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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거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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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amos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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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죽는 날까지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진리와 생명을 희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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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2T21:3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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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윈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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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30T15: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부르고스  인류 진화 박물관 근처에서 몇 십만 년 전  아타푸에르타 산맥에서 깨어난 고인류가 걷고 있다 손에 손 잡고 낯선 세계에 표착한 프라이데이처럼 보무도 당당하게 자의식도 없이 벗은 몸으로 탄력 있게 탄탄한 희망의 몸짓으로 걸어가고 있다 손 내밀어 그를 잡고 한참을 걷고 싶다 그와 함께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중인지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CDmwyqy6Yt50pc_XFY_NPAnNr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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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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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30T06: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인간의  길이었고 길이며 길일 것입니다  당신은 인간의 희망이었고 희망이며 희망일 것입니다  당신은 인간의 시간이었고 시간이며 시간일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 앞에 이렇게 서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Yrs2QGiXtaayiXOdtEf4-GC4zm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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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르고스 대성당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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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부르고스 대성당 첨탑을 올려다 보면서 시인 동주의 잘생긴 얼굴과 그의 시 십자가를 떠올렸다 힘든 시절을 견디며 사는 일은 또한 힘든 일이어서 누구나 제 몫의 십자가를 지고 가지만 뾰족한  탑 위에 자리잡은 십자가는 신의 피뢰침과도 같아서 소돔과 고모라의 세상이 버티어 내도록 저렇게 높이 매달린 것이리 누군가를 위해  작은 피뢰침이 되는 삶 그게 길의 예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orWFBjCeDDvO99yEeoh2o8dFt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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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에게 길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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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30T06: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르고스 대성당 근처 나무 그늘에 기대어 비 그친 뒤  화사하게 피어 있는 한 무더기 장미꽃에게 4월의 햇살과 바람과 비와 인간의 목마름에 대하여 굳건하게 버티고 서 있는 첨탑 꼭대기 풍향계와도 같은 마음에 대하여 한 수 청하며 오래가는 희망에 대하여 질긴 근심과 삶의 노고와 주름진 피부에 대하여 그리운 사람이 잠든 무덤과  성인들과 천사들과 이 시대의 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9d6-8fflqwmNGr3Gw4fs6w4H3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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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자의 성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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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8:42:41Z</updated>
    <published>2026-04-27T18: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토 도밍고는 길을 닦는 사람 늪을 메우고 숲을 쳐내고 다리를 건설하는 사람 차안에서 피안을 꿈꾸며 굽은 길은 바루고 언덕을 깎아 골짜기를 메워 산티아고 순례길을 한 땀 한 땀 기워가며 살았던 사람 모든 길은 고향으로 가는 길이니 길을 가는 사람과 길이 되는 사람은 하나가 되는 법이니 가벼운 멍에를 메고 걸어가는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 산토 도밍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CmoU_7kFHOzJU_KexfjGnaiYU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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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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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7:03:50Z</updated>
    <published>2026-04-26T17: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800년이 넘은 세월 종탑에서 울리던 종들  늙고 녹슬어 한 곳에 모여 있다 진정한 소리는 소리가 없는 법 마음이여 귀 기울이라 흘러가는 것들 퇴락하고 녹스는 존재들 켜켜이 쌓여 있는 기도의 무덤 대성전 안에서 수탉이 울어 세 번이나 거듭 천 번이나 거듭 부인하던 당신을 위하여 산토 도밍고 데 칼사다 대성당의 늙은 종이 운다 울어 흘러가버린 세월이 다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v1weoOOYSrAFeY2vi2zOptYeu1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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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나귀 순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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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5:34:29Z</updated>
    <published>2026-04-24T15: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서부터 돈키호테 같은 주인을 끌고 산티아고 순례를 떠났다는 당나귀 어르신 제 먹을 여물은 주머니 가방에 채우고 묵언으로 코를 푸르렁거리며 해찰하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 까미노 조가비 엉덩이에 달고 순례자 당나귀 국적은 프랑스 길 위에서 만나 헤어지니 산티아고에서 볼 수 있을까 자꾸만 마음이 말을 거는 순간들 길 위에서 만나는 생명들 개에게도 불성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WjFPSnlE_X3ll-Qg4mwm38qax7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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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원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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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5:22:04Z</updated>
    <published>2026-04-24T15: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거친 들판을 감싸고 환하게 일렁이며 물들이며 솟아오르고 있으니 금강산 단발령에 서서 언어도단의 내뱉는 외마디 비명 빛이여 어둠이여 오래 거기 마물러 있으라 세상이 슬픔에서 깨어나 머리를 들고 새로운 꿈 기다리는 이 아침에 가파도의 청보리밭 그리고 오늘 여기 삼단 머리 흔들거리며 깨어나는 밀밭 이슬 젖은 머리로 햇살을 기다리는 저 푸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tWF3kymKfx-0thu4LZsPGvGJp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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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다 시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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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6:09:04Z</updated>
