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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꾸신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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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 의사입니다. 우울증과 일상 이야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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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15T05:13: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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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과 낙인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감상기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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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03:05:07Z</updated>
    <published>2023-11-29T08: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에서 화재인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봤다. 드라마 자체도 잘 만들어졌지만 우울증 환자의 입장에서 여러 정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공감을 하면서 보았던 것 같다.    정신 질환에 걸리게 되면 자기가 걸린 병과 싸울 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편견과 낙인과도 맞서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가지게 된다. 편견과 낙인 둘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zo5jZKcuHcWFsRMYYF-1Ezp1kR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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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객관화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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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22:39:41Z</updated>
    <published>2023-10-18T08: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객관화란 자기가 바라는 자신과 남들이 보는 자신 간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줄 아는 능력이다. 자기 객관화는 자존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자존감이 부족한 경우 나 자신에 대해 박하고 평가 절하된 생각을 가지게 되는 반면 자존감이 너무 과할 경우, 특히 조현병 등에서 나타나는 과대망상에 이르는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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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저울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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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3:08:55Z</updated>
    <published>2023-06-02T08: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와이프와 아이를 차에 태우고 자주 나들이를 간다. 서로 다른 날 나들이를 가려고 운전을 하면서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 생각 1 : 나를 믿고 의지하는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고, 또 주말에 내 힘으로 산 자동차를 타고 돈 걱정 없이 자주 나들이를 갈 수 있어서 좋다. - 생각 2 : 오늘도 그저 하루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OHdFsxZeCKZhBuJFx3FN9zhqm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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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궤도를 잠시 벗어나는 일에 관하여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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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5:07:09Z</updated>
    <published>2023-05-02T08: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우울증에 걸리고 일을 그만두고 싶어지기도 하고, 한 번은 거의 그만두기 직전까지 갔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원래 하던 일을 유지하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지면서 일을 그만두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집에 와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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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ary] 반추 사고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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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00:22:28Z</updated>
    <published>2023-04-07T08: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살아가면서 부끄러운 실수를 하고, 침대에 누워서 그 장면을 생각하면서 이불킥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때 이렇게 말할 걸, 거절했어도 되는데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 했네, 이런 대접을 받았으면 안 됬었는데 나는 왜 화를 못 내고 그냥 넘어갔을까. 그리고 유난히 이런 반추를 잘하는 사람, 바로 나다. 망각은 신의 축복이라는데 나는 왜 이리도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daLPyyP_6s03nFSEffLSW816pSw.jp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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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vie]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서 - 우울증 환자가 보고 읽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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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21:06:52Z</updated>
    <published>2023-03-23T05: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에 걸린 남편과, 그를 돌보는 아내의 이야기를 다루는 일본 영화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서'. 외국계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상담원으로 일하는 남편 '미키오'는 어느 날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 사실을 주변에 고백하자 듣는 이야기들은 '지금 같은 시기에는 누구나 힘들고 우울하다'는 직장 상사의 핀잔과 '너는 가장이니까 힘을 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bv8CelfMUit7ErzQyg8w3jxLW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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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망진창 중국 생존 여행기 - #1. 여행을 갔다 왔는데 남은 사진이 한 장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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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11:56:06Z</updated>
    <published>2023-03-15T04: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가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좋은 곳을 구경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숙소에서 쉬면서 피로를 푼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 여행의 과정을 모두 기록에 남기려는 것처럼 풍경, 인물, 음식 등을 카메라에 남긴다.  스무 살 여름. 나는 열흘간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여러 번 여행을 다녀왔지만 이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aa_DptdLaLw-zU0Ofcdyz3OoL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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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쓰고 있습니다.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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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10:36:40Z</updated>
    <published>2023-03-08T05: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석 달이 지났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우울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제 글이 떠오르는 브런치북에 소개가 되었고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또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어쩌면 벌서 멈추었을지도 모르는 글쓰기가 지금까지 이어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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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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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05:50:29Z</updated>
    <published>2023-03-08T05: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우울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우울증을 겪으면서 느꼈던 '우울'에 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적어도 대여섯 가지 정도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동시에 겪었다. 그중 다른 다양한 증상에 관해서는 앞선 글에서 설명하였지만 우울에 관해서는 정의하기가 어렵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울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매우 복합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XfaPtXIUM8H5utjFpVFUNjjrg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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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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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05:50:37Z</updated>
