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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J E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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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onblosso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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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낯을 많이 가리지만 정이 많은, 미완성일 뿐인 삶을 기록 / 작가라 불리길 소망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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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7T02:1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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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는 - - 나는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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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9:22:16Z</updated>
    <published>2026-04-15T19: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저 편의 누군가는. 알아줄 수 있으려나.  나는 이미 이방인이 되어있었고 그렇게 이방인이 되어갔다.  메어지는 마음에도, 나는. 무언도 할 수 없다.  그저 이방인이기에.  누군가. 나를 알아줄 수 있다면. 그 누군가라도.  나는 좋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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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 -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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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2:12:24Z</updated>
    <published>2026-03-15T22: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상실해본 사람은 안다. 그 순간이, 누군가 혹은 특유의 공기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지나가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런 감정은 누구도 가늠할 수 없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무언가 사라지면 많은 것들이 희석된다.  나 자신을 맞바꿀만했다고 하여도 그저 나의 바람일 뿐.  그 무언가. 자신보다 더욱 생각했던 잘못은 나에게 있음을. 그리 생각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W%2Fimage%2FLU-w76Aas6nQNzgYnqCj2hr1Gh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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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낯, 또는 한 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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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1:37:33Z</updated>
    <published>2026-01-07T11: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그저 한 낯 꿈일까, 한낮의 햇볕일까.  낮도 지고 피는 것처럼 우리도 지고 피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어둠과 빛의 향연이 반복되지만 늘 돌아오는 따스한 햇살처럼 곁에 함께하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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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와 선택 - 우리네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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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5:09:20Z</updated>
    <published>2025-06-09T12: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와 선택이 범벅된 채로 사는 것이. 살아가는 것에 있음에.  그런 삶이 때로는 무디고 또는 버겁고 감사하다.  우리는 늘 실수를 반복하기도, 생채기를 덧내기도 때로는 그 입은 상처를 혼자 꿰매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W%2Fimage%2F8SgwSTF9ZCumuiJWWr-cSNZOh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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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눈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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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23:24:50Z</updated>
    <published>2024-12-20T13: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진눈깨비가 되던 때 길가 귤을 파시는 할아버지에게 귤을 샀다. 오천 원. 맛있는 귤을 골라주셨다. 그리고서 &amp;quot;이거 한 번 써봐&amp;quot; 하고 우산을 건네주셨다. 저 이거 가지고 가도 되는 거냐고 재차 물었는데 &amp;quot;한 번 써봐 좋을거야&amp;quot; 라면서 귤값보다 비싼 우산을 주셨다.  사실 오늘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날이다. 그런데 귤 할아버지 덕분에 운수좋은 날이라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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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강이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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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00:52:19Z</updated>
    <published>2024-11-20T19:3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시던 물이 눈물이 된다. 어떻게 이럴까 싶을만큼.  눈물이 강이 되었나 보다.  강은 혼자 흘러가니 나 또한 그러겠노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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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엔 너무나 힘에 부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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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06:19:30Z</updated>
    <published>2024-11-07T03: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힘에 겨워 ​나 혼자만의 세상이라 여겨질 때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다. ​지나치게 가족이 그립기도 했고, ​그렇게 무언가에 집착하기도 했으며, ​누군가에게 빠지기도 했다. ​ ​요즘은 또다금 ​삶이 벅차다한다. ​ ​누구나 그럴 법한 일들. ​나만 그럴 것이 아닌 일. ​ ​그러면서 살고 있다. ​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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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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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00:09:41Z</updated>
    <published>2023-09-20T19: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울 수도 없는 날들이 그리워졌다.  겪지도 못했던 날들이 그렇게도 그리워졌다.  지나간 날들의 공백때문인지, 오늘은 그 날들의 그리움이 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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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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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1:50:48Z</updated>
    <published>2023-03-29T16: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완벽한 사람은 없어. 그러니까 사람인거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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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준이란 것이. -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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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16:40:45Z</updated>
    <published>2023-03-18T20: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래식을 들으면서 혹은 비평하면서 하는 말들이 있다. 쇼팽은 이렇게 쳐야하고, 슈베르트는 이렇게 쳐야하고 악보는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아주 오래된 음악인데 과연 그 악보가 혹은 해석이 작곡가의 색채가 꼭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새로운 음악이 아니라, 왜 여전히 클래시컬한 음악과 작곡가 자체를 기준으로 두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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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_신호등과 같은 -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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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5:04:00Z</updated>
