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ose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 />
  <author>
    <name>josee0927</name>
  </author>
  <subtitle>섬에서 섬처럼 살고 있는 두사람의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mB9</id>
  <updated>2017-04-07T13:24:04Z</updated>
  <entry>
    <title>그저 운이 나빠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44" />
    <id>https://brunch.co.kr/@@3mB9/44</id>
    <updated>2023-04-17T18:57:50Z</updated>
    <published>2021-07-28T06: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겪지 않아도 될 일을 또 다시 겪는것은 참으로 서글프다. 2018년 8월 초, 큰 수술을 하고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채 9월 중순 새롭게 이사한 곳에서 오픈을 강행했다. 그 수술이후로 건강 건강 그렇게 외쳤지만 현실은 통장 잔고를 매일 확인해야 하는 대출 인생이 수입없는 삶을 몇개월 이상 유지하기란 불가능한 것이었으므로. 그렇게 확 줄인 메뉴로 조용히 영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68a5boR_J2hcDeuyA0Lielktw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독하고 조용한게 좋아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33" />
    <id>https://brunch.co.kr/@@3mB9/33</id>
    <updated>2022-12-22T06:27:15Z</updated>
    <published>2018-10-27T07: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전 제주 여행자 시절.홀로 올레길을 걷다가 너무 지쳐 일부러 찾아간 카페가 있었다. 조용히 커피 한잔을 하고 싶었던 내 옆자리에는 귀를 찢는듯한 박장대소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앞에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올려놓은 사람, 큰 소리로 영상통화하는 사람, 쉴새없이 뛰어다니며 잡기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었으며 자신들의 사진 배경으로 쓰기 위해 카페의 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dLch3_MsRshECKeMl9q7rpJe2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팔자에도 없는 - 게으른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32" />
    <id>https://brunch.co.kr/@@3mB9/32</id>
    <updated>2021-07-28T04:51:46Z</updated>
    <published>2018-08-25T07: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수술대에 누웠다. 여기는 몇도나 되려나. 턱이 덜덜 떨리는 낮은 온도, 나를 내려다 보는 커다란 조명, 의사와 간호사의 기계적인 대화. 긴장한채로 누워있으니 호흡기를 끼워준다. &amp;quot;그냥 산소에요. 편하게 숨쉬면 되요&amp;quot; 아 그런가. 아직 아닌건가. 하며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는 사이 약품 냄새가 콧속으로 훅 들어왔다. 거짓말. 전신마취가 시작되는 신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37umC35SHb9T5gDVtyvoTW_o8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하고 적당한  -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29" />
    <id>https://brunch.co.kr/@@3mB9/29</id>
    <updated>2018-08-20T08:35:52Z</updated>
    <published>2018-08-17T02: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앉아만 있었다. 내내 서있거나 내내 걷기만 한것을 보상이라도 받듯 하루종일 탈 것에 앉아 엉덩이에 체중을 실어 이동을 했다. 엉덩이엔 쥐가 나고 다리는 퉁퉁 붓는다. 그러고보니 내내 서있는것도 힘들고 내내 걷는것도 힘들고 내내 앉아있는것도 힘들다. 어느것 하나만 하는것은 무엇이든 고통이다. 적당히 서있고 적당히 걸으며 적당히 앉아 나의 몸과 마음을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zWgDEH0KE_TmvEGGysb1cQv3L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결코 바뀌지 않는  - 까다로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9" />
    <id>https://brunch.co.kr/@@3mB9/19</id>
    <updated>2022-12-22T06:28:45Z</updated>
    <published>2018-07-16T05: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가 이렇게 까다로워 까다로운 카페라고들 한다. 실제로 좋은 얘기보다는 까다롭고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다. 어색하고 불편한 소통 보다는 각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amp;ldquo;단절&amp;rdquo;을 추구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손님에게 친절하게 군답시고 쓸데없는 질문을 하고 대화를 유도하는것은 되려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다는것을 잘알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혼자 여행을 왔을</summary>
  </entry>
  <entry>
    <title>사과의 시그널 - 산책할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20" />
    <id>https://brunch.co.kr/@@3mB9/20</id>
    <updated>2021-01-07T01:18:10Z</updated>
