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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종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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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종명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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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31T13:29: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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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휠체어를 탄 아버지와의 첫 고향 나들이 - 가족들과 함께 한 강진 나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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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7:30:09Z</updated>
    <published>2026-05-03T07: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금요일, 나주 부모님 댁에 내려갔다 오늘 김포로 올라왔습니다.  다가오는 수요일은 어머니의 79번째 생신, 금요일은 어버이날이지만, 토요일에 제가 지도하는 배드민턴부 아이들의 스포츠클럽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회의 끝에 일정을 미리 앞당긴 것이었습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간 운동회를 치렀고, 거기에 목요일 저녁엔 슬배모 뒤풀이까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lMI6JTGX4QYOrW7O-5MOBg1sK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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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9년 6월, 한 아이의 우주를 잃어버릴 뻔했던 날 - 아찔했던 저의 제부도 갯벌 체험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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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5:50:49Z</updated>
    <published>2026-04-30T05: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 이어, 오늘도 제 교직 생활 초창기에 겪었던 잊지 못할 사건 하나를 더 꺼내어 보려 합니다.  ​교직 생활의 보람을 말씀드렸던 지난 글에 이어, 오늘은 제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의 기억을 하나 꺼내어 말씀드림으로써, 후배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  복직 3년 차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mR0AiviffwconSRKwTP-HZ6A8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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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의 말 한마디, 한 아이의 우주를 흔들다. - 오늘도 교문 앞에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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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23:19:19Z</updated>
    <published>2026-04-24T23: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고들 하지요.  그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만큼 쌓인 경험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밖에서 신나게 놀다 돌아온 아이가 엄마에게 조잘조잘 이야기를 풀어내지 않고는 못 배기듯이 말입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교단에서 30년 넘는 세월을 보내다 보니, 젊은 선생님들의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pLcaQsdgbDH41NJE4gRdZdgMDUQ"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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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호봉은 멈추지 않는다. - 근가 1호봉 월급 받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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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43:21Z</updated>
    <published>2026-04-17T11: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월급날, 잠시 스친 기쁨 뒤로 낯선 서글픔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월급 명세표 한구석에 선명히 찍힌, '근가 1호'라는 네 글자 때문입니다.  그것은 1995년 봄날에 시작해 지금까지 31년 세월을 교단에 바친 제 삶의 훈장이자, 동시에 야속하게 흘러가버린 세월의 흔적인 듯합니다.  고작 8만 원 남짓 오른 월급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제가 진정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N7uphWh-Kdd8dlpb9HQmHEGiY7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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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총(銃)'에서 '눈길'로 - 이제는 눈총을 쏘지 않으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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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4:36:16Z</updated>
    <published>2026-04-14T04: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독기를 띠며 쏘아보는 시선' '눈총'에 대한 사전적인 해석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단어의 뜻을 '눈으로 쏘는 총(銃)'으로 해석하곤 한다.  ​총(銃)이라는 무기가 존재하기 전에도 '눈총을 쏘다',&amp;nbsp;눈총을 맞다 와&amp;nbsp;같은 표현이 사용되었던 것을 보면, 나의 해석은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해석의 맞고 틀림이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뭣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OG2_zaMKAn71KLbv0W5fogUZH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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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윈도 아래 숨겨진 커터 칼의 비명을 듣다. -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어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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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3:45:23Z</updated>
    <published>2026-04-11T23: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 제가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대게 '학교'라는 울타리 안의 이야기였습니다.  학교 안에서의 올바른 선후배 문화는 어떻게 정착되어야 하는지,   운동회 학부모 참관 허용에 관한 문제는 어떤 절차를 걸쳐 풀어가야 하는지,  또 이상적인 학부모 공개 수업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지.  이 질문들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기록해 왔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jFDQVNgVbXvF_oPM3vKKOubd_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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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움'과 '간섭' 그 경계에 관하여 - Feat: 슬배모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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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47:24Z</updated>
