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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피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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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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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7T14:07: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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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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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1:04:08Z</updated>
    <published>2025-06-20T10: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아버지와 길을 걷다가 구걸하는 앵벌이 청년을&amp;nbsp;보았다. 잘린 두 다리에 고무를 덧대고 바닥을 기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아버지에게 돈을 주면 안 되냐고 물었는데,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런 사람들에게 지금 돈을 준다고 해서 그 돈이 제대로 쓰일 거라 기대를 할 수는 없다고. 저런 사람들 뒤에는 깡패가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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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키 17 단평 (스포 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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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8:59:59Z</updated>
    <published>2025-02-28T06: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미키17을 보고 왔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많이 아쉬웠다. 봉감독님의 외국어영화만 놓고봐도 설국열차 &amp;gt; 옥자 &amp;gt; 미키17 의 순서일 정도.  미키17의 리듬감은 매우 이상하다. 봉감독님 특유의 경쾌함도, 비틀기도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음악이 웃으라는 건지 진중하게 보라는 건지 톤을 못 잡고 있어서 감상을 매우 방해한다. 사건 전개를 내레이션에 의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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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라는 외로움 - 플라네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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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7:24:14Z</updated>
    <published>2025-02-24T02: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좀 특이한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amp;lt;플라네테스&amp;gt;라는 일본 sf 만화책으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4권짜리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 바 있으며 만화책과 애니 모두 성운상을 받았다.  작품의 배경은 2070년대로 우주 개발이 많이 진행된 시점이다. 주인공은 스페이스 데브리 &amp;ndash; 우주 쓰레기, 파편들 &amp;ndash;를 제거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0TVTgdMJZFVSd2RwdZL-tuXDV_k.jpg" width="42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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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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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4:14:46Z</updated>
    <published>2025-01-28T07: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나는 꽤 예민한 아이였다. 겁도 많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책에 따르면 예민한 사람은 정보량이 많아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데, 나 역시 그랬다. 상대방의 기분, 내가 말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 내가 원하는 것, 주변 분위기 등을 살피느라 대화를 하기가 힘들었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해' 같은 당위와 나 자신의 개성 사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uWHjU1UA_-Rd-1ixaERqdU7yB_M.jpg" width="4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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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락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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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9:00:46Z</updated>
    <published>2025-01-17T08: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연출 시절의 일이다. 여자 후배 A가 나를 찾아왔다. 자신이 지금 조연출로 일하고 있는 드라마의 연출자 B가 스크립터를 추행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B는 한참 고참 피디였는데, 촬영을 할 때 항상 스크립터의 손을 쓰다듬으며 모니터를 본다고 했다. A가 스크립터를 따로 만나 괜찮은지 물어보니 너무 힘들다며 울었다고 했다. A는 이 문제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5I5gZ58TLw03si8vq5ZCf_ZyQ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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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 재건축 - 베테랑2&amp;nbsp;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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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01:44:41Z</updated>
    <published>2025-01-01T01: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웠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다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래서, 베테랑2를 어떻게 고칠 것인가? 기존 베테랑2의 소재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했을 때 내가 잡은 컨셉은&amp;nbsp;&amp;lt;나쁜 놈은 나쁘게 잡아도 되는가?&amp;gt;이다.  새로운 줄거리 : 서도철 형사와 광수대는 연쇄살인범 &amp;lsquo;해치&amp;rsquo;를 쫓고 있다. 해치는 법적인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은 범죄자들을 연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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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 재건축 - 베테랑2 (1)&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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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7:53:08Z</updated>
