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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pl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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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후각 충전 에세이 &amp;lt;콧구멍워밍업&amp;gt; 저자내가 겪은 낯선 일들과 계속 머물고 싶은 평온한 일상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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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2T05:01: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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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보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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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7:03:24Z</updated>
    <published>2026-04-28T07: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끝난 지 한참인데 우리 집엔 아직 패딩이 걸려있다. 봄 사이로 찬 바람이 부는 날은 두툼한 옷 사이에서 경량패딩을 골라 입으며 쾌감을 느꼈다. 그러다 낮 온도가 27도를 찍은 날, 옷걸이에 걸린 패딩을 모두 꺼내 바닥에 쌓았다. &amp;lsquo;이제 치워야지.&amp;rsquo;  다른 빨래를 먼저 하느라 미룬 다음날,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 뜨거운 여름을 미리 여행하고 왔더니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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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을 버리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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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8:48:28Z</updated>
    <published>2026-04-22T06: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씩 미쳐야 버린다고 할 정도로 물건을 잘 못 버린다. 버리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인 동시에 하기 싫은 일이다. 그래서 정리할 때마다 반반의 마음이 싸우다가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린다.  오늘은 신발이 시작이었다. 낡은 신발을 신고서 살 때처럼 요리조리 살핀다.  발끝에 미련이 철철 남았다.        현관에 있는 높은 신발장을 정리하면 3분의 1은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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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취향은. -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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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5:56:30Z</updated>
    <published>2026-04-14T13: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오는 길에 운동화 가게에 들렀다. 어린이 운동화 판매대에 섰지만,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크기는 200이면 될 것 같은데, 저건 찍찍이라 싫어할 것 같고 이건 검은색이 들어가서 마음에 안 든다. 앞에 있는 건 어제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의 신발과 같은 모양이다. &amp;ldquo;어린이 신발은 더 없나요?&amp;rdquo; 하고 물은 뒤, 한 바퀴 둘러보고 빈손으로 나왔다. 아쉬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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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는 마른 버섯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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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6:42:15Z</updated>
    <published>2026-04-07T14: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뵌 게 2022년 가을이었다. 쓰고 보니 생각난다. 그래, 그땐 정신이 또렷하셨지. 나 어릴 적 할머니는 이야기보따리 같았다. 열아홉 살, 수능이 끝나고 혼자 외갓집에 갔을 때도 할머니는 잠들기 전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우리 엄마는 어릴 적 성미가 급해서 성에 차지 않으면 잘 까무러쳤다는 이야기. 엄마는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눈 걸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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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벌이'라는 말 - 예상 못한 단어가 튀어나온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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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5:45:53Z</updated>
    <published>2026-03-31T07: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돼도 자기소개는 여전히 어렵다. 특히 예상치 못한 단어가 튀어나오면 더욱.  작년 겨울에&amp;nbsp;만난 선배가 말했습니다.  &amp;ldquo;이상하지 않아요?&amp;nbsp;마흔이면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amp;nbsp;아직도 뭔가를 새로 시작하고 있어.&amp;rdquo;  그땐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동의했는데,&amp;nbsp;지금이라면 쏟아낼 말이 한가득입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독서지도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amp;nbsp;내 분야와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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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 없는 날을 건너는 방식 - 어쩔 수 없이 연재 지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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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9:48:50Z</updated>
    <published>2026-03-06T18: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끝에 돌아온 집안 어디에도, 내가 누울 자리는 없었습니다. 무리한 여행을 감행했더니 몸에 들러붙은 피로가 풀리질 않아요. 여행 중 들른 바클레욘 성당에서 여행이 무사히 끝나길 기도했습니다. 한밤중 로복강에 뜬 달을 보면서도 그렇게 기도했고요. 여행 중 시작된 막내의 고열과 입국과 동시에 시작된 남편의 몸살. 입학식을 무사히 마친 첫째는 배앓이를 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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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하기 싫은 날 - 셀프 가스라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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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40:57Z</updated>
