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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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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중문화, 연예 가요 담당 기자. 기획사 홍보 담당</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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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5T08:25: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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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넥스트도어, 첫사랑에&amp;nbsp;노크하는 옆집 소년들 - 지코가 프로듀싱, 청량함 풀충전한 남자 신인그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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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03:37:19Z</updated>
    <published>2023-12-23T06: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복을 입고 가방을 멘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옆집 오빠, 누나, 친구에게 눈길이 간 적이 있다. 우리 집 바로 옆에 있는, 비슷한 나이대의 상대에게 한 발짝만 다가가면 사랑이 이뤄질 것만 같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운명 같은 느낌. 잠들기 전 눈앞에 어른 거리는 옆집 첫사랑. 그렇게 나와 아주 밀집한 공간에서 '첫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81XAfOk6FeGlcTKrIckkMbElz6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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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벨벳, 비극과 희망 교차하는 잔혹 동화 - 'Chill Kill'의 등장, 그리고 다섯 자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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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22:48:38Z</updated>
    <published>2023-12-10T03: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드벨벳(Red Velvet)은 그룹 이름처럼 '레드'와 '벨벳'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의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레드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음악, 부드러운 벨벳처럼 세련된 음악을 번갈아 오간다. 데뷔 10년 차인 그룹임에도 신보를 발표할 때마다 '새로움'을 잊지 않는다. 최근에는 굳이 '레드' '벨벳'이라는 키워드로 나누지 않고 온전히 '레드벨벳'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RK21HMNewD9dM8CNVRrt0VBmz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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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레이브, '만찢남' 버추얼 그룹이 사랑받는 방법 - '인간과 똑같은가' 보단 '매력이 있나'가 중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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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23:33:08Z</updated>
    <published>2023-11-30T14: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에 접어드는 연말 시즌, 올해도 2023년 활동을 정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글로벌 가요 시장에서 K팝이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amp;nbsp;지키고 있는 가운데 낯선 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다. 이 그룹은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신인상 부문에서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데뷔 때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로베이스원, 라이즈보다 앞서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zdKef8DSfscT8WxWdvCoTJYaw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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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붙잡는 YG에 구원타자 될까 - 2NE1, 블랙핑크 잇는 가장 YG스러운 걸그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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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40Z</updated>
    <published>2023-11-27T08: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YG엔터테인먼트는 근래 가장 잦은 구설에 오른 연예기획사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구설을 시작으로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수장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소식을 연예뿐만 아니라 사회 면에서도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팬덤을 떠나게 하는 일련의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YG 자체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잇따랐다. 반면 이 시기 동안 지난 201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dT-DRkouF8LrDHNNKOKELkWxL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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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아, 그루비룸 만나 펼칠 'Attitude' - 데뷔 17년차 현아의 새로운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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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39Z</updated>
    <published>2023-11-23T10: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현아는 지난 8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해 데뷔 17년 차 아티스트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당시 현아에게 안부를 물으며 &amp;quot;너는 왜 얼굴이 더 아기가 됐나&amp;quot;며 놀랐다. 그러자 현아는 &amp;quot;이제 서른둘이다. 데뷔 17년 됐다&amp;quot;고 말했고, 이효리는 가수로서 17년 동안 활동했음에도 현아의 생각보다 어린 나이를 듣고 놀랐다. 이와 관련해 현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qUOnSYcLdU4RtxGjN9cRqRMkg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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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브의 얼빡샷, 칼군무의 시대는 저물어간다 - 표정 연기까지 장착하는 K팝 그룹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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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39Z</updated>
    <published>2023-11-21T07: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빡샷'이란 카메라 화면에 자신의 얼굴을 빡빡하고 여백 없이 꽉 채워 찍은 사진을 뜻한다. 삼촌이나 이모 혹은 부모님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찍을 때 다른 배경보다 얼굴에만 초점을 맞춘 어색한 얼빡샷은 어린 세대를 웃음 짓게 한다. 반면 아이돌 세계에서 얼빡샷은 팬들의 관심을 끄는 키워드가 되기도 한다. 분장 속에 모공까지 보일 것 같은 얼빡샷은 가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6XIrsFDApVGpBPDNwwcq7nyZR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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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세라핌&amp;middot;뉴진스, 글로벌 게임 너머로&amp;hellip;K팝의 영토 확장 - '영앤프레시' 트렌드를 이끄는 K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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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39Z</updated>