    <published>2026-04-09T02: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도움'과 '간섭', 그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나의 선의가 상대에게 어디까지 '도움'이라는 선물이 되는지, 반대로 언제부터 '간섭'이라는 이름으로 피해를 주는지, 그 모호한 경계에 대한 고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비단 이 경계의 문제는 앞으로 이야기 드릴 '슬배모'뿐 아니라, 소위 MZ 세대라 불리는 젊은 선생님들이 많아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EelHp4SHAJV6ped45qT4JFjtQ0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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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에서 뛰어내려도 살 수 있는 가족의 비밀 - Feat. 아재 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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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0:10:58Z</updated>
    <published>2026-04-05T00: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웃지 않다 보면 웃지 못하게 돼!&amp;quot;  태수 작가의 &amp;lt;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amp;gt;에 나오는 18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이다.   작년까지, 정시 퇴근길이면 늘 MBC FM 91.9&amp;nbsp;&amp;lt;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amp;gt;를 듣곤 했다.  연정훈, 비와 더불어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불리며 뭇 남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이상순 씨.  그의 차분한 목소리와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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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년 차 교사의 고백: 학부모 공개 수업 -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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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23:52:58Z</updated>
    <published>2026-04-04T23: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력에 적힌 4월 22일이라는 날짜가 점점 더 저를 압박해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 왜냐구요?  그날은 바로 학부모 공개 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  올해로 교직 경력 31년 차, 2년간의 군 복무로 인한 휴직 기간을 제외하면 총 29번의 학부모 공개 수업을 치러냈습니다.  서른 번에 가까운 경험이 쌓였으니 이제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이들과 학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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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향 평준화가 아닌 '상향 평준화'된 운동회를 꿈꾸며 - 2026 중동초 운동회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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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5:12:16Z</updated>
    <published>2026-03-31T05:1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운동회, 학부모 참관에 대해 작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amp;quot; ​ ​ 저희 학교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될 학년군별 운동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며칠 전 교감선생님의 지시에 따라&amp;nbsp;'학부모 참관 여부 희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사실 이 질문은 매년 되풀이되는, 그러면서도 매번 첨예한 갈등의 불씨가 되는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Udz3q4Tbmo4sf5tV0ug6Oq0V1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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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크를 삼등분하지 못하는 아이들 - 그리고 꽃보다 아름다운 '진짜 선생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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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7:48:06Z</updated>
    <published>2026-03-29T01: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글은 2026년 1월 18일 작성한 글입니다&amp;gt;   &amp;quot;케이크를 삼등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교실마다 서너 명씩 숨어 있다면, 당신은 믿으시겠습니까?  동그란 케이크 그림을 삼등분하지 못하는 아이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등분'의 개념이 누군가에게는 넘지 못할 거대한 '벽'이 되기도 한다.  지금도 대한민국 교실 안, 14%라는 통계 속에 숨겨진 이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GD9ZATEAsd2-7D8Y79rVuQycZ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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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미소짓게 만드는 '서연이'와 '홍연이' 이야기 - 사람보다 꽃이 더 아름답다. 적어도 오늘만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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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58:4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림의 끝에, 천리향이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렸다.  몽우리를 맺고, 보름에 가까운 시간을 그저 묵묵히 견뎌내더니, 이제야 비로소 제 안의 세상을 열어젖힌 것이다.  금방이라도 활짝 피어날 듯 하던 녀석은, 제법 느긋한 성정으로 봄의 속도를 다독인다.  서두르지 않고 제 시간을 충실히 살아내는 법을, 이 작은 생명에게서 배운다.  흔히 말하길, 꽃 사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Rv-DVZKGM7iXOMRQglyEQ2Hrt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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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늪에서 땀방울로 건져 올린 것들 - 나의 추억, 구원자,&amp;nbsp;&amp;nbsp;친구였던 나의 운동 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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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6:13:46Z</updated>
    <published>2026-03-22T05: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 sound mind in a sound body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의미의 이 말은 오늘날 운동의 중요성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격언이다.  고대 로마의 풍자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lis)가 쓴 시구 'Mens sana in corpore sana'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진 이 문장은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Rxi8tARQkXHQD6xZpkTpSe879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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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반' 아이들에게 건네는 뒤늦은 사과와 약속 - 단 한 번뿐인 수업, 그 무겁고도 귀한 울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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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2:34:50Z</updated>