    <published>2024-12-31T07: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웠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다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 : 베테랑2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amp;lsquo;무엇과 싸우는 이야기인가&amp;rsquo;라는 지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amp;nbsp;극 중 서도철은 범인을 쫓기도 바쁜데 아들의 학폭 문제로 끊임없이 아내의 전화를 받습니다. 산만하게 전달된 서도철의 감정선은 보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산만하게 전달됩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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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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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5:14:00Z</updated>
    <published>2024-12-28T02: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을 맞아 나는 올해 어떤 책을 읽었는가 정리해보았다. 경제 관련 서적이 14권, 각본집과 작법서가 7권, 자기개발 2권, 소설 4권, 인문학 서적 6권, 여행기 9권, 그리고 무엇보다도 웹소설이... 웹소설은 권으로 파악이 안 되니까... 그냥 한 해 동안 유료 쿠키를 얼마나 샀나 봤더니 35만원 샀다고 나온다. 한 달에 3만원 정도 쓴 셈이다. 매열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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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 세 번째의 계엄을 막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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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1:26:12Z</updated>
    <published>2024-12-05T01: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엊그제 계엄령이 있었습니다. 계엄령 자체는 빠르게 해제되었지만 계엄 사태의 수습은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고 두 번, 세 번째는 쉽습니다. '군대는 정치에&amp;nbsp;개입하지 않는다'라는 명제가 파괴된 지금, 이번 사태를 일벌백계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두 번, 세 번째의 계엄은 반드시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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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길이 끝나고 남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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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5:11:51Z</updated>
    <published>2024-11-29T02: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지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뒤 이탈리아를 일주일 관광하고 한국에 왔어요. 한국에 온 뒤엔 운동하고, 자료조사하고, 공부하며 수험생처럼 살고 있습니다. 이번 순례길에서 생긴 가장 큰 결심은 술을 끊기로 한 것인데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고요. 한국에 온 직후에 집에 있던 술을 친구들에게 모두 나눠주었습니다. 얼마나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CSPIbtDbBD4v14AxUqP-UrMtR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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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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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07:08:11Z</updated>
    <published>2024-11-28T02: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이틀치의 이야기다. 여정을 끝내는 이야기이도 하다. 아마 한국에 돌아온 뒤의 소회와 잡다한 후일담을 모아 글을 한 편 더 쓸지도 모르겠다만, 순례길의 이야기는 오늘로 끝.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후기를 시작한다.  전날 장을 본 사과와 바나나, 락토프리 우유로 적당히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걷다보니 우유때문인지 위산이 역류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foBokgo4R5odo8vIoXZgQq0j0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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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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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2:20:41Z</updated>
    <published>2024-11-27T02: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이틀치의 이야기다. 아침 7시, 어두운 와중에 길을 나섰다. 아마도 8~9시 사이에나 해가 뜨겠지.&amp;nbsp;걷는 길 사이사이로 별이 보였다. 11년 전처럼 부디 산티아고에 도착하는 날에도 저렇게 별이 보였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지명&amp;nbsp;자체가 별들의 들판이라는 뜻 아닌가. 그날은 새벽부터 걸어야지. 아침에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공복으로 걷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4t7mza3EsaJd0sBQrILWhw99A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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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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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0:50:17Z</updated>
    <published>2024-11-26T00: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기 시작한 지 7일째의 아침. 일어났을때 몸이 꽤 가벼웠다. 쭉 25km이상 걷다가 전날 20km정도만 걸었는데 그 정도 차이로도 몸 상태에 영향이 생기는 걸까. 혹은 내 몸이 이 길에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걸까. 오늘은 평소보다 가방이 2키로 정도 무겁다. 물과 주스와 빵, 그리고 빵에 바를 생선 으깬 것? 을 챙겨가기 때문이다. 앞으로 매일 점심식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saS1m_VCBaIEvnZ5kRfwrS_2J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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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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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04:46:10Z</updated>
