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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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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gda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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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목격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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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4T21:03: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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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가장 느린 정의&amp;gt;를 읽으며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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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8:38:43Z</updated>
    <published>2026-02-22T08: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유튜브 구독 목록은 대체로 나와 조금 다른 사람들이다. 20대 알바생, 퀴어, 장애인, 투병 중인 사람들... 모두가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글과 책을 낯설어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글보다 영상이 쉬운 시대이고, 지금은 모두가(모두는 아닐 수도 있겠다) 영상을 찍고 유튜버가 될 수 있다. 덕분에 나는 클릭 한 번으로 나와 다른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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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에 대한 T적 이해 - &amp;lt;자살의 이해&amp;gt;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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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1:04:06Z</updated>
    <published>2025-10-27T07: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이유 때문에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내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는 걸 안다. 대부분의 책이 그렇겠지만, 이 책은 특히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나에겐 이 책이 무척 흥미로운 전공 입문 서적 같았다. 읽는 동안 몰랐던 이야기를 새롭게 아는 기쁨이 컸다. 내가 어떤 독자인지 우선 밝히자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중에 자살한 이는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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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운 글을 쓰는 사람 - &amp;lt;아프다는 것에 관하여&amp;gt; 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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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7:16:02Z</updated>
    <published>2025-10-27T07: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독후감에서 &amp;rsquo;나는 고운 글을 쓴다 &amp;lsquo;고 이야기했었다. 고운 글이 어떤 글이냐면, 고운 내가 쓰는 글이다. 착한 내가 쓰는 글이다. 그렇다. 나는 주로 착할 때 글을 쓴다. 그래야 다정한 글이 나온다. (꼭 다정한 글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짚고 가야 할 것 같지만, 오늘의 주제는 그것이 아님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언제 착해지냐면, 기분이 좋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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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엉망이 되어갈 때 - &amp;lt;세계 끝의 버섯&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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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3:03:00Z</updated>
    <published>2025-09-28T1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처음 읽은 건 지난봄, 전국적으로 산불이 번지던 시기다. 그때 내가 밑줄 긋고 옮겨 적은 문장은 아래와 같다.  &amp;ldquo;어떤 소나무는 불에 타야만 열리는 솔방울에 수년간 씨앗을 저장한다. 이 씨앗이 처음으로 접촉하는 것은 잿가루일 것이다.&amp;rdquo; &amp;ldquo;로지폴소나무의 관점에서 본다면, 불타는 것이 아주 나쁜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불이 꺼진 후 새로운 싹이 자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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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사람 읽는 사람 - &amp;lt;한 말씀만 하소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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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3:01:02Z</updated>
    <published>2025-09-28T12: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사이 가까운 친구들이 배우자를, 동생을 잃었다. 투병의 과정과 가족을 잃고 겪는 고통을 바로 곁에서 지켜봤다.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가능한 그들이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으려고 했지만, 그럴 때가 많진 않았다. 다만 그들이 남기는 생생한 고통의 기록을 꼼꼼하게 읽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읽고 듣는 게 내가 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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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고 싶어서 - &amp;lt;쓰기의 미래&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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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3:01:17Z</updated>
    <published>2025-08-29T12: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저학년 때 처음 그림이 없는 책을 읽었던 일이 기억 난다. (이원수 아동문학 전집이었다) 책에 글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신이 났다.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작가가 누구인지 찾아봤다. 세상에서 작가가 가장 멋있어 보였다. 읽는 게 이렇게 재밌는데 쓰는 건 얼마나 재밌을까? 읽는 게 좋다고 해서 모두 쓰는 건 아니겠지만, 아니, 어떻게 아닐 수 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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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레이디 크레딧&amp;gt;을 읽는 고통 - &amp;lt;레이디 크레딧&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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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2:46:40Z</updated>
