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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주껏빛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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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재주있을 &amp;lsquo;서&amp;rsquo;, 흰빛 &amp;lsquo;아&amp;rsquo;. 딸에게 붙여준 이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하는 나도, 엄마인 나도 재주껏 빛날 수 있게 글을 써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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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01T10:2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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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는 왜 죽었어? - 그러게, 할머니는 '왜 그렇게' 빨리 죽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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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4:14:20Z</updated>
    <published>2025-09-14T14: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 : 미미는 왜 죽었어?나 : 음.... 할머니가 너무 좋아서 천사가 먼저 하늘로 데려갔나?딸 : 왜 그랬지? 서아는 미미 만나본 적도 없잖아.나 : 음.. 그러게. 할머니가 사실은 아주 많이 아프다가 하늘나라에 가셨어.딸 : 왜??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는데 할머니가 병원에 안 갔어?   말문이 트인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을 꼽아보라 그러면 단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HNPswrdoUXksUNbTF0Pf34xt5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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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는 하늘나라에 있는데 어떻게 만나? - 네 살 아이에게 죽음을 설명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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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3:01:57Z</updated>
    <published>2025-09-07T12: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말을 할 수 있게 된 이후, 엄마가 계신 추모공원에 가다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됐다.  나 : 서아야! 우리 할머니 만나러 가는 중이야.딸 : 미미는 어디에 있어? (아이가 말을 막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할머니'를 발음하지 못해 '미미'라고 한걸 우리는 꽤 오랜 시간 쭉 그렇게 불렀다.)나 : 음... 미미는 하늘나라에 있어!딸 : 하늘나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C_RBp2oOyAwNokXftspnkzC1F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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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겐 몇 년의 시간이 남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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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7:37:57Z</updated>
    <published>2025-09-04T03: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딸과 있는 내 모습을 보거나, 딸과의 스케줄로 빼곡히 채워진 나의 주말 이야기를 듣거나, 혹은 맞벌이지만 그 누구의 손을 빌리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를 알게 되는 사람들은 나에게 말한다.   &amp;rsquo;그렇게까지 하는 건 진짜 대단하다&amp;lsquo; 고 말이다.  확실히 딸이 나에게 온 뒤, 나의 모든 우선순위는 바뀌었다. 야무진 엄마라기보단 오히려 딸바보에 가깝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H2Y5bS54wJiLK6_JLpnAvMbt5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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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무뎌져서 미안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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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2:45:27Z</updated>
    <published>2024-11-24T14: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33살에 미망인이 된 어떤 분의 브런치 글을 보다가, 엄마 꿈을 꾼 지가 오래되었단 걸 깨달았다. 메모 앱을 켜보니, 올해 2-3월이 마지막이었다. 엄마가 언제 또 나타나주려나. 일상에 치여 엄마에게 무뎌져가는 듯한 내가 미안해진다.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7년 전 내 생일날, 엄마가 떠났으니 엄마 없이 꼬박 7년을 살았다. 이러다 언젠간, 엄마 있이 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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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부족해하는 아이의 얼굴 - 회사에도 아이에게도 소홀한 시간을 보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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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22:51:18Z</updated>
    <published>2024-10-11T14: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날 부족해하는 아이 얼굴이 눈에 그렇게 밟히는데도 매일 꾹 참고 출근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경의를.&amp;rdquo;  언젠가 황석희 번역가 님의 인스타그램에서 이 글을 보고선 캡처해 뒀었다. &amp;lsquo;날 부족해하는 아이 얼굴&amp;rsquo;이란 말에 마음이 저릿해서.  그리고 요즘 며칠, 아이가 아파서 회사에도 아이에게도 소홀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 문장이 생각났다.  여름 끝자락에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E720UJztUn2Cg6FU8-E3zE7_u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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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개월 아이가 하는 귀여운 이야기들  - 나중에 까먹을까 봐 다급히 남겨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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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2:45:51Z</updated>
    <published>2024-08-18T13: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amp;lsquo; 싶을 정도로 창의적이고 귀여운 이야기를 할 때도 있고 이제 막 말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아는 대로 뱉어서 그럴싸하게 엉망진창인 단어들도 있다. 요즘 하는 발상과 말들이 너무 귀여운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까먹을까 봐 급하게 남겨본다. (많이, 자주 남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내심 아쉽다. 지나고 보니 말을 막 배울 때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Nap8I_YDPYoSxmxVhOP77RDGE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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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 엄마가 나쁜 시력을 물려줘서 미안해 - 두 돌 아기에게 안경 씌우며 괴로웠을 엄마에게도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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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02:19:37Z</updated>
