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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기록은 꿈이 되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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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birur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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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사 및 휴식 중. 일상과 생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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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4T20:52: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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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2. 여행, 버리고 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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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1:55:03Z</updated>
    <published>2026-04-29T04: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중, 문득. 뭔가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미국 본사에 출장 중이었다. 퇴근 후 회사 앞에 펍에 가니, 방금 미팅을 했던 엔지니어 팀이 그곳에 있었다. 술이 적절히 기분 좋게 오를 즈음, 그들을 따라 뒷문으로 나가니, 몇 명이 골목에 모이는 것이었다. 찬 공기를 상쾌하게 마시며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모양이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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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1. 여행, 해방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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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1:58:53Z</updated>
    <published>2026-04-27T22: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후 두 번째 여행을 오사카로 다녀왔다.  나의 홀로 떠나기의 역사는 20년쯤 된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3박 4일 제주도로 떠난 것이 최초였고, 런던에 첫 3박 숙소와 항공권만 들고 떠난 무계획 유럽 배낭여행이 두 번째. 취업 후 중국에서 1년간 살기도 했고, 해외 출장도 일 년에 두세 번, 또는 그 이상을 혼자서 다녔으니, 어디론가 떠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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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0. 글을 쓰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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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02:01Z</updated>
    <published>2026-01-28T05: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에 쓴 글이 여기저기, 공개, 비공개로 한 100개 정도 남아있다. 모호함을 모호한 언어로 비워낸 글들이다.  글을 쓰는 것은, 흙탕물 속에 뿌옇게 표류하는 것들을 쏴아아 쏟아내는 것 같다. 어쩔 땐,&amp;nbsp;뿌연 것들이 꽉 차올라 머릿속&amp;nbsp;가슴속을 휘적이다가 그들끼리 엉켜버리면 그냥 이렇게 마구 쏟아버지 않고야 배길 수가 없다. 그러니, 그 글들은 엉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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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9. 손가락의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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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1:31:00Z</updated>
    <published>2026-01-14T21: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른쪽 어깨가 아픈지는 한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고쳐보자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어느 선생님이 얘기를 듣더니 '어깨가 아픈 것은 심장이 아파서 그런 겁니다'라고 하신다. '스트레스가 심하던 시절에 어깨도 아프기 시작했었는데,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하였다.  호기심에 검색해 보니,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신경 경로가 어깨를 통해서 가기 때문에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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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8. 바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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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1:41:30Z</updated>
    <published>2026-01-04T11: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볼 수 있기를  천년을 계획하는 신의 시간으로 내 삶을 바라볼 수 있기를  하나 됨으로 너와 나의 죄 구분 없이 용서를 구할 수 있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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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7. 종교와 정치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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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2:16:35Z</updated>
    <published>2025-09-25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정부 조사 중에 무슨 법사니, 통일교 참엄마라나, 무슨 목사까지 온갖 종교가 나온다. 통일교인을 한번 본 적이 있다. 20대 후반 쯤 되던 그는 옆 부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곧 스위스로 결혼을 하러 간다고 했다. 결혼할 상대의 부모님도 통일교가 정해준 대로 결혼 한 일본인과 스위스인 이었다고 했다. 그가 유독 선하고 순수한 느낌이었기에, 요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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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6. 구직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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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1:55:05Z</updated>