    <published>2022-12-08T02: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잎새들이 가득했다. 곧 빨갛고 노란 이파리들이 물들었다. 여전히 그렇듯, 소나무만이 녹녹했다.  푸르고 노랗고 빨간 길가의 나무들이 신호등처럼 보였다. 인생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가야 할 땐 가고, 기다릴 땐 기다리고, 멈춰야 할 땐 멈춰야 하는 그런 우리 인생.  그 후로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눈이 왔다.  인생이 계절이란 말이 괜히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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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함, - 가지려 해도 가질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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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4:53:59Z</updated>
    <published>2022-11-29T17: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얼 겪어도 세상 때묻지 않은 사람과 본연적으로 본래의 나를 보존하려는 사람의 차이는 큰 것 같다. 무얼 보고 듣더라도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면서, 아이 같은 직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만, 그렇게 솔직하지도 않다. 모든 걸 말하지 않는다.  그치만 그런 사람은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조그만 보석을 얻을 수도 있다.  순수함은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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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또는 재능?&amp;nbsp; - 공부만이 전부는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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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6T06:59:45Z</updated>
    <published>2022-11-15T17: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부터 강요받은 적은 없지만 공부로 내 자질을 인정받으려 했었다.  그 전에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어서 어렸을 땐 전국대회에서 이등을 했었고, 그 후로도 피아노를 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 그런데 그 대회에서 긴장을 하는 바람에 끝에 두번이나 틀리는 바람에 나중에 트라우마가 됐다. 결국 내면의 긴장 때문에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거란 생각은 접게 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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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수록, - 철이 드나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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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1:10:08Z</updated>
    <published>2022-11-09T16: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런 역경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역경이 가득한 삶으로 버티는 이들도 있다.  나는 내 인생을 롤러코스터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급격히 겪는 일이 많아지면서 순순히 그런 삶을 받아들이게 됐다. 그렇게 혼자 이겨내는 힘을 기르고 있다.  그런데 이런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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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무너질 때.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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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13:28:53Z</updated>
    <published>2022-11-08T09: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롭게 시작했다. 처음엔 의기양양하게 난 잘해내겠다는 마음가짐하나로 시작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너무 힘들어졌다. 작심삼일이 이런데서 나오는 말인가 싶었다. 하루에 열 번씩 깬 날도 있었고 잠을 아예 못 잔 날도 있었다. 꼭 해내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갑자기 너무나 아팠다. 응급실에 혼자 터벅터벅 걸어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예상외의 말을 들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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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라우마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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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9T15:36:12Z</updated>
    <published>2022-10-09T10: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들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간다. 살다보니 그런 것 같다. 그걸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다를 뿐.  나 또한 트라우마가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지금은 정제되었지만 많이 희석된 상태로 남아있을 것이다.  어떨 땐 문득 자다가 무언가 박힐 때가 있다. 누구나 그런 것이다.  트라우마의 역치는 또 다른 것 같다. 누구는 어떤 것이 상처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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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 괜찮아 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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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4:20:41Z</updated>
    <published>2022-09-30T14: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힘들 때 누군가 날 보고 괜찮아, 하면서 슬픈 표정을 한다면 나는 정말 힘들 것 같다.  나에겐 괜찮다고 하면서 울먹이는 모습은 상대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겠는가.  괜찮다는 말대신 서로의 추억이 담긴 곳에 가거나, 추억을 쌓던지 그렇게 해보자.  우리는 함께라서 괜찮고, 앞으로도 괜찮을거야. 라고 전하듯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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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청계천 - 할아버지의 추억 그리고 부모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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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02:57:18Z</updated>
    <published>2022-09-30T10: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아빠차를 외할아버지와 타고 지날 때 갑자기 외할아버지가 흥분하셔서 여긴 옛날에 청계천 물이 흐르고 저기엔 무엇이 있었고, 그렇게 말하시던 기억이 난다. 그 땐 전혀 와닿지 않았었다. 내 살갗에 전혀 와닿지 않은 추억들을 상기시켜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얼마나 반가웠을까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았을까.  난 지금이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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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에서 중요한 것?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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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47Z</updated>
    <published>2022-09-11T19: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고 노력해왔다. 어차피 나중에 되서야 후회하느니 지금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늘 그렇게 염두에 두고 생각해왔다.  나랑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도 아주 많았고, 나의 가치관을 흔들어 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삶이란 이렇게 다양하지만 나는 이제 점점 명확해진다. 매번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 다가가고 그 것에 맞는 것 같은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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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일기. - 오랜만에 간결한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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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8T01:08:14Z</updated>
    <published>2022-09-07T16: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같았으면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글로 옮겨 적었던 것 같다. 그럴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이 찾아왔다.  글은 요즘 트렌드와 역행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자신을 타인에게 나타내는 매체가 많아졌다. 그런 매체에서 나를 드러낼 때는 본인의&amp;nbsp;안좋은 상황이나 감정들을 숨겨야 한다.  글이란 참 신기하다. 내가 온전히 모든 것을 풀어내고 타인과 진실된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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