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blis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 />
  <author>
    <name>ari26</name>
  </author>
  <subtitle>bliss의 브런치입니다. 심리학, 한의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한의원을 지키며 마음과 몸과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vhP</id>
  <updated>2017-05-06T00:13:14Z</updated>
  <entry>
    <title>달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81" />
    <id>https://brunch.co.kr/@@3vhP/181</id>
    <updated>2022-11-22T06:07:16Z</updated>
    <published>2022-06-01T12: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화려하고 화려한 것을 보자니 부담스러운 아름다움에 짧게 황홀하고 비현실적인 거리감에 머문 곳이 낯설다. 숨이 턱까지 차도록 달리는 것이 고통보다 홀가분한 것으로 여겨지는 날들이다. 마음에 크고 작은 짐들을 꾸역꾸역 담아 집으로 돌아오고 나면 이것들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입에서 비린내가 날 때까지 찰나의 스퍼트를 내야만 나는 짐이라고는 없는 황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hP%2Fimage%2Fc5qOBP0FSg9pRQCJyBX5wCvZKe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미의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78" />
    <id>https://brunch.co.kr/@@3vhP/178</id>
    <updated>2022-11-22T06:07:33Z</updated>
    <published>2022-03-10T11: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종일 새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몇 수를 두려고 하나 항상 실패하는 계획과  예상치 못한 비극의 사건들을 듣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의 일이 되는 더한 것 모든 복잡한 일들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태가되면 정말로 혼자 있고 싶다.  이를 꽉 물면서 처음 삼키는 진토닉의 맛과  시각이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를 모호하고 멍히 바라볼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hP%2Fimage%2FUcv6aemSeX7T0iCch6UMgL8_Km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완(中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77" />
    <id>https://brunch.co.kr/@@3vhP/177</id>
    <updated>2021-12-21T19:18:53Z</updated>
    <published>2021-11-08T06: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혈자리를 공부하던 스터디 시간, 가슴선과 배꼽 사이 가운데 부위에 선배가 침을 놓았다. 평소 체기나 변비, 설사 등 소화기에 불편한 점이 많지 않던 터라 배우는 기분으로 침을 맞고 스터디를 잘 마친 후 집에 돌아오던 중이었다. '오늘 공부한 자리는 상완, 중완, 하완, 신궐, 관원, 중극...'  버스 안에서 중얼거리며 오늘 실습한 자리들을 다시 한번 되새</summary>
  </entry>
  <entry>
    <title>살 좀 빼고 싶어요_다이어트 한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74" />
    <id>https://brunch.co.kr/@@3vhP/174</id>
    <updated>2022-07-27T09:17:47Z</updated>
    <published>2021-11-02T07: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3 수학 시간, 나를 포함한 몇 명이 교실 앞으로 나가 칠판에 적힌 문제를 풀고 있었다. 뒤에서 와 쟤 살 많이 쪘네! 이런 수군거림이 들려오는데 단번에 그 타깃이 나임을 눈치채고 넓어진 평수의 엉덩이를 씰룩이며 상의 교복을 내릴 수 있는 만큼 당겼다. 그도 그럴 것이 고등학교 입학 당시에는 얼굴과 상체가 하체보다 작은 편이라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는</summary>
  </entry>
  <entry>
    <title>'조금만 더, 더' 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72" />
    <id>https://brunch.co.kr/@@3vhP/172</id>
    <updated>2021-12-21T19:19:20Z</updated>
    <published>2021-10-27T05: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한 달간, '조금만 더, 더' 병에 걸렸었다. 일터를 확장하여 이전하는 결코(x100) 쉽지 않은 일을 해내고 나니 성취에 대한 바람도 덩달아 늘어났다. 조금만 더 해보자, 조금만 더 잘되길,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 더! 10월에 들어서서 나의 형상을 한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고 있던 것이다. 마치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작은 구멍을 통해 자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hP%2Fimage%2Frj1tdpVt2cR3uzAV-S-3W4Yp0h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몰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71" />
    <id>https://brunch.co.kr/@@3vhP/171</id>
    <updated>2021-12-21T19:19:33Z</updated>
    <published>2021-01-27T02: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만드는 즐거운 일은 무엇인가요? 어릴 때 피아노를 오래 배웠어요. 콩쿨 대회에 나가기 위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amp;lsquo;비창&amp;rsquo;의 3악장을 엄청 열심히 연습 했었는데 커가면서 피아노 배우는 것을 그만두게 되고 부모님께서 본가에 있는 피아노를 마침 팔아 버리신 거에요. 성인이 되어서는 피아노 칠 일이 거의 없었는데 몇 년전 디지</summary>
  </entry>
  <entry>