    <published>2024-07-20T13: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눈이 정말 나빴다. 두 돌 때부터 안경을 썼었다. 이 사실을 말하면 다들 그게 가능하냐 묻곤 한다. 거의 본 적 없는 케이스일 것이다. 렌즈삽입술을 해준 의사 선생님도 그랬었다. 자기 의사 인생 통틀어 상위 1프로의 고난도 수술이었다고. 결혼 전, 엄마가 정말 마지막 숙원사업처럼 내 눈수술을 감행했었다. 엄마가 보기에도 예쁘지 않을 정도로 뱅뱅 도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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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생일 - 헤어진 것이 실감 나지 않아서 이상하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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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01:07:54Z</updated>
    <published>2023-12-03T14: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님에게. 이름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쓰지 않아요. 혹시나 선배님이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한글날까지 연휴가 이어졌던 올해 추석 긴 휴일 끝에 선배님의 죽음을 알게 됐으니 벌써 두 달이 되어가요.  시간이 너무나 빨라서, 처음 맞이하는 친구의 죽음이 아직도 안 받아들여지는 게 조금은 이상해서 기분이 묘해져요.  어제는 선배님의 생일이었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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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없이 먹는 엄마 생일밥 - 취향이 참 잘 맞던 선배를 떠나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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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4:16:15Z</updated>
    <published>2023-10-11T15: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없는 엄마 생일을 맞이한 지 벌써 6번째. 이제는 만 세 살 지난 딸도 죽음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아서 설명해 주었다.  &amp;ldquo;오늘 미미(할머니) 생일이니깐, 어린이집 다녀와서 저녁에 미역국 먹자!&amp;rdquo; &amp;ldquo;미미는 없는데 어떡해?&amp;rdquo; (이미 여기서 울음이 터지려 했지만 잘 참았다.) &amp;ldquo;응, 할머니가 없어도 우리끼리 축하하는 거야. 그럼 할머니도 하늘나라에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LgzSnxRHmNVd38mTdiu2BwjVf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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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다섯 번째 기일에 떠난 가족여행 - 울지 않고 엄마 이야기를 하는 날이 나에게도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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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3:48:52Z</updated>
    <published>2023-06-06T07: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엄마의 기일에 썼던 글을 이제야 업로드한다. 애니메이션 &amp;lsquo;코코&amp;rsquo;를 보고서는 브런치 서랍에 묻어놨던 글을 잘 다듬어 꺼내놔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다. 엄마를 또 한 번 더 기억하려는 어떤 마음이 엄마에게도 잘 전달됐기를.   음력 10월 5일은 엄마의 기일이다. 17년도 내 생일에 떠났고 올해로 다섯 번째 기일을 맞이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iYusyHI84dEIvfFtsmMrWp9d0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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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큰 어른에게도 칭찬 스티커가 필요한 이유 - 리추얼의 힘, 별 거 아닌 거에 움직이는 몸뚱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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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4:17:58Z</updated>
    <published>2023-03-01T15: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3월 첫 째 날, 올 해의 지난 두 달을 간단하게나마 회고해 본다. 가장 잘한 것을 꼽아보자면 방문에 대자보만 하게 큰 365일 캘린더를 붙여서 칭찬 스티커판으로 활용하자고 마음먹은 것이다.  육아휴직에서 복직한 이후, 독서량이 현저하게 줄었다.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에 책을 꽤나 많이 읽었었던 모양이다. 복직을 하고 나니 그렇게 쓰던 독서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b_Nc8_z8-Dgp9FxTasigvwJvb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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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나라에 갈 수가 없는데? - 네 살 아이에게 죽음을 설명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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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12:12:26Z</updated>
    <published>2023-01-24T13: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절. 차가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이었지만 그래도 엄마를 보러 추모공원에 갔다.   어린이집 선생님과 미미(할머니)가 없어서 잉잉 우는 놀이를 했다던 딸아이에게 외할머니를 만나러 가자고 설명했다.  딸 : 미미는 어디에 있어?나 : 음.. 미미는 하늘나라에 있어!딸 : 하늘나라? 서아는 날 수 없는데 하늘에 어떻게 가? 그러면 미미를 못 만나겠네?나 :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2PIh2oVgxjUCFJpF0Mq6Dd6q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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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사진 뒤적이는 밤 - 유독 엄마가 그리워지는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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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2T14:37:49Z</updated>
    <published>2023-01-21T14: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떠나고 나서 맞이하는 명절 연휴가 벌써 열한 번째다. 아이가 잠들고 나면 넷플릭스로 밤시간을 보내려 아이패드를 시댁에 챙겨 왔다. 아이패드를 깨끗이 쓰려고 사진첩을 비워뒀었는데, 어떤 설정 오류인 건 지 클라우드 속 사진이 다 동기화 돼버렸다. 그래서 위젯에 예전 사진들이 등장했다. 반가운 마음에 별생각 없이 위젯을 클릭했다가, 항암 투병 중이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nrvnIAyAJdVh8jFCfOWjvnEyb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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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 없어! 좋은 마음이 났어! - 31개월 아기의 발화에 감탄하는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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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13:09:56Z</updated>
