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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고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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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ojeong067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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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큰고을의 브런치입니다. 늘 일렁이는 삶 속에서 꼿꼿하게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글쓰기라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끝까지 가 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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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8T02:4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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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별책부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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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3:42:32Z</updated>
    <published>2026-05-03T13: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별책부록   문을 밀고 들어서자마자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헬스장에 간다. 집을 나서기는 어렵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면 나름 재미있어 꾸준히 하고 있다. 가끔은 허무맹랑한 꿈도 그려 본다. 앤젤리나졸리의 등근육을 보고 나도 그녀처럼 근육을 만드는 상상을 하고는 했는데 그러면 운동이 덜 지루했다. 사람들이 들으면 코웃음 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Zk%2Fimage%2FMAd0c15DruXL0TVfVhsjAkkKP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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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보통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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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9:17:59Z</updated>
    <published>2025-06-22T07: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보게 되었다. 여행을 갔다더니 그곳 나무 밑에서 남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물론 그 부부도 다른 커플들 마냥 자잘한 갈등을 잘 넘기며 애정을 돈독하게 꾸려오고 있었다. 고목과 중년을 넘긴 부부의 절묘한 조화를 보면서 괜스레 벅차오르며 뭉클했다. 요즘의 나는 지나 온 길을 자주 돌아보는 즈음인 모양이다. 별 일 아닌 것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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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 -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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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6:49:29Z</updated>
    <published>2025-04-09T05: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섬  진초록 얼굴 덮개를 하고 누워서 저 선생은 개업하면 틀림없이 망할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고 그 섬에 가고 싶다는 시가 계속해서 떠올랐다. 나도 그녀와 섬에서 만나 온기가 밴 친절함을 느끼고 싶었나 보다. 내 속살까지 보여준 그녀와 나는 어떤 사이일까. 수차례 만남을 가져왔고, 오늘도 만났다. 앞으로도 몇 번은 반드시 얼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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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의 손수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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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15:28:48Z</updated>
    <published>2024-11-07T11: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의 손수건  이웃에 살던 H의 엄마는 달리기가 좋다고 했다. 남편이 공무원이었는데 공무 중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고 했다. 그녀의 남편은 휠체어에서 항상 화난 표정이었고, 조금만 건드려도 싸울 듯 대들었다. 늘 그녀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어 버릴 것 같았다. 그녀가 그랬다. 버티며 살아갈 수 있게 해 준 것이 달리기였단다. 남편이 거의 5년 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Zk%2Fimage%2FsL8X68MteB83gwNgflO3lpLYs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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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바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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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2:45:41Z</updated>
    <published>2024-10-22T11: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바르트         흑백 사진 속에는 대여섯 살의 여자아이가 강아지를 꼭 끌어안고 있다. 내가 애초부터 개를 멀리했던 것은 아니었나 보다. 강아지의 이름은 바르트였다. 바르트라는 이름의 연유나 어떻게 키우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누렇게 변한 사진처럼 퇴색된 기억 속에는 마당가가 바르트의 집이었는데 추운 겨울날도, 더운 여름날도, 비 오는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Zk%2Fimage%2FimHjeBcAeB4otGa_4ZCAj9myy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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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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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1:54:01Z</updated>
    <published>2024-10-22T11: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 작  아, 꽃다운 시절 &amp;lsquo;훅&amp;rsquo;하고 오글거리며 웃음이 났다. 이번 잡지의 테마가 결혼이야기라며 사진을 보내라는 문자가 왔다. 아마도 사진을 첨부하려는 모양이다. 적당한 사진을 고르려고 앨범을 뒤적였다. 차곡차곡 쌓여진 세월의 더께로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던 추억이었다. &amp;lsquo;역사는 이렇게 시작 된 것이었다.&amp;rsquo; 는 혼잣말과 함께 흐뭇함이 먼지처럼 풀풀 일어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Zk%2Fimage%2FXo3FwlVQZUrmFzbw3fjWSDVCl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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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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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2:45:49Z</updated>
    <published>2024-10-22T11: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여름  차 창 밖으로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한강이 보인다. 장마철이라 쉴 새 없이 퍼 부는 것처럼 내리는 비 때문이다. 비하면 왠지 모르게 낭만적인데, 비로 인해 뭉쳐진 물의 무리는 무섭다. 거대한 물만 보면 언제나 그해 여름이 두려움으로 떠오른다. 그해 여름 우리 가족은 단란하려 했었다. 휴가라는 것으로 물놀이를 갔었으니까. 고모네 가족과 함께 화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Zk%2Fimage%2FFBSmVZwZPBGZCzUuRM9QOyh09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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