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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노요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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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에 수십번 흔들리지만 중심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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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09T02:4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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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먹고 잘 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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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3:24:55Z</updated>
    <published>2026-03-16T03: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일본어와 경제 공부 지난 주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시작으로 책 한권 사서 초큼씩 독학 중인데 재밌다! 듀오링고도 중독적.. 그리고 경제는 박종훈 소장님의 유료 강좌 수강하면서 차근 차근 배워가는데 인사이트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 2. 코히 요즘엔 시간이 제법 널널해져서 하루 한 잔 코히를 마시게 된다. 나의 주문은 항상 라테 연하게. 특히 요즘은 텀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Leuosuc6o3Xg4IG_vMDiFHyiEp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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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겨울이 생각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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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3:18:11Z</updated>
    <published>2025-12-22T13: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환기 작가와 김향안의 &amp;lsquo;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amp;rsquo;를 오랜만에 읽고 올해의 겨울을 흘려보내본다.  올 해 연말은 왜 이리 바쁜지. 지필평가 문제 출제하랴, 수행평가 마감하랴, 얘들 추합 함께 기다리며 마음 졸이면서 위로해주랴, 신혼 여행 준비하랴. 바쁘다 바빠! 지옥의 생기부가 또 기다리고 있다&amp;hellip;  펑펑 내리던 첫 눈과 올 겨울 첫 방어 사과 하나로 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xLew9nID5AQfVby2CFU6-fBV2-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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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이모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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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9:55:15Z</updated>
    <published>2025-11-24T11: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만의 제주인가!  대체 제주가 뭐라고. 맛있는 음식들이 먹고 싶어졌다.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아침 러닝도 뛰고 고양이들이랑 눈맞춤하며 보낸 시간들. 여유롭다! 몇 번째 읽는 &amp;lsquo;모순&amp;rsquo;. 지리멸렬했던 엄마와 지루했던 이모의 삶을 지켜보며 결국 김장우가 아닌 나영규와 결혼한 안진진은 행복할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희미해져가는 것과 짙어져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9F6IsAqWpAsIvxpm9KpUV5q_3J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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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순간, 영원한 기억 - #20. (천진난만하게) 저희 아빠 돌아가셨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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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17:15:38Z</updated>
    <published>2023-09-21T01: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직생활 6년차, 첫 고3 담임을 하며 정신없이 달려온 2023년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시로 진학하는 구조로 인해 여름방학의 모든 날들을 생활기록부 작성에 할애하였고, 더 이상 학교가 아닌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첫 발걸음에 애정과 응원을 담아 열심히 생기부 문장을 만들었다. 인생의 전부일 것만 같았던 6장의 수시카드를 결정하는 수시 원서 접수 기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xAvj75DA-lzq629Lbap7m0I_R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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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어보기 좀 그런데.. 요즘 좀 어때? - #19. 오랜만에 울린 친구의 메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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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1:51:01Z</updated>
    <published>2023-02-22T11: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브런치에 글을 써내려가는 순간은 나에게 참 고요한 시간이다. 바쁜 시간들 속에서 아빠를 되돌아보고,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한글자 한글자 지웠다가 쓰기를 반복한다. 16명의 구독자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나와 비슷한 상황과 비슷한 심정으로 구독하셨을테니 감히 헤아리지 못할 그 마음에 위로를 전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vxK-Wzg-3vHaHcaPxeS9Fuktw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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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에 녹아 있는 아빠 - #18. 문득 문득 아빠가 삶에 나타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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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53Z</updated>
    <published>2022-11-12T20: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인생을 살며 마주하는 수 많은 사물과 장소 사이에서 문득 아빠가 나타난다. 불현듯 찾아오는 아빠의 기억은 나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 그리움을 안겨주기도 하며 미안함을 떠올리게 한다.  내 나이 32. 곧 서른살 중반을 바라보며 아빠와 함께 늙어갔더라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빠는 나의 든든한 배경이자 친구였고, 그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MhD02U_tjP--n4lQfloYNtpBq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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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덧 1년이 흘렀다. - #17. 아빠 없이 지낸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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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53Z</updated>