    <published>2022-12-01T14: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8개월 때쯤부터 오물조물 말을 해대는 모습 자체가 유독 신기하게 다가왔었다. 육아가 처음이니 당연했다.  어디서 저런 말들을 다 배웠을까, 어떻게 조사를 적절하게 사용할까, 저런 표현은 어떻게 하게 되는 걸까 등등..! 그때는 주로 &amp;lsquo;묘사&amp;rsquo;하는 것, 그리고 일차원적인 감정이나 본인의 놀라움을 표현하는 문장 위주였다.  딸아이의 말문이 막 터졌을 때의 이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et1pfsgf_FEHuUaXQ1jqkjfWM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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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 나타나는 엄마의 모습들 - 핸드폰 불빛에 기대 새벽녘에 남긴 기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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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13:43:32Z</updated>
    <published>2022-09-21T2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떨 때는 한 달에 한 번, 어떨 때는 일주일에 두세 번도 넘게 엄마가 꿈에 찾아오던 때가 있었다.어떤 때는 아픈 모습으로, 어떤 때는 풍성한 머리에 통통한 아프지 않았던 모습으로. 어떤 때는 음성만 나오기도 하고. 엄마가 꿈에 나온 날에는 울면서 하루를 시작해, 아침마다 눈물을 닦고 생활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게 힘들었었다.지금은 그마저 그리운 일들이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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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신 엄마의 생일 미역국을 끓이는 밤 - 엄마를 곁에 두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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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07:21:56Z</updated>
    <published>2022-09-21T21:0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시각은 밤 열한 시 반을 훌쩍 넘겼다. 나는 이 늦은 시간에 돌아가신 엄마의 생일 미역국을 끓이고 있다. 경기도에 살고 있어 엄마가 모셔져 있는 부산까지 갈 수도 없고, 남편은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아 아마도 나만 이 미역국을 부지런히 먹게 되겠지만.   조금은 늦은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와 마트에 들러 한우 국거리를 샀다. 집에 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AV1IeaSxrH96sFLqo2xeyotNF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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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세 살, 훈육은 가능할까 - 하루는 천국 - 하루는 지옥, 매일이 담금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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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2T01:46:51Z</updated>
    <published>2022-08-19T16: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것이 왔다. 미운 세 살.  이지 베이비인줄만 알았던 (사실 이지 베이비이긴 하다 여전히) 딸아이는 말이 늘고 할 줄 아는 게 많아지더니 일단 뭐가 됐든 &amp;quot;아니야&amp;quot;라고 내뱉고 보는 폭군(?)이 됐다.  그 옛날엔 미운 일곱 살이었다는데, 몇 년 전엔 미운 네 살이라 그러더니, 요즘엔 한 살 더 어려져 '미운 세 살'이라 한다는 말만 들었지 그게 우리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mKSKNHiixTv3fSe_nD-x9I85W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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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님은 좋겠다, 내 딸을 만나서 - 친할머니를 꼭 끌어안는 아이를 보며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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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08:44:34Z</updated>
    <published>2022-05-05T14: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 겸 어버이날 겸, 금요일 연차를 쓰고 고향에 왔다. 남편과 나는 고향이 같아서 이런 점이 좋다. 한 번에 내려와서, 양가 부모님을 다 뵙고 갈 수 있다.  다만 좀 슬프고 애석한 점은, 주중에는 타지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고향집에서 지내는 아빠는 더 이상 우리를 본인 집에서 자게 하지 않는다.  아직은 어린 아기의 식사를 마땅히 마련하기도 어렵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999GIparXQisQIgbmH5rjDcij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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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가 아이를 키워줍니다 - 아이와 함께 출근하는 기쁨, 직장 어린이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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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06:15:41Z</updated>
    <published>2022-04-10T15: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정말, literally!  회사가 아이를 키워주고 있다. 요즘의 나는 매일 아침 딸과 함께 출근하고 딸과 함께 퇴근한다. 아이가 그 어린이집에 다닌다고 말만 하면, 회사에서 마주치는 모든 이가 너도 나도 '좋겠다, 잘됐다!' 하는 직장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한 지 올해로 10년! 내가 겪었던 그 모든 복지를 뛰어넘는 차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71U8pBBZAYFifpBu15giGh0Fw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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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도, 이 식물도 잘 부탁드립니다 - 식물을 키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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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5Z</updated>
    <published>2022-02-15T08: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아 엄마, 나 이것 좀 줘요! 하원 도우미 선생님께서 이렇게 당당하게 무언가를 요구하신 건 처음이었다. 집에 선물 들어온 과일이며 식재료를 내가 먼저 말씀드려 나눠 드린 적은 많았지만 나눠 드려야겠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걸 달라하셨다. 그건 바로 우리 집에 있던 '필레아 페페'라는 아담하고 동글동글한 잎이 매력 포인트인 식물이었다. 한 화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Ga%2Fimage%2FomU16QhFv395H3zwnlaMb3XYM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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