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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is J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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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Still better than yesterday, 백가지의 이야기를 일단 해보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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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15T09:19: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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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의 욕망과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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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8:19:29Z</updated>
    <published>2026-03-02T08: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망이라 함은 너무 거창한 단어처럼 들리지만 사실 40대가 되고 나서 체감하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을 하든지 그다지 큰 재미와 욕구를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물론 사람마다 가진 에너지가 다르고 특히나 외향형이냐 내향형이냐, 자극 추구형이냐 아니냐에 따라 그 크기는 다를 수 있지만 들려오는 대부분의 질문들 '요즘 뭐 재미있는 거 없냐?' 같은 질문들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ReAyXgni1U_7A7EUYAOn9CXw4b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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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의 가치와 값어치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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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9:17:10Z</updated>
    <published>2026-02-08T09: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앞 베이커리에서 파는 오백 원짜리 크기의 두바이 쫀득 쿠키의 가격은 6500원이었다. 1인당 2개만 살 수 있다는 개수 제한 팻말에 점심시간마다 구내식당에서 허겁지겁 밥을 먹고 뛰어갔다. 꽤 잘 팔린 모양인지 그다음 날에는 조금 더 크기를 크게 만들어 만 원짜리 두쫀쿠도 팔고 있었다.     그 작은 초코볼 같은 것을 한입 베어 먹을 때마다 3천 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_eFoqqK49WaGUeLCr59o0ktXopg.png" width="3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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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당 마땅 고도리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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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9:16:04Z</updated>
    <published>2026-02-07T09: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양검명 선생님'까지 소환하지 않아도 요즘 말로 하면 국룰, 폭싹 속았수다식 표현에 의하면 응당 마땅 고도리인 약속들은 어디에나 있다.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앉아 있던 사람이 일어섰을 때 그 자리에 앉게 되는 사람은 눈치껏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 혹여 착한 마음씨의 누군가가 어린 아이나 노약자에게 선의로 양보해주는 건 오케이. 이때 누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IoakL9rsOgTvUmTcLYCrobUX-s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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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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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23:00:42Z</updated>
    <published>2026-01-19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만약에 우리'를 보았다. 여느 로맨스 영화처럼 아름답고 싱그러운 청춘의 때, 수줍은 만남에서부터 사랑하는 남녀의 어쩔 수 없는 감정의 폭발까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오랜만에 두고두고 꺼내볼 것만 같은 영화다.  극 중에 두 인물이 이야기한다. 만약에 우리.. 그때 이렇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니면 네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그렇게 몇 번의 만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Z6S1XbnlaRDERVpHKIdFYfe0_dQ.png" width="30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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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는 거저 먹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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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7:34:21Z</updated>
    <published>2026-01-11T07: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이는 거저먹는 줄 알아?&amp;quot; 라고 하지만 사실 나이는 거저먹는다.  사실 이처럼 쉬운 게 없다. 아무런 노력 없이 대가 없이 지구가 돌고 &amp;nbsp;태양이 돌고, &amp;nbsp;나의 의지와는 일말의 상관없이 먹는 거다.  심지어 공평하기까지 하다. 선택적으로 누군가에게 더하거나 빼거나 하지 않고 온 인류에게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주어지는 것들이 나이 외에 또 뭐가 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_JrVFCaioqpbGt8Vf_tW1a4aeu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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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섭섭하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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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7:35:26Z</updated>
    <published>2026-01-06T14: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일도 크게 만들 수 있고 사소한 일도 심각하게, 곱씹으면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가까웠던 것들이 멀어지게 되는 이유이며 때로는 이해하지 못해서 함께하지 못해서 실망해서 마구 쌓이는 것이다.  어떤 외국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하고도 어려운 사건의 원인이자 마음의 결과.  내뱉는 것조차 옹졸하게 만드는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eUo5hC-0erb1KLzmrb4o91Bvv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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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가 어디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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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5:03:43Z</updated>
