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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시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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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sis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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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기업 광고회사에서 일을 시작했고, 토스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닫았습니다. 고양이 털, 고무장갑 등이 제 인생에서 핍진성을 가진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수필가이자 시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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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0T08:23: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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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회사를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 - 퇴사 6개월차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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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9:00:11Z</updated>
    <published>2025-09-18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 둔지 6개월이 되었다. 다이어리와 일기를 다시 펼쳐 보면 그간 한 일들과 고민들이 보인다. 생생하다. 그리고 그 기록들이 꽉 붙잡고 있어서 곳곳에 잔뜩 껴 있는 안개들이 있다. 바로 만족감. 산문을 써오면서 여러 차례 피력했었다. 나의 시간을 나의 의지대로 배치하고 구성하는 일에 대해서.  그 사이에는 기업들로부터 받은 제안, 소위 말하는 오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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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가게가 많아졌다 - 작은 시도들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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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3:02:36Z</updated>
    <published>2025-09-11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랜 기간 탕후루가 유행이었고 그에 발을 맞춰 탕후루를 판매하는 매장 또한 많이 늘어났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저마다 과일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과일 꼬치를 쥐고 있었다. 종류도 다양했던 것 같은데, 그 중 손에 어느 것 하나도 들고 있지 않은 사람, 나였다. 이미 달콤한 과일에 설탕물을 굳힌 상태로 입혀서 인위적인 단맛을 첨가하다니, 정반합을 신봉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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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피부양자입니다. - 떠오르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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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0:00:06Z</updated>
    <published>2025-09-04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좀비딸&amp;gt;을 보고 왔다. 제목부터 재미있다. 웹툰이 원작이고 정식 명칭은 &amp;lt;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amp;gt;인데, 줄여서 좀비딸로 부른다고 한다. 의미를 선뜻 파악하기 힘든 구조여야 하는데 전달이 잘되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미라아들'이라고 하면 미라의 아들인지 미라인 아들인지 헷갈리는데 좀비딸에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내용은 대략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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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르키스스탄] 내겐 너무 특별한 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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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4:00:08Z</updated>
    <published>2025-09-04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싫어서 핸들만 잡아도 소름이 끼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가급적 하지 않으련느 편이다. 운전을 하지 않은 것과 비교할 때 차를 가지고 도로에 올라서는 건&amp;nbsp;나를 더 위험한 환경에 놓아두는 행위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 다행히 처음 배울 때 잘 배운 덕에 운전을 차분하게 하는 편이고 10년 넘는 무사고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3OcZpx5oblYaYSjvjri4ZpqDQ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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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님의 카드 한도는 - 퇴사자의 카드 한도 금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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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0:28:48Z</updated>
    <published>2025-08-28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퇴사를 결심하기 오래 전부터 세워둔 여행 계획이었다. 퇴사를 고민하는 시간과 퇴사 후의 생활에 몸을 적응시키는 지난한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그 계획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고 마침코 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내가 다가갔다. 회사를 다닐 때와 아닐 때 여행을 준비하는데는 큰 차이가 없었다. 여행 기간을 정하고 날짜별로 갈 곳을 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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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행보다 낯선 생각&amp;gt;을 시작하며. - 매거진을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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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9:00:13Z</updated>
    <published>2025-08-21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탁월풍&amp;lsquo;이라는 말이 있다. 일정한 지역 혹은 위도에서 부는 바람으로 일컫는 말로 빈도나 강도가 탁월해 주민에게 인상적으로 남는다고 한다. 달리 말하자면 그 지역에서만 맞을 수 있는 바람이란 의미이다. 그리고 분명 이 탁월풍은 주민들의 삶과 생활 방식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여행에서 느껴지는 감상도 비슷하다.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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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의미, 퇴사자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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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3:00:09Z</updated>
