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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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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풍요로운 것들에 대한 작은 기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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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6T06:09: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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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 &amp;lt;소공녀&amp;gt;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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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6:01:42Z</updated>
    <published>2018-04-18T09: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처음 작가가 되어 썼던 글의 제목은 이랬다. '서울에도 작은 것들이 공존할 수 있을까요?' 나는 글에서 거대 자본의 흐름 속, 그 흐름의 일부가 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이 도시에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묻고 싶었다. &amp;lt;소공녀&amp;gt;는 그런 나의 질문과 같은 선상에 있다. 다른 점이라면 영화는 좀 더 개개인의 직접적인 삶 속에서 묻는다. 자본주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kts-Xl_Zo_PNY6KOEEOkeRUo3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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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 &amp;lt;더 포스트&amp;gt; 명명백백하기에 공허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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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6:35:22Z</updated>
    <published>2018-03-26T03: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선한 것은 명백한가? 나는 기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했다. tvN &amp;lt;나인: 아홉 번째 시간여행&amp;gt;은 여전히 나의 인생작으로 꼽히고 HBO의 &amp;lt;News Room&amp;gt;을 밤새 몰아보며 열광했던 시절도 있다.&amp;nbsp;작년 tvN &amp;lt;아르곤&amp;gt;이나 SBS &amp;lt;조작&amp;gt;도 흥미롭게 본 편이다.&amp;nbsp;아, 드라마는 아니지만 &amp;lt;스포트라이트&amp;gt;는 말할 것도 없다. 기자에 뜻도 없으면서 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A6wcuU5I_bs1nSvB3Y287auN9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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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리틀 포레스트&amp;gt; 비움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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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3:24:40Z</updated>
    <published>2018-02-27T15:3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브런치 무비패스가 마련한 시사회를 관람한 후에 작성되었습니다.  마음 속을 짱짱하게 채우는 감정을 선호하던 때가 있었다. 어린 시절 &amp;lt;태극기 휘날리며&amp;gt;를 보며 이토록 슬픈 감정은 처음이었고, &amp;lt;국제시장&amp;gt;을 보며 내 인생도 비극으로 점철된 희극처럼 보이는 묘한 카타르시스도 느꼈다. 이 작품들이 천만 관객을 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런 감정을 폭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6ix-vy5Ep_PfD2xgCCBcBrqhY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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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7&amp;lt;브루클린&amp;gt; 나는 어떻게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됐나 - 이민자의 이야기이자,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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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6:27:22Z</updated>
    <published>2018-02-14T15: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화의 벽을 넘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결코 공익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서로 마주보며 까르르 웃으면 서로 하나가 되는 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amp;nbsp;인간은 다양성을 선호할 것 같지만&amp;nbsp;사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질적인 것을&amp;nbsp;배척한다. 이는 토착민과 이방인, 양쪽 모두에게 해당된다. 내가 처음 런던에 발을 디뎠을 때,&amp;nbsp;&amp;nbsp;모든 것이 너무나도 낯설어서, 나는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P9BsyD6gw_vQneq5xzDFHCehU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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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2 &amp;lt;1987&amp;gt; 폭력은 연쇄한다 - 1987년과 2017년. 폭력은 하나의 시대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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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6:32:57Z</updated>
    <published>2018-01-19T03: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이뤄진지 일주일쯤 지난 어느 날,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꿈속에서 과거로 돌아갔는데, 탄핵도 촛불집회도 일어나기 전이었단다. 허무한 마음이 들었는데 친구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뭐, 그래도 살아왔던 세상인데 또 못 살겠어? 무너질 정부는 언젠가 무너지겠지.' 친구는 그렇게 생각하며 평소처럼 집을 나섰는데, 집에서 학교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aiC8cuL_dz9NR6OXBs6xKikgS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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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1 &amp;lt;패터슨&amp;gt; 일상은 마법이 된다 - 일상성, 그 나른한 것을 살아가는 행복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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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23:19:55Z</updated>
    <published>2018-01-13T14: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매일 써야 한다고 했다. 언젠가 미래의 네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할 것이고 그렇기에 너는 그것을 기록해야 한다고 했다. 열한 살 남짓의 나는 일기를 숙제로 내주던 선생님께 말했다. &amp;quot;별로 궁금하지 않을 것 같아요.&amp;quot; &amp;quot;왜 그렇게 생각하니?&amp;quot; &amp;quot;오늘이랑 내일이랑 내일모레가 다 똑같을 거거든요. 오늘만 쓰면 내일과 내일모레는 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OWUG3n8gyRSIJVpRs2pFe0fLh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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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다키스트 아워&amp;gt; 그들은 '국뽕' 영화를 어떻게 만드나 - 윈스턴 처칠, 그에 관한 위인전 한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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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4:25:40Z</updated>
