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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임낫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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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seondos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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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쌉싸름해 보이지만 한 입 삼키면 톡 쏘는 신맛이 느껴지는 삶을 사는 이야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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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4T08:24: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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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마 5분 대기조의 육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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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5T16: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로 딱 10개월 5일을 맞은 딸은 요새 한창 걸음마 시동을 걸고 있다. 아무 것도 잡지 않고 서있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무언가를 잡고 계속해서 옆으로 이동하거나 무언가 딛고 올라서려 한다. 남편이랑 나는 걸음마 5분 대기조가 되어 상시로 홈캠을 켜놓고 그 순간만 기다리는 중이다. 아직 아무 것도 붙잡지 않고 서서 한 발을 떼는 것이 겁이 나는지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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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GPT와 조현병 환자의 채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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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2:08:36Z</updated>
    <published>2025-10-13T21: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러분!귓속에 도청 장치가 들어 있습니다!&amp;quot;      1988년 8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방송 사고가 있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뉴스에 한 괴한이 난데없이 등장해 자신의 귀에 도청 장치가 심어져 있다며 연신 외쳐댔다. 그 사건은 뉴스로 생중계되어 큰 충격을 주었지만 사실은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은 적지 않았다. 대한민국에 사는 조현병 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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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한 사기꾼은 한때 나의 친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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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5:55:27Z</updated>
    <published>2025-10-11T15: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유튜브 알고리즘은 나를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끈다. 내가 평소 보던 주제와 전혀 연관이 없는 영상이 도대체 어떤 연결고리를 통해 나에게 도착했는지 의아할 때가 있다. 그 날 내가 본 영상도 그러했다. 썸네일에는 한 아리따운 여성이 활짝 웃고 있었고, 그 미소가 너무 해사해서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로 눈에 띄었다. 영상을 재생시키고 나는 &amp;quot;어?&amp;quot; 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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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커밍아웃을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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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2:01: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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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의 스무살은 싸이월드가 지배하고 있었다. 지금보다 훨씬 개인적이며 폐쇄적인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였던 싸이월드는 집보다 더 집같았고, 그 집에는 소수의 사람이 오고 갔다. '파도 타기'를 통해 가끔 뜻밖의 인물이 방문하기도 했는데 어느 날은 고등학교 1학년때 나름 친하게 지냈던 동창이 방문해서 방명록을 남기고 쪽지까지 보냈다.     질풍 노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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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이 멀어서 헤엄쳐서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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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0:14: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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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사를 앞두고 나는 습관처럼 지도 어플에서 인근의 수영장을 찾았다. 차량으로 6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도보로는 무려 1시간을 가야 한다. 나는 남편이 없는 한 뚜벅이 생활을 해야 하기에 이번에도 도로 연수를 하드하게 받기 전까지는 수영장을 다니는 것은 무리였다. 지금 살고 있는 신혼집도 수영장이 멀어 매번 그리워하면서도 다닐 수 없었다. 살아오면서 수영장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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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에세이어'를 쓰기로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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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3:41:03Z</updated>
    <published>2025-10-05T13: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사고방식도 바뀐다는 건 외국어 공부를 깊게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느껴봤을 거다. 문화에 따라 언어의 어순이나 어조가 형성되기에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문화에 흡수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에서는 언어 학자인 루이스가 외계 생명체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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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례라는 수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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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0:56:25Z</updated>
