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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pl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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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후각 충전 에세이 &amp;lt;콧구멍워밍업&amp;gt; 저자내가 겪은 낯선 일들과 계속 머물고 싶은 평온한 일상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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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2T05:01: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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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는 마른 버섯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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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6:42:15Z</updated>
    <published>2026-04-07T14: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뵌 게 2022년 가을이었다. 쓰고 보니 생각난다. 그래, 그땐 정신이 또렷하셨지. 나 어릴 적 할머니는 이야기보따리 같았다. 열아홉 살, 수능이 끝나고 혼자 외갓집에 갔을 때도 할머니는 잠들기 전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우리 엄마는 어릴 적 성미가 급해서 성에 차지 않으면 잘 까무러쳤다는 이야기. 엄마는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눈 걸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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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벌이'라는 말 - 예상 못한 단어가 튀어나온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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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5:45:53Z</updated>
    <published>2026-03-31T07: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돼도 자기소개는 여전히 어렵다. 특히 예상치 못한 단어가 튀어나오면 더욱.  작년 겨울에&amp;nbsp;만난 선배가 말했습니다.  &amp;ldquo;이상하지 않아요?&amp;nbsp;마흔이면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amp;nbsp;아직도 뭔가를 새로 시작하고 있어.&amp;rdquo;  그땐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동의했는데,&amp;nbsp;지금이라면 쏟아낼 말이 한가득입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독서지도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amp;nbsp;내 분야와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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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 없는 날을 건너는 방식 - 어쩔 수 없이 연재 지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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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9:48:50Z</updated>
    <published>2026-03-06T18: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끝에 돌아온 집안 어디에도, 내가 누울 자리는 없었습니다. 무리한 여행을 감행했더니 몸에 들러붙은 피로가 풀리질 않아요. 여행 중 들른 바클레욘 성당에서 여행이 무사히 끝나길 기도했습니다. 한밤중 로복강에 뜬 달을 보면서도 그렇게 기도했고요. 여행 중 시작된 막내의 고열과 입국과 동시에 시작된 남편의 몸살. 입학식을 무사히 마친 첫째는 배앓이를 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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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하기 싫은 날 - 셀프 가스라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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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40:57Z</updated>
    <published>2026-02-24T11: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해야 한다.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 매번 &amp;lsquo;해야 한다&amp;rsquo;는 미래형이다. 내게 운동은, 오나 싶으면 어느새 겨울로 건너뛰는 가을과 닮았다. 짧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온다. 불현듯 헬스장에 간 날은 뜻밖에도 웅크리기 딱 좋은 겨울이었다.&amp;nbsp;그날은 전날 내린 눈이 얼만큼 무척 추웠다.  &amp;ldquo;어깨 웅크리면 더 추워&amp;rdquo;  굳은 땅을 힘주어 걸으며 추워서 오그라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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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 인사가 새해 인사가 된 건에 대하여 - 늦어도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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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36:41Z</updated>
    <published>2026-02-17T02: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나 새해에 인사를 나눌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한 사람이 더 생겼습니다. 상담센터 선생님입니다. 문제는 그 인사가 연말을 건너뛰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새해까지 와 버렸다는 점이지요.  작년 11월, 첫째가 동생과 다투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상담센터를 찾았습니다. 아이와 선생님은 매번 놀이로 마음을 풀었고, 그 내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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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접기 - 감당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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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2:49:58Z</updated>
    <published>2026-02-10T02: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짐부터 생각납니다. 4인 가족의 짐을 싸는 일은 꽤 시간이 들어요. 달마다, 해마다 경력이 쌓일수록 나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더 치밀해져 피곤합니다. 짐 싸기에도 오답 노트가 있거든요. 그렇게 여벌의, 여벌의, 여벌 옷을 챙기다 보면 그냥 집에 있을까 싶습니다. 여름이면 좀 낫고, 겨울이면 결국 트렁크를 엽니다.  창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DtxJP6wNQqrgOxxx_ALKGQc-M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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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하기 싫은 날 - 집들이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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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3:40:16Z</updated>