    <published>2026-01-05T15: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해에 쌓인 모든 감정이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모든 것이 미워지고 그 미워하는 마음이 참 밉다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한해의 끝을 달렸었다.  너무나 사소한 미움들,  어떤 이들은 질문을 많이 해서 어떤 곳은 시끄러워서  스쳐가는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그냥 싫어서  아슬아슬하게 보내다 보니 12월의 일기장 마지막 페이지는 비뚤어진 마음으로 날려버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CC8GQeS8956JAHetd1Axropb2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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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서가는 사람은 뒤돌아 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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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4:28:57Z</updated>
    <published>2025-02-10T13: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퇴근 길 만원 지하철 내의 태도는 극명하게 나뉜다. 자리에 앉았을 때와 손잡이를 잡지도 못하는 중간에 끼여서 어떻게든 중심을 잡으려고 발바닥으로 안간힘을 쓸 때. 그 차이가 비록 타이밍 때문이었건 혹은 운이었던 건 간에 자리 하나에 웃고 우는 일들은 오늘의 운세를 점칠 만큼 때로는 절실하다.    여기서 더욱 주목할 점은 재빠르게 자리를 잡았을 때의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T6CHMYA42NH9-1MViSj_G6Eio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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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인생을 지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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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0:06:58Z</updated>
    <published>2024-12-22T08: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태보다 허무를 맞닥뜨렸을 때, 더 이상 무엇인가를 추구한다는 사실에 지쳤고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는 날들이 연속해서 이어지고 호와 불호 사이의 경계에서 뭐가 어찌 된다 한들 상관없을 때.   부조리와 불합리함 속에서 어떠한 능력조차 발휘할 수 없고, 누구를 설득한다는 것조차 불가능해 보일 때,      절망이 아니다. 낭떠러지가 아니다.  &amp;quot;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jKrOkCB9fJnJQfFX0EYUxkxs6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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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귀찮음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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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10:29:24Z</updated>
    <published>2024-11-22T09: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우. 왜 이렇게 귀찮은 게 많은지, 귀찮은데, 번거롭게, 굳이라는 단어들이 계속해서 졸졸 따라다닌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일상의 변화라는 건,&amp;nbsp;이 귀찮음을 극복한 순간과 그렇지 못한 순간들로 큰 전환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귀찮은 건 그렇게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 일들이다. 고시 공부를 귀찮아서 못하겠다고 하지 않고, 귀찮아서 결혼을, 혹은 양육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N00x6fJjyWITHOQ4VgIgBCmnn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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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과 전자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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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23:25:45Z</updated>
    <published>2024-11-13T13: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좋아하는 시인이 근처 도서관에서 강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의 시들은 연애편지를 비롯하여 나의 말에서 또는 글에서 자주 맴돌았다.    반가움에 종일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루의 일정을 미리 끝낸 참이었다. 딱 하나, 도서관옆 다이소에서 몇 가지 생활용품을 사는 것만 제외하고...   시간을 계산하여 물품을 담고 결제를 했다. 어깨에 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Kefaktfwuv7WFeyrnF4axxI_-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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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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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09:06:32Z</updated>
    <published>2024-10-29T07: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날 것 같지 않던 올여름, 참 길고도 더웠다. 벌써부터 내년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이 있는 건&amp;nbsp;걸어갈 수 있는 반경 내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도서관은 책을 읽으러 가거나, 읽을 책을 찾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쓸모가 있다.   1. 꿈을 꾸는 사람들 점심시간 이후 도서관의 모습은 다양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1tzFicNkcxVdhs0RaQQi7nsNRVI"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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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혼주의자 아닌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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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9:25:22Z</updated>
    <published>2024-08-27T07: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에 들어서고 보니 묻는 사람도 대답하는 사람도 조심스러운 결혼 유무에 관한 질문을 받는 때가 많아졌다. 심지어 얼마 전 면접장에서도 &amp;quot;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결혼하셨나요?&amp;quot;라고 물어보길래 괜히 소심하게 asmr 목소리가 되어서는 &amp;quot;아니요...&amp;quot;라고 대답하였다.   그런데 가끔 곤란한 것은 잘 넘어갔구나 싶었을 때쯤 한마디 더 보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KlSnMwU1ND2G-LDhS6o4vlFy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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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무소속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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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23:52:40Z</updated>
