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엔틸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 />
  <author>
    <name>ntild</name>
  </author>
  <subtitle>이향인 otrovert. 뮤지견. 음악도 하고 책도 봅니다. 세상에 대한 근심걱정도 자주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iDK</id>
  <updated>2017-03-26T10:49:57Z</updated>
  <entry>
    <title>2026년 4월 24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37" />
    <id>https://brunch.co.kr/@@3iDK/237</id>
    <updated>2026-04-24T06:57:41Z</updated>
    <published>2026-04-24T06: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율라 비스의 &amp;lt;소유하기, 소유되기&amp;gt;는 늘 읽고 싶었던 책이다. 난 소유에 관심이 많다. 맑스주의자여서만은 아니다. 특권을 가진 자가 특권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잘 없다. 가질 수 없는 우리들은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것은 진짜 내가 가진 것인가, 아님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란 없는 것일까? 공수래 공수거,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율라</summary>
  </entry>
  <entry>
    <title>쾌적한 사회가 없애는 고통이 불쾌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36" />
    <id>https://brunch.co.kr/@@3iDK/236</id>
    <updated>2026-04-22T07:06:24Z</updated>
    <published>2026-04-22T07: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요즘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닥쳐오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누구보다 나만의 시공간의 보장이 중요한 사람으로서, 내가 깊이 연루되지도 않은 원인때문에 피할 수 없는 침입을 받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한다. 미세먼지는 그 상징적인 현상이다. 어떤 면에서 나는 그 누구보다도 쾌적하고 살균된 사회를 원하는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EV_fGR2RhvoguQW8kFV2TO9jmH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붉은사막&amp;quot; 현상 - 게임에 담긴 한국사회 그 문제적 징후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35" />
    <id>https://brunch.co.kr/@@3iDK/235</id>
    <updated>2026-03-30T15:24:20Z</updated>
    <published>2026-03-30T15: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붉은사막이라는 한국 게임이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위의 영상 초반 썸네일 외국인의 최악의 최고 게임이라는 모순적 표현은 박찬욱의 영화 아가씨의 &amp;quot;나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amp;quot;를 떠올리게 한다. 몇년째 게임 스트리머 영상을 화이트 노이즈처럼 자주 켜놓는 입장에서, 그리고 어릴적 한때 미친듯이 (잘 못하지만) 게임을 즐겼던 입장에서, 붉은사막은</summary>
  </entry>
  <entry>
    <title>제목을 입력하세요. - &amp;lt;모든 것의 새벽&amp;gt; 데이비드 그레이버, 데이비드 웬그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31" />
    <id>https://brunch.co.kr/@@3iDK/231</id>
    <updated>2026-02-02T06:18:52Z</updated>
    <published>2026-02-02T06: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 아득하기만 한데 - &amp;lt;가리워진 길&amp;gt;, 유재하  요즘 인생이 너무 신나시는 분? 별 일 없이 사시는 (feat. 장기하) 분? 없으시죠? 모든 인간-사람의 삶에서 무탈이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집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덥고 추운 게 별 일이 될 수 있어요. 이건 인류 초창기로부터 지금까지 항상성을 유지하려 애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oy_GTIamO4WP56mIvIunHmEaNy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의 노래 - Radiohead - Pearl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32" />
    <id>https://brunch.co.kr/@@3iDK/232</id>
    <updated>2026-01-19T14:18:11Z</updated>
    <published>2026-01-19T14: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며칠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라 음악을 들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랜만에 사람들과 음악을 깊고 진하게 들은 직후에 그렇게 됐네.  오늘도 몸과 마음의 롤러코스터를 열심히 경험하고 자기 전에 노래 한 곡 들으려고 애플뮤직을 켰다. 계정에는 약 15000곡이 올라가 있다. 뭐든 파고든다digging는 게 이것 저것 주워담는 습성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xtOC4zbvFmXBNQyvfmyjkYd0ja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Track 9 - 이소라 - 인생'의' 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30" />
    <id>https://brunch.co.kr/@@3iDK/230</id>
    <updated>2026-01-11T08:23:11Z</updated>
    <published>2026-01-11T08: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인생의 노래라 함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나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노래를 뜻한다. 하지만 내게 이소라의 &amp;lt;Track 9&amp;gt;은 인생을 부르는 노래, 인생에 대한 노래에 가깝다.  원래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노래 연습 차원에서 집에서 기타치며 자주 부르는 이 노래는 부를 때마다 삶의 맛이 계속 흘러나온다. 이토록 깊고 처절하고 나약하고 끈질기고 강렬하고 드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Dv8RT0lP33rU2ONIuwtlcQg2wz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영대 평론가를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29" />
