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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사람 명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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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빠를 잃고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빠의 이름이 내게 오래 머물길 바래서 필명은 명진입니다. 60대에 시작한 독서로 도서관대출 1000권을 달성했던 나의 절친은 닮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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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6T12:05: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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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아이러니를 사랑해. 그게 인생이니까 - 마음의 고향 오쓰를 떠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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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1:42:02Z</updated>
    <published>2026-01-18T11: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돌아가는 날  몇 없는 짐을 다시 숄더백안에 넣는다. 충전기와 모자, 그리고 종이 몇 장 해외여행이라기엔 숄더백 반도 채우지 못해 단출하다.  아빠 없는 혼자의 시간이 싫어 날아온 일본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많이 아빠를 떠올렸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일본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애를 넘치게 선물 받았다.   &amp;quot;아이러니를 사랑해. 그게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nbJDkKhs9KiTZDfvXcAGUMw8C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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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의 도시 : 오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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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1:41:46Z</updated>
    <published>2026-01-02T11: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인은 수학자다. 모임을 즐길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누리려면 막차 시간과 최단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  교토에 숙소를 잡은 탓에, 전철의 막차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기도민으로 빙의중이다. 오늘이 지나면 오랫동안 보지 못할 사람들 곁에서 1분 1초를 더 부비고 싶었다. 마치 비빌언덕을 찾은 아이처럼  막차를 타기 위해 일어 섰을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CVG0MG6HYAeXTN9vLvrzIXrWk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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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이상한 마을의 에므제이 - 묘한 귀향길 : 일본, 오쓰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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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3:23:57Z</updated>
    <published>2025-12-28T10: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일 6시에 와요, 가게 쉬는 날이니까.&amp;rdquo; 마마짱이 말했다.  사실, 이번 여행기간과 마마짱 가게의 휴무가 겹쳐 그날을 못 보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무슨 말이지? 번역기가 잘못되었나? 마마짱은 내일 휴무이니까 가게로 오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오후의 붐비는 교토를 벗어나 오쓰로 향하는 전철 안 작년엔 귀가하는 사람을 보면서도 눈물이 찔끔 났는데 오늘은 &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vU3dkMvR6X-EvGuwlUF88dnVW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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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링에 오를 때는 맞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 - 일본 교토 금각사를 향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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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3:23:30Z</updated>
    <published>2025-12-14T09: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다짐 해가 바뀌면 늘 다짐한다.더 나은 내가 되겠다고. 더 열심히, 더 건강하게, 더 멋지게 살겠다고. 새해가 오면 늘 루틴처럼 &amp;nbsp;다이어리 첫 장에 같은 문장을 썼다. &amp;ldquo;Better Version of myself.&amp;rdquo; &amp;nbsp;(더 나은 내가 되기)  그러나 연말 모임에서 했던 말이 하늘을 노하게 했던걸까? &amp;ldquo;더 바라는 게 없어요. 최고의 한 해였거든요.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u0ZEYsycQSrGG8Y5WRf7qk0e7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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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인생은 우리가 만난 사람들의 총합 - 일본의 작은 도시 오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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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6:48:44Z</updated>
    <published>2025-11-09T12: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새벽,  낯선 일본의 도시에서 혼자 있는 여행자가 외롭지 않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불 꺼진 상점들 비에 젖은 간판 스치는 와이퍼 소리  시계는 자정을 향해 달려가고  우리는 오쓰에서 교토로 달리는 중이다.  스즈호가 운전하고, 조수석엔 마마짱 뒷좌석엔 유키타 언니, 그녀의 아들, 그리고 나까지  다섯 명은 오손도손 차에 타서 편도 50분이 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mR3bFLVzxbpvK4IDIG5kMDywq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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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그녀는 마마짱이라 불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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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0:14:50Z</updated>
    <published>2025-10-12T1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마마짱과 안전기지  혼여행객 들은 알고 있다.낯선 나라에서 술을 마실 땐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을그러니 주의와 거리 두기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 평소엔 1년에 1-2번도 먹지 않는 술을 이곳에선 세 잔 째 마시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이렇게 유쾌하고 즐겁게 말이지.  &amp;quot;에므제이~ 이 위스키 맛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52oszHiFb1i5T3aJNG0gLZpI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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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내 이름은 에므제이 - 교토 옆 일본소도시 오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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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2:24:33Z</updated>
