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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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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모노화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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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6T10:5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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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륜은 심각한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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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2:54:16Z</updated>
    <published>2025-02-01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골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뒤로하고 민호는 아침 일찍 서울로 떠났다. 그의 취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아침으로 간단하게 계란을 입힌 토스트와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만들어 주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는 아메리카노보다 라테를 즐겨 마셨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커피취향도 나랑 같구나라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영이 그를 나와 연결시켜 주었다는 환상을 믿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buZY9Y7tQ12uFuXiRt10KRcx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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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그를 불렀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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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7:30:14Z</updated>
    <published>2025-01-30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왔다. 잠들었던 새벽 언젠가부터 내리던 눈은 아침 7시경 눈을 떴을 때도 내리고 있었는데 마치 하얗고 미세한 떡가루를 위에서 뿌리는 거처럼 사부작사부작 내려앉고 있었다. 하늘이 온통 잿빛인 걸 보니 더 내릴 모양이다. 시야가 30m 정도에서 뭉그러지 듯 아득해졌다. 벌써 10cm 이상 쌓인 거 같은데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집에 온 사람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txbzJySA-qEIGJnTdhPJceYFA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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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믿고 시간에 맡기기...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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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10:17:41Z</updated>
    <published>2025-01-27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 개념이 사라졌다. 5개월 밖에 안 됐는데 느낌적으론 더 오랜 날을 여기 머무른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정선에 오기 전의 일 들이 연무처럼 흐릿하다. 먼 옛날 같다. 오늘 하루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책을 끼고 있었는데 실제로 읽은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거실의 원탁에 앉아 책을 읽다가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내다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PePoAV5DixvQFe9KnzklGpJbx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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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좋으니까 너도 바람피워...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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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9:01:59Z</updated>
    <published>2024-12-31T0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정선으로 오고부터 자연이 아무리 좋다 한들 외로움을 피할 수는 없었다. 산골에서의 삶이 적막하고 외로우리란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고 난 그것을 감수하고 받아들일 각오가 있었다.&amp;nbsp;그러나 막상 현실로 맞닥뜨리자 그게&amp;nbsp;그렇게 녹녹지&amp;nbsp;않았다. 더구나 일거리도 없는 심심한 겨울이 되자 그 적막과 외로움이 나를 시폰 천으로 말아 감듯 점점 조여들었다. 밤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oTkj97fM8esNgzNXti2D7OZcf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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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그를 불렀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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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17:36:50Z</updated>
    <published>2024-12-19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왔다. 잠들었던 새벽 언젠가부터 내리던 눈은 아침 7시경 눈을 떴을 때도 내리고 있었는데 마치 하얗고 미세한 떡가루를 위에서 뿌리는 거처럼 사부작사부작 내려앉고 있었다. 하늘이 온통 잿빛인 걸 보니 더 내릴 모양이다. 시야가 30m 정도에서 뭉그러지 듯 아득해졌다.  벌써 10cm 이상 쌓인 거 같은데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집에 온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XAKsppP8nsOjFB1wSkpBOPzdA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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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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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12:58:46Z</updated>
    <published>2024-12-13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적한 토요일... 허긴 산골은 언제나 한적하다. 새벽같이 길을 나섰는지 아침 10시가 막 넘자 민호가 그 쌔끈한 백색 외제차를 타고 방문했다. 무릎을 살짝 덮는 두툼한 검은색 파카를 입었다. 전날부터 보일러를 풀가동 해서 누가 봐도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로 집을 덥혀 놓았다. &amp;quot;오! 따뜻하다!&amp;quot; 거실로 들어온 민호의 첫마디였다. 다행이었다. 지난주에 내렸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QqB04Wusrm0t2qgFDk925LPyA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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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위가 문제인가 보일러가 문제인가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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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04:06:57Z</updated>
    <published>2024-12-12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선 집을 샀을 당시 그 집의 보일러는 심야전기보일러였다. 나는 심야전기보일러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다.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는 사용해 봐서 아는데 심야전기보일러는 얼핏 들어만 봤지 본 적도 사용해 본 적도 없었다. 밤중에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이용해 열을 비축해 놓았다가 낮에 난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어서 시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H7j7l9DhJVDbs4CUB9_cztiIq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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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소고집을 꺾었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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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10:30:34Z</updated>
    <published>2024-12-03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 보니 우리 동네는 약간 씨족 사회 같았다. 동네 분들이 한 다리 건너서 다 가깝든 멀든 친척 지간이었고&amp;nbsp;친척이 아니어도 조상 대대로 한 마을에서 살다 보니 친척 이상으로 가까웠다. 정확한 나이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우리 아랫집에는 60 중반의 부부(김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일곱 명이나 되는 자식들은 모두 대처로 독립시켜 내보내고 두 부부만 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rRECuM2xlExrHdF6wVggW7FBe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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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의 꿈을 버린 현정이~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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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23:23:25Z</updated>
    <published>2024-12-02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화도도 그렇고 정선도 그렇고 시골 생활에 대해서 피상적으로 알 때는 농번기와 농한기의 구분이 뚜렷한 줄 알았다. 그래서 가을에 추수를 마치고 나면 그때부터 확실한 농한기로 접어들어 겨우 내내 할 일 없이 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시골에서 살아보니 겨울 농한기라고 해서 절대로 쉬거나 노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만 풀과의 전쟁만 없다 뿐 겨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BhaCoPLTKAAK0FAM4NzvYYvqS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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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이혼했어?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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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17:50:06Z</updated>