    <published>2026-03-21T10: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 이웃 블로거(책먹보심선생님의 독서와 교실)의 글 한 구절이 내 얼굴을 화끈거리게 했다.  요즘 나의 수업 행태를 정확히 꼬집고 계셨기 때문이다.  옮겨 보면 이렇다.  '첫 반 수업이 조금 아쉽지만 4차시 수업은 첫 반에 힘을 더 줘야겠습니다.' (심선생님의 첫 반 수업이 소위 망했다는 의미는 아닐겁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o9qHvKTojfefZXt2hZtocYdQ6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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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네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명쌤의 이름 외우기 고군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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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2:34:23Z</updated>
    <published>2026-03-18T11: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글은 2025년 12월 26일 작성한 글입니다&amp;gt;  어제 내 블로그에 주0가 댓글을 남겼다.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에 관한 이야기였다.  중 2병을 심하게 겪고 있던 자신에게 유독 관심을 갖고 챙겨 주시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정작 나중에 찾아뵈었더니 냉랭하게 대하셔서 크게 상처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선생님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몸고생, 마음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0Y4rf87PPXY9FCV9wpV2-f1WT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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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효의 계절을 지나, 효도의 문턱에 서서 - 불효 총량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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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6:33:14Z</updated>
    <published>2026-03-15T00: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다.   사람의 인생에는 희로애락의 총량이 비슷하게 정해져 있다는 법칙이다.  과학적으로 검증할 길은 없지만, 수많은 이들의 경험치에 근거하기에 나름의 신뢰를 얻고 있는 통계학적 위로이기도 하다.  이 법칙은 영역에 따라 '행복 총량', '또라이 총량', 지랄 총량' 등으로 세분화되는데, 불행하게도 우리 집에서는 '불효 총량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G7yJY0Nsj2hTvT1H71RQYqPuq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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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석에게 배우는 '거리 두기'의 미학 - 밀어내야 비로소 지켜지는 것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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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2:56:17Z</updated>
    <published>2026-03-14T05: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4학년 1학기 과학수업 1단원의 주제는 '자석'이다.  엊그제는 '자석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같은 극끼리, 다른 극끼리 붙여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과학실 책상 위, 아이들이 자석과 함께 실랑이를 벌인다.  다른 극끼리 마주 보게 하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자석은 강한 힘으로 서로를 끌어당긴다.  아이들이 웃으며 이야기한다.  &amp;quot;선생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SKCa5N_m8b-emBNTlPtTSomQB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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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는 6학년과 다가올 1학년, 그 설레는 교차점에서 - 나 또한 '흔들리며 피는 꽃'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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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31:43Z</updated>
    <published>2026-03-13T03: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글은 25년 12월 18일 작성한 글입니다.&amp;gt;  오늘 6학년 아이들을 위한 졸업 축하 영상을 찍었다.  1학기에는 과학 전담 선생님으로, 방과 후에는 배드민턴부 감독과 티볼부, 풋살부, 육상부 코치까지.  명-감독, 명-코치로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떠올라 울컥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몇번에 걸쳐 영상을 다시 찍어야만 했다.   매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fbs9DOSZ6xexMDkT1Ggw5E4YQ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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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의 가능성에 몸을 던지는 법을 배우다. - 민0의 광주체중 배드민턴 전공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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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7:12:10Z</updated>
    <published>2026-03-10T07: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글은 25년 10월 27일 작성한 글입니다.&amp;gt;  민0가 광주체중 배드민턴 전공에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 뒤엉켰다.  먼저 나에게 배드민턴을 배운 제자가 운동선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니, 스승으로서 대견하고 흐뭇한 마음이 앞섰다.  동시에 '내가 한 아이의 인생에 너무 깊숙이 개입한 것은 아닐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두려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Oov7snEENLGFi0awmp4eUT3MYF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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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셔틀콕이 그리는 아이들의 꿈과 마주하다. - 배드민턴 선수반 선발전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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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0:30:54Z</updated>
    <published>2026-03-09T10: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수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우리 학교 체육관은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마저 이겨낼만큼 뜨거웠습니다.  5월에 있을 부천시 초등스포츠클럽 대회를 앞두고, 배드민턴 선수반을 선발하는 나흘간의 여정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작년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체육전담 선생님의 허락하에 5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 배드민턴 수업을 하면서 소질이 엿보이는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ty%2Fimage%2FtF0dwdlNR4sYNN6eDclgThrUR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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