    <published>2025-08-19T09: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레이디 크레딧&amp;gt;을 읽는 지난 2주 간 책을 읽지 않는 시간에도 잔잔한 우울감에 휩싸여 지냈다. 시작은 쉬웠다. 노동과 폭력, 소득과 부채 이분법을 넘은 새로운 시각으로 성산업을 분석한 책이라니! 기존 담론을 벗어나는 문제의식은 늘 흥미로우니까, 힘차게 책장을 넘겼다. 경제 용어가 나올 때면 좀 많이 어려워 속도가 느려졌지만, 그건 뒤에 닥칠 어려움에 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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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이 바로 나 - &amp;lt;다시, 페미니즘의 도전&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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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9:35:36Z</updated>
    <published>2025-08-19T09: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종적으로 비출산을 선택했지만, 그 과정에서 종종 생각한 것들이 있다. 혹시 아이를 갖게 된다면, 이름에 내 성을 붙여 줘야지. 솔직히 딱히 내 성(뿌리)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굳이? 싶기도 하지만, 짝의 성을 붙이는 건 더 내키지 않는다. 제3의 성을 붙여줄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니까. 두 번째로, 누구에게도, 가족들에게 조차 최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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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디에 있는가 - &amp;lt;디페시 차크라바르티, 유럽을 지방화하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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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9:36:17Z</updated>
    <published>2025-08-19T09: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책이 얇아서 마냥 좋았다. 어리석게도 금방 읽겠다고 생각했다. 한 장 읽고 나면 바로 한 장을 잊어버리기 전까지는&amp;hellip; 하지만, 지난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읽고 읽고 또 읽다 보면 내 것이 남는다. 다행히 몇 장 되지 않으니 여러 번 읽을 수 있다!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1장과 10장을 연거푸 읽었다. 하지만 결국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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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과 희망 - &amp;lt;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amp;gt; 권김현영 엮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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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1:32:14Z</updated>
    <published>2025-07-01T05: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amp;gt;에 등장하는 배경 사건들 대부분 내게 아주 익숙한 사건들이다. 지금까지 많은 인문사회과학&amp;nbsp;텍스트를 읽을 때 대체로 배경부터 찾아봐야 했던 것과는 달랐다. 책을 읽음과 동시에 책에 등장하는 사건들을 만났을 때 내가 어땠는지 떠올려야 했다. 어떤 건 선명하게 기억이 났고, 어떤 일은 어렴풋했다. 다 기억해내고 싶었다. 당시 나를 대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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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상반기 완독한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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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11:50:44Z</updated>
    <published>2025-06-30T08: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상반기 완독한 책. *는 재독 예정  28권 읽었는데 독후감은 고작 6편 썼다니. 하반기 목표. 독후감을 더 많이 쓰자.  1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강지나 애국의 계보학 - 실라 마요시 야거 완전한 영혼 - 정찬 *현재의 역사가 미셸 푸코 - 사라 밀스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 이승윤 권력이란 무엇인가 - 이수영  2월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z%2Fimage%2Fz-nIhkLylu4NdGfwhbBPmwwX8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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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당동 더하기 25&amp;gt;와 &amp;lt;최선의 삶&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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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23:44:00Z</updated>
    <published>2025-06-30T07:5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amp;ldquo;아, 글을 써요.&amp;rdquo;라고 대답한다. 어떤 글을 쓰냐고 질문하면 &amp;ldquo;에세이 같은 거&amp;hellip;&amp;rdquo; 라며 말끝을 흐린다. 처음엔 여행 에세이로 시작했다. 남미 여행을 다녀와서 그걸 책으로 묶었고,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한 이야기로 또 책을 냈다. 제주로 이주해 살며 제주에 대한 책을 또 몇 권 냈다. 음, 그렇다면 에세이를 쓰는 일이 주업인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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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항하는 상상 - &amp;lt;국가에 대항하는 사회&amp;gt;&amp;nbsp;피에르 클라스트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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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11:49:28Z</updated>
    <published>2025-06-30T07: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가는 원래 존재하고, 권력은 인간의 본능이며, 인간은 더 가질 수 있다면 더 가지려고 할 것이라는 것.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고, 흡수해 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와 권력이 이미 존재하는 사회에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배웠고 경험했다. 내가 본 것은 그것뿐이다. 그 사회 속에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었다. &amp;lt;국가에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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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나 아렌트 입덕기 - &amp;lt;스토리텔링 한나 아렌트&amp;gt; 사이먼 스위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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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7:49:51Z</updated>
