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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NG JUN 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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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각에 취해 살고싶은 30년된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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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5T08:3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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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은, 언제나 - 구체적으로 익숙해지기를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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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13:34:59Z</updated>
    <published>2024-07-07T08: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이맘때즈음 돌아오는, 아니 조금은 늦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amp;nbsp;어떻게 살아가는 것인가.  2024년이 벌써 반이나 지났다. 만 나이로 바뀌고 난 뒤 오히려 나이에 대해 무감각해져 버린 나 자신을 발견한 것도 이젠 그리 어색하지가 않다. 2023-24년은 정말 생각도 없이 많이도 놀았다. 술과 춤에 빠져&amp;nbsp;신나게&amp;nbsp;놀았다. 몸을 움직이며 하나씩 동작을 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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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라틴일지(1) - 만 서른 살에 시작한 살사 그리고 살사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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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2:26:12Z</updated>
    <published>2022-08-14T08: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6월 지인 S의 추천으로 그곳에 들어갔다. 역삼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몇 개의 건물을 지나 작은 건물 위 3층에는 TV에서 보았던 공간이 있었다. 커다란 통유리와 적당히 미끄러운 나무 바닥 어색한 듯 어정쩡하게 서있는 사람들 그곳에서 나는 처음 살사라는 춤과 조우했다. 선생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후 곧바로 기본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약 1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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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게, 다시 - 시작해볼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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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2:26:27Z</updated>
    <published>2022-04-23T05: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이 시작한 지 4개월 하고도 23일이 지나가는 중이다. 작년의 크고 작은 다짐들은 잘 기억이 나질 않고, 꽤나 크게 고심했던 문제들 또한 그냥 그렇게 지나갔던 것 같다. 2021년 가장 크게 고민했던 것은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불안.'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고, 가장 크게 하고 싶었던 것은 내 이름을 건 브랜드의 향수를 만드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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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병(2) - 그날의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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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2:26:41Z</updated>
    <published>2021-12-19T06: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Q: '브랜드란 무엇이라 생각해요?' K팀장님의 의미심장한 웃음 끝에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A: '브랜드는 팔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이미지, 물건을 팔기 위해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얼굴이 바로 브랜드이고, 이를 좋은 가치와 다양한 수단으로 포장하는 것입니다.' 건방지고&amp;nbsp;자신감 넘치는 대답. 나를 합격시켜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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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병(1) - 4년 차로 들어간 직장인과 디자이너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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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9T12:36:11Z</updated>
    <published>2021-12-19T05: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17 이 회사에 입사한 지 3년을 가득 채운 날이다. 현실적인 4년 차의 발걸음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할 것이다. 2018년을 기억한다. 그 해의 여름은 더웠고, 늦은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팀 인턴으로 보냈다. 마케팅 용어를 부랴부랴 외우고 알 수도 없는 화장품 화학성분을 공부하던 시간부터, 촬영용 소품을 구하러 열심히 뛰어다니던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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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아침, 또 미루고 싶어서 - 일요일 아침의 배덕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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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4T08:30:19Z</updated>
    <published>2021-10-24T01: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무슨 일이야. 오늘은 심화 조향 수업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눈을 떠 몸단장을 하고 마음 단장을 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맞춰 나왔다. 두 달간의 여정의 마지막 날인만큼, 작은 시험도 새로이 향수도 개발해야 하는 날인데 도착 5분 전 공방 문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얼마 전 새로 산 구두와 시계, 깔끔하게 정리한 머리, 딱 기분 좋은 만큼만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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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알고 있는가 - 너는 알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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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0T08:29:42Z</updated>
    <published>2021-10-20T04: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알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 시간, 돈,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삶이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나요? - 자기 일을 완벽하게 하는 사람, 모든 것에 여유 있는 멋진 사람이요. . . . 숨 막히게 뜨거웠던 이번 여름은, 늦은 밤조차 숨 돌릴 수 있는 찬 바람 같은 여유를 주지 않았다. 미친 듯이 일을 하고 또 일을 하고, 그렇게 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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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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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5T10:34:03Z</updated>
    <published>2021-10-05T04: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오려나보다.  가을은 새로움을 입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시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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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지 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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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02:40:57Z</updated>
    <published>2021-09-15T16: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여있던 성격 때문인지, 반복되는 삶의 패턴에 진절머리가 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이것이 '코로나 블루'라는 것인지. 그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답답함과 짜증이 가득한 여름을 보냈다.  여느 때보다 더 재미없는 하루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 친구들을 만나기는커녕 연락조차 안 하고 밖에서 사람을 만나려고 하지 않으니 이 답답함은 끝을 모르고 저 깊이 들어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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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 -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amp;nbsp;내가 위로받기를 바란 밤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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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9T11:14:55Z</updated>