    <published>2018-06-18T11: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몸도 마음도 지쳤는지 요즘은 산책하자는 얘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산책에 시들해졌다. 그래도 마음 정리가 안될 때에는 걷는것 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나는 곧잘 그를 조른다. 주말 상관없이 진행되어야 할 일이 또 취소되었다. 잔뜩 예민해져있는 그의 눈치를 보다가 산책을 제안했다. 이미 공사문제로 서로에게 짜증과 화를 참지 못하고 다툼을 한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_hGaFNZnl13mrNcIzAL85xRUZ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채우는것보다 비우는것이 중요합니다 - 비움의 어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8" />
    <id>https://brunch.co.kr/@@3mB9/18</id>
    <updated>2021-07-28T04:42:20Z</updated>
    <published>2018-06-08T05: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우는것보다 비우는것이 몇배는 더 어렵다. 5년전 금능에 카페를 준비할때도 그랬고, 지금 공간 준비를 하면서도 새삼 뼈저리게 느끼는 바이다. 채우는것은 새로운 기대감에 들떠 힘들어도 참을수 있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아 비워내는 과정은 너무나 지난하다.   리모델링은 철거가 반이야. 철거만 잘 끝나면 공사 다 끝난거나 마찬가지야. 비우는게 그만큼 중요하다는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D1Ie9pWWcxyyroKujaJFhk2Jb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야? 나무야? - 목수의 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4" />
    <id>https://brunch.co.kr/@@3mB9/14</id>
    <updated>2021-07-28T04:39:59Z</updated>
    <published>2018-05-09T06: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 만지는 일을 하고 싶어.  사실 그가 한참전에 한옥 학교에 지원을 했고 제주 여행 당시 입학 허가 통보를 받았다는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제주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우리가 연애를 시작한지 채 몇달이 되지 않아 그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 한옥학교에 입학을 했다. 커피 일도 좋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무 만지는 일도 해보고 싶다는 그를 굳이 말리고 싶지는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rr4wwEIDwBpyrlR831C8f0kMWK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정하고 깊이있는 - 커피를 닮았네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8" />
    <id>https://brunch.co.kr/@@3mB9/8</id>
    <updated>2019-03-19T20:23:13Z</updated>
    <published>2018-04-26T06: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밈없고 깊이있는 커피를, 그런 커피를 닮은 그를 좋아한다. 커피 향기를 맡으면 마음이 안정이 돼. 커피내려줘. 나는 커피 마시는걸 정말 좋아하지만 커피 맛은 잘 몰라. 하지만 당신이 볶고 당신이 내려준 커피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것은 알지.&amp;ldquo;어떤 일 하세요?&amp;rdquo;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에게 하는 질문이란 늘 뻔한것이지만 그 뻔함 속에서도 나와 통하는 어떤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9cy6mhO9-aafPI3YS4zwIaCzWj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자여 - 춤추고 노래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2" />
    <id>https://brunch.co.kr/@@3mB9/12</id>
    <updated>2021-07-28T04:31:52Z</updated>
    <published>2018-04-10T06: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문득 제주와 사랑에 빠졌던 나는 홀로 여행을 왔던 2001년초 부터 10년이 훌쩍 넘도록 매주 주말, 혹은 평일 당일치기도 불사하며 비행기를 탔다. 회사 이동으로 잠시 쉬는동안이나 여름휴가, 주말에도 늘 제주에 머물렀으니 주변 사람들은 당연히 내 고향이 제주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제주를 오가던중 자주 머물던&amp;nbsp;게스트하우스에서 스텝일을 제안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SlXEJCrs0nxeSkNcxnhcQTROFx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꿈꾸지 않은 밤 -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3" />
    <id>https://brunch.co.kr/@@3mB9/13</id>
    <updated>2018-04-06T04:02:40Z</updated>
    <published>2018-03-30T06: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이제 그만 돌아갈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갈 곳은. 어쩌면 이제는 포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발품을 팔았는지 지도 속엔 별표만 수백개. 나중에는 그 마저도 너무 지쳐 더이상 표시 하지 않았다.&amp;nbsp;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꼭 일년이 되었다. 재계약 불가능이라는 통보를 받은후 우리는 일년을 미친사람들처럼 살았다. 일주일에 서너번은 임시휴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XNqpctpEEDlfpI5Y5H7vJn7_L3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발적 고립 - 우리는 섬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1" />