    <id>https://brunch.co.kr/@@3iDK/229</id>
    <updated>2025-12-25T09:40:29Z</updated>
    <published>2025-12-25T09: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전해들은 부고 소식에 하루 종일 살짝 얼이 나가 있다. 개인적으로 일면식도 없고 접점도 없지만, 케이팝을 포함해 음악 이야기 전반을 들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는 분이라, 어쨌든 음악이라는 판에 들어가 있는 사람으로서 꽤나 충격을 받았다.  내 주변에서 음악인 아니고서야 이 분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한국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6P8bRo-pQOwRrpN3YICjtR3o8M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28" />
    <id>https://brunch.co.kr/@@3iDK/228</id>
    <updated>2025-12-23T07:21:38Z</updated>
    <published>2025-12-23T07: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한국 축구, K리그에 본격적으로 입문할때쯤 이정효가 광주FC에 감독으로 부임하고, K리그 2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2부 꼴찌가 예상되던 그 해, 이정효의 광주FC는 단숨에 독보적 1위와 리그 사상 최다 승점,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다음 해 1부 리그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어요.  3위 팀의 자격으로 AFC가 주관하는 아시아</summary>
  </entry>
  <entry>
    <title>쿠팡, 쿠팡, 쿠팡, 그 놈의 쿠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27" />
    <id>https://brunch.co.kr/@@3iDK/227</id>
    <updated>2025-12-18T06:55:20Z</updated>
    <published>2025-12-18T06: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팡을 안쓰기 시작한 때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뭔가를 다른 플랫폼에 비해 아주아주 싸게 팔 때부터, 그리고 그때 간간이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트위터같은 곳에서나 조금씩 문제제기가 있었을 때부터, 결정적으로 로켓배송인지 뭔지를 시작했을 때. 로켓배송으로 주문해보니 빨리 왔다. 근데 반대급부로 노동자들이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맞아?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wKlHrtJS4hZ8zuc0CK8MOQ9jyk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쨌든 세계는 하나? - &amp;lt;사소한 인류&amp;gt;, 이상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25" />
    <id>https://brunch.co.kr/@@3iDK/225</id>
    <updated>2025-12-16T17:28:31Z</updated>
    <published>2025-12-16T17: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국 최초의 고인류학자&amp;quot;로 &amp;lt;인류의 기원&amp;gt;, &amp;lt;인류의 진화&amp;gt;를 출간하며 교수 활동을 하시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그 이름을 알리신 이상희 교수님께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amp;lt;사소한 인류&amp;gt;를 내셨습니다. 몇년 전 기회가 되어 &amp;lt;인류의 기원&amp;gt; 책을 들고 가 싸인을 받은 적이 있었고, 지금까지 고이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사람들은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e0V1RQWF22Rb0lBaWksYNSZeD4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성시대 - 난 나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2" />
    <id>https://brunch.co.kr/@@3iDK/212</id>
    <updated>2025-11-20T07:31:51Z</updated>
    <published>2025-11-20T07: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기억하는 1990년대의 한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 때 살고 있던 분들이 아니라도, 대중매체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떠올릴 수 있는 각자의 90년대가 있을 겁니다. 더군다나 크게 유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시기가 80년대 말에서 96년까지이니, 2020년대 한국인에게 90년대는 추억보정과 대중문화적 배경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e32a0F8nj_31x0RmKRgZDKYvQ7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누룩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06" />
    <id>https://brunch.co.kr/@@3iDK/206</id>
    <updated>2025-11-20T07:55:50Z</updated>
    <published>2025-11-19T07: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amp;quot;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 덩이가 부풀어올랐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누룩과 같다.&amp;quot;- 누가복음 13장 20, 21절  윤리적이고 종교적으로 그려지는 오늘날 현대인에게 친숙한 (백인 남성) 예수와는 달리, 제자와 예수 공동체에 의해 기록된 예수는 경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qM1czpxGeOOVy-gViXLo6udSQJ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동을 거부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7" />
    <id>https://brunch.co.kr/@@3iDK/217</id>
    <updated>2025-11-18T07:27:52Z</updated>
    <published>2025-11-18T07: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도 배우는지 모르겠는데, 학창시절에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4대 의무가 시험에 나오곤 했습니다. 정답은 교육, 납세, 근로(노동), 국방(?!)입니다. 얼마 전 국회에서는 &amp;ldquo;근로자의 날&amp;rdquo; 명칭을 &amp;ldquo;노동절&amp;rdquo;로 바꾸었습니다. &amp;lsquo;근로&amp;rsquo;가 &amp;lsquo;성실하게 일한다&amp;rsquo;는 군사독재정부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데 비해 &amp;lsquo;노동&amp;rsquo;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라는 주장이 관철된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LcvNNYjNys7UHVPhbRoYGHzSVy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본이 만들어'주는' 습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6" />