    <published>2026-04-23T16: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채는 싹수가 노랗다 그래도 이 길 위에선 이쁘구나 꽃양귀비는 빨갛다 그래서 당 현종의 사랑은 뜨거웠구나 하늘은 파랗다 깊이 숨쉬기 편안하구나 시간은 투명하다 살아서 이 길을 걸어간다는 것 감사롭구나 꽃이 시간이 되어 흘러가고 시간이 꽃이 되어 피어나 마음은 환하게 길의 풍경에 녹아들고 사무치게 그리워질 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 있으니 시간이 꽃으로 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iVStXyy-0XZqg13N5Zzx3awbI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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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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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7T07: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지금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 있답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더 성장하기를 바라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tYgJ4GV9Bx-f_ib1Tm4oiwivX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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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하유지향 - -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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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세상에 없는 것들이 사람들을 유혹하는 일은 그야말로 비일비재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도연명의 '무릉도원' 장자의 '무하유지향' 제주도 사람들의 꿈 '이어도' 그 외에도 많고 많은 이상향들 여기 대만 고궁박물원에서 보는 이 조각도 마음의 끌로 새긴 것이려니와 꿈꾸는 것과 발 딛고 있는 현실 사이 그 깊은 슬픔과 우울의 크레바스 보들레르의 우울과 이상의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0MVK34BhRLuCiHLuujRjuu1CB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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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육신 묘에서 - - 기억의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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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1T03: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을 둘러싸고 있는 저 젖가슴 같은 봉분을 볼 때면 넋들의 슬픔을 달래는 어미의 노랫소리가 떠오른다 울지 마라 산다는 일은 녹록지 않은 일이란다 잘 먹고 잘 자고 좋은 꿈 꾸면서 오랫동안 잘 준비해야 하는 일이란다 죽음이란 축제와도 같아서 산다는 일의 결산이자 청구서와도 같아서 주머니에 노잣돈 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 한단다 그렇게 평등하게 누워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qunyfBBav1JemPa9yc5q5AYwT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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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에서 - - 사육신 묘 근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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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1T02: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꾼 꿈이었을까 노량진역 2번 출구 시인이 된 누군가의 집에 놀러 갔던 일 수산시장을 찾아 생선 비린내를 맡으며 오가던 길 공무원 시험 학원들 즐비한 골목들 살아가는 일과 삶을 준비하는 시간들 사이에서 가위눌리며 오가던 길 아니면 동작동 국립묘지로 가는 중이거나 강남 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에 스쳐갔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은 수십 년간 찾지 않았던 사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iVNA6P9mf7dVrEoW16gtsvkdJ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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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에서 묻다 - - 명동성당 근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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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1T02: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고 다양한 나라에서 흘러온 낯선 얼굴들 사이로 명동역 계단을 올라와 걷다가 저 앞에 걸어가는 수도자 세 사람을 보면서 걷노라니 어느새 그들은 쪽문으로 스미어 사라지고 영락교회 옆 평화신문사 주차장 옆 십자가를 들고 선 아쿠티스 성인이 신호수처럼 가리키는 저 방향은 어디로 이어지는가 아씨시에 누워 잠든 그의 모습을 보았는데 언제 이 명동거리 한 복판에 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uajba-JC_CaQGTKXewV5MK0bZ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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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엔딩 - - 찬란한 감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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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07: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견고한 침묵 속에서 튀밥처럼 타다닥 밤의 양푼 속으로 후드득 피어나는 저 저 저 어불성설의 법어들! 이명처럼 그대 노랫소리 맴돌고 살아서 징그럽게 좋구나 지화자! 이 순간을 살아낸다는 것 이 시간을 견딘다는 것 입 속에서 씹히는 꽃잎들 새하얀 살결들 봄의 향기로운 삶의 보람들 시간의 잔고처럼 풍요로운&amp;nbsp;결핍들 어지러움! 찬란하고 찬란하게 가지 끝에서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G_pnAJpAEv4n9IGTqNJZKecFh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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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유산 - -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갈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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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07: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창조되지 않고 나시어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성자께서는 저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5thArrpiBpDfl4GWcFtoeT28H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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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어 그리고 청둥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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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3:21:57Z</updated>
    <published>2026-03-28T13: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릉 청수장 위로 흐르는 계곡에 원앙이 날아와 쌍으로 노니는 모습 몸으로 쓰는 입춘대길 편지 멸종하지 않은 희망처럼 피어난 복숭아꽃 매화 벚꽃들 바람에 난분분 흩날리는 흰 봄눈 손바닥 하나 깊이 작은 연못에 잉어 네 마리 그리고 오리 두 마리 그렇게 저마다의 선정에 들었으니 늙은 미류나무는 온몸이 가려워 바람에 긁적긁적 싹을 틔우며 웅얼거리고 산비둘기 구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Pypp1_sl4cPYUyvJXHVDCN4YB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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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 그리스도와 칭기즈 칸 - - 부활의 시간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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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2:39:42Z</updated>
    <published>2026-03-28T12: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한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게 될 것이다. 중동에서의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 전쟁은 쉽게 끝나리라는 낙관을 하지 못하게 한다. 모든 일은 그렇다. 사람의 생각대로 일이 흘러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하나의 사건이 또 다른 상황을 부르면서 예측했던 결과를 벗어나 다른 국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임을 우리는 지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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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파반느&amp;gt; - - 사랑할 용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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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22:59Z</updated>
    <published>2026-03-24T06:4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 유치환, &amp;lt;행복&amp;gt; 중 일부  세상은 각박하지만 살 만한 곳인가? 이 물음은 하나이지만 그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1SLvI-3eVap7z4e6bJYDc0eit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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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신과 함께 가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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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5:20:17Z</updated>
    <published>2026-03-24T04: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순간이 있다. 거리를 걷다가 문득 지금 나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그런 의문이 솟구치는 순간 말이다. 표면적으로 길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내면의 목소리는 불안한 목소리로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길(삶)이 맞는 거야?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보이는 길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삶의 행로를 통해 가고 있는 길이 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rG%2Fimage%2FEQEzaYfbACcCgiiCfAFbGhRU-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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