    <published>2018-01-10T14: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다키스트 아워&amp;gt;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다이아모 작전(덩케르크 작전)을 주제로 한다. 다이아모 작전은 영국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이 작전이&amp;nbsp;많은 영화와 소설 속 배경으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극적 효과가 더해져 재생산되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그들에게 다이아모는&amp;nbsp;국민들의 용기와 인류애가 성취한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이다. 어랏?&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RjOz7iZjZxfgLe61BNrhSsOCH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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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강철비&amp;gt; 이토록 명확하고 자신 있는 영화라니 - 명대사로 본 &amp;lt;강철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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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5T16:43:25Z</updated>
    <published>2017-12-19T13: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양우석 감독이다. 관점과 메시지가 명료하고 그 메시지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위해 영화를 뚝심 있게 나간다. 두 남성의 버디 서사를 기본으로 하는 지난 남북 소재의 영화 &amp;lt;의형제&amp;gt; &amp;lt;공조&amp;gt; 등과 일면 유사한 구도를 띄고 있음에도 &amp;lt;강철비&amp;gt;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풀어간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확고하기에, 훨씬 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O1xfGyFS6fCaTFvaZ7fA11TWa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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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8 &amp;lt;라이프 인 어 데이&amp;gt; 삶에 대한 직접 진술  - 오늘도 71억 명의 하루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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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5T05:49:00Z</updated>
    <published>2017-12-18T07: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질문을 했다. 중동 국가에서 쓰여진 문학 작품을 읽은 적이 있는가? 아프리카 국가에서 만들어진 영화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TV쇼는? 부끄럽게도 나의 대답은 모두 &amp;lsquo;아니오&amp;rsquo;였다. (유일하게 자메이카 출신 작가 말런 제임스의 소설을 딱 한 권 읽어 보았을 뿐이다. 그 마저도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amp;lsquo;맨 부커상&amp;rsquo;을 받았다는 이유로 읽었다. 결국 서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6MJ160KdseFsBguxostdWu5tJ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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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사랑이 있었네, &amp;lt;안녕, 나의 소울메이트&amp;gt; - 여자 둘의 우정 앞에서 그 남자의 사랑은 별것도 아니였지, &amp;lt;칠월과 안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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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9T05:55:40Z</updated>
    <published>2017-12-04T15: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중에 한 학기 동안 영상을 만들어 오라는 수업이 있었다. 나는 처음으로 내가 연출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냥 기뻐서 (그후 혼자 영화를 만들겠다는 객기가 초래한 개고생은 예상치 못하고) 집에 가자마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구 적어 나갔다. 당시 각본 쓰는 법조차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던 내가 만든 나의 첫 데뷔작은 여러모로 부족했지만, 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pDZlhxcHSsEsguwqAOgCcnr9r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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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5&amp;lt;미스 리틀 선샤인&amp;gt; 우린 노력해도 또 실패한다 - 그럼 영원히 실패하지 않을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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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19:40:07Z</updated>
    <published>2017-11-21T08: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인사이드 르윈&amp;gt;을 보고 르윈이 느끼는 실패가 쓰디 쓰게 느껴져 한 동안 그 모습이 깊게 가슴에 박혀 있었다. 르윈이 실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댔던 그 모습에서 내 인생 속, 실패를 맛 봤던 수많은 순간들이 소환되었다. 한 사람의 꿈이 실패해 끝내 소멸하는 이야기에 그토록 먹먹했던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의 톤이 훨씬 더 가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Z_JXHnjTaQKT2BdqJ1Dm4iuQX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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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3 &amp;lt;헝거&amp;gt; 그들이 신념을 지키는 방식 - 샌즈의 신념과 매퀸의 신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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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5T05:49:00Z</updated>
    <published>2017-11-07T15: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수감자가 끌려들어온다. 이미 이동과 행위의 자유는 속박된다. 주장할 수 있는 목소리도 지워진다. 그들의 과거 행적의 동기들도 지워진다. 그들이 추구한 신념들이 가려진다. 끌려온 수감자에게 남는 것은 몸뚱아리 뿐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오직 몸만이 남았을 때도 저항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  &amp;lt;헝거&amp;gt;는 그런 신념의 드라마를 그려낸다.   &amp;ldquo;이 사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gwN5mGd2YjvaiKOZeJGomqjjF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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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유리정원&amp;gt; 왜 인공적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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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6T01:50:31Z</updated>
    <published>2017-10-25T11: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유리정원&amp;gt; 스포일러가 있어요! &amp;lt;채식주의자&amp;gt;의 영혜가 떠올랐다. 영화 말미, 나무는 서로를 상처주지 않으려 하지만 인간은 서로를 죽이려 한다는 재연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그랬다.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비폭력성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재연은 필연적으로 폭력적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를 그 스스로 거스르려 했던 영혜의 모습과 겹쳐졌다. &amp;lt;채식주의자&amp;gt;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sZjJrKniYyny3AkAiOZyx8Lg-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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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이 엠 히스 레저&amp;gt; I am who I am  -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청춘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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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7T00:31:38Z</updated>
