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섬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 />
  <author>
    <name>warniya</name>
  </author>
  <subtitle>조용하고 책을 좋아했던 아이가 어른이 되고도 한참이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아무도 몰라요</subtitle>
  <id>https://brunch.co.kr/@@3e2h</id>
  <updated>2017-03-12T15:05:08Z</updated>
  <entry>
    <title>절친의 조건 - 시절인연에 대처하는 자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24" />
    <id>https://brunch.co.kr/@@3e2h/24</id>
    <updated>2025-04-03T05:46:12Z</updated>
    <published>2025-04-03T04: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즐겨 듣던 김목인의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나열하다가 후렴구에서 말한다. &amp;ldquo;모두가 외로워서래.&amp;rdquo; 외로움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해소된다. 하지만 사람을 곁에 두려면, 서로가 때로는 피곤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면, 애초에 모든 사람에게 그런 면이 있다고 믿고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MP9S7AokY9tHEDQpXBFyt0OApl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삼 세 월 - 그 섬에 아직도 내가 있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23" />
    <id>https://brunch.co.kr/@@3e2h/23</id>
    <updated>2025-03-04T07:32:20Z</updated>
    <published>2025-03-04T05: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내려 오기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김영갑작가의 사진전을 보러 간 적이 있다. 나에게 감성을 깨우는 예술은 소설책이나 영화, 작품설명이 친절히 적혀있는 회화 정도였고 사진작품은 너무 사실적이라 생각했는지&amp;nbsp;큰 울림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김영갑작가의 오름 사진은 내가 안개낀 숲속에서 오름을 바라보는 기분처럼 느껴지고 계속 심장에 파도가 치는 것 같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dVmUD_nnCsUIvYnVHf60El0Bkr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몽돌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 - 상처는 이리저리 굴려야 제 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22" />
    <id>https://brunch.co.kr/@@3e2h/22</id>
    <updated>2025-02-05T05:23:16Z</updated>
    <published>2025-02-05T04: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제주에 살고 있어서 자연이 주는 평화에 익숙해져 있지만, 육지의 도시에서 살 때는 주말에는 쉬거나 도시탐험을 하고&amp;nbsp;휴가가 생기면 외곽에 나가 콧바람을 쐬였었다. 숨이 턱턱 차오르는 등산보다는 바다를 보러가는 것이 이벤트였는데&amp;nbsp;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바다는 저마다 개성이 달랐다.  서해안의 바다는 뻘이 많아 색이&amp;nbsp;탁했지만 대부분 고요했다. 동해안의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9adACbazvR8YDC0Fa0bIQF9GnE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맥가이버를 동경했던 소녀는 - 만능의 어른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21" />
    <id>https://brunch.co.kr/@@3e2h/21</id>
    <updated>2025-04-03T05:58:56Z</updated>
    <published>2024-12-20T09: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건을 잘 고치거나 재능이 많은 사람을 우리는 종종 '맥가이버'라고 부르곤 한다. '맥가이버'라는 단어는 다기능 칼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1980년대 미국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어쩌면 한국에서 이 드라마가 미국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비밀 첩보단체 피닉스의 요원인 맥가이버는 특정한 거처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l5PDaYdqNGXoDBtJSwKvFyGJ2z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_완결 - 작가의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9" />
    <id>https://brunch.co.kr/@@3e2h/19</id>
    <updated>2024-10-17T04:00:08Z</updated>
    <published>2024-10-17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시절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었다. 꿈에서 우연히 오른쪽 발을 굴렀는데 몸이 둥실하며 떠올랐다. 다시 반대쪽 발을 구르니 그 반동으로 인해 몸은 하늘로 갑자기 치솟았었다.  날개도 없이 날아다니는 아이는 하늘을 여기저기 다니며 내 몸 아래의 사각형 건물과 사방으로 뻗은 도로를 내려다보며 즐거워했다. 어찌나 가벼워졌는지 몸은 점점 떠오르고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XZFXBuMCHJztFtg_zga_3MeTt2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14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8" />
    <id>https://brunch.co.kr/@@3e2h/18</id>
    <updated>2024-10-17T05:50:01Z</updated>
    <published>2024-10-17T03: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여행을 만드는 책 _5   보세요. 지금 제가 살아있는 걸 느끼는데 이게 현실이 아니면 뭐에요?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   실망하는 다윤의 손을 장 이사가 다정하게 잡고 이야기 했다. &amp;ldquo;저희 리조트가 애완동물 동반 가능한 리조트를 건설 중에 있어요. 개, 고양이부터 햄스터, 도마뱀까지 머무를 수 있는 아주 행복하고 획기적인 곳이죠. 신관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Ud1x8x1PwRtiqgw8h2rV7RB3Bb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13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7" />
    <id>https://brunch.co.kr/@@3e2h/17</id>
    <updated>2024-10-17T05:31:22Z</updated>
