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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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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seo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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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지성으로 선을 넘는 불완전한 세상. 법학이 내 행동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사회과학지식만이 우리 각자를 지켜준다는 믿음으로 법과 사회과학에 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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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6T13:29: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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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바로 좀 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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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19:00:50Z</updated>
    <published>2024-08-26T15: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감, 거 봉다리 좀 똑바로 들어봐.  나? 아니 왜, 이게 다 똑바로 든건데. 뭘 더 얼마나 똑바로 들라고?  아니 나만 무거운 것 같은데.  아니, 그건 그대가 난쟁이 똥자루 만해서 그런거지.  아니, 이렇게. 이렇게 좀 쪽바로 못드냐고?! 어떻게?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Y7cUL_gAHGc5tE5IBsmyfarcWI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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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에 관한 행위준칙은 보수적일수록 유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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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1:06:15Z</updated>
    <published>2024-08-14T23: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제 : 성희롱인지 아닌지가 상대방의 성적 굴욕감(성적 불쾌감)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성희롱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어 성희롱은 판단하기 어렵다. 소전제 : 게임의 룰은 가해자에게 현저히 불리하다.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두텁게 바라보기 때문이다. 결론 : 성에 관한 내 행위준칙은 보수적일수록 나에게 유리하다.  우리는 내면에 각자의 행위준칙을 정해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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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버렉카 방조하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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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0:17:23Z</updated>
    <published>2024-08-08T23: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로 쇼츠를 멍하니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뭔가를 찾아보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10분, 30분, 1시간 가량 시간 가는 걸 잊어버릴 때도 있지요. 다만 그게 재미있다기 보다는 신기합니다.  ​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 사는 에스키모들이 낚시하고 밥상 차리는 영상, 중국의 쓰촨 산골 아가씨가 나무 하는 영상, 치타와 사자 중 누가 이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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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의 룰은 가해자에게 불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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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1:06:20Z</updated>
    <published>2024-08-06T02: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재판을 진실을 밝히는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보면 약간 부족합니다.  ​ 더 냉철하게 보면 재판은,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책임을 지게 하는 절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완벽한 진실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진실은 경험한 사람 조차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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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더지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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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10:58:58Z</updated>
    <published>2024-08-04T07: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성애차별, 장애인혐모, 외모차별, 남녀차별.  차별과 혐오  요놈덜 ~ 올라오기만 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59Adk9_kZjCNdPLeWTbmxkJji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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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카락이 검어지는 기적의 다이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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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07:17:40Z</updated>
    <published>2024-08-04T07: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공으로 발이 떨어지는 순간  머리카락이 검어지는 기적의 다이빙  (사실 머리카락 색칠하는 거 깜빡했지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H4xvq9HrmJYaWrI5bnyJ3sOt9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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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이만큼의 즐거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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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07:07:00Z</updated>
    <published>2024-08-04T07: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껏 팔 벌려 끌어안을 수 있는 이 만큼  너무 많이는 말고, 딱 이만큼만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자.  이만큼만 노력하고, 딱 이만큼만 잘 하자.  (어차피 다 잘 하지도 못해. )  갑자기 막 즐겁네.  갑자기 막 용기가 나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vlfaiO-0447hGYuZmTB8ABdLw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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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적 관심과 성적 불쾌감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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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0:21:27Z</updated>
    <published>2024-08-03T06: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회사는 성폭력 등 예방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교육시킬 책임이 있다. 군에서 군법무관은 교육을 듣는 사람 입장이 되기도 하고 교육을 하는 사람 입장이 되기도 한다.   교육을 듣는 사람 입장이면 편하다. 혹시 교육에서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몇 마디 투덜거리거나 혼자 생각하다 말아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하는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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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북전단살포와 표현의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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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09:05:49Z</updated>
    <published>2024-06-03T04: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부터 하늘에서 쓰레기와 오물 같은 폐기물이 내려오고 있지요. 북한의 웃지 못할 테러 때문이었습니다.  ​ 테러라고 표현하면 북한이 좋아할 것 같아 그렇게 표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정말 유치해서 웃기고 웃기지만 더러워서 웃지를 못하겠습니다.   북한은 왜 이러는 걸까요?  북한 인민들의 표현의 자유라 합니다.  ​ 표현의 자유. 맞는 말입니다.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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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쌀밥이 내게 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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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2:14:40Z</updated>