    <published>2026-02-03T03: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원 전쟁을 마치면 집 안은 전쟁터입니다. 가끔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도 드니까, 전쟁터가 맞습니다. 꽈배기처럼 꼬인 이불, 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베개 징검다리, 아침 식사의 흔적과 벗어놓은 잠옷 더미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예요. 누군가는 딱 1시간이면 집 안 청소를 끝낸다는데, 하다 보면 1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결정적으로 티도 안 나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IcCfUqS1UmVQ-T1daoMXdod_T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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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럼에도 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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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2:59:17Z</updated>
    <published>2025-05-16T02: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머리를 감으면 말려야 되고 얼굴에 뭐라도 발라야 되니, 다 생략하고 모자를 썼다. 머리칼을 적셨으면 아직 못 나왔을 거라고 합리화한다. 가끔 한없이 늘어져 있다가 조급하게 구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바로 저런 거다(귀찮은 것과 좀 다른 문제다). 아래로 처진 시간을 당기려면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다. 그제야 가누지 못한 시간 위를 가볍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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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에게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 - 여성시대 &amp;lt;신춘편지쇼&amp;gt; 공모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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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7:45:16Z</updated>
    <published>2025-05-02T06: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 초 아버님이 우리 집에 오셨을 때입니다. 베란다가 얼까 봐 단열해 주러 오셨는데요. 분홍색 스펀지를 재단하는 아버님 옆에 서 있다가 단어를 하나 잘못 들었어요. 그러자 아버님이 &amp;ldquo;아니 국문과 나온 사람이 그래서 되겠어?&amp;rdquo; 하셨지요. 제 전공을 아시는 게 놀랍고, 재밌기도 했어요. 결혼 1년 차 며느리에게 아버님은 좀 무뚝뚝한 이미지였거든요. 그런 아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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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쌀자루 - 좋은생각 &amp;lt;생활문예대상&amp;gt; 공모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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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1:33:27Z</updated>
    <published>2025-04-30T04: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에서 20kg짜리 쌀자루가 세 개 도착했다. 현관에 며칠 묵혔다가 드디어 자루를 열어 큰 통에 붓는다. 형광등 아래 미색의 쌀이 반짝인다. 시골에서 본 밤하늘 같다. 한때 별밤 아래 살았던, 쌀을 보내 준 할머니를 떠올려본다. &amp;lsquo;할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더라.&amp;rsquo;  &amp;ldquo;나보다 엄마가 서른 살, 엄마보다 할머니가 서른 살 많아.&amp;rdquo;  할머니의 나이를 가늠할 때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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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글 - 일단 쓰는 올해의 첫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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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5:27:44Z</updated>
    <published>2025-01-18T14: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쓴 지 두 달이 지났다. 어느 날&amp;nbsp;갑자기 쓰는&amp;nbsp;것 같지만, 두 달 동안 잊은 적은 없다. 재촉하는 사람도 없는데 늘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쓰지 않으면서도 써야 된다고 생각은 한다. 사실&amp;nbsp;그런 생각들보다 무서운 건,&amp;nbsp;재촉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일하던 시절, 아침마다 하던 일은&amp;nbsp;담당 작가들에게 전화해 작업 일정을&amp;nbsp;묻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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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틈틈이 낭만&amp;gt; 텀블벅 소식입니다. - 펀딩 D-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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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4:08:48Z</updated>
    <published>2024-11-04T06: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빠서 낭만을 찾을 틈도 없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세요. 오랜만에 간 좋은 식당에서 우는 아이를 안고 밥을 먹다가 생각했습니다. '낭만은 끝났다.'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먹는 밥은, 아무리 먹어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시대가 낭만을 그리워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그래서 끝났다고 생각한 낭만을 찾아 나섰지요. '네가 안 오면 내가 갈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quDaKEdf3iQVq6k40O1J2pCvx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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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더 많은 이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 - &amp;lt;틈틈이 낭만&amp;gt; 텀블벅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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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6:48:19Z</updated>
    <published>2024-10-30T05: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amp;lt;틈틈이 낭만&amp;gt; 연재를 끝낸 지 3주쯤 되었네요. 그동안&amp;nbsp;이 글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그래서 정리되고 좁혀진 방안은,  1. 텀블벅&amp;nbsp;육아 시절의 낭만적 고찰 &amp;lt;틈틈이 낭만&amp;gt;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2. 출판사 투고 3. 팟캐스트 채널 운영입니다.  고민하면서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MU0F75318XXrrL05AI5rrXlAl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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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명아트북페어 참여합니다. - 10월 12일 토요일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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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4:03:57Z</updated>