    <published>2024-10-17T03: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여행을 만드는 책 _ 4   보세요. 지금 제가 살아있는 걸 느끼는데 이게 현실이 아니면 뭐에요?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   &amp;ldquo;안돼! 위험해!&amp;rdquo;  다윤은 &amp;nbsp;빛의 속도로 달려가 강아지를 잡아채고 바닥에 나뒹굴었다. 놀란 강아지는 낑낑거리며 멀리 뛰어가 버렸다. 홀로 들판에 나뒹굴어 있는 다윤에게 장 이사가 달려왔다. &amp;ldquo;아니 다윤씨! 병원에 다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KkdNQriwL_usgBq63eSzImV-vu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12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6" />
    <id>https://brunch.co.kr/@@3e2h/16</id>
    <updated>2024-10-07T17:23:08Z</updated>
    <published>2024-10-07T14: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여행을 만드는 책 _ 3   보세요. 지금 제가 살아있는 걸 느끼는데 이게 현실이 아니면 뭐에요?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   조금 뒤 이미 다윤은 옷을 갈아입고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고 있었다. &amp;ldquo;진짜 신기해요. 옷만 갈아입었는데 머리도 헤어샵에 갔다 온 것처럼 웨이브가 생겼어요. 얼굴도 왜 이리 환하고 입술도 생기 있어 보일까요?&amp;rdquo; 주인은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XrQNafOElan6kNEaHUNaAblHTT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11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5" />
    <id>https://brunch.co.kr/@@3e2h/15</id>
    <updated>2024-10-07T14:39:29Z</updated>
    <published>2024-10-07T14: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여행을 만드는 책 _ 2   보세요. 지금 제가 살아있는 걸 느끼는데 이게 현실이 아니면 뭐에요?    뚜렷하게 세상에 부각되지 않은 32년의 인생이 너무나 허무해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그녀에게 남은 시간 동안 뭘 할지 고민하는 것 보다 여행을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이 죽더라도 행복할 것이다. 시간이 없지만 단 몇 달만이라도 다시 태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9-8ElaS-c0jylTCHXqxWJyUMMd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10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4" />
    <id>https://brunch.co.kr/@@3e2h/14</id>
    <updated>2024-10-07T14:45:31Z</updated>
    <published>2024-10-07T14: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여행을 만드는 책 _ 1   보세요. 지금 제가 살아있는 걸 느끼는데 이게 현실이 아니면 뭐에요?     &amp;ldquo;위암 4기입니다. 수술도 어렵습니다. 예상 수명은 3개월 정도입니다. 길어야 5~6개월이고요. 저희가 해 드릴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일단 주변 분들과 잘 상의 하세요.&amp;rdquo;  의사의 말은 환자를 배려하는 것 같았지만 ARS에 나오는 안내 멘트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R0oMT1s58UIEqCEGS1--cU5QwT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9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3" />
    <id>https://brunch.co.kr/@@3e2h/13</id>
    <updated>2024-10-01T15:03:25Z</updated>
    <published>2024-10-01T15: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기 억 여 행 _ 6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걷다 보니 아내가 뛰어갔던 나무 숲이 나왔다. 나무 사이로 뛰어가던   그동안 그들을 멀리하고 힘들어했던 건 나인데 형근이는 나를 원망하고 있었다. 설마 희정이가 나를 사랑한 건가, 그래서 여기서 따지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들어 한참 형근이의 눈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형근이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슬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yOdSqHvM3Bt18BeM7S_w1uw7gn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8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2" />
    <id>https://brunch.co.kr/@@3e2h/12</id>
    <updated>2024-10-01T15:02:26Z</updated>
    <published>2024-10-01T15: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기 억 여 행 _ 5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걷다 보니 아내가 뛰어갔던 나무 숲이 나왔다. 나무 사이로 뛰어가던   그날은 아침부터 형근이에게 전화가 왔었다. 희정이와 사귀면서부터는 나를 빼고 둘만 등산을 즐기던 놈이었는데 왜 갑자기 등산을 가자고 한 건지 의아했지만 모처럼 반갑기도 했었다. '희정이는 어쩌고 왜?' 라고 하자 형근이는 이제 취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Ly85ci8-4H5MzqjozpOlAKpds8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7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1" />
    <id>https://brunch.co.kr/@@3e2h/11</id>
    <updated>2024-10-01T15:00:58Z</updated>
    <published>2024-10-01T15: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기 억 여 행 _ 4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걷다 보니 아내가 뛰어갔던 나무 숲이 나왔다. 나무 사이로 뛰어가던   아들은 경찰관 앞에 앉아 나에게 벌어진 일들을 말했다. 아들의 말대로라면 작년 봄 나와 아내는 제주도 여행 온 것이 맞다. 둘이서 올레길을 걷는 중에 사고가 난 건지 나는 절벽 아래에서 발견이 되었고 아내는 실종되었다. 아내를 찾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9miEmHbYWGrV3r7ru_oNZvqYvO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essay]이렇게나 비효율적인 사랑 - 엄마와 딸은 제 3의 관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10" />
    <id>https://brunch.co.kr/@@3e2h/10</id>
    <updated>2024-09-26T06:29:26Z</updated>