    <id>https://brunch.co.kr/@@3mB9/11</id>
    <updated>2023-12-01T19:40:14Z</updated>
    <published>2018-03-13T06: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기온 18.8도     바람속에는 계절이 있다. 봄의 바람에는&amp;nbsp;달콤한 향기가 가득하고 여름에는 비에 젖은 흙의 향기가 있다. 가을에는 바스락 거리는 낙엽의 향기가 있으며 겨울에는 집집마다 피워댄 보일러의 난방유 냄새가 가득하다. 오늘 바람속에는 달콤한 꽃 향기가 있으니 어쩌면 이번엔 정말로 봄이 온것인지도 모르겠다.   방 안 가득 해가 들어온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8GtCBDyC6Tcu0c0f7UOmU-att9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면 - 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10" />
    <id>https://brunch.co.kr/@@3mB9/10</id>
    <updated>2021-07-28T09:40:23Z</updated>
    <published>2018-03-05T06: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사이 태풍같은 비바람이 제주의 이곳 저곳을 뒤흔들어 놓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창문을 보며 어쩌면 벌써 봄이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며칠 엉덩이를 들썩거렸던 내 자신의 경솔함을 반성한다.   15년전 봄.  자고 가는 사람은 드물다며 정말 자고 갈거냐는 민박집 어르신의 물음에 나는 몹시도 결연하게 고개를 끄덕거리며 짐을 풀었다. 예약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22e9d7SYfqx76udmkQ_ecFdbgY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떠나가거나, 떠나오거나 - 환장의 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7" />
    <id>https://brunch.co.kr/@@3mB9/7</id>
    <updated>2020-03-17T00:33:16Z</updated>
    <published>2018-02-20T07: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만 있었다. 멍하니 앉아 종일 한숨을 쉬었다.     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후부터 여러달에 걸쳐 가게 자리와 살림 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가진 것은 적고 우리 마음에 드는 집은 없었다. 영혼없이 지어진 타운하우스나 신축 상가만이 부동산 블로그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조용한 마을의 고요한 터, 마을을 오랜시간 지켜온 나무 한그루만 있다면 원이 없겠다며 제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whjlDZSPNbIsUBXyMxdKOQOec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카페를 한다고 - 장사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4" />
    <id>https://brunch.co.kr/@@3mB9/4</id>
    <updated>2023-07-16T19:40:09Z</updated>
    <published>2018-02-11T01: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주로 이사한게 2013년 4월 초. 그는 2012년 11월 1일.  연애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그가 제주로 내려가 버렸다. 그가 먼저 내려가 자리를 잡겠다고 하였지만 나는 현실적인 고민들로 6개월 뒤에나 내려왔다. 내가 제주에 살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는 바로 실행에 옮긴 이 남자. 생각지도 못한 빠른 결정, 그의 추진력에 놀랍기도 했</summary>
  </entry>
  <entry>
    <title>자괴감 - 빛 보다 빚 많은 삶을 살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2" />
    <id>https://brunch.co.kr/@@3mB9/2</id>
    <updated>2018-10-28T07:43:36Z</updated>
    <published>2018-02-10T03: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포기하고 싶었고 도망가고 싶었다. 하루를 사는것이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매일 지옥같은 자괴감에 빠졌다.지난 봄부터 받아놓은 날짜에 쫓겨 달력만 들여다보았다. 어쩌면 이 섬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무엇이라도 해야 했다. 가진것이 없으니 쉬는날마다 여러 은행을 돌며 빌어야 했다. 온풍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가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B9%2Fimage%2FACyZUZyDBTTp_6m3g0Z1Azu5xz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람의 섬 - 제주의 빙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mB9/3" />
    <id>https://brunch.co.kr/@@3mB9/3</id>
    <updated>2023-01-04T05:02:15Z</updated>
    <published>2018-02-09T02: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에선 연신 폭설로 인한 제주공항의 결항 사태를 보도한다.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도 하고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사에 몇몇 사람이 고성으로 항의하는 장면이 흐른다. 나도 모르게 혀를 끌끌차며, 그러게 겨울에는 제주에 오는거 아니라니까. 하며 비아냥이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제주의 겨울은 생각보다 혹독하다. 그리고 우울하다. 제주의 겨울은 반짝거리는 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2uvXu1GS5ZaJKPoro_wJi7Z4f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