    <published>2022-08-02T15: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8월 3일 새벽 12시 40분. 비가 추적 추적 내린다. 과하지 않게 빗소리가 포근하게 들린다. 아빠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셨다.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를 드시며 비 오는 날을 즐기곤 파셨는데 그 때문인지 나는 비오는 날이 좋다. 침대에 누워 서늘한 바람 속에서 빗소리를 듣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아빠가 작년 8월 8일에 우리 곁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rfgTfvpNhYp1P_YEn333ayQoS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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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맘 같지 않은 요즘 나날들 - #16. 힘이 들 때 더 생각나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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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6:32:47Z</updated>
    <published>2022-07-03T11: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중순 나의 32번째 생일이 지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너무 바빴다. 야근의 연속이었고, 야근이 없는 날에는 운동 가거나 일찍 자며 체력을 보충했다. 4년간 중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처음으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니 항상 긴장이 되었었는데, 출제기간이 되니 부담감은 배가 되었다. 원안지 출제에 수행평가 마감에, 여학생들 사이에 미묘한 감정들이 오가더니 결국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HnX6IqXiVgfU6avA6LNFYQVsD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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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상의 부재에서 오는 지독한 그리움 - #15.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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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07:36:11Z</updated>
    <published>2022-04-30T13: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상이 부재하고, 부재한 대상을 위하여 어떤 행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지독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인지 요즘 새삼 실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빠 생일에 생신상을 차려드리거나 늘 아빠가 계시던 곳에 가거나 아빠와 함께 가던 곳을 혼자가는 것.)  이제는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우리 아빠. 예수님의 부활의 믿음으로, 우리 아빠도 천국에서 하나님의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jOhQgkcg0oYZmnA4mm_bRTkL_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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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늘 내 곁에 계시고 있죠? - #14. 지독하게 보고 싶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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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1:51:01Z</updated>
    <published>2022-03-06T18: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잠을 자서 그런지, 낮잠에 잠시 아빠가 나와서 그런지 잠이 안온다.(현재 새벽 3시 7분) 아빠의 기억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를 지독한 그리움으로 가득 채웠고 절망이 나를 삼켰다. 다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는 이 절망감. 삶의 의미를 무지하게 퇴색시킨다.  요즘엔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다. 전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삶의 의미도 목적도 잃은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PHd4nL3QKkbQb6BsfhLCBo0ub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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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리 - #13. 내가 사랑한 것은 언젠가 나를 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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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8T15: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이 많다기 보다 정이 많은 것 같다. 쉽게 마음을 내주고 쉽게 마음을 거두지 못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커져만 가는 그런 사람이다. 나의 이런 기질은 아빠를 닮았다. 아빠는 늘 관계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셨고 주변 사람들을 정말로 사랑하셨다. 본인이 손해 보는 것은 개의치 않아하셨고, 자신이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 자체에서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0XurwiswdZKtu8cWLfiBc1KuW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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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바다였던 나의 아빠 - #12. 하고 싶었던 말을 어찌 다 삼키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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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09T12:3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입이 간질간질 할 때가 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친한 누군가에게 말해주고 싶을 때도 있고, 때론 험담하며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도 있다. 엄마랑 통화하며 왕창 수다를 떨고 그것도 모자라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조잘 조잘 말할 때가 있다.  아빠는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실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이렇다 하신 말씀이 없으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caFpmBRzUe_qAsgv_pcBYCc-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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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들어온 브런치 - #11.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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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1-24T13: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요즘 나는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평안하다. 아빠가 살아계실 때에는 하루하루 불안의 연속이었다. 마음의 평안은 찾았지만 아빠가 무척 그립다. 꿈에 한동안 나오지 않는 아빠가 오늘 밤엔 나에게 다가와줘서 토닥토닥 안아줬으면 좋겠다. 보고싶어요 아빠.  2. 지금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서 근무한지 4년차. 