp;강남 페이스북 사옥 앞에서 웃통을 벗었다. 상의 탈의한 남성 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여성 가슴 노출 사진만 음란물로 분류하여 제재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언론에서 해당 시위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시작됐다.  &amp;quot;시선 강간이라고 할 땐 언제고, 이젠 왜 못 벗게 하냐고?&amp;quot; &amp;quot;등 살 접힌 거 봐라&amp;quot; &amp;quot;예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x%2Fimage%2F29_cqy15Md4KGyqCFNVYKN9FZ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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