    <title>중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70" />
    <id>https://brunch.co.kr/@@3vhP/170</id>
    <updated>2021-12-21T19:19:47Z</updated>
    <published>2021-01-26T07: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당신의 삶에서 버려야 할 것, 중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mp;lsquo;이거 없음 무슨 재미로&amp;rsquo; 이런 생각이 들지만 퇴근 후 맥주 마시는 일이 마치 밥을 먹는 일처럼 지속되어 좀 자제해야 할 때가 되었어요. 근데 그거 아시죠! 집에 막 돌아왔을 때 마치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초록, 빨강, 파랑 신선한 색들을 뽐내며 늠름하게 서 있는 냉장고의 맥주들을 보</summary>
  </entry>
  <entry>
    <title>백투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9" />
    <id>https://brunch.co.kr/@@3vhP/169</id>
    <updated>2021-01-26T11:18:37Z</updated>
    <published>2021-01-26T07: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삶에서 과거로 돌아가 한 번 더 경험해보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젊었던 20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다시 돌아가면 다른 사람의 시선, 타인 눈의 자랑이 되려고 살지 않을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겁 없이 시작하기에 겁이 나는 나이가 되고 나니 자의, 타의로 선택의 폭이 줄어들게 되고 지난 날에 대한 후회, 미련이 자꾸만 몽글</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의 목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8" />
    <id>https://brunch.co.kr/@@3vhP/168</id>
    <updated>2021-02-27T14:36:04Z</updated>
    <published>2021-01-24T10: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요?전 무엇을 위해 살기보다 그냥 살아야 되니 살아요. 태어나서 목숨이 있고 유지해야 하니 살고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되니 열심히 해요. 배고프고 무시당하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아프면 고통스러우니 살이 찌지 않도록 적당히 먹고 운동해요. 삶의 목적은 거창하게 없고 살다보니 더 잘 살고 싶고, 사랑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하루에 30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7" />
    <id>https://brunch.co.kr/@@3vhP/167</id>
    <updated>2021-01-24T12:54:40Z</updated>
    <published>2021-01-24T10: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amp;nbsp;30분씩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보너스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사실 하루 30분 시간이 더 주어져 하는 일이라면 (게으르거나 의지가 충분하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amp;lsquo;마음대로&amp;rsquo; 할 수 있는 30분이 주어진다면 저는 &amp;lsquo;세상과 동떨어져 고립된 나만의 시간&amp;rsquo;을 가질 거에요.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내가</summary>
  </entry>
  <entry>
    <title>슬럼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6" />
    <id>https://brunch.co.kr/@@3vhP/166</id>
    <updated>2021-02-27T14:38:23Z</updated>
    <published>2021-01-22T08: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어떨 때 슬럼프가 오고, 그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는 편인가요?일이 잘 되면 참 좋겠지만, 아직은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한달에 한두번 정도 몸과 마음이 유난히 지쳐요. 이런 날이 오면 처음에는 술도 먹어보고 수다도 떨어보고 하였지만 지금은 상황도 여의치 않고 그렇게 해도 다음날이 되면 훌훌 털고 일어나는 것이 역시나 어렵더라구요. 슬럼프가</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하게 사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5" />
    <id>https://brunch.co.kr/@@3vhP/165</id>
    <updated>2021-01-21T09:18:48Z</updated>
    <published>2021-01-21T07: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52.&amp;nbsp;당신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포기는 무엇인가요?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금씩 알 것 같아요. 큰 탈 없이 살기 위해서는 너무 빨리, 너무 느리게 나아가서도 안되고 수면 밑에서는 계속해서 발을 굴려야 물 위에 잔잔하게 떠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지금 사는 꼴을 보아</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이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4" />
    <id>https://brunch.co.kr/@@3vhP/164</id>
    <updated>2021-01-21T07:55:23Z</updated>
    <published>2021-01-20T08: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을 정의해주세요. 어느 순간부터 &amp;lsquo;행복하자, 행복해, 행복해라&amp;rsquo; 이런 말을 쓰는 것이 타인이나 자신에게 미안하고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도대체 뭘 하라는 거지, 행복이란게 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반발감도 들고 더 시니컬 해지더라구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일로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고, 마음이 편</summary>
