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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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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song110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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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흘러가는 하루를 붙잡아보고자 그날의 흔적을 글로 남기려합니다.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의 시간을 얼마나 기억할 수 있을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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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2T01:03: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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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인슈페너｜겉은 단단해도 속은 여전히 흔들리는 날 - 흔들리면서도 그 자리에 서있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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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0:13:28Z</updated>
    <published>2026-04-29T10: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씩 일이 익숙해질 무렵이었다. 머리보다 빠르게 손이 기억하는 순간들이 늘어나고, 손님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는 일이 조금은 자연스러워졌다. 어떤 날에는 바쁜 시간 속에서도 내가 이 공간의 일부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익숙해진다는 건, 다른 의미의 어려움이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몰랐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fiREmDxrZLGZQAslf0Rp9i7V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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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라테｜조금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보려는 날 - 따뜻하고 몽글한 라테의 우유거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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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1:16:16Z</updated>
    <published>2026-04-25T11: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시작하는 일은 늘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새로운 공간에 들어선다는 건 단순히 일을 배우는 것만을 뜻하지 않았다. 이미 오래된 흐름 속으로 들어가 그 안의 온도와 속도를 익히고, 조용히 자리를 만들어가는 일이기도 했다. 지금 이곳의 카페에는 늘 같은 시간에 오는 손님들이 있다.  익숙한 자리에 앉고, 늘 마시던 메뉴를 주문하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wyS6L4CF9IECFkdfCyyT5BRTG0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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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아무것도 아닌 하루를 견디는 힘 - 가장 기본적이고 흔한 그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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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46:52Z</updated>
    <published>2026-04-22T01: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 일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우게 된 커피는 아메리카노였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흔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쉽게 주문하는 커피. 그래서 처음에는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음료일 줄은 몰랐다.  원두를 담고, 곱게 갈고, 탬핑을 하고, 짧은 순간 집중해서 샷을 추출하는 일. 겉으로 보면 단순한 반복 같았지만 막상 해보니 그 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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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 카페를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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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0:23:38Z</updated>
    <published>2026-04-18T10: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되고 나자, 나는 자연스럽게 다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는 조금 더 바깥으로 나가보고 싶다고. 집을 정리하고, 밥을 잘 챙겨먹고, 나를 돌보는 시간을 보내며 나는 조금씩 나로 돌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진정한 회복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시 사람들 사이로 걸어 들어가고, 도전으로 가득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gKrydEGmcNjLiO9u349Pg1gB9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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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정리하면 마음도 조금씩 따라온다 -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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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20:41Z</updated>
    <published>2026-04-15T08: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잘 챙겨 먹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내가 나를 돌보려는 마음은 조금씩 생기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집, 나의 공간, 내가 편히 마음 둘 수 있는 곳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손을 대면 더 어질러질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m63-G7fdedICbXxaVo5r5Oz8AZ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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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밥을 잘 챙겨먹는 일부터 시작했다 - 아주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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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0:30:23Z</updated>
    <published>2026-04-11T00: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짐은 조용히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 거창한 계획이나 다짐 같은 건 아니었다. 그땐 그럴 힘도, 의지도 없었으니까. 그저, 밥을 잘 챙겨먹는 일부터 시작해보자는 작은 의지만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나는 배가 고픈지도 잘 몰랐다. 시간이 되면 뭔가를 입에 넣긴 했지만 그건 &amp;lsquo;먹는다&amp;rsquo;기보다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PgJ6dle07jkXKdT6jqPhZI8V2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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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짐은 작은 생활 속부터 - 무너짐은 아주 조용하게, 생활 속에서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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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3:51:35Z</updated>