    <published>2017-10-16T15: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면서 딱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처음으로는 저렇게 히스레저와 일평생 함께하며 그를 신뢰하고 사랑하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많았다니, 하는 생각이었다. 내가 죽고난 후에 나를 위해 저런 증언을 해줄 사람들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 그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가는 길에 순도 높은 우정만으로 나를 온 마음으로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tEP5VUM0r902jRBOVtZcp-t8P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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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 &amp;lt;룸&amp;gt; 두 서사가 교차하는 자리에 - 결국 영화는 희망을 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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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5T10:16:54Z</updated>
    <published>2017-10-10T05: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개의 서사가 있다. 이 두 서사는 영화 전반에 걸쳐 동등하게 진행되는데 그 둘이 너무나도 달라서 어떻게 한 영화 속에서 동시에 진행됐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하나는 성장에 관한 서사이며, 다른 하나는 인생에 산재한 비극에 관한 서사이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 같은 사건에 놓여 있지만 잭과 조이의 입장은 그만큼 너무나도 달랐고 그랬기에 이들의 서사는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w67OmkVw1SHxaUj9VjntoC-L5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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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7&amp;lt;아이 캔 스피크&amp;gt;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 - 비극의 역사를 유쾌한 톤으로 다룬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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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5T05:49:00Z</updated>
    <published>2017-09-12T10: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아이 캔 스피크&amp;gt;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본 글은 브런치 무비패스를 통해 관람한 후 작성되었습니다.  이런 할머니 본적 있니? 나는 정말 처음이다. 비극적 역사를 유쾌한 톤으로 다루는 영화 말이다. 내가 본 영화 중엔 아마 &amp;lt;인생은 아름다워&amp;gt;가 유일한 것 같은데, &amp;lt;인생은 아름다워&amp;gt;도 결국 그 모든 웃음이 마지막 장면에 이르자 되려 나를 더욱 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Z87F90ahkpKRjJsEMs8tEemy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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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amp;lt;혹성탈출: 종의 전쟁&amp;gt; 모션캡처의 영화적 가능성 - 무엇이 시저에게 인간성을 부여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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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5T05:49:00Z</updated>
    <published>2017-08-29T05: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심화되는 '시저'의 감정은 리부트 작 &amp;lt;혹성탈출&amp;gt; 트릴로지의 서사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처음엔 그저 놀라울 정도로 똑똑한 유인원에서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흘러 &amp;lt;종의 전쟁&amp;gt;에 이르러서는 '셰익스피어적 인물'이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심도 있는 감정을 내보인다. 시저를 비롯한 유인원의 얼굴에서 보이는 심도 깊은 감정선은 이 영화의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eMrHcNozL5kMaTPZdEQ5-c0eQ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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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amp;lt;캡틴 판타스틱&amp;gt; 그다지 판타스틱하지 않았어 - 조금 까칠한 시선으로 살펴본 &amp;lsquo;캡틴&amp;rsquo;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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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08:32:08Z</updated>
    <published>2017-08-08T1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다 보면 꽤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온 가족이 &amp;lsquo;노엄 춈스키&amp;rsquo;를 기념하기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주고받는다. 가족들은 모두 파티 같은 분위기에 신이 났는데 남매들 중 한 명인 렐리안이 거기에 불만을 품는다. 우리도 다른 평범한 가족처럼 춈스키가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면 안 되냐며. 아버지(덴)는 인권과 지성을 고양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zEcIK4LfEsffw1Grw4eyqi-N9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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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 &amp;lt;런던 프라이드&amp;gt; 그들의 이름 'Pride' - 빛나는 자긍심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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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5T05:49:00Z</updated>
    <published>2017-07-20T07: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Queers! Better Blatant than Latent (퀴어들이여! 숨기기보다 뻔뻔해지자)  모든 것의 시작은 마크가 뉴스를 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광부들의 파업을 다루던 뉴스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마크는 그날 행진에서 광부들을 돕는 레즈비언과 게이 모임 &amp;lsquo;LGSM&amp;rsquo;를 꾸린다. &amp;lsquo;LGSM&amp;rsquo;의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광부들을 도와 함께 싸우겠다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5GuqTTHN5bQlgzDMkFOXJltTx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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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 &amp;lt;기적&amp;gt; 행복을 향하는 아이들의 본능 - &amp;lt;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amp;gt; &amp;nbsp;아이들이 기적을 찾아간 자리에 있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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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5T05:49:00Z</updated>
    <published>2017-07-08T09: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와 기차가 만나는 순간 기적이 이뤄진대!  가고시마서 &amp;lsquo;사쿠라호&amp;rsquo;가 260km로 달려오고 하카타에서 &amp;lsquo;츠보미호&amp;rsquo;가 206km로 달려와 두 열차가 처음 서로 스치고 지날 때 기적이 일어난단다. 안 그래도 실험실 수업이 지루했는데 이 신비한 이야기에 아이들은 귀가 솔깃하다. 그리고 각자 마음속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기적 하나씩을 품어본다. 조만간 아이들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C%2Fimage%2FrMi-Ll3gOoD8N0KNQC-qaurB1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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