  </entry>
  <entry>
    <title>말이 씨가 된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3" />
    <id>https://brunch.co.kr/@@3vhP/163</id>
    <updated>2021-01-19T12:29:35Z</updated>
    <published>2021-01-19T05: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직접 자기에게 별명을 지어준다면 어떤 별명이 어울릴까요? 말이 씨가 된다면, 전 저한테 부자라고 별명을 지어주고 싶네요. 돈도 그렇지만 마음도 부유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제가 요즘 얼마나 찌그러져 있는 사람이냐면 갖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다 미루고 살고 있고, 조금만 싫은 소리 들어도 막 자괴감에 빠져 바닥까지 나뒹굴고, 잠도 잘 못자고, 먹</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냄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2" />
    <id>https://brunch.co.kr/@@3vhP/162</id>
    <updated>2021-01-18T23:53:57Z</updated>
    <published>2021-01-18T03: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냄새는 무엇인가요?  아이한테서 나는 냄새를 가장 좋아해요. 지금은 좀 커서 아기가 아니지만 아기 때 맡았던 냄새도, 지금 초등학생이 된 아이한테 맡을 수 있는 냄새도 세상에서 가장 좋지요. 아기냄새라는 것이 있잖아요. 냄새 조차 순수하고 깨끗하고 보드라운 그 느낌. 시큼한 침 냄새가 섞인 입 주변에서 나는 아기 냄새를 맡고 있으면 &amp;lsquo;</summary>
  </entry>
  <entry>
    <title>담담한 관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1" />
    <id>https://brunch.co.kr/@@3vhP/161</id>
    <updated>2023-11-03T03:04:58Z</updated>
    <published>2021-01-17T06: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관계에 있어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amp;nbsp; 저는 너무 깊은 관계는 맺지 않아요. 예를 들어 매일 만나거나, 통화를 하거나, 무엇을 하는지 세세한 것을 알리거나, 고민이 있는 것을 털어놓는 등 깊게 관여해야 하는 일은 잘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지인이나 친구가 적은 것은 아닌데 얕고 넓게 사람을 알고 만나는 편인 것 같아요. 어떤 특별</summary>
  </entry>
  <entry>
    <title>애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60" />
    <id>https://brunch.co.kr/@@3vhP/160</id>
    <updated>2021-01-16T11:52:17Z</updated>
    <published>2021-01-16T04: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전 사실 소비를 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유명한 몇몇 브랜드만을 알고 있는 정도에요. 물론 선호하는 것도, 스타일도 있지만 소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은 아니라 브랜드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갖고 지켜 본다기 보다 가격, 취향, 품질 등이 적당하면 사거나 이용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질문을 받고 그래도 내가 좋아서,</summary>
  </entry>
  <entry>
    <title>애장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59" />
    <id>https://brunch.co.kr/@@3vhP/159</id>
    <updated>2023-11-03T03:04:51Z</updated>
    <published>2021-01-15T02: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 애장품은 무엇인가요? 어느 날 문득, 숨 막히게 긴장한 하루를 보내고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에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어요.(물론 코로나 전) 만약 집에 불이 난다면 나는 뭐를 갖고 뛰쳐나가야 하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많지는 않아도 몇가지 좋은 옷, 좋은 가방 이런 거보다 처음 돈 다운 돈을 벌었을 때 직구로 구입했던 마</summary>
  </entry>
  <entry>
    <title>설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58" />
    <id>https://brunch.co.kr/@@3vhP/158</id>
    <updated>2021-02-27T14:44:53Z</updated>
    <published>2021-01-14T07: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마지막으로 설렘을 느낀 건 언제인가요?  너무 현실적이어서 슬프지만 복권을 살 때 설렘을 느껴요. 예전에는 맛있는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약속, 몇 달 후 여행, 새로 개봉한 영화의 예매 등 사소하게 설레는 것들이 좀 있었는데 요즘엔 먹고 사는 일이 퍽퍽해서 그런지 설렘에 대해 한참을 생각해야만 했어요. 그렇다고 뾰족한 기억이 나는 것도 아니어서 도대체</summary>
  </entry>
  <entry>
    <title>아쉬운 마무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vhP/157" />
    <id>https://brunch.co.kr/@@3vhP/157</id>
    <updated>2021-02-27T14:43:59Z</updated>
    <published>2021-01-13T03: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 가장 아쉬웠던 마무리는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을 무작정 떠나왔던 일이 생각나네요. 오랫동안 함께였고 따로 있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고, 여러 상황이 바뀌면서 마음도 변화를 겪고 있었어요. 상처를 많이 입고 이야기는 제대로 할 여유가 없었어요. 이야기를 나눴어도 무엇이 바뀌었을까 하는 회의감도 들고요. 마음이 느</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