    <published>2023-11-15T06: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룹 르세라핌은 지난달 30일 데뷔 첫 영어 싱글인 'Perfect Night'를 발매했다. 새 싱글은 글로벌 게임 '오버워치2'와 협업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도 르세라핌과 게임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르세라핌은 이달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글로벌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EYDgf3nTTLK4IzVq8E3yNH9Kg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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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세돌&amp;middot;QWER 한국판 지하아이돌, K팝 대세 뒤흔들까 - 동영상 플랫폼에서 탄생한 아이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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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40Z</updated>
    <published>2023-11-08T14: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주중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동영상 콘텐츠 시청으로 여가를 보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영상 플랫폼은 젊은 시청자층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제는 대부분이 전통적인 영상매체보다 동영상 플랫폼에 익숙한 시대가 됐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가 유튜버일 정도로 동영상 플랫폼의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Hm3vzwN19USTLv619YMYAZ2Ym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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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뮤(AKMU), 피터팬이 아니라도 괜찮아 - 악동뮤지션이 악뮤가 된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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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39Z</updated>
    <published>2023-11-03T07: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뮤는 올여름 더위가 절정을 지날 때쯤인 지난 8월 21일 네 번째 싱글 'Love Lee'를 발매했다. 이찬혁, 이수현이 '악뮤'라는 텐트 안에서 새로운 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21년 7월 발표한 'NEXT EPISODE' 이후 2년 만이다. 신곡 'Love Lee'는 악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를 담은 사랑스러운 노래다. K팝 그룹들이 세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zYivuCdADkQ00ygllC2RIWlwA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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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스오브라이프, 00년대생들이 말아주는 2YK 감성 - K팝 중소기획사가 선택한 '가성비' 높은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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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06:49:39Z</updated>
    <published>2023-10-05T07: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K팝 등의 콘텐츠 산업은 한국 산업에서&amp;nbsp;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과거 '딴따라'라고 예술인들을 얕잡아 보는 풍토에서 이제는 당당하게 전 세계 음악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한 장르가 됐다. 이러한 변화는 2010년대 데뷔한 가수들의 활약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동안 척박한 한국 대중가요를 일궈왔던 수많은 가수가 있었기에 실현될 수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CT4qcL44FJ1j1y522931MIeHs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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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은 흠일까 - 내 안의 작은 방문을&amp;nbsp;열어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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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23:16:25Z</updated>
    <published>2023-09-14T02: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나는 원래 틈이 많은 사람이었다. 손해를 보는 것을 알면서도 남에게 양보할 때가 있었고, 막상 그 손해가 확정될 때는 혼자 앓기만 했다. 그래도 목소리를 높여서, 손해를 콕 짚으며 따지기보다는 '그냥 그런 가보다'라고 했다. 겉으로는 대인배인 척 했지만 홀로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  올해 꼬박 사회생활 10년이 됐다. 첫 회사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7pnKKko7ufrY4M9PHwLwXT-0R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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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정규직은 없다 - 회사는 족쇄인 줄만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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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20:12Z</updated>
    <published>2023-09-07T06: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업으로 차린 무인카페를 운영한 지도 2년이 지났다. '회사'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벗어나 막상 제대로 된 '세상'에 나오니 새롭게 배울 것도 많고, 울타리 너머 민낯의 삶을 볼 때도 많다. 하루의 시작이 무인카페 청소가 된 지금은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 됐다.  회사에서는 각자의 직급, 직책, 업무에 따라 보이지 않는 경계선들이 있었다. 적당한 긴장감,&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sR78pLEOlyGzBvkFn-TRg-AQD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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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배의 부친상, 울던 내가 보였다 -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들이 짊어진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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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2:27:29Z</updated>
    <published>2023-09-06T07: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고] 김희상(가명) 부친상 김현묵(가명) 씨 별세 한일병원장례식장 ...  3달 전 함께 술자리를 했던&amp;nbsp;선배의 부친상 문자가 도착했다. 한 업계에 10년 동안 있었고 각자 존재는 알았지만 직접 얼굴을 맞대고 본 건 최근이었다.&amp;nbsp;결혼을 앞둔 다른 선배의 청첩장을 받는 자리였다.&amp;nbsp;뒤늦게 도착한 김 선배는 이름만 들었던 내게도 반갑게 인사했다.  &amp;quot;아 이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ow2xOatk7G9-6HRaec5wCBZ7q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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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많은 단어 중 '아빠'가 별처럼 사라졌다 - 누구보다 외로웠을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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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2:30:21Z</updated>