    <published>2024-10-11T22: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기 전에 갑자기 브런치가 떠올랐어요. 북페어 참여 소식을 기록해 둬야지 생각은 했는데, 처음 참가하는 북페어 준비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페어에서 선 보일 (지난주에 연재가 끝난) '틈틈이 낭만'을 책으로 엮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정신 차려 보니 오늘이네요 :) 오늘, 광명에서 1회 아트북페어가 열립니다. 광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aue5p_GH1FdOWHLYStHv6aCzI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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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프롤로그는 없었는데 에필로그는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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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10-03T08: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틈틈이 낭만'은 처음 이 글을 기획했을 때 정했던 제목입니다. 더 나은 제목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틈틈이 낭만'으로 마무리합니다.  선택에 있어서 마음이 잘 변하는 편인데, 글쓰기에서는 쭉 밀고 나가는 편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amp;nbsp;글을 쓰며 느낍니다. 그렇게 적어 내려간 '틈틈이 낭만'은 숨 쉴 틈이 없던 일상을 이겨내고자 시작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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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amp;nbsp;20&amp;nbsp;&amp;xi;&amp;nbsp;짧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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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09-26T14: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재개발 구역&amp;gt;  집으로 가는 지름길 중에 재개발 구역으로 철거를 앞둔 곳이 있다. 양쪽으로 철근을 세우고 가림막을 쳐서 도로와 인도의 경계가 아슬아슬하다. 위험해 보이지만 통행을 금지한 것은 아니다. 그 좁은 길을 지나면 곧 넓은 인도가 나타나기도 하고, 그곳을 지나야 만 도착하는 집도 있기 때문이다.  가끔 크고 높은 시내버스가 지나가면 운전자 시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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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 19 &amp;xi; 맡겨지는 것들 - 오늘 하루도 잘 가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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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09-18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거 잘 가지고 있어야 돼.&amp;rdquo;  등원 길에 아이들이 들고나가는 물건은 참 다양하다. 날씨와 상관없이 우산을 챙기거나, 종이 부스러기를 쥐고 나갔다가 애지중지하며 건네주기도 했다.&amp;nbsp;덕분에 홀로 집으로 돌아오며 남은 사탕을 먹기도 하고, 휴지에 실을 꿰어 만든 연을 날리기도 한다. 킥보드를 되가져오는 날엔 타기도 한다.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뚜껑 손잡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y58WFBkkPRo21XbQkuXnuQeGL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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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콧구멍워밍업&amp;gt; 내가 북토크를 - 부천여고 앞 독립서점 &amp;lt;빛나는 친구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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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02:26:20Z</updated>
    <published>2024-08-30T15: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amp;lt;콧구멍워밍업&amp;gt;을 만든 김연주입니다. 늘 북토크는 어떻게 하는 걸까, 다른 이들의 북토크 소식을 부러워하고 궁금해하다가 드디어 저도 북토크를 열게 됐습니다. 제 브런치를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작가님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2024.08.31 토요일 2시 부천여고 앞 &amp;lt;빛나는 친구들&amp;gt;에서 진행됩니다.  홍보는 셀프라는데 참 쑥쓰럽네요. 쑥쓰럽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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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콧구멍 워밍업&amp;gt; 텀블벅 그 이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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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21:40:48Z</updated>
    <published>2024-08-30T15: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매거진에 글이 뜸했네요. 텀블벅 이후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조금 게을렀습니다. 간단하게 소식을 전하자면, 텀블벅은 사랑과 관심이 모여 펀딩에 성공했어요. 그 이후에 인쇄하고 배송하고, 입고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지난 봄에는 영풍문고 독립출판물 기획전에도 나갔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조만간 하나하나 기록해 볼게요. 지금은&amp;nbsp;두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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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 16 &amp;xi; 알아봐 줘서 진짜 고마워요 - 새똥을 맞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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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08-29T14: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당이든 미용실이든 정해놓고 다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꼭 정해야 할 곳이 생겼는데 그건 바로 소아과였다. 추천을 받아 찾아간 소아과는 첫인상이 별로였다.        1993년에 지어진 건물 입구에는 미묘하게 높이가 다른 두 칸의 계단이 있었다. 바퀴 달린 유모차는 입장이 곤란했고, 엘리베이터는 어른 3명에 어린이 1명이 타면 꽉 찼다. 한눈에 봐도 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ntsbzHSF91KFY1bN_KVieYS05b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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