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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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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에 사는 공기업 직장인이자 작가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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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31T03:53: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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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to 6의 평온함, 비로소 시작된 나의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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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8:12:02Z</updated>
    <published>2026-03-11T08: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6월, 8년 6개월 간의 CJ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제주의 공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겉으로 보기엔 더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여전히 목이 말랐다. 안정된 시스템이 내 마음의 공허함을 채워주지는 못했다. 경력직을 채용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직급을 낮추어 신입으로 입사했다. 경력을 다 인정받지 못한 탓에 받아 든 첫 월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bP-Xz6BU0YTs-I4JGw0-Gt6TB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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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를 떠나 제주로 돌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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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41:28Z</updated>
    <published>2026-03-08T08: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다시 제주로  본사로 온 지 2년도 되지 않아 다시 제주로 발령이 났다. 제주만 아니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쉬웠지만 방법이 없었다. 영업적 성과가 뛰어나지 못했던 나를 받고 싶은 팀장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었다. 제주에서 나는 예전과 비슷한 거래처를 담당하게 되었고 업무는 똑같았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일부 바뀌었지만 회사 생활이 너무 재미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BMz9ThD0AL3wHULnMaxI34DV4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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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잃어 가며 버텨낸 2년의 서울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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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4:06:50Z</updated>
    <published>2026-03-04T14: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서울 본사로 가게 되었다. 발령이 금요일에 났는데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라고 해서 걱정이었다. 회사에서는 지역에서 올라온 직원들을 위해 지원금을 월 60만 원 주었다. 나는 지원금 내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부지런히 검색해보고 돌아다녔다. 결국 고려대 근처 제기동에 월세방을 간신히 구했다. 회사가 충무로였는데 좀 더 시설이 좋고 가까운 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uViTImhy7ifh0rV8ZU9KjCtTw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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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치형 RPG 캐릭터로 전락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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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4:24:09Z</updated>
    <published>2026-03-01T14: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드디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다. 편의점 사업팀이었다. 그런데 서울이 아니라 대구지역이었다. 원래 편의점은 본사에서만 관리를 했었는데 해당년도부터 지역별 관리를 하는 것으로 조직이 개편된 것이었다. 나는 대구-제주지역을 관리하는 담당자로 선정되었다. 제주에도 편의점이 있지만 점포수가 적기 때문에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대구에 근무하면서 한달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7bZtHMkHYuV8wfvqUblIG4KXn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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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업관리자의 자괴감, 그리고 아버지와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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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1:23:37Z</updated>
    <published>2026-02-25T11: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C사에 영업관리직으로 입사했다. 함께 입사한 동기들은 많았지만 제주지역 신입사원은 나 혼자였다. 그래서 시작부터 외롭다는 느낌이 컸다. 그룹교육과 계열사 교육을 마친 뒤 인사팀과 면담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지원금을 받지 않아도 좋으니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결국 제주지점으로 발령을 받아 대기업에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HdUgJ0Yb04GPs0PburTneannQ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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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기업이라는 이름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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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4:15:04Z</updated>
    <published>2026-02-22T04: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10월, 나는 약 2년 간의 베트남 생활을 마치고 제주로 돌아왔다. 해외 경험을 쌓았지만 마음속엔 막연한 불안뿐이었다. 곧 서른이 된다는 사실이 나를 더 조급하게 만들었다. 돌아오자마자 쉴 시간도 없이 바로 취업을 준비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남들보다 뒤처지는 일처럼 느껴졌다. 그때도 서류를 한 50곳 정도 적었던 것 같다. 다행히 2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_x4ECLLfKab610sEKqCbJmmCs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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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에서의 회사생활, 그리고 벤쩨에서 시작된 고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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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4:22:19Z</updated>
    <published>2026-02-18T14: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H비나는 의류벤더인 H사의 해외법인으로 베트남 남부 호치민 근처에 있는 생산 공장이었다. 본사 영업팀이 JCPENNEY, GAP 등의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으면 납기일까지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나는 생산관리자로서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H비나에는 한국인 관리자와 직접 생산을 하는 베트남 직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수습기간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E-quDRrRO6CqwJzWp-HCT2b-N4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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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번의 낙방, 하노이행 티켓을 잡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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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3:43:29Z</updated>
    <published>2026-02-15T13: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넘게 취업을 준비하며 100번 넘게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았지만 최종 합격하는 곳은 없었다. 너무 초조했다. 내가 쓸모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그래도 언젠가 끝나겠지 생각하며 지원서를 작성하던 어느 날이었다. 아버지께서 Global YBM이라는 프로그램을 알려주셨다. 찾아보니 예전 대기업이었던 D그룹의 김우중 회장이 만든 '베트남 청년창업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1EurY2LHMhmwOB9ozYHUwQ8NE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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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외교학과로의 탈출, 그리고 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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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3:45:29Z</updated>
    <published>2026-02-11T13: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2월, 군대에서 전역한 후 3학년 복학을 하기 전에 방학때 컴퓨터교육과의 프로젝트실습이라는 수업 오리엔테이션을 갔다. 1년 간 팀을 이루어 게임이나 응용프로그램 등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수업이었다. 그런데 그 설명을 듣다보니 남은 2년 간 컴퓨터를 공부하기가 너무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면서 대학을 다니고 싶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gHAdj68_EqsL6j1hlSzFgirq4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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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 들어선 길, 0과 1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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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3:18:18Z</updated>
    <published>2026-02-08T13: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면 나의 20대는 실패 투성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방 국립대 컴퓨터교육과에 입학했다. 중고등학교때는 자연계니까 막연히 &amp;lsquo;의대에 가고 싶다&amp;rsquo;라고 생각했다. 중학교 시절에 읽었던 &amp;lt;닥터 노구찌&amp;gt;라는 만화가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노구찌는 의대에 진학하긴 했지만 어릴 적 손에 장애가 생겨서 의학자의 길을 가게 된다. 그 당시 의학자가 되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l5%2Fimage%2FKkTwYNowlaP7KbdgYC_p8QECS3g.png" width="4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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