    <published>2025-09-21T10: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수없이 이름을 불렸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하지만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듯 시간당 최다 기록을 측정한다면 분명 지금 이곳,   일본 작은 도시 오쓰의 JUN이라 불리는 식당이리라.  아무도 나를 모르는 동네에서,  내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리는 아름다운 아이러니    #1. 도모다찌 이야기(3) 오픈 키친 앞의 바테이블 중간에 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GWsEadtk4Hp61SmbQlYEi7sGi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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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추억은 돌아가는 게 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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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9:34:27Z</updated>
    <published>2025-08-24T09: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자는 알고 있다. 여행지의 인연은 그때의 추억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는 것을. 여행 분위기에 들떠 연락처를 교환해도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작년의 기억에 취해 다시 찾아온 지금, 문을 여는 발걸음이 작년보다 무거웠다.  왜 하필 이 타이밍에 피천득 님의 &amp;lt;인연&amp;gt;이 떠오르는 걸까. 그분도 그러지 않았던가. 첫사랑 아사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MzoavKNNuY65_Tbx_pjA2VX8Z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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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시련은 극복하는 게 아냐 - 길치의 (일본) 오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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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3:28:14Z</updated>
    <published>2025-08-05T07: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목적지를 묻는다면,  나는 사람이라고 대답할 거야 어느 도시인지보다, 누가 기다리는지가  나의 지도를 그리거든  오늘의 종착지는 오쓰 그곳엔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아침은, 간사이 공항 근처에서 맞이하고 점심엔, 교토에서 사진전을 보고    이제, 내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이동 중이야   교토에서 전철로 40분 정도 떨어진 생활권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KIFSYeF1Q15rTYytoSHDy_1t7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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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교토에서 다시 만난 아빠 - 일본 &amp;lt;교토그라피&amp;gt; 사진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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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3:27:54Z</updated>
    <published>2025-07-25T16: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토는 다른 이들에게 어떤 도시일까? 그 매력은 전통적인 거리의 고즈넉함일까?  감각적인 카페와 세련된 맛집들일까?  내게 교토는, 한 장의 사진이야. 따뜻한 목소리로 조용히 말을 건네는 도시.  작년에 낯선 사진 앞에서 참 많이 울었는데.  그게 치유의 시작이었나 봐.  올해도 &amp;lt;교토그라피&amp;gt; 사진전을 보러 가는 길이야. 이번엔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AItuTf-bK58ekEK98tD2gMPki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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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오랜 새 친구 만나러 가는 길  - 일본, 소도시 오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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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2:09:12Z</updated>
    <published>2025-07-17T07: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여행 때 인스타 스토리 박제되 본 적 있어? 그것도 이름옆에 하트를 달고서 말이야 나는 유명인도, 영향력 있는 사람도 아닌 우연히 들른 평범한 손님일 뿐인데 말이야. 난 있어. 바로 여기야. 여행이 지나간 자리에 추억이 남는 건 흔하지만 그 순간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낯선 땅에서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아무래도 난 여행로또를 맞은 거 같아.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phsuhjjF_mWkG2ZSJq_kpgYdC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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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따스한 외로움을 향하여  - 일본 소도시 오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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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4:11:49Z</updated>
    <published>2025-07-14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도망일까? 시작일까?  이 질문의 답을 찾으러 공항을 향한다 여행자들은 알고 있다.  바람결에 묻어나는 공기에 어느 도시의 추억이 날아들면 멈출 도리가 없다는 것을  며칠째 내리는 비에서 일본 여행의 향이 났다.  짙은 밤색 나무 향과 청명한 푸른 잎사귀 냄새.  이성의 합리성이 가장 취약해지는 금요일 새벽,  결국 일본행 티켓을 샀다.   작년 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3oJgETySsiMG84hAHStXVE_Aw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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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도망친 곳에 천국은 있다 - 교토 옆 작은 도시 오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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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2:00:50Z</updated>
    <published>2025-07-10T14: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만 해도 '오쓰'라는 일본 도시는 낯설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엔, 짙은 밤색 울타리 너머 흐드러진 잎사귀 하나까지 익숙해졌다.  편안함은 시간이 아니라, 마음이 허락하는 순간에 시작된다는 걸 그때 알게 됐다.  도망치듯 혼자 여행을 왔었다.  만날 사람이 있는 것도,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환전조차 하지 않아 동전이 없어서 전철의 추가 요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ZMZ_GM4adk3CH1SP6CZW5AEVF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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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좋은 사람 레이더  - &amp;lt;도모다찌 이야기 2&amp;gt; -일본 오쓰(Ot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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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22:38:25Z</updated>