    <id>https://brunch.co.kr/@@3iDK/216</id>
    <updated>2025-11-17T07:28:39Z</updated>
    <published>2025-11-17T07: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amp;ldquo;미라클 모닝&amp;rdquo;이 대유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라클이라는 팬덤명을 가진 아이돌을 덕질하는 입장에서 미라클 모닝은 늘 미라클과 함께하는 오마이걸만이 누릴 수 있는 세상 없는 특권인데 감히 상표권 등록도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모닝을 미라클하게 만들어버려 기분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제 기억에 가장 오래된 자기계발적 주문은 한 카드사 광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pRGFmWRQoFaD1vJzwWzptjehKY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공의 감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5" />
    <id>https://brunch.co.kr/@@3iDK/215</id>
    <updated>2025-11-11T17:04:42Z</updated>
    <published>2025-11-11T17: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흥행면에서도 고공행진을 이뤘고, 2023년 우승팀은 엘지 트윈스도 2년 만에 우승을 하며 강팀으로서 고공행진을 이뤘습니다. 우승팀이 갖는 당연한 수순으로 구성원들이 여기저기 스포츠 채널에 출연하는데, 한 야구 채널에 염경엽 감독과 올해 KBO 최고의 루키 투수 송승기가 출연했습니다. 송승기 선수의 활약을 되새기던 중에 송승기 선수가 &amp;quo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소한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4" />
    <id>https://brunch.co.kr/@@3iDK/214</id>
    <updated>2025-11-04T04:01:01Z</updated>
    <published>2025-11-04T04: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을 하다가 발견한 닭곰탕집. 날도 추워졌겠다 첫끼로 정하고 살짝 이른 점심시간을 택했다. 닭곰탕을 주문하고 얼마 안 있자 식당은 주변 직장인들로 가득찼다. 특별한 차림은 아니지만 닭곰탕같은 음식은 닭곰탕&amp;quot;답게&amp;quot; 만들기가 제일 어렵다. 오랜만에 먹은 깎두기의 무에서 강렬한 단맛이 났다. 이렇게 맛있는 깎두기는 오랜만이다. 기본이 가장 어렵고, 기본이 가장</summary>
  </entry>
  <entry>
    <title>소소한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3" />
    <id>https://brunch.co.kr/@@3iDK/213</id>
    <updated>2025-10-26T05:12:22Z</updated>
    <published>2025-10-26T05: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정류장에 서 있는데, 엄마 품에 안겨 횡단보도를 건너온 아이가 다가오는 언니/누나를 보고 반갑다는 듯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본 건지 못 본건지 그 언니/누나는 노선표만 슥 확인한 채 이내 발걸음을 옮겼고, 함께 버스에 탄 아이는 내내 시무룩하다가 내릴때쯤엔 잠이 들어 있었다.  이어 아주 느린 걸음의 노인이 정지 신호에 걸린 버스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summary>
  </entry>
  <entry>
    <title>숨가쁘게 읽은 책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1" />
    <id>https://brunch.co.kr/@@3iDK/211</id>
    <updated>2025-05-15T22:24:25Z</updated>
    <published>2025-05-15T17: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름답고 위태로운 천년의 거인들 : 개발과 손익에 갇힌 아름드리나무 이야기&amp;gt; (김양진, 한겨레출판사)  - 골목이 공사하는 소리로 시끄럽다 했더니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다. 세금이 낭비되는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 코를 막는다. ​ - 은행열매가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이유는 흙이 아닌 아스팔트에 떨어져서란다. 인간은 늘 지가 잘못해놓고 남탓을 하고 남을 죽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5O4IhtxyBrybbCDmr-DCYtrpF5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마이걸 10주년 콘서트 Milky Wa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10" />
    <id>https://brunch.co.kr/@@3iDK/210</id>
    <updated>2025-05-10T12:38:05Z</updated>
    <published>2025-05-10T10: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키웨이는 은하수다. 오마이걸 두 번째 미니앨범 Closer 미미 랩 가사의 끝부분에 Milky Way is on 에서 콘서트 제목을 따 왔다. 함께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멤버들은 미라클이 별이 아니라 본인들이 별이며, 미라클이라는 은하수에서 함께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팬에게 말로서 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반전이다. 무슨 일이든 10년을 꾸준히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DK%2Fimage%2FQgPbO6fgKcd3fxsTZE0PwABsUI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DK/209" />
    <id>https://brunch.co.kr/@@3iDK/209</id>
    <updated>2025-05-05T16:17:18Z</updated>
    <published>2025-05-05T16: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관심사는 &amp;quot;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amp;quot; 이다.  예전에는 괜히 내가 대단해 보이고 싶어서 무게 잡는 것처럼 보일까봐 되려 얘기를 안했는데, 오히려 그런 마음가짐이 나를 고평가한다는 반증임을 깨달아서 조금씩 떠들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존 홀러웨이를 읽은 것을 계기로 마르크스에 대한 새로운 탐색을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읽은 &amp;lt;국가에 대항하는 마</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