    <published>2026-02-24T11: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해야 한다.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 매번 &amp;lsquo;해야 한다&amp;rsquo;는 미래형이다. 내게 운동은, 오나 싶으면 어느새 겨울로 건너뛰는 가을과 닮았다. 짧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온다. 불현듯 헬스장에 간 날은 뜻밖에도 웅크리기 딱 좋은 겨울이었다.&amp;nbsp;그날은 전날 내린 눈이 얼만큼 무척 추웠다.  &amp;ldquo;어깨 웅크리면 더 추워&amp;rdquo;  굳은 땅을 힘주어 걸으며 추워서 오그라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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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 인사가 새해 인사가 된 건에 대하여 - 늦어도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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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36:41Z</updated>
    <published>2026-02-17T02: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나 새해에 인사를 나눌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한 사람이 더 생겼습니다. 상담센터 선생님입니다. 문제는 그 인사가 연말을 건너뛰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새해까지 와 버렸다는 점이지요.  작년 11월, 첫째가 동생과 다투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상담센터를 찾았습니다. 아이와 선생님은 매번 놀이로 마음을 풀었고, 그 내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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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접기 - 감당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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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2:49:58Z</updated>
    <published>2026-02-10T02: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짐부터 생각납니다. 4인 가족의 짐을 싸는 일은 꽤 시간이 들어요. 달마다, 해마다 경력이 쌓일수록 나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더 치밀해져 피곤합니다. 짐 싸기에도 오답 노트가 있거든요. 그렇게 여벌의, 여벌의, 여벌 옷을 챙기다 보면 그냥 집에 있을까 싶습니다. 여름이면 좀 낫고, 겨울이면 결국 트렁크를 엽니다.  창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DtxJP6wNQqrgOxxx_ALKGQc-M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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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하기 싫은 날 - 집들이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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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3:40:16Z</updated>
    <published>2026-02-03T03: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원 전쟁을 마치면 집 안은 전쟁터입니다. 가끔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도 드니까, 전쟁터가 맞습니다. 꽈배기처럼 꼬인 이불, 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베개 징검다리, 아침 식사의 흔적과 벗어놓은 잠옷 더미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예요. 누군가는 딱 1시간이면 집 안 청소를 끝낸다는데, 하다 보면 1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결정적으로 티도 안 나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IcCfUqS1UmVQ-T1daoMXdod_T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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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럼에도 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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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2:59:17Z</updated>
    <published>2025-05-16T02: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머리를 감으면 말려야 되고 얼굴에 뭐라도 발라야 되니, 다 생략하고 모자를 썼다. 머리칼을 적셨으면 아직 못 나왔을 거라고 합리화한다. 가끔 한없이 늘어져 있다가 조급하게 구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바로 저런 거다(귀찮은 것과 좀 다른 문제다). 아래로 처진 시간을 당기려면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다. 그제야 가누지 못한 시간 위를 가볍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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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에게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 - 여성시대 &amp;lt;신춘편지쇼&amp;gt; 공모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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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7:45:16Z</updated>
    <published>2025-05-02T06: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 초 아버님이 우리 집에 오셨을 때입니다. 베란다가 얼까 봐 단열해 주러 오셨는데요. 분홍색 스펀지를 재단하는 아버님 옆에 서 있다가 단어를 하나 잘못 들었어요. 그러자 아버님이 &amp;ldquo;아니 국문과 나온 사람이 그래서 되겠어?&amp;rdquo; 하셨지요. 제 전공을 아시는 게 놀랍고, 재밌기도 했어요. 결혼 1년 차 며느리에게 아버님은 좀 무뚝뚝한 이미지였거든요. 그런 아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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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쌀자루 - 좋은생각 &amp;lt;생활문예대상&amp;gt; 공모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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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1:33:27Z</updated>
    <published>2025-04-30T04: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에서 20kg짜리 쌀자루가 세 개 도착했다. 현관에 며칠 묵혔다가 드디어 자루를 열어 큰 통에 붓는다. 형광등 아래 미색의 쌀이 반짝인다. 시골에서 본 밤하늘 같다. 한때 별밤 아래 살았던, 쌀을 보내 준 할머니를 떠올려본다. &amp;lsquo;할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더라.&amp;rsquo;  &amp;ldquo;나보다 엄마가 서른 살, 엄마보다 할머니가 서른 살 많아.&amp;rdquo;  할머니의 나이를 가늠할 때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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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글 - 일단 쓰는 올해의 첫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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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5:27:44Z</updated>