    <published>2025-09-18T01: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직 중이다. 헌데, 해야 한다는 마음과 하고 싶은가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굳이 강하게 내 강점을 어필해 본 경험이 없던 나는 이 부분에 아주 주눅이 들어있다. 이직 경험이 많음에도 강점 어필 경험이 적은 이유는 첫째로,&amp;nbsp;아는 이들이 이미 많은 조직으로 들어가거나, 좁은 업계 내 평판 조회가 즉시 가능하니 내 입으로 세세히 설명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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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5. 엄마의 정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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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1:14:34Z</updated>
    <published>2025-09-18T00: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늘 공포 속에 있던 사람이었다. 엄마는 이상해, 왜 저럴까 답답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것을 공포라는 단어로 구체화하여 바라보기까지는 정말 긴 세월이 흘렀다.  엄마의 공포(fear) 반응의 실체는 불안(anxiety)과 화(anger)이다.  사회적 관계에 대한 불안으로 가족보다는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전긍긍하였고 가족과의 시간, 관계를 희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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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4.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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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1:26:25Z</updated>
    <published>2025-09-15T05: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원가정과 조직생활을 돌아보며, 과거에 무엇이 문제였고 무엇을 놓쳤었나 하는&amp;nbsp;질문이 들곤 한다.&amp;nbsp;오래도록 빙빙 돌며 모호한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중에, '정서'라는 단어가&amp;nbsp;떠올랐다.  가족 안에서 구성원은 특정 감정을 반복 경험하면서 개별 정서를 형성하고, 조직에서는 소수의 감정과 느낌이 전파되고 확산하며 전체&amp;nbsp;정서를 만든다.  정서는 지속성이 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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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3. 존재함을 인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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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11:32Z</updated>
    <published>2025-09-03T06: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방송에서 정형돈이 왜 남들처럼 잘 지나가지&amp;nbsp;못하고 불안이 올라온 건지 나약함을 자책을 하며 물었다. '불안은 과연 있는 것인가?'&amp;nbsp;그 말에 오은영 선생님이 이렇게 답하였다.  '있죠. 어떤 상황이 불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거예요. 그 느낌에 따른 반응들이 반드시 따라와요. 따라오는 생각들, 생리적인 반응이 생기는 것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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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2. 탈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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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2:36:46Z</updated>
    <published>2025-08-29T02: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에서 탈피해야 할까?  도전하자며 꿈틀대는 에너지와, '가만히나 있자' 하는 그 사이 어디쯤에서 방황하던,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답을 내지 못해 불안한 마음을 덮고자 그저 눈앞에 있는 과제에 몰입하여 스스로를 태우듯이 살아내는 것으로 안위하였다. 본질에 다가가지 못하고 &amp;quot;열심히&amp;quot;로 덮어버리는 하루를 또 버티기 위해, 다시 &amp;quot;열심히&amp;quot;가 이어지지 않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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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1. 서울의 인구 밀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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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2:38:16Z</updated>
    <published>2025-08-28T06: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인구 밀도는 얼마나 될까?'  스웨덴 여행 중이었다. 큰 호숫가 잔디밭에 누워서 평화로움을 만끽하던 중 문득, 서울의 한강공원과 다를 게 뭔가 싶었다. 물, 잔디밭, 그 속에 쉬는&amp;nbsp;사람들. 뭐- 특별한 게 없지 않나? 근데, 왜 다른 느낌이지? 왜 이곳이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걸까?  내가 찾은 나름의 답은 '인구 밀도'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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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0. 기억의 허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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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7:00:01Z</updated>
    <published>2025-08-22T03: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은 두 다리로 땅을 단단히 딛고 서는 것이라면, 나를 벗어나는 것은 광활한 우주로 떠나 지구를 보는 것과 같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라는 책에 따르면, 인간의 시각과 기억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의식과 무의식의 의도에 맞춰서 다른 것을 보고 기억을 창조한다.  시각과 뇌는 익숙한 정보나 관심이 없는 것을 자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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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9. Hav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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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22:47:31Z</updated>