    <published>2023-08-30T05: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네가 가장이야.&amp;quot;  아버지 장례 치른 지 이틀째 되던 날 장례식을 함께 지키며 조의금을 받아주던 친구 녀석이 말했다. 조문객들이 없는 오후, 그나마 눈물이 그칠 만한 시간대였다. 아직 봄이었는데도 햇살은 따가웠다.  &amp;quot;가장은 무슨&amp;hellip; 어머니도 계시고, 동생도 있는데.&amp;quot;  아버지가 가족 곁에 있을 때도 따로 '가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진 않았. 아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9WlQ9rWPBgGC1ZXPvOOTQorDy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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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엄마의 젊음을 먹고 자랐다 - 이젠 엄마를 목마 태울 수 있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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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3:45:18Z</updated>
    <published>2023-05-04T06: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왜 이런 것도 몰라.'  사무실에서 일하는 하던 중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엄마'. 발신자 이름을 보니 어머니의 전화였다. '이번에는 또 무슨 일 때문인가.' 은연중에 귀찮은 마음이 든 채 수신 버튼을 눌렀다.  &amp;quot;아들, 호프집에서 인테리어용 사진을 보내줬는데 용량이 적어서 출력이 어렵네. 비슷한 사진 좀 구해줄 수 있니?&amp;quot; &amp;quot;응. 알겠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YGcB8TYT1pgsqd3Q2UHY4kZx8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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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amp;nbsp;이제 우리 가족을 놓아줘 - 서글픈 봄, 어머니도 코로나에 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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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47Z</updated>
    <published>2023-04-04T14: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코로나 자가키트했는데 양성 나왔나 봐.' 지난 주말 외갓집에 갔던 어머니가 코로나 양성이 의심된다는 동생의 문자를 받았다.&amp;nbsp;일요일 오후에 여자친구집에 거의 다 도착할 무렵이었다. 동생의 문자를 받은 후 곧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quot;어머니가 코로나에 걸린 거 같은데 혹시나 나도 걸렸을 수도 있으니까 다음에 봐야겠어.&amp;quot; 하지만 전화기 너머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HTFXAeelDqzmhAynN6ROiYnw6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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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쉽게&amp;nbsp;온 적 없었다 - 아버지와 내 생일에 찾은 아버지의 산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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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08:30:10Z</updated>
    <published>2023-03-21T09: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가 된 후에는 '생일'이라는 것에 별 감흥이 없었다. 적어도 올해 전까지는 그랬다.&amp;nbsp;3월 4일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은 음력 2월 13일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아버지의 생신이기도 했다. 때로는 현실이 더 영화 같을 때도 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버지와 생일이 겹쳤던 해가 몇 번 있었다. 평소 생일을 챙기지 않는 것처럼 숫자를 잘 헤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V8WdhHjEohsdUcvcUc9P5gkNw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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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남긴 빚, 우린 꼭 재기한다 - 다시 평범한 일상처럼 하루를 보낼 테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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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2:35:11Z</updated>
    <published>2023-02-28T13: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의 표정이 최근 부쩍 어두워지셨다. '아버지와 함께 하시던 간판 일이 버거우신가.' 두 분이서 운영하시던 간판집은&amp;nbsp;코로나19로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모일 일이 줄어든&amp;nbsp;음식점이나 일반 가게들이 간판집 입장에서는 주요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머니는 아버지와 일군 간판일을 지난 10개월 동안 나름대로 잘 운영해 오셨다.  나도&amp;nbsp;하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31WXAA3K2lm_fYK42Q2SxGxt7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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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 끊어진 연이 아닌, 새로운 연줄로 - 세상 떠난 아버지, 마음 편히 가족들 기다릴 수 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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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7T17:21:30Z</updated>
    <published>2023-02-17T14: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처럼&amp;nbsp;중순쯤이 되자 머리를 자르러 단골 미용실을 방문했다. 회사를 퇴사한 후 꾸준히 다녔으니 벌써 3년 가까이 다닌 미용실이다.&amp;nbsp;&amp;quot;어서 오세요.&amp;quot; 홀로 운영하는 미용실의 주인분은&amp;nbsp;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amp;quot;어유 이제 봄인 줄 알고 옷을 얇게 입었더니 감기가 걸린 것 같아요.&amp;quot; 말수가 별로 없는 나는 미용사 분의 말에 &amp;quot;네. 아직 춥네요&amp;quot;라며 간단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ZwD44i2rz-EeZypye0Ai051iJ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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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벌집에, 막내아들은 아닐지라도 - 부모와 연결된 나의 삶, 이미 인생 N회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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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01:15:24Z</updated>
    <published>2022-12-28T14: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amp;nbsp;종영했다. 우연히 영상을 본 뒤로 몇 년만에 본방사수까지 한 드라마였다. 웹소설 원작으로 한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들이 특히 좋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인공이 타인의 인생을 다시 살아가며 이미 알고 있는 미래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큰 줄기가 됐다.&amp;nbsp;주인공의 통쾌한 복수극이 흥행요소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7E%2Fimage%2FJ7aKjyN_5U_f4BxjnSWFjRRlv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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