    <published>2023-03-02T07: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식의 흐름대로 써 보는 불안 이야기.  오랫동안 매일 마셔왔던 술을 끊었을 때 나는 매우 심한 불안감을 겪었다. 가슴이 쉴 새 없이 철렁하고 내려앉고 안절부절못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 잠시 집중을 하면서 불안을 잠시 잊었다가도 다시 불안감에 마음이 잠식되어 왔다. 증상은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심하고, 저녁이 되면 나아졌다. 낮 시간 동안은 참기 힘들어 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Jyu7boeoNcNXOdy8dSkPTQr6G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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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가치감과 죄책감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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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3T04:05:21Z</updated>
    <published>2023-02-09T09: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가 아이를 재우기 위해 방에 들어가고 혼자 거실에 앉아 있는데 눈물이 났다. 내가 너무 못난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건강 관리를 잘하지 못하고 술을 자제하지 못해서 우울증에 걸렸고, 성급하게 약을 끊다가 다시는 겪기 싫었던 두 번째 우울 삽화를 지나가고 있었다. 일을 그만두고 싶었고 입원 치료를 받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일을 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dK-tGVg1qm077_paKFH99EaQfk8.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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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점검 #1.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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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8T02:04:47Z</updated>
    <published>2023-01-30T05: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다녀왔다. 스스로 안정기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진료를 받으며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는 않았다. 중간에 선생님이 질문을 던졌다.  &amp;quot;우울증 극복을 위해 실천하기로 했던 것들은 잘 되고 있나요?&amp;quot;  순간 머릿속이 하예졌다. 내가 그런 말을 했었나? 내가 뭘 실천한다고 했었지?  &amp;quot;제가 지난번에 뭐라고 했었죠?&amp;quot; &amp;quot;운동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5na6S96o9MiIZ4M1vhv378avI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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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vie] 스펜서 - 우울증 환자가 보고 읽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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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11:57:31Z</updated>
    <published>2023-01-16T06: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스펜서'는 현 영국의 국왕인 찰스 3세의 전 부인이자,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웨일스 공비 다이에나 스펜서의 별거 전 막바지 3일간을 다룬 영화이다. 영국 왕실을 다루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 및 영국 왕실과 겪는 외적인 갈등을 주로 묘사했다면 영화 '스펜서'는 비와 왕세자의 갈등이 절정에 치달아 있을 무렵 겪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lFasZ7OYI89XApQyRgVobB4Z-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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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ary] 선택의 무게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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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5T13:49:14Z</updated>
    <published>2023-01-14T02: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의,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가 될 때까지, 자신이 어떤 전공을 택할 것인지 하나의 큰 선택만 한다면, 그 이외에 요소들은 매우 틀에 짜인 과정을 따라서 진행된다. 의대에서는 수강신청 전쟁이 없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에서 정해놓은 과목들을 모두 다 같이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6년의 의과대학 시절을 마치고 의사국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zhJJUQhsR4ijq_DPeZQV6jQKo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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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ary] 자살사고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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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2:16:56Z</updated>
    <published>2023-01-06T06: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은 금기시되는 죽음이다. 자살한 기독교인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러한 금기가 무색하게도 내가 속한 대한민국의 30대에게 가장 흔한 죽음의 원인은 바로 자살이다.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자살률이 '높은' 리투아니아가 OECD에 가입함으로써 1위를 잠시 빼앗긴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Wsnmxj1VtKQEQhBPTyAEcfjzfdU.jpg" width="33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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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ary] 우울증 환자의 명상일지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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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7T07:32:32Z</updated>
    <published>2023-01-03T04: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명상하기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1년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은 15분 내외의 짧은 명상을 매일매일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직 명상의 ㅁ밖에 모르는 명상 초보자지만 앱을 이용하다 보면 반복되는 내용은 '호흡에 정신을 집중하고 현재에 머무르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Wc%2Fimage%2Fi7UW47Yc9uuRlnvBOZC7LReTb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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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마무리하며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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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2:13:17Z</updated>
    <published>2022-12-26T06: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한 달 전부터 단약을 하면서 악화되었던 증상들이 지난 주말부터 많이 회복되었다. 주된 변화는 낮 시간대의 불안감이 감소해 신경안정제 없이도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직도 무기력증과 설명하기 힘든 마음 답답함은 남아 있지만 그래도 긴 터널의 끝에서 출구가 어렴풋이 보이는 느낌이다.  지난 한 달간 무척 힘들었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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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잡설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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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2:11:29Z</updated>
    <published>2022-12-24T01: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특정한 주제 없이 그동안 들었던 생각에 관해 짧게 써 보려고 한다.  1. 기성세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MZ세대에 있어서는 자신이 우울증 환자라는 사실은 이제 부끄러워하거나, 잘못된 오해를 받거나 하는 일도 아닌 것 같다. 지인들과 연말에 몰린 약속들과 내년에 함께 하기로 했던 여행들을 정리하면서 지금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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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주변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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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5:21:58Z</updated>
    <published>2022-12-20T05: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지인 모임에 나갔다. 사실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친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기분 전환을 하고 싶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나를 위해 마시던 와인을 조금씩 남겨 두었다. 지금 건강이 좋지 않아 금주중이라고 양해를 구하고 나의 상태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모임에 참석한 8명 중 나를 포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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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우울증을 이겨나갈 용기 - 비정신과 의사의 우울증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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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2:01:58Z</updated>
    <published>2022-12-13T08: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나는 첫 번째 단약 시도에 실패했다. 병원에 가는 날을 놓쳤고, 남은 약이 없었다. 증상이 거의 호전되어 이 기회에 단약을 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 처음 1주일은 잘 보냈다. 이제 이렇게 우울증과 이별하는가 싶었다. 일주일 후 급히 잡은 외래에서도 자신만만하게 주치의에게 말했다. 나 이제 괜찮아진 것 같다고. 약을 더 줄여도 될 것 같다고.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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