    <published>2025-06-30T07: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나 아렌트에 대해 많이 들었고, 궁금해한 적은 있었지만, 한나 아렌트의 책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그동안 철학은 내가 가까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철학 관련 책을 읽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여겼다. 근래 미셸 푸코와 한나 아렌트 등 철학자, 사상가들에 대한 책을 접하며,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아가고 있다. 물론 그들의 직접 저서는 아직 읽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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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코를 알게 된 기쁨과 슬픔 - &amp;lt;현재의 역사가 미셸 푸코&amp;gt;와 &amp;lt;미셸 푸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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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4:32:55Z</updated>
    <published>2025-02-15T13: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2월 3일 이후 잔잔한 우울감에 휩싸여있다. 만사 의욕이 없다. 그 전에는, 그 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전에는,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의 활력을 갖고 지내는 편이었다. 물론 간혹 무기력해 지기도 하고, 때때로 우울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금새 회복했고, 푹 자고 일어나면, 맛있는 걸 먹고 나면, 다시 활력이 충전 되곤 했다. 그런데, 계엄날 밤 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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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 안에 존재하는 나 - 실라 미요사 야거 &amp;lt;애국의 계보학&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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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6:07:19Z</updated>
    <published>2025-01-19T01: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하게 하는 글 외국인이 쓴 한국사라니, 실라 미요시 야거라는 낯선 이름의 외국인이 우리 역사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까? 평생 맥락에 둘러싸여 살아온 우리에게 이 책이 과연 와닿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amp;lt;애국의 계보학&amp;gt;을 펼쳤다. 물론 다 안다고 생각해서 다시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았던 한국사를 이번 기회에 낯선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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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월감 없는 권력은 가능한가? - 정찬 &amp;lt;얼음의 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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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2:34:10Z</updated>
    <published>2025-01-19T01: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홀한 불꽃'을 해석해야 나아갈 수 있는 읽기 정찬의 &amp;lt;완전한 영혼&amp;gt;에 실린 중편 소설 &amp;lt;얼음의 집&amp;gt;은 하야시를 만나기 전 '나'의 짐승 같은 삶과 '나'의 스승이자 고문 기술자 하야시의 권력에 대한 독백에 가까운 말들,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해석과 사유가 중심 축이다.  짐승 같은 삶을 살던 조선인 화자 '나'는 관동 대지진과 학살에서 살아남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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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대로 살고 사는 대로 읽는다. - &amp;lt;정희진처럼 읽기&amp;gt; 정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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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21:44:27Z</updated>
    <published>2024-12-15T23: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한 후 처음 취업한 곳은 어느 방송국 9시 뉴스팀이었다. 그곳에서 일 년 남짓 비정규직 AD로 일했다. 당시 나는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던 취업준비생이었고,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대신 현장에서 일하는 걸 선택했다.&amp;nbsp;방송 뉴스를 제작하는 데에는 취재 기자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고,&amp;nbsp;AD는 취재와 편집과 뉴스 제작 사이의 모든 일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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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흘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 책 &amp;lt;'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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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05:02:51Z</updated>
    <published>2024-11-30T00: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흘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1991년 김학순의 증언이 있었을 때, 나는 초등학생이었다. 신문을 읽기 시작한 나이부터 '위안부'와 관련된 뉴스를 접했고, '위안부'가 무엇인지 인지한 상태로, 대부분의 인생을 살아왔다. 하지만 '위안부'에 대한 내 인식은 대중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녀이거나 할머니인 사람. 강제로 납치당한 피해자 딱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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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이 너를 위로할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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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8T15:31:30Z</updated>
    <published>2017-11-17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에 살든 간에 한숨 돌리고 쉴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버릇이 있다. 어쩌면 본능인 것 같다. 어느 곳에서든 '산다'는 것은 일상이고 매일 일상을 살다 보면 잠시 멀찍이 떠나 있고 싶어지기 마련이니까. 다행히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런 곳을 찾았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만큼 즐거운 일이다.부산에서 보낸 학창 시절, 도대체 왜 공부를 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z%2Fimage%2FPSeXKSKtch8UbLs93_3U_7QG3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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