    <published>2025-01-18T14: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쓴 지 두 달이 지났다. 어느 날&amp;nbsp;갑자기 쓰는&amp;nbsp;것 같지만, 두 달 동안 잊은 적은 없다. 재촉하는 사람도 없는데 늘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쓰지 않으면서도 써야 된다고 생각은 한다. 사실&amp;nbsp;그런 생각들보다 무서운 건,&amp;nbsp;재촉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일하던 시절, 아침마다 하던 일은&amp;nbsp;담당 작가들에게 전화해 작업 일정을&amp;nbsp;묻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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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틈틈이 낭만&amp;gt; 텀블벅 소식입니다. - 펀딩 D-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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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4:08:48Z</updated>
    <published>2024-11-04T06: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빠서 낭만을 찾을 틈도 없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세요. 오랜만에 간 좋은 식당에서 우는 아이를 안고 밥을 먹다가 생각했습니다. '낭만은 끝났다.'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먹는 밥은, 아무리 먹어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시대가 낭만을 그리워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그래서 끝났다고 생각한 낭만을 찾아 나섰지요. '네가 안 오면 내가 갈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quDaKEdf3iQVq6k40O1J2pCvx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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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더 많은 이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 - &amp;lt;틈틈이 낭만&amp;gt; 텀블벅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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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6:48:19Z</updated>
    <published>2024-10-30T05: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amp;lt;틈틈이 낭만&amp;gt; 연재를 끝낸 지 3주쯤 되었네요. 그동안&amp;nbsp;이 글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그래서 정리되고 좁혀진 방안은,  1. 텀블벅&amp;nbsp;육아 시절의 낭만적 고찰 &amp;lt;틈틈이 낭만&amp;gt;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2. 출판사 투고 3. 팟캐스트 채널 운영입니다.  고민하면서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MU0F75318XXrrL05AI5rrXlAl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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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명아트북페어 참여합니다. - 10월 12일 토요일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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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4:03:57Z</updated>
    <published>2024-10-11T22: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기 전에 갑자기 브런치가 떠올랐어요. 북페어 참여 소식을 기록해 둬야지 생각은 했는데, 처음 참가하는 북페어 준비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페어에서 선 보일 (지난주에 연재가 끝난) '틈틈이 낭만'을 책으로 엮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정신 차려 보니 오늘이네요 :) 오늘, 광명에서 1회 아트북페어가 열립니다. 광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aue5p_GH1FdOWHLYStHv6aCzI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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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프롤로그는 없었는데 에필로그는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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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10-03T08: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틈틈이 낭만'은 처음 이 글을 기획했을 때 정했던 제목입니다. 더 나은 제목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틈틈이 낭만'으로 마무리합니다.  선택에 있어서 마음이 잘 변하는 편인데, 글쓰기에서는 쭉 밀고 나가는 편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amp;nbsp;글을 쓰며 느낍니다. 그렇게 적어 내려간 '틈틈이 낭만'은 숨 쉴 틈이 없던 일상을 이겨내고자 시작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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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amp;nbsp;20&amp;nbsp;&amp;xi;&amp;nbsp;짧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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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09-26T14: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재개발 구역&amp;gt;  집으로 가는 지름길 중에 재개발 구역으로 철거를 앞둔 곳이 있다. 양쪽으로 철근을 세우고 가림막을 쳐서 도로와 인도의 경계가 아슬아슬하다. 위험해 보이지만 통행을 금지한 것은 아니다. 그 좁은 길을 지나면 곧 넓은 인도가 나타나기도 하고, 그곳을 지나야 만 도착하는 집도 있기 때문이다.  가끔 크고 높은 시내버스가 지나가면 운전자 시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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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 19 &amp;xi; 맡겨지는 것들 - 오늘 하루도 잘 가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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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0:55:00Z</updated>
    <published>2024-09-18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거 잘 가지고 있어야 돼.&amp;rdquo;  등원 길에 아이들이 들고나가는 물건은 참 다양하다. 날씨와 상관없이 우산을 챙기거나, 종이 부스러기를 쥐고 나갔다가 애지중지하며 건네주기도 했다.&amp;nbsp;덕분에 홀로 집으로 돌아오며 남은 사탕을 먹기도 하고, 휴지에 실을 꿰어 만든 연을 날리기도 한다. 킥보드를 되가져오는 날엔 타기도 한다.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뚜껑 손잡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B%2Fimage%2Fy58WFBkkPRo21XbQkuXnuQeGL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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