    <published>2024-03-13T00:5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맵고 시고 달달한 맛의 향연.  밥상에는 온갖 맛. 맛. 맛.   그래도 나는 제일 먼저 흰쌀밥 한 숟갈 입에 넣고 꼭꼭 씹어본다.  탄수화물 덩어리에 영양가는 적다고 비난받지만,  내 마음에는 슴슴하고 포근한 맛.   참기름에 구운 김까지 있으면  그 날은 밥 두 그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u2mWxJXIQv0iE7SYkds0nxWaY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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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모습이라도&amp;hellip; 내가 아껴줄꺼야.  - 너는 내 나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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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5:00:44Z</updated>
    <published>2024-03-13T00: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잎으로 무성한 때가 있었지.  잎이 많은 만큼 좀 무거웠지만,  푸르러서 참 좋았어.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었어.  그리고 정말 부자가 된 것 같았지.   그러다 잎이 모두 다 떨어지고 나뭇가지만 남은 때도 있었어.  남들은 나무가 너무 볼품없이 앙상해졌다고  한 마디씩 했지만,  나는 그것도 괜찮았어.  대신 가벼워졌거든.   사실 어떤 모습이라도 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KR5XtlUsnj3GdTDUl94HDHBtI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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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법 인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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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08:12:58Z</updated>
    <published>2024-03-04T04: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amp;rsquo;  행동이 모범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을 보고 하는 비유적인 말이지요. 아마 범죄에 연루되어 경찰서 드나들만한 일이 생길 일이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들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과연 그런지 한 번 볼까요?  친한 친구가 정말 급해서 잠깐만 쓰고 준다고 하여 돈을 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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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호사라는 직업의 사회적 책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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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4:16:06Z</updated>
    <published>2024-02-27T12: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의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을 하면서 정부가 자신들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있었던 학장님의 졸업식 축사가 울림이 있었습니다.   변호사로서의 사회적 책무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님 말씀을 요약해 보면,   &amp;ldquo;필수의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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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들의 직업선택의 자유 vs 국민들의 생명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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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2:19:40Z</updated>
    <published>2024-02-23T06: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 부족으로 의대 정원수를 매년 2000명 늘리는 문제로 의사들과 정부의 갈등이 매일 기사로 보도되고 있네요.  지금은 의사들, 특히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를 거부하여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의사들에게 어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하지요. 그래도 의사들은 병원에 복귀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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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지키는 힘, 계약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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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6:15:13Z</updated>
    <published>2024-02-22T06: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개그맨 박수홍 씨 가족들 간 횡령 사건, 축구선수 황의조 형수의 불법 촬영물 유포 및 협박 사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요. 특히 황의조 선수 형수 사건은 황의조가 형과 형수의 뒷바라지를 거절하자 화가 나 이런 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해 충격을 줬습니다.  ​ 두 사건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가족 간의 매니지먼트, 즉 가족 간의 비즈니스 관계라는 것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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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전 대여와 사기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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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8:48:08Z</updated>
    <published>2024-01-11T07: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안 갚습니다. 이자도 주겠다고 했는데 안주고 있습니다. 사기죄가 될까요? 형사고소를 하면 겁을 먹고 돈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정답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을 빌린 시점에 그 친구에게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 대법원 판례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차용금의 편취에 의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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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러팅과 성추행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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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1:56:06Z</updated>
    <published>2024-01-11T07: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플러팅이라는 말이 유튜브나 방송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것을 말하지요. 몇 년 전에는 썸 타다는 말이 유행하더니 재미있는 신조어가 많이 생깁니다.   플러팅은 영어 Flirt라는 단어에서 왔습니다.   flirt(연애나 생각 따위를 심각하지 않게) 장난스럽게 추파를 던지거나 건드려보다  이성에게 갑자기 진지하게 만나자, 라고 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v0%2Fimage%2F5PAXXbnMOYe9gcJQ4A5tEJyGl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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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의 법 감정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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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13:34:42Z</updated>
    <published>2023-12-04T23: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 국민의 법 감정이라는 말을 종종 씁니다.  이 법 감정은 무엇일까요?  이 법 감정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무언가일까요?  얼마 전 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LA 총영사의 비자 발급 거부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이 대법원에서 유승준 씨 승소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판결로 유승준 씨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까 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   ​ 한편으로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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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껌 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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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10:47:19Z</updated>
    <published>2023-11-30T13: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할아버지 댁은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셨다. 대구의 어느 버스터미널 상가건물에 있는 구멍가게였다. 언제부터 그 가게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 댁은 구멍가게 옆에 딸린 살림집이었다. 여름, 겨울 두 번의 방학과 명절마다, 연례행사처럼 할아버지 댁에 갔다.   가게에는 버스기사나 버스 타려는 손님들이 껌, 과자 같은 주전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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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메뚜기 튀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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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07:31:29Z</updated>
    <published>2023-11-27T01:3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까지만 해도 잔디밭을 밟으면, 폴짝거리면서 귀찮게 하던 메뚜기며 여치가 싹 사라졌다. 계절이란 건 참 묘한 거다. 그들을 다 어디로 보냈을까.   그들이 다 내 입 속으로 들어갔던 어린 날 한 때가 떠오른다. 신이 나서 메뚜기를 쏙쏙 잡아 페트병에 쏙 집어넣는 내 모습과 메뚜기 등껍질 쪽을 강아지풀에 꾀던 엄마의 모습은 기억 속에 또렷이 남아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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