내년엔 5년차가 되는데, 무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_hEd7DqY4L7gr1_JBmdW7Hhu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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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보고싶어 - #10. 그렇게 아빠는 내 곁을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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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9-08T14: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8일 일요일 새벽 12시 12분. 아빠의 숨이 멎고 아빠는 하늘나라로 먼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오늘은 아빠가 별이 된지 딱 한 달 째되는 9월 8일.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 밤이다. 보고싶지만 볼 수 없다는게 이리도 원통한 것인 줄 모르고 그동안 살아왔었구나. 아빠를 생각하자니 마음이 먹먹하고, 생각하지 않자니 아빠에게 미안하고. 생각을 할 수도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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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근황 - #9. 아빠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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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7-03T00: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무하는 학교에서 꽤나 바쁜 일들이 많아서 한동안 브런치에 발을 딛지 못했다. 지필고사 기간이 되면 시험문제 출제부터 채점 완료까지 신경이 곤두서기 때문에 글을 쓸 여유 조차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아빠는 전혀 드시지 못하기에 체중이 너무 많이 빠지셨고 무엇보다 거동이 힘드시다. 두달 전까지만 해도, 아니지 한달 전까지만 해도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eTWOuNNrhHkcRco0fIpeUF9Q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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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에 대한 고찰 - #8. 우연과 필연 사이 그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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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1:51:00Z</updated>
    <published>2021-06-04T10: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amp;lsquo;바다마을 다이어리&amp;rsquo;라는 영화를 보았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세 자매는 장례식에서 이복동생을 만나게 되고 함께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큰 사건도, 큰 갈등도 없는 잔잔하고 소소한 영화였지만 그 어떤 왁자지껄한 영화보다 재미있게 보았다. 일본 특유의 배경에서 오는 영상미도 좋았고 그냥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평온했다. 늘 내가 바래왔던 그 평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Kc51SUAE9xE8rXIC1TtKaXOK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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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 - #7. 잘못된 방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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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6-03T11: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계속 생각하기. 안 좋은 쪽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쉽사리 떨치기 어렵다.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조그맣던 문제가 엄청 커져 있고 불안감은 더 커진다. 자기합리화를 하자면, &amp;ldquo;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봐야 대비할 수 있다.&amp;rdquo;라는 생각으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본다. 최악의 상황이 쉽사리 성큼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4wQWh4qXS8LR2e-gug9jGXT1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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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간절한 소망 - #6. 아빠가 요즘 하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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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6-01T11:4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5,6,7교시에 중요한 동아리 수업이 있었다. 수업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짬을 내어 엄마와 잠깐 통화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빠가 오래 못 버티실 것 같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다. 그리곤 &amp;ldquo;아빠도 저번에 그런말 하더라구. 올해 못 넘길 것 같다고..&amp;rdquo;라고 하셨다.  듣는 순간 가슴이 쿵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gDpuifgZ94uEye8WXnSyJRBC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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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이라는 것 - #5. 엄마가 전해주는 작지만 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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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5-30T13: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운ː명]  &amp;ldquo;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amp;rdquo;  아빠가 아프시고 난 뒤, 우리는 선택할 일이 많아졌다. 병원, 담당 교수, 숙소 하다못해 저녁 메뉴까지 선택의 연속이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지만 그들과 우리가 다른 단 한가지는, 선택의 결과가 아빠의 생명과 연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QCS5B-8SADwTYVVOqYYKwAHs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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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뀐 항암제가 아빠의 머리칼을 앗아갔다. - #4. 2020.6-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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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1:51:00Z</updated>
    <published>2021-05-30T07: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 있었던 나는 엄마의 전화를 듣고 심장이 쿵 내려 앉았다.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었기에 나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주어진 현실은 나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항암제 바꿔서 새로운 항암제 쓰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 1차,2차,3차약까지 써보고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0I%2Fimage%2FT3ELPHw7JK_f03mdK31ktVyYU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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