    <published>2025-08-21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행 많이 다녔어요?&amp;quot;  퇴사 이후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과 많이 다녀왔을 것이라는 당연한 추측이 가득 담긴 질문. 만일 내가 여전히 직장인으로 퇴사한 지인을 만났다면 나 또한 똑같은 질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텄을 것이다. '이제부터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직장인에게 여행은 모두가 갈망하는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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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그대로 믿는 마음 - 조카를 보면서 느낀 회사원의 태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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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0:00:10Z</updated>
    <published>2025-07-31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조카 &amp;lsquo;은유&amp;rsquo;는 태어날 때부터 놀라운 존재였다. 반려동물고 결혼처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은 항상 생경하고 낯선 법이지만, 은유는 &amp;lsquo;아가&amp;rsquo;라는 점에서 더 달랐다. 복잡한 속내와 내면을 가졌지만 그것을 둘러 싸고 있는 외피가 너무 연약한 존재. 그런 속내를 점점 내보이고 외피가 단단해지는 과정, 내면과 외부가 균형이 서서히 맞춰지는 과정은 성장하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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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 정말 괜찮은데 - 갭이어, 구조적 혼밥러가 된 퇴사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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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3:41:56Z</updated>
    <published>2025-07-24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국내 일간지에서 유엔에서 발행하는 &amp;lt;2025년 세계 행복 보고서&amp;gt;에서 혼밥에 관해 다룬 적이 있다. 한국인의 혼밥 횟수가 일주일 14끼 중 10끼가 혼밥이고 순위로 따지자면 세계 16위라고. 주변에서 혼밥러들을 발견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게 의아하게 다가온 것은 함께 식사한 횟수와 외로움의 상관관계였다. 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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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었던 입맛을 되찾았어요 - 퇴사자의 입맛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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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0:47:58Z</updated>
    <published>2025-07-02T13: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출근날은 벚꽃이 가장 만발했을 때였다. 그날 아침 집 앞 울창한 벚꽃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놓고 아내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퇴사하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었다. 물리의 세계에선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 속도 역시 동일하지만, 일상에서는 다르게 느끼지 않나. 감정이라는 변수가 있으니까. 잉여와 결핍이 있을 때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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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자의 삶 그리고 '몸' - 되고자 한다면 이미 그렇게 살아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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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5:14:41Z</updated>
    <published>2025-06-21T13: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장마가 시작됐고 한차례 크게 퍼붓더니 잠시 잠잠한 상황이었다. 축축한 날씨 덕에 괜히 눈두덩이까지 뭉근해지는 기분이었고 창밖의 하늘만 괜히 노려보고 있었다. 나른한 기운이 씻겨가게끔 한바탕 쏟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약간의 소란이 들려왔다. 비는 아니었고, 작은 소란. 노력해서 볼륨을 낮춘 소리였지만 이 곳이 열람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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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너무 잘~ 누리고 있는 것 - 나다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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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4:45:41Z</updated>
    <published>2025-06-11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햇빛    아침에 일어나면 집안의 모든 창을 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바람에 부딪힌 나뭇잎들이 만드는 고유의 소리, 새들의 지저귐, 멀리서 점점 작아지는 차량의 소리들이 들린다. 안과 바깥의 경계를 트면 이러한 소리들이 집안으로 들어온다. 일종의 의식이자 신호탄인데, 몸은 예닐곱시간 동안 실내에서 잠에 익숙해진 상태일테니 기꺼이 하루의 일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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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작품에 대한 감상을 듣는 일 - 시 창작 합평반 4회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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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3:39:50Z</updated>
    <published>2025-06-04T04: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다르게 읽히는구나     매주 나의 시를 다른 사람에게 내어 보이는 경험을 하고 있다. 1화에도 썼지만 시를 보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시라는 문학성이 필요한 텍스트인 경우에는 더더욱. 하지만 어렵기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는 피드백이 매우 소중해진다. 어디까지 수용할지 말지는 그 다음 문제.     그런데 피드백보다 더 진귀한 경험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8gQUPDVHPS7Sl-N9puREsQqSV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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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자의 시간관리 방법 - 타임 박싱(time boxing) - 토스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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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22:34:55Z</updated>