    <published>2024-09-25T1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엄마와 같이 길을 걷다가 큰 돌이 굴러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그 돌을 피해가고 관심이 없었다. 엄마는 돌을 발로 슬슬 밀어서 화단으로 비키게 했다.  &amp;ldquo;굳이 엄마가 이런걸 해?&amp;rdquo; &amp;ldquo;애라도 걸려 넘어지면 어떡하니. 치워놓구 말지&amp;rdquo;  엄마가 남들보다 도덕적인 관념이 세서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냥 기본 성격이었다. 치우면 되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M4gL03FB6v7CtfAEqcx21FrM9K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6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9" />
    <id>https://brunch.co.kr/@@3e2h/9</id>
    <updated>2024-10-01T14:26:50Z</updated>
    <published>2024-09-25T10: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기 억 여 행 _ 3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걷다 보니 아내가 뛰어갔던 나무 숲이 나왔다. 나무 사이로 뛰어가던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그렇게 기억의 조각에서는 우리 둘은 싸운 게 확실하다. 그렇다면 아내는 상심하다가 숙소를 나간 것 같다. 죽은 친구를 끄집어내어 심통을 부렸으니 내가 참으로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어쩌면 오늘 나간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pNcWxSewys_pygi5ySs0TdeLF7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5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8" />
    <id>https://brunch.co.kr/@@3e2h/8</id>
    <updated>2024-10-01T14:26:26Z</updated>
    <published>2024-09-25T10: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기 억 여 행 _ 2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걷다 보니 아내가 뛰어갔던 나무 숲이 나왔다. 나무 사이로 뛰어가던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리조트 주변은 리조트를 빼고는 무척 외진 곳이었다. 겁이 많은 아내가 인적이 드문 리조트 후문을 통해 산책길을 따라 어디로 갔을 것 같진 않았다. 아내가 어디로 갔을지 단서를 찾아 보자면 당연히 그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Nk4fKDN0EyHfBvF4AZ8vSwAHLL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4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7" />
    <id>https://brunch.co.kr/@@3e2h/7</id>
    <updated>2024-10-01T14:25:45Z</updated>
    <published>2024-09-25T10: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기 억 여 행 _ 1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걷다 보니 아내가 뛰어갔던 나무 숲이 나왔다. 나무 사이로 뛰어가던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아내, 도현엄마, 그러니까 희정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녀가 없는 걸 알게 된 것은 오늘 아침이었다.  아내는 잠들기 전 편도선이 약해 아침마다 기침하는 나를 위해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_ukFg0DFDUsTqGS0M_rE4TFrBo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족의 주변인처럼 맴도는 우리 - 리뷰) 백년해로외전_박민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3" />
    <id>https://brunch.co.kr/@@3e2h/3</id>
    <updated>2024-09-24T07:10:50Z</updated>
    <published>2024-09-24T04: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나 드라마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아무래도 SF 또는 액션 스릴러가 많겠지만 의외로 많이 접하는 내용은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을 다루는 드라마장르도 꽤 많다.  주인공과 왕래 없던 친척의 유산 때문에 귀향했다 벌어지는 에피소드나 갑자기 어린아이를 떠맡게 된 고집불통의 노인이나 조폭을 개과천선 하게 만드는 감동 스토리, 서로를 극혐 하는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_D2sUbdR91FkUgDoeAtEx9kdbWU.png" width="338"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3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6" />
    <id>https://brunch.co.kr/@@3e2h/6</id>
    <updated>2024-09-24T04:40:26Z</updated>
    <published>2024-09-24T04: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큰 무지개가 뜨는 곳 _ 03  순간 세상에 둘뿐인 기분,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 무한한 사랑을 받는 그 느낌이 떠올랐다.   요트는 무지개를 뒤로하고 다시 선착장을 향해 방향을 돌렸다. 모두들 처음에는 큰 무지개에 관심을 갖는 듯 했지만, 각자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었다.  모녀는 설탕이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YEVPPCIJDTVbFJtoNy_nglHbFZ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편소설] 네가 여행을 떠난다면 02 - 어느 날, 제주도에 여행을 떠난이들에게 일어난 환상적인 세가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2h/5" />
    <id>https://brunch.co.kr/@@3e2h/5</id>
    <updated>2024-09-24T04:11:07Z</updated>
    <published>2024-09-24T04: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큰 무지개가 뜨는 곳 _ 02  순간 세상에 둘뿐인 기분,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 무한한 사랑을 받는 그 느낌이 떠올랐다.    다음날 아침 일찍 비행기에 탄 모녀는 비행기가 이륙하자 서로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꿈인지 생시인지 싶어서 서로 마주보며 웃어버리고 말았다. 엄마는 비행기 밖의 하얀 구름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amp;ldquo;우리 설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2h%2Fimage%2FZnpJw7YdEF5-4vnWbbpEDQc2er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