    <published>2026-04-07T23: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짐은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았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조금씩 시작되고 있었다.  그의 루틴에 맞게 일어나는 나서 보내는 하루, 그러나 내 의지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흘려보낸 하루, 이유 없이 가라앉아 있던 시간들.  그때의 나는 내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었다. 그냥 조금 피곤한 건가, 요즘 기운이 없는 건가,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_0FOCQgfoLKkBvTQjAAh0Fg8K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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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세계의 중심을 다시 찾는 일 - 나는 한동안, 내 삶의 중심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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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8:48:16Z</updated>
    <published>2026-04-05T08: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목표를 함께 바라보며, 그의 하루에 맞춰 움직이고, 그의 컨디션에 내 감정을 맞추던 시간들, 나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분명 사랑은 맞았다.  여러모로 상처도 많았고 무너져있던 그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옆에서 잘 지켜주는 든든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 하루는 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tw8xY0tyqapAVthw-kPU3IYHV8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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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존재가치가 투명해지고 있다는. - 일상의 흔적 1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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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10:40:29Z</updated>
    <published>2023-03-17T06: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7일, 여전히 무덥고 무더운 후아힌. 가끔 나약해지는 그런 때인가 보다. 운동선수인 반달이의 훈련을 위해 같이 한국을 떠난 지도 거의 3개월이 되어간다. 잠시 한국에 머무른 2주를 제외하고 거의 3개월째 우린 타국 생활 중이다. 때로 방랑벽이 돋아 여행을 떠나고 가끔은 2주 이상 타국에 머물러 봤기 때문에 타국 생활을 걱정하진 않았는데, 왜인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AqwMd6i4UOzPJMNJjppvbbvZU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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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난, 어떤 의미일까 - 일상의 흔적 1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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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05:17:41Z</updated>
    <published>2021-10-16T14: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15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와 세찬 비. 너에게 쓰는 두 번째 편지.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내듯 글을 써냈다.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해야 되기 때문에 쓰는 글에는 마음을 담을 수가 없었다. 그저 빨리, 형식에 맞춰 써내는 글에 지쳐 브런치를 돌볼 여유가 없었다. 퇴근 후엔 글자를 보는 것조차 지겨워 자막 있는 영화조차 멀리했던.... 유난히 더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79Ce_P3dAijKsM5e2ckE6Kd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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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진 게 없어도 나눌 줄 아는 마음 - 일상의 흔적 1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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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23:18:31Z</updated>
    <published>2021-04-14T06: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6일, 아직은 여전히 쌀쌀한 공기. 사람이라서 너그러워한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얼렁뚱땅 내가 매장 오픈 멤버가 되어 매장 초기 운영에 약간의 도움을 주는 걸로 (대표 혼자) 이야기가 되었고 결국 정신 차려보니 매장 한쪽 테이블에 내 자리를 세팅하고 있었다. 근로계약을 작성했지만 그렇다고 노예계약도 아닌데 사전 협의 없이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rQmQguZNkaoKcuIPe6LBo8eRx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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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일까요, 우린? - 일상의 흔적 1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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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00:58:01Z</updated>
    <published>2021-03-24T04: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3일, 싸늘한 바람도 당신 곁이라면 따뜻한 날. 우린 운명이죠 난 그렇게 믿어요. 한동안 마음이 울렁였다. 갑자기 어느 순간 찾아온 감정을 정리하고 다듬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지금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글을 몇 번이고 쓰고 지우길 반복했다. 사실은 이 낯선 감정이 불안했던 것도 있다. 나는 지나온 시간 속 나를 믿지 못하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J15LdcSgK923mz5Xzu48uLs6M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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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만드는 김밥에는 스팸을 넣는다 - 일상의 흔적 1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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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6:57:39Z</updated>
    <published>2021-03-10T07:2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3일. 김밥햄 대신 스팸 두 조각, 사치스러운 집 김밥 엄마의 큰손 본능이 되살아났다. 코로나 19 때문에 친한 이모들을 불러 밥 먹일 수도 없어서 조심해왔는데 결국 올게 왔다. 반찬도 국도 조금씩 만들던 엄마가 답답함을 외치며 한가득 밥을 하고 김밥 재료를 꺼내기 시작했다. 우리 집 냉장고에 없어서는 안 될 김밥용 단무지와 우엉을 꺼내고 물기를 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9LqxrNND68zaPgB_XJP79XNT8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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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없어, 귀여운 솜방망이 고양이 - 일상의 흔적 1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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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7:49Z</updated>