    <published>2025-10-04T10: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이사가는 아파트 단지 상가 바로 옆에 성당이 있다. 성당은 각 동마다 보통 1개에서 많으면 2~3개가 있기 마련인데 보통 동단위로 1개 정도 있으니 꽤 많이 걸어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코앞에 성당이 있다니 조금 놀랐다. 남편이 성당만 보면 나에게 하는 농담이 있다. &amp;quot;여보는 성당에서 블랙리스트로 등제되어 있을 거야.&amp;quot; 4년 전 여름, 나는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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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명의 남동생과 교차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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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8:36:19Z</updated>
    <published>2025-10-03T08: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밤에 남편과 대판 싸우고 둘 다 잠은 얼마 자지 못한 채로 아침을 맞았다. 결혼생활 하면서 규모로 치면 2번째로 큰 싸움이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일 때문이었는데 싸움은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분노만 남아서 본질적인 원인이 뭐였는지조차 희미해지는 소모적인 일이었다. 내가 생각 좀 해보겠다며 안방에 가서 싸움은 종료되었고, 남편은 과격했던 언행을 사과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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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평 욕실에서 주어진 단 네 뺨의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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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4:17:42Z</updated>
    <published>2025-10-02T14: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곳은 단 한 평의 온전한 내 집을 갖는다는 것이 꿈만 같은 세상이다. 이 비정한 도시 속에서 나는 창이 없어 빛이 들지 않는 지하 5평 원룸에 세들어 살고 있다. 0.5평 겨우 되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몸을 꼬깃꼬깃 접어야 해서 달팽이집에 몸을 숨긴 달팽이가 된다. '집에 있는 창문이 클수록 자라나는 아이의 꿈이 커진다.' 우연히 지나며 들었던 얘기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bGt-8ruJykQ6pIZHP2p3lpLtz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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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재능에 질투가 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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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3:09:31Z</updated>
    <published>2025-10-02T13: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볼때면 경외감이 먼저 들지만 박탈감이나 질투심같은 부정적인 감정 또한 느끼게 된다. 특히 내가 하고 있는 분야나 잘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탁월한 재주가 있거나 나보다 앞서는 사람을 보면 더 그 감정이 강렬해지는데 개인적으로 강렬한 감정이 드는 걸 괴로워하는 타입이라 그런 경험 자체를 기피하곤 한다.    나보다 우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d36nfGg80dusV1UIS7OAH0i0V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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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살림을 못해도 살아지는 삶   - 삶을 꾸려가는 재능이 부족한 사람이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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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2:25:08Z</updated>
    <published>2025-10-01T03: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콤한 방학이 끝난 초등학교 2학년 개학날 아침, 아무런 규칙도 없이 널부러진 책상에서 분주하게 일기장을 찾고 있었다. 아빠도 출근하려고 양복까지 다 차려입은 채로 나서서 함께 찾다가 복창이 터졌는지 큰 소리로 혼을 냈다. 겨우겨우 책무덤 속에서 아빠가 일기장을 찾아냈고 나는 자그마한 손에 일기장을 들고 엉엉 울며 학교로 향했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MZzZuzSz1YInwklSfvMK3AAvh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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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육아에도 재능이 있나요?  -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힘이 필요한 육아 속 재능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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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6:49:56Z</updated>
    <published>2025-09-29T10: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태어난지 오늘로 딱 9개월 19일째다. 전체 인생으로 보면 1년은 짧다면 짧은 기간이다. 하지만 1년도 아직 미치지 못한 그 기간이 한 세기를 거쳐온 것처럼 아득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아무 것도 잡지 않고 스스로 서있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는 단계에 있는 딸은 이제야 제법 사람 비스무리한 형태를 띄게 되었다. 음악이 나오면 몸을 흔들어 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CQ05lFmYLXpqBZZtPL9z5DogD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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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재능을 0원에 드립니다  - 보상을 바라지 않고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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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4:00:06Z</updated>
    <published>2025-09-28T13: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원을 다닌 적이 있었다. 기초 단어 배우기부터 시작해서 수 개월이 지나니 일본어 회화를 배우는 수준까지 가게 되었다. 일본어 회화 수업은 일본 오키나와 출신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50분간 이루어졌다. 50분 동안 나는 원어민 선생님께 최대한 한 마디라도 더 걸어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고, 말을 많이 맽어볼수록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LThMv9vzgY5bD2MJiwtRIBXuA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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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재능 다이어리 만들기  - 재능을 개발하거나 발굴하기 위한 과정 도식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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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2:16:16Z</updated>