    <published>2021-07-21T18: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10시. 집에 도착해 손을 씻자마자 전화가 왔다. '쩌리박' 고등학교 때 친근하게 부르던 친구 놈의 별명이었다. 손아귀에서 몇 차례 진동을 느끼며, 잠깐의 망설임 후 전화를 받았다. &amp;quot;P-어디야?&amp;quot; &amp;quot;집이지.&amp;quot; &amp;quot;P-그럼 그쪽으로 갈게, 나 너희 동네야.&amp;quot; &amp;quot;그래.&amp;quot; 10초 남짓한 순간으로 2년&amp;nbsp;공백기는&amp;nbsp;10분만에 다가왔다.  멀찌감치 보아도 여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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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SCUIT BOX - 2020.12. 어느 날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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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1T01:54:43Z</updated>
    <published>2021-07-10T17: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골절(骨折)은 방년 9세, 여름이었다. 놀이터의 구름다리에서 떨어져서 팔이 &amp;lsquo;ㅡ&amp;rsquo; 모양에서 &amp;lsquo; -_&amp;rsquo; 의 모양으로 뚝! 부러졌던 것이 시작이었다. 팔의 힘으로 버티며 앞으로 전진하는 구름다리에서 친구 한 놈이 다리를 잡아당겼고, 팔이 똑! 부러졌다. 그 여파로 현재 오른쪽 팔목에는 6cm 정도의 지네가 한 마리 있다. 이렇게 언급하지 않으면 평소 몇 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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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허가 뭐라고 - 그래도 삼수에는 땄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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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6T07:19:32Z</updated>
    <published>2021-06-16T05: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서 단 한 번에 성공한 것은 없다. 대학 입시부터, 군대 문제, 취업, 연애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언어영역의 답안지를 밀려 써서 시작한 재수, 의경 입대 후 허리 디스크 발병으로 공익으로 전환하면서 병원 신세까지 진 34개월간의 군대 생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첫사랑도 몇 년을 감기몸살처럼 앓았다. 그러니 내 인생에서 성공의 의미는 여러 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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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에 하는 샤워처럼 - 긴장했지만, 그리 우울하진 않았던 나의 2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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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05:08:39Z</updated>
    <published>2021-05-10T14: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눈도 뜨지 못하고 화장실로 향한다. 등판이 빨갛게 익어버릴 정도로 뜨거운 물로 샤워를 시작한다. 그 뜨거움에 눈을 떠도, 화장실이 수증기로 뿌옇게 덮여 앞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있는다. 몸의 엔진을 시작하듯 열을 올리고 난 후, 차가운 물을 마시고 담배 하나를 피우고 출근을 준비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이다. 출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CQdnJ-SzJKJCSLk36rfJMbmj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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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다음의 시간으로 - &amp;Agrave; la prochaine fo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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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5:26Z</updated>
    <published>2021-05-03T14: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인데 말이죠. 연애의 시작으로 사라지고 헤어짐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운 계절의 끝에 나와 그 사람의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이 관계의 끝이 되길 바랬지만, 글쎄요... 둘 중 하나의 마음에는 들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애 초반에 20대 연애에서만 느낄 줄 알았던 불타는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서 &amp;rdquo;아! 이번에는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1fDjINpm2fQu6c-ETHyqg-Bo0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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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믿음의 정도 - 겨울의 시작 그리고 겨울의 끝(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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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2T10:23:55Z</updated>
    <published>2021-04-02T07: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01/02 너와 처음 만났던 날,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떠올리면 나는 비를 떠올리게 된다. 소나기처럼 예상치 못한 영화의 한 장면의 영화 같은 마주침, 가랑비처럼 젖어가는 줄도 모르는 관계 또는 예정된 일기예보의 적당한 이슬비처럼 조금은 굳어있는, 그런 준비된 만남의 소개팅. 폭설이 내리는 겨울이지만, 이런 호우시절을 겪는 중이다 보니, 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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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끝, (4) - 1.5막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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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6T18:05:40Z</updated>
    <published>2021-03-06T08: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막 시작,  헤어짐보다는 다툼으로 다시 시작한 이 관계의 이름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한 번 헤어지고 나면 어떠한 상황이든 다시 만나지 않는다는 나만의 철칙이 있어서인지 나이 서른이 되도록 재회한 연인이 없다. 나의 감정으로는 지옥 같은 이틀간 실제로는 한두 번, 마음속으로는 수 천 번을 헤어졌다. 아무렇지 않게 예전으로 돌아간 너의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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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끝, (3) - 1막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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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6T10:17:55Z</updated>
    <published>2021-03-06T08: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넌,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amp;rsquo; 너의 첫마디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amp;lsquo;말 그대로,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어.&amp;rsquo; 담담하고 간결하게 대답했다. 헤어짐을 통보하고 또다시 그 말을 뱉은 후 작은 정적이 드리웠다. 어떤 이에게는 불편한, 어떤 이에게는 별 감흥 없는. 감흥 없는 정적을 드러낸 쪽임에도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로 시작해서, 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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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끝,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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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09:57:02Z</updated>
    <published>2021-03-01T12: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2시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짤막하게 이별을 고했다. &amp;lsquo;OO야, 서로를 위해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잘 지내&amp;rsquo; 얼굴을 보고서도 아니고, 전화를 한 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보내오던 카톡 위에 지금까지의 시간을 덧칠하듯 쏴버리고 말았다. 친구들과 있어서 호기롭게 헤어지자고 한 것도 아니고, 밤새 생각해본 결론이 이것으로 밖에 나지 않았다. 24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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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끝, (1) - 시작되지 않을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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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10:00:20Z</updated>
    <published>2021-03-01T02: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까지' 끝이라고 말하기 전, 마지막 순간이다. 그러니 더 이상 친절할 필요도, 무언가 대답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이미 우리가 흘러온 순간순간 그래, 당신이 말했던 그 순간에 언제나 답은 있다. 순간은 언제나 진실하다. 하지만 순간을 지나고 보면 그것은 진실하지 않다. 모든 순간 당신에게 진실했던 나와, 그러지 않았던 당신. 싫다고 이야기하는 당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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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답고 쓸모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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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0T04:37:15Z</updated>
    <published>2021-02-01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말 생일을 앞두고 있는 92년생 영준은, 이제 며칠 뒤면 정말 30, 서른이 됩니다. 친구들은 30+1살로 살고 있지만, 애써 부정하던 나이가 되었습니다. 주말은 아마 시끄럽게 보낼 것 같아 차분한 목요일 저녁 글을 써봅니다. 서른이라는 나이에 대한 압박감은 없었으나,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20대를 겪어오며 내가 다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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