    <published>2021-02-23T07: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1일, 반팔을 입어도 더운 날씨. 오늘도 솜방망이는 귀엽다 분명 며칠 전만 해도 눈과 바람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휘청거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덥다. 이렇게 짧은 사이에 냉동실에서 사우나가 되다니, 이런 극한 날씨에 적응하고 사는 한국사람들이 강한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랜만에 쨍쨍하도록 반짝이는 해가 반갑다. 두툼하게 입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1f8YO0eSPfmvjkYPiY9U1HVw4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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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책상 구석은 늘 든든해야 한다 - 일상의 흔적 1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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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1Z</updated>
    <published>2021-02-05T07: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4일, 햇살 가득한 맑은 날씨. 오늘도 편의점 털러 갑니다. 직장인들의 소소한 행복은 모름지기 든든하게 채워진 간식 박스가 아닐까. 서랍에 가지런하게 채워진 간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때론 불같이 화났던 마음도 가라앉히고 흐느적거리며 일하기 싫은 마음도 다잡는다. 직장을 다니며 마음고생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Rf4aldgbP-cxbRob_QTXe5_jL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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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도 나를 잘 모른다 - 일상의 흔적 1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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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7T02:24:43Z</updated>
    <published>2021-01-21T10: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9일, 여전히 제주제주한 날씨. '나'로 산 지 30년, 오래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나를 100% 알 수 있을까? 기분 좋은 하루다. 날도 좋았고 고객사 인터뷰 일정까지 수월하게 조율되어 행운 가득한 날이었다. 어느 정도 쌓였던 일도 천천히 마무리되고 여유로운 업무시간을 보냈다. 한낮의 햇살이 따뜻해 살짝 잠이 올 것 같은 점심땐 주변 해안가까지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DJh5AAyR9DOAfY6IaaLmmEmUr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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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포장마차는 곱은 손에서 - 일상의 흔적 1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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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8T08:21:07Z</updated>
    <published>2021-01-15T01: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1일, 녹은 눈 위에 다시 눈. 오래된 포장마차에서는 사장님의&amp;nbsp;손맛이 그리움을 안고 풍겨온다. 집 내부 공사는 여전히 진행 중, 이젠 부엌까지 뜯어버린 참이라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먹으러 엄마와 나갔다. 새로운 메뉴를 찾아 집 주변을 천천히 걸었다. 우리 집이 위치한 동네는 정말 오래된 작은 주택촌이다. 20년이나 된 우리 아파트도 이 동네에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cxCnPvEOCleqcHJUgx-bYTqJQ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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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로 돈을 벌진 않지만... - 일상의 흔적 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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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28Z</updated>
    <published>2021-01-08T05: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7일, 겨울왕국 핀란드 부럽지 않은 눈.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amp;nbsp;그건 분명 가치 있는 일이다.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물론 호기롭게 시작한 처음만큼 자주 쓰진 못하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쓰고 싶을 때마다 쓰다 보니 차곡차곡 쌓인 글이 100개를 넘겼다. 아주 가끔 다음 메인에도 글이 걸리고, 브런치 홈에도 걸리다 보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RoPYdUDOWLxHH-C716w-lGaZc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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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보냈던 평범했던 하루가 그리운 날 - 일상의 흔적 1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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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28Z</updated>
    <published>2021-01-07T05: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3일, 눈 쌓인 제주 그 겨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그렇듯'이 당연하지 않다는 건. 제주도 곳곳에 눈이 쌓였다. 갑자기 내린 폭설에 우왕좌왕하던 날이 고작 며칠 전인데 오늘 보는 눈은 그저 반갑다. 겨울을 알리는 것 같아서, 소복소복 땅을 덮고 있는 하얀 눈을 발로 지그시 밟아 본다. 사박사박 눈이 내는 소리를 들으며 돌담을 따라 조금 걸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I9Rb1bLjAfpqiqdxD6A3rQYi0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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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순이에게는 코로나 블루 없을 줄 알았는데... - 일상의 흔적 1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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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21Z</updated>
    <published>2020-12-24T02: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20일, 추운 공기에도 맑은 날씨 아마도. 셀프 감금이라서 답답한 주말 연이어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그동안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잘 지켰던 제주도라서 그런지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온다. 사실 그동안은 주변에 확진자가 없어서 코로나 19가 피부에 와 닿진 않았었다. 그러나 도민부터 시작한 코로나가 점차 주변 지인으로 좁혀 들어오자 불안감이 커졌다.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Z1%2Fimage%2FyCEpZlTv4gYsgXl0b_7PO_GdY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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