    <published>2025-09-27T09:5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안 보이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건 비단 사람의 관계 뿐만이 아니다. 어떤 목표나 과제 등도 가시화되지 않으면 마음에서 슬슬 멀어지게 된다. 일기를 쓰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내 삶을 그냥 흐르는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기록물로 시각화하여 꼼꼼히 일상을 검수하게 만드는 것.     그래서 나는 생각이 복잡하거나 할 일이 너무 많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Z8Vg5tFK2wdXlRdnO_6r88ut9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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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인기, 그 간지러운 재능에 대하여&amp;nbsp; - 재능이 곧 인기가 되는 세상 속에서 인기 얻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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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9:29:54Z</updated>
    <published>2025-09-26T09: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하나의 거대한 광고판같을 때가 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거대 자본을 벌어들이기 위한 광고로 수렴되고, 사람들은 불나방처럼 인기있는 무언가를 소비한다. 최대한 많은 이들이 보거나 알게 해서 소비자를 늘리는 것. 그것이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근간의 메커니즘이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국적이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작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pDs2FovQJUqW6rRinkUGGKVll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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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열심'이라는 재능에 대하여  - 노력도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재능이 있으니 노력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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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5:32:23Z</updated>
    <published>2025-09-24T15: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수업만 듣고 학원이나 과외를 따로 딱히 하지 않아도 시험 만점을 받는 친구와 독하게 공부만 하는데도 자꾸 시험에서 미끄러지는 친구가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공부에 재능이 있는 친구는 누구일까?&amp;nbsp;대부분이 당연히 만점을 받는 친구가 공부에 재능이 있는 거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의자에 오래도록 앉아서 공부만 할 수 있는 것.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Whzwp2F5Kiah9mmcP3Xp2wDQy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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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재능이 있어도 하기가 싫은데요 - 재능의 유무를 그 행위에 대한 선호도로 결정지을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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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5:11:18Z</updated>
    <published>2025-09-23T15: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흥미를 붙일만 하면 금새 다른 것에 흥미가 생겨버리고, 약간 할 줄 알게 되고나면 더 잘 하기 위한 과정에서 멈춰버리고 하는 주의력 결핍적 기질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도 전형적으로 그런 타입이라서 뭔가를 끈덕지게 매달려서 한 경험이 많지를 않다. 예전엔 이것이, 저것이 어떤 특정한 목적이 나랑 안 맞거나 싫어서인 줄 알았는데,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FTKbtzEDesyoSijmjr8YrxjKD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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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돈이 되어야만 재능일까?&amp;nbsp; - 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능과 돈의 상관관계 탐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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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8:09:58Z</updated>
    <published>2025-09-22T18: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사회 생활을 하고 결혼해서 아이까지 키우고 나니 뭐니뭐니해도 돈이 짱이라는 극한 자본주의에 오이처럼 절여지고 말았다. 돈의 맛을 알고난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시간의 가치를 계산하는 계산식이다. 한창 낭만을 만끽하던 20대 때만 해도 순수한 예술과 사랑, 다양한 감각과 경험에 대해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서 몰입하곤 했다. 그러다 사회의 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psPYWYZt5LR_o_S6HqQie0fF0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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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DO가 있어야 재능도 있다? - '재능'이라는 개념과 본질에 대한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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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2:16:06Z</updated>
    <published>2025-09-22T12: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네는 재능이 뭔가?&amp;quot;​  면접관이 만약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amp;quot;분명 재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없었거나, 있는데 모르는 거 같기도 하고, 네, 그렇습니다.&amp;quot;  이런 엉성하고 말도 안 되는 대답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재능이란 것도 펼치거나 검증할 시간이 필요한데, 아기 키우는 데 9개월간 몰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AXau7zUNmVNCW_wdclZUP5ult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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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엽습니다만 귀찮습니다. - 육아, 그 지독한 애틋함과 귀찮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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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9:47:19Z</updated>
    <published>2025-07-15T14: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이 이리도 귀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숨만 쉬는 것도 귀찮은 타고나게 무기력한 나란 인간에게 갑자기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맘껏 귀찮아할 수 있었다. 귀찮으면 아무 것도 안 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거다. 하지만 아기를 낳은 순간 하나하나의 선택과 행동들을 귀찮다고 안 할 수도 피할 수도 없게 되었다. 하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Sw%2Fimage%2F43n6IwmO7y3aEQ0UqXAarhll1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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