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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ri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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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우정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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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8T12:57: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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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분 20초/ 1km, 나도 러너라고 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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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8:52:19Z</updated>
    <published>2026-01-11T08: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9분 20초/1km ​ 내 평균 러닝 페이스다. 잘 뛰어야 8분대 후반. 마음은 우사인볼트인데 이 속도도 목에 피맛이 난다. 다리는 온 우주의 중력이 달라붙은 듯 무겁다. 폐는 숨 가쁘게 벌떡 벌떡, 심장은 적당히 하라는 듯 쿵쾅쿵쾅. 늘 여유만 부리던 주인의 갑작스러운 템포에 장기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주인 왜 저러냐고 아우성치는 듯하다. ​ 그런데 sn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fqvdkrjqtYvs5gRRaGrFOedDQ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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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옴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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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8:50:48Z</updated>
    <published>2026-01-11T08: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부산, 광안 앞바다에 있다. 정갈한 화이트톤의 숙소 안, 네모난 프레임으로 광안 대교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과 바다를 내내 바라보는 일, 그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일이야말로 축복같다. ​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은 시대에 태어났다. 돈과 시간만 있다면, 우리는 어디든 떠날 수 있다. 때론 돈이 없어도, 편도 비행기값만 모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szNmtAFW0uG7Kmi3wVQfvMueP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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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이 어떤 이야기가 되든 두려워하지 말자 - 계속 쓰는 삶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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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43:05Z</updated>
    <published>2025-10-19T06: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재능있어. 계속해&amp;quot; 요즘 내가 제일 듣고 싶은 말. 글을 쓰면 쓸 수록, 더 잘 쓰고 싶어질 수록 내가 의심된다.몇 번을 퇴고하고, 발행하고, 분명 만족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면 또 평면적으로 다가온다. 일 더하기 일은 이나, 콩으로 메주를 쑨다는 것처럼 뻔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는 기분.  이미 올린 글을 몇 시간 째 노려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1s_AT3p8__AT9J9ByeuURgIg2tY"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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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의 경계 - 서로를 비집고 계속되는 죽음과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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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43:26Z</updated>
    <published>2025-10-19T06: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 심장이 내려 앉는 느낌에 길을 멈췄다. 정신을 차려보니 횡단보도 한 가운데였다. 누군가를 갑자기 잃는 상상은 계속된다. 교통사고처럼 예고 없이 당한 상실은 불안을 계속 옮겨 심는다. 다들 상실을 어떻게 견디면서 사는걸까.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작년 10월말, 아빠가 쓰러지졌다. 달려간 응급실엔 아빠말고도 여러 환자가 있었다. 삶과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UIFR3qEOWPBK1YS1I9mXUD1eIjY"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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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삶은 결국 연결되어 - 비극을 견디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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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43:47Z</updated>
    <published>2025-09-23T06: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막내딸, 결혼식장 들어가는 건 보고 죽어야 되는데.&amp;quot;  입버릇처럼 말하던 아빠는 작년 10월, 암 투병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폐암 선고 후 불과 세 달 만이었다. 항암이 효과를 보이면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되찾던 얼굴이 아직 선하다. 매일 달리기를 하고, 식단을 챙겨 드시는 그가 얼마나 살고 싶어 하는지 보았다. 치료 경과나 좋지 말지. 패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JxqvlPZE9eeht81gs8xXsNIlS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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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식 - 짱구 과자와 상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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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44:05Z</updated>
    <published>2025-09-23T06: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7월 한창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던 중, 휴대전화 알림이 거슬리게 울렸다. &amp;lsquo;이번 주말에 집에 좀 와&amp;rsquo; 언니였다. 최근 아빠의 건강이 좋지 않아 검진을 받았고 결과는&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nbsp;&amp;nbsp;폐암 4기, 남은 시간은 반년 남짓. 화장실 한 구석에 숨 죽인 채 앉아 있던 나는 오랜 시간 자리를 떠나지 못 했다.  나에게 아빠는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의 일명 &amp;lsquo;학씨 아저씨&amp;rsquo;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1tuiErM4gJ0Gy3RuBzI7HaF-5aM"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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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는다 - 열심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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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44:56Z</updated>
    <published>2025-09-23T06: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영 위기로 맡고 계신 포지션이 사라집니다. 안타깝지만,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예요.&amp;quot;  역대급 불황이 도시를 흔들었다. 경쟁사 세 곳이 네 달 만에 파산했고, 회사는 쓰나미처럼 사람들을 쓸어냈다. 누군가의 자리가 조용히 사라지는 건, 그 누군가가 내가 되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1년 동안 입사한 세 개의 회사가 모두 무너져 세 번이나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dF%2Fimage%2Fwj8P7kAp8cafveIffT2jfVBRX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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