    <published>2024-11-25T02: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엔 이탈리아 여정을 예약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이동편은 준비가 됐지만 아직 숙소를 잡지 못한 상태다. 일반적인 호스텔이나 호텔로 잡으면 금방 잡겠지만 급박한 일정에 한인 민박을 알아보다 보니 예약이 어렵다. 한인 민박을 찾는 이유는 오직 하나... 한식이 먹고 싶어서 ㅠㅠ 여정을 하는 동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고추가루와 마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Qy8v_Oii7OZZQCiDiSRrLMTHu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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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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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1:42:06Z</updated>
    <published>2024-11-24T02: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엔 호스텔에서 묵었는데, 6인실을 나 혼자 썼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으로 넘어가서 숙박을 하나보다. 스페인의 인프라가 포르투갈보다 좋아서 그런 걸까. 어쨌든 나야 방을 혼자쓰니 쌩유!&amp;nbsp;갑자기 이탈리아 아웃 비행기 티켓을 산 터라 밤엔 로마행&amp;nbsp;티켓을 예약하며 시간을 보냈다. 10월 28일에 로마로 떠나는 티켓을 알아봤는데, 산티아고부터 한번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hnIXwR0FhfEiVgmn1O8o0qfRB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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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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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8:02:11Z</updated>
    <published>2024-11-23T03: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길 4일 차. 아무래도 오늘이 고비가 될 거 같다. 어제 자기 전에 몸살기운이 심하게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몸상태는 좋지않다. 그래도 일단 출발했다. 힘들어도 몸이 적응하겠지 싶었다. 숙소 1층 구석에 보니 배낭을 부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해진 위치에 배낭을 놓고 가면 된다고 하는데 안내를 아무리 읽어봐도 그 뒤에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7U5QHfCJmEEU3naWxm4W2UT4l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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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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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2:16:17Z</updated>
    <published>2024-11-22T02: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에 자는 동안 몸살 기운이 있었다.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해져서 가져간 플리스 재킷을 입고 잤다. 갑자기 이럴 이유가 없는데 왜일까... 생각해보니 원인은 내가 바른 파스 때문인 거 같다. 쿨링 젤을 발에다 마사지한 뒤로 손이 시려웠거든. 손에 체온이 내려가 파랗게 되길래 아뿔싸했는데, 역시나. 계속 마사지를 하려면 아무래도 오늘 비닐 장갑 같은 걸 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GvqUZePplpc7aHqqVbPGB7Wnn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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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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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04:09:28Z</updated>
    <published>2024-11-21T02: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길 2일차. 오늘도 아침 5시에 일어났다. 프랑스길을 걸을 땐 알베르게 안의 거의 모든 사람이 4~5시면 일어나 짐을 싸기 시작했는데 이곳에선 아무도 일어나는 사람이 없다. 불을 끈 상태로 짐을 챙기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나와서 걷기 시작한 시간은 대략 6시 반쯤. 이렇게 아침 일찍 걷는 이유는 11년 전 순례길을 걸을 때 스페인의 태양에 혹독하게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td6gK_E6vhSuvgWKret03YvFV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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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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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23:29:18Z</updated>
    <published>2024-11-20T03: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스본과 포르투에서 6일 정도를 머물다가 여정을 시작했다. 두 도시 중엔 포르투가 더 좋았다. 도시가 좀 더 아담하고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데다 리스본에 비해 관광지같은 느낌이 덜 났다. 아, 그리고 낚시하는 사람이 포르투에 가면 아주 좋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에 물고기가 엄청 많았거든. (낚시가 가능한지는 차치하고)   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68%2Fimage%2F-o809GyVSss-LAjxraV9yVnkj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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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루트 후기 (사전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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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0:46:14Z</updated>
    <published>2024-11-18T02: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정 : 10월 11일 출국 - 리스본 도착. 3일 관광 후 포르투로 이동. 포르투 3일 관광 후 17일 아침부터 걷기 시작.&amp;nbsp;&amp;nbsp;10월 27일 산티아고 도착. 걸은 기간 총 11일, 걸은 거리 280km.  /여정 준비 :&amp;nbsp;어떤 속도로 걸을지, 어느 지점에서 숙박할지 하나도 결정하지 않고 출발함. 한 차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순례길에서 생기는 랜덤한 상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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