    <published>2025-05-26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한지 꼭 한달이 지났다. 지난 한달만큼 시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 적이 있을까. 퇴사생에겐 월급이 들어오지 않지만 시간은 매일 24시간씩 꼬박꼬박 입금된다. 월급이 생활에 아주 중요한 자본금이 되어 주듯이 이를 대체해 들어오는 시간은 그에 상응하는 무게감을 가진다. 그러니 잘 써야 한다는 책무가 느껴질 수 밖에.   &amp;lsquo;시간 잘 쓴다&amp;rsquo;는 게 뭘까부터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8GDPpc0zAsj737pbySMDAdjhvbI.jpg" width="2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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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탕과 온탕, 면역력을 높이자 - 시 창작 합평반 3회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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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15:27:03Z</updated>
    <published>2025-05-24T13: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두 번째 합평과 세 번째 합평에서&amp;nbsp;칭찬을 들었다. 순식간에 발전했다고. ​ ​ ​ ​ ​ ​ ​동시에 더 잘하면 좋을 점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들었다. ​ ​단단한 네모처럼 잘 쓰기만 한 시가 있을 수 있을까, 모두에게 예외없이 인정 받는 글을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인정과 지적이 교차하며 내게 들어 차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amp;nbsp;​​모든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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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관찰하고 입체적으로 보기 - 퇴사생이 사람을 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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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2:54:51Z</updated>
    <published>2025-05-21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생은 낮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근무시간에는 회사에 머물러야 하는 직장인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낮 동안의 회사은 매우 분주하다. 미팅, 미팅, 미팅, 보고, 설득, 반려, 다시. 여러 사람과 일하고 다양한 고민이 이루어지는 회사. 그래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키보드 소리, 말 소리 등 여러 소란스러움에 항상 싸여있다고 생각했다. 회사를 벗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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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이 먹지 않는 생활 - &amp;quot;많이 먹지 않아도 돼, 훨씬 좋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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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1:39:40Z</updated>
    <published>2025-05-17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식사비가 정말 많이 줄었다. 월급이 없어졌으니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긴 했지만, 그보다는 퍽 줄어든 식사의 양 때문이다. 회사를 다닐 때는 내가 생각해도 많이 먹었다. 이건 비밀인데 직장인의 몸에는 아주 미세한 폭탄이 들어있다.&amp;nbsp;음식을 남기면 펑! 하고 터져버리는 폭탄. 나의 위장의 크기나 소화 능력과는 상관 없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1인분은 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HbgB3DwYtcCRqzlglyQiw7RYv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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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것 만큼,  치열하게 읽는 것이 중요해 - 시창작 합평반 2회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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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21:05:14Z</updated>
    <published>2025-05-17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번 첫 합평에서는 쓴 맛을 봤다.      나의 시는 독자를 끌어들이고 설득하기 보다는 이미 답을 정해 놓고 던지는 방식이라는 평. 나의 세상을 규정해놓고 독자에겐 &amp;ldquo;내가 쓴대로 보고 이해하면 돼&amp;rdquo;라고 강제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관점이 흔들렸다      그간 내가 바라본 세상과 생각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시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단언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71Em6HRfRRrHO2BZcWWR-pW24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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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요 계속 - 걷기. 퇴사생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계속 보여주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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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12:10:42Z</updated>
    <published>2025-05-14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기를 매우 좋아한다. 아니 애정한다.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 뒤에 꼭 하는 편이고, 틈 날 때마다 걷는다. 걸음 수가 매일 칠천보 이상인데 처음엔&amp;nbsp;좋아서 시작했다기 보다는 고육지책에 가까웠다. 너무 가고 싶었던 회사의 최종 면접을 망친 날, 난이도 높은 프로젝트가 부담될 때, 괜히 답답할 때. 할 수 있는게 걷는 것 밖에 없어서 일단 나갔다. 효험이 좋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EMFeuwDQvTQLB7a3nzPHEuWC6B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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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가 갖추어야 하는 것 - 시창작 합평반 1회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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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5:41:45Z</updated>
    <published>2025-05-11T06: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를 배우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amp;lsquo;합평반&amp;rsquo;에 등록을 한 것이라, 내 시를 내어 놓고 평가를 받는 자리다. 시의 좋은 점, 아쉬운 점을 듣고 시를 쓸 때 참고할테니 배운다고 표현하는 게 영 어색한 것만은 아니다. 그리고 피드백은 회사 다니면서도 일상적으로 들어왔으니까.     정작 어색한 것은 &amp;lsquo;내 시를 내어 보인다&amp;rsquo;는 점이었다. 예술의 범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xi%2Fimage%2FV7Y-JTH9MncULVGZB20gKjYHh0U.png" width="39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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