    <published>2025-08-06T00: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아주 미묘하게 세상이 나에게 귀 기울이고 있는 것 같을 때가 있다.  황홀한 감각 - 시드니 출장 중 숙소를 Manly beach 앞에 잡은 적이 있다. 하루는 출근 준비를 다 마친 후, 동이 트는 아침 바다로 나갔다. 손에 들고 있는 커피의 온기, 귀를 가득 채우는 바닷 소리, 바람이 몸을 휘감고 스쳐가는 감촉이 하모니를 이뤄, 비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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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8. 질문이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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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4:49:43Z</updated>
    <published>2025-07-20T14: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결혼 정년기는&amp;nbsp;좋은 연애 상대, 결혼 상대에 대한&amp;nbsp;기준이 없어서 대혼란 대환장이 었다.&amp;nbsp;나를 몰랐는데&amp;nbsp;누굴 알아봤겠으며, 나를 사랑할 줄을 몰랐는데 누굴 사랑했겠는가.&amp;nbsp;그랬던 내가 이제 나이가 조오금 들었다고, 젊은 친구들 사정은 조금 더 보이고 조심스레 훈수도 두는 지경에 왔다.  한 번은, 비슷한 시기에 2명의 30대가 '결혼을 하는 게 맞을까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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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7. 가짜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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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2:45:19Z</updated>
    <published>2025-07-13T10: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늘 부족함을 느낄까?'&amp;nbsp;질문을 갖고 집을 나선다.&amp;nbsp;도박 중독을 유도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amp;nbsp;라스베이거스의 시스템, 슬롯머신 설계 및 심리 연구소, 약물 중독자가 많다는 이집트,&amp;nbsp;과잉된 문명에 중독된 현대&amp;nbsp;이전의 삶을 체험하고자 밀림의 소수 부족의 삶&amp;nbsp;속으로, 절제 속의 궁극의 행복을 관찰하기 위해 베네딕토 수도회로, 우주에서는&amp;nbsp;지구의 삶을 어떻게 바라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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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6. 깨달음에 대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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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3:08:46Z</updated>
    <published>2025-07-10T02: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관심이 변해서 눈에 잘 띄는 건지, 세상이 변한 건지 잘 모르겠다. 몇년 전 부터 책, 인터넷, 우연히 만난 이들을 통해&amp;nbsp;깨달음,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많이&amp;nbsp;접하게 되는 것 같다. 3천년 전 고통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뤄낸 작은 붓다들이 세상 곳곳에 드러난다.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주는 분들 덕분에 이런 이야기들이 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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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5.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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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1:14:23Z</updated>
    <published>2025-07-08T23: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시드니의 날씨는 최저 11, 최고 18도이다. 시드니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긴팔 티 정도를&amp;nbsp;입고, 이미 현지인이 된 남편은 두툼한 옷에 수면양말까지 신는다. 사람들 말에 따르면,&amp;nbsp;지금은 한국 겨울에 몸이 맞춰져 있어서&amp;nbsp;추운 줄 모르지만, 3년쯤 지나면&amp;nbsp;이 날씨에도 오한이 온다고 한다.  정말 가지각색인 게, 패딩점퍼, 털목도리, 털장갑까지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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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4. 비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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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12:06:45Z</updated>
    <published>2025-07-06T12:0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성당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amp;nbsp;그곳의 평안함이 좋고, 일상에 스물스물 잠입하는 사념들이 쉽게 정리가 되는 것도 좋다. 남편은 나를 따라 성당에 다닌다. 거리도 멀고 해서 올해까지만 같이 다니기로 하고 매주 함께 가고 있다.&amp;nbsp;그는 무표정일 때 얼굴을 찌뿌리기도 하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 성당에서는&amp;nbsp;그 표정들이 유독 내 마음을 건드린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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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3.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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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2:38:40Z</updated>
    <published>2025-07-04T12: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남편과 대판 싸우고, 하루를 쫄딱 굶었다.  엔지니어인 그는 어떤 것이든 Yes, No의 알고리즘과 뒷받침할 논리의 연결점이 사소하게라도 비거나 모호한&amp;nbsp;것을 못 참는다. 반면,&amp;nbsp;빠른 일처리가 강점이었던&amp;nbsp;나는 대세에 지장이 없다 싶으면&amp;nbsp;이해가 되지 않아도 그러려니 지나간다.  끝없이 &amp;quot;왜?&amp;quot;라는 말을 던지는 그에게, 그 질문들의&amp;nbsp;최종 목적이나 의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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