    <published>2024-08-07T06: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까지 소속해 있던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철저하게 무소속이 되었다. 그야말로 해당 사항 없음의 항목이 또 하나 늘어났다.     결혼여부, 자녀여부, 직장여부 등등의 어떠한 그룹집단에도 포함되지 않고 커뮤니티에도 참여하지 않는 철저하게 자연인, 좋게 말하면 자유인이 되었다. 회사를 나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장기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휴가에 맞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3TxiDX6cIOhfL9HCHfrsmVl9I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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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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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6:15:16Z</updated>
    <published>2024-08-06T09: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직장인들의 꿈이 퇴사라는 약간의 과장을 보탠 우스갯소리는 출근하는 순간 퇴근하고 싶은 마음을 십여 년째 간직하고 있던 내겐 조용히 맘속 어딘가에 넣어둔 사실이었다. 특히나 여름과 겨울 모두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시기가 오면 앞으로 해왔던 걸 계속 해나가도 되나? 하는 의문과 지금까지 했던 걸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겨움과 두려움으로 숨이 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0L%2Fimage%2Fr8PqH1cw7jDoKvvjjaVRVZfXR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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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때가 가장 외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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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09:46:00Z</updated>
    <published>2022-09-04T12: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은 그저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이다. 외로움을 자각할 시간도 없고 굳이 외로움이라고 명명되는 일종의 행위들에 대해서 무던해진지도 오래다. 혼자 밥을 먹는 것, 드라이브를 가는 것, 여행을 하고 산책을 하는 것쯤이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막상 혼자서 하는데 무리도 없을뿐더러 이게 그렇게 외로울 일이야? 감정의 요동은 미미하다. 아플 때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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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성 꼰대입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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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09:47:14Z</updated>
    <published>2022-09-03T13: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여 녀 만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막상 우리 동네까지 찾아온다고 해서 어디를 가야 하나 생각하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인상 깊었던 맥주집으로 안내했다. 맥주 가격은&amp;nbsp;좀 비싸긴 했지만&amp;nbsp;정성스럽게 맥주를 따르는 그 모습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가도 예상치 못한 불친절함으로 인해&amp;nbsp;분위기를 망치지 않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수제 맥주도 아니고 일반 병맥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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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과는 무관한 어떤 여행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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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6:21:46Z</updated>
    <published>2022-08-30T15: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알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지만, 모든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라지만 가끔씩 말도 안 되는 것들이 일상생활에 아무런 근거 없이 문득 떠오를 때 인간이란 도대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존재인가?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는 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영원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에 다시 한번 봉착하고야 만다.     나 홀로 집에를 수십 번은 더 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1MtqtUVk3hiiZXN7USbw8MJf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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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ork Hard, Play Harder 같은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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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1T07:48:54Z</updated>
    <published>2022-08-29T13: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 12년 차에 들어섰다. 입사 첫날부터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항상 가슴속에 사표를 품고 '회사라는 조직은 나와 맞지 않아.' 라며 자조하길 십수 년째지만 아직까지 버스에 오르며 지하철을 갈아타며 오늘의 To do List를 몇 번이고 되뇐다.  이 정도면 회사랑 맞지 않는 것 같다는 고백은 애초의 거짓말일지도 모르겠다. 잘 맞는 건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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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알려줘 (애플워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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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00:41:40Z</updated>
    <published>2022-07-07T14: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플워치를 산 후 가장 큰 생활의 변화는 심박수를 체크하는 버릇이다. 덕분에 더 오래 달리거나 더 빨리 달릴 때 높아지는 숫자를 보는 게 일종의 즐거움이 되었고 어쩔 때는&amp;nbsp;'내 심장이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구나.'라는 숭고한 생각까지 든다.  그런데 이렇게 육체적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일 외에도 순전히 기분 탓일 것 같은 사건, 정말 심장이 터지도록 설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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