    <published>2025-07-03T09: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무언가에 감싸여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무언가 커다란 것이 나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는 것을 안다. -요시모토 바나나 &amp;lt;주주&amp;gt; 중에서-   좋은 사람 레이더는 여행 때 가장 분주해진다.말이 묶이고 풍경이 낯설어지면  우린 모두 10살 아이가 된다. '내가 이토록 바보는 아닌데...' 싶은 순간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amp;lsquo;바보력&amp;rsquo;이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h4aGstAxJaAJk7CWxixRSJFdS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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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감정은 전염성이야. 웃는 사람 곁으로 가 - 《도모다찌 이야기》 - 일본 오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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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7:27:26Z</updated>
    <published>2025-07-01T14: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픈 파도엔 자비가 없고 그리운 물결은 참으로 부지런해       애써 도망치건만, 자주 발이 멈췄어.  삼키지도 못할 큰 알약을 넘기는 것처럼   아무리 침을 삼켜도 명치가 아팠어.       웃음이 많던 내 얼굴은, 이제 어디쯤에 머물고 있을까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거리,어쩌면 나는 나에게서도 멀어져 가고 있나 봐.        선량한 다정함이 그리웠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Fi8bdYLz0ou81ZkdIit-lPkN9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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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슬픔은 사랑의 댓가야 - 《I'm fine,  AND YOU?》- 일본 교토그라피 사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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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10:21:57Z</updated>
    <published>2025-06-22T09: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는 이렇게 묻지, &amp;ldquo;How are you?&amp;rdquo; 대답은 늘 같아. &amp;ldquo;I&amp;rsquo;m fine, thank you. And you?&amp;rdquo; 진짜 괜찮은지 묻지 않는 친절함. 그러니까, 나는 늘 Fine (괜찮아요)이라고 말하곤 해. 감정을 감추기에 딱 좋은 단어니까.        모닝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영국인 조니와 가벼운  스몰 토크를 나누니 묘하게 마음이 편하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2_5NQvsAwBGZly_JpTHNXuMpW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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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너는 결코 혼자 걷지 않아 - 《호빵맨에 비친 나의 아버지》-일본, 오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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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23:53:48Z</updated>
    <published>2025-05-29T12: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산을 갖다줄 사람도 없는데 비가 내려  호독호독, 통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깼는데. 그 소리에, 조금은 살 것 같아.  갈 곳은 없는데, 걸었어. 잠시 빌린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이끌려 정처 없는 모닝 산책       고요한 주택가엔 사람도, 간판도, 소음도 없었어.  짙은 나무색의 집들 사이를 구석구석 걸으니  마치 여기에서 오랫동안 지낸듯한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GOAXt4JNR48Tv7pPYxaBek0ST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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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넌 도망친 게 아니라, 여기에 도착한 거야 - 《말 없는 위로의 도시, 오쓰 Ots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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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22:34:06Z</updated>
    <published>2025-05-2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짐이 그게 전부예요?&amp;rdquo; 픽업 나온 영국인 조니는 나의 단출한 가방을 가리켰다.  &amp;ldquo;살면서 중요한 건 별로 없잖아요.&amp;rdquo;라고 대답하곤 쓴웃음이 났어.가장 무거운 걸 맘에서 꺼내지도 못하는 내가 그렇게 말하는 게.        나의 여행은 늘 이런 식이야. 쇼핑도 관심 없고, 관광지를 도는 대신  원래 그곳에 살던 로컬처럼  느슨하게 걷고 익숙한 듯 행동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2KHkBQgs78nvBJ0iExwlAgOfO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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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다정함은 번역이 필요 없으니까 - 《사람 사이에는, 말보다 먼저 도착하는 공기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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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22:39:40Z</updated>
    <published>2025-05-22T04: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라서 외롭진 않지만, 혼자라서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있어       혼밥은 익숙하지만, 1인 손님을 반기지 않는 곳도 많으니 문을 열고 들어가는 이 순간은 늘 조심스러워.   &amp;ldquo;Excuse me,  are you open for dinner now?    (저기... 식사가능한가요?)&amp;rdquo;  움츠린 어깨로 문을 열고 고개만 빼꼼히 내민 채 물어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lj-QvvFNvDCXPw1KJgHxftswl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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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 《슬픔을 들키지 않는 도시, 오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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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3:59:48Z</updated>
    <published>2025-05-20T13: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이 말은 틀렸어.  난 찾았거든, 아지트를   소중한 이를 잃어본 사람은 알 거야. 울리지 않는 전화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건 살아 있는 지옥이란걸  아빠가 있었다면 지금쯤 전화했을 텐데,  이 좋은 날 드라이브 가자고 연락했을 텐데,  아빠가.. 그렇게 갑자기 떠나지 않았더라면..  상주 역할도, 아빠의 마지막 배웅도  씩씩하게 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sY%2Fimage%2FdCg4Zq2kFkLNFjJKMpi7RMOyO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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