    <published>2024-11-29T13: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내가 서울로 나가지 못하고 민호가 정선으로 왔다. 그 산골에서는 보기 드문 고급 외제차를 타고 왔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고 때로는 비포장 도로도 통과했을 텐데 차에 흠집이 나지 않았을지 염려되었다.  멀으니까 오지 말라고 그렇게 만류를 했건만 민호 입장에서는 내가 그 먼 길을 운전을 해서 서울로 나오는 것이 더 불안했던 모양이었다.  &amp;quot;이틀 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zD2OEm2nknYA0JbukXSAU_EGf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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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이 부러졌어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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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23:11:58Z</updated>
    <published>2024-11-2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 엄마에게 전화를 하거나 전화가 걸려 오면 첫마디가 다짜고짜&amp;nbsp;&amp;quot;야! 넌 손가락이 부러졌냐?&amp;quot;이다. 그 말을 듣고 나서야 정신이 번득 든다. '아고, 또 전화를 안 했네...' 미리미리 입막음을 좀 해둬야 하는 건데 늘 생각이 많아 안으로 안으로만 파고드니까 주변에 신경을 못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난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가 그렇게 궁금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mUo_irlz3wzB7OipM_5vOjnpK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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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부림치지 않기...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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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04:07:07Z</updated>
    <published>2024-11-26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선의 가을은 세상 어느 곳 보다 아름다웠다. 그 해 가을이 일찍 찾아온 탓에 단풍이 예년보다 울긋불긋했다. 이곳 주민들은 단풍 구경을 특별히 떠나지 않는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단풍을 매일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 단풍을 놓칠세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 나도 집을 둘러친 주변 산의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한두 시간씩 따뜻한 커피 잔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JmF4CjTK54-JnWiCDYL2Za1Ld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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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0m 고지 산골로 귀촌했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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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9:49:51Z</updated>
    <published>2024-11-2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은 암 수술 한 아내를 요양시키기&amp;nbsp;위해 전 주인이 손수 지었다는데 수준 높은 전문가는 아니었는지 단순하고 투박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황토 벽돌을 이중으로 놓고 그 사이 10cm가량 공간을 두어 여름에는 서늘한 공기가 통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가둘 수 있도록 나름 열역학 공학적으로&amp;nbsp;지었다고 자랑했었다. 난로는 온수보일러와 심야전기보일러를 같이 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TqjXO1M2ptFr-1F7YIxkmZT42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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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의 속도가 다르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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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14:41:10Z</updated>
    <published>2024-11-19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하늘 아래서 동시에 존재할지라도 성격, 태도, 상상력이 다르다면 그것은 시계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과 내 시계의 속도는 다르다.  살아오면서 그런 사람을 아주 많이 만났다. 대개는 내 시계를 상대방의 시계에 맞추려고 애를 썼다. 그랬을 때 처음엔 무리 없이 가볍게 되는 거 같다가도 어느 시점부터 바늘이 조금씩 무거워짐을 느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AZ4y-9g4FNxcmZwDW5EIyz_k3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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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그래도 갈 거야~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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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4:00:59Z</updated>
    <published>2024-11-1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여자는 각자 개성이 달라서 이런 안 어울리는 조합도 함께 놀 수 있다는 것이 때때로 신기할 정도다. 세 명이 바느질을 좋아한다는 것만 빼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영미처럼 내외면이 강한 사람 그러니까 자기주장이 강하고 냉정한&amp;nbsp;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영미와 만나는 걸 보면 내가 가지지 못한 면을 영미가 가지고 있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순영이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5vHczmc8s2xffylUkwz4YcbE1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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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정선 가서 살 거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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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16:55:43Z</updated>
    <published>2024-11-14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호와는 저녁 식사를 한 후 카페에서 한 시간가량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 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분위기는 훈훈했지만 서로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고 말이 적다 보니  대화가 끊기고 침묵이 흐르는 시간이 몇 번 있었다. 민호의 사생활에 대해 섣불리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 신상에 관해 말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민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EDcYnrykYDjb92Zq3n2-WrJc3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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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간격을 느낄 수 없다니...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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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14:41:28Z</updated>
    <published>2024-11-13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보세요? 나야 이경아~&amp;quot; 아침잠이 많은 나는 9시가 돼서도 침대서 나오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다 전화벨이 울리면 마치 이불속이 아닌 거처럼&amp;nbsp;몇 번 '컥컥' 목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는다. 가까운 사람들은 내가 아침잠이 많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아침에는 될수록 전화를 안 하거나 부득이하게 되면 10가 넘었는데도 &amp;quot;아직 안 일어났지?&amp;quot; 라며 운을 띤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OWE3EvX5zilRPOJ81n1DCk54D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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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혼을 하지 않는 이유...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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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23:39:24Z</updated>
    <published>2024-11-11T1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대학선후배모임에서 연락이 왔다. 내가 그 모임의 회장이지만 나이가 젤 어리다 보니(제일 나이가 많은 선배님과는 10살 차이가 난다) 어려워서 나대지는 못하고 선배님들이 모임을 요청하면 계획을 잡는다. 그러니까 나는 선배님들이 모임을 원활히 가져갈 수 있도록 스케줄 잡고 회비 걷고 비용 처리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주로 나이가 제일 많은 H선배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NKyb3gsHCuECQQ2UmlUPMTL7R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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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 회의에 참석하다.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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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7:22:11Z</updated>
    <published>2024-11-07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선의 황토집을 보고 와서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맘에 들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너무 멀고 너무 깊은 산골인 것이 걸려 차라리 잘됐다 싶기도 하고 그래도 못내 아쉬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김사장에게 전화를 해봤다. &amp;quot;사장님 그 집 어떻게 됐어요?&amp;quot; 하고 물었다. &amp;quot;사모님, 그 집 맘에 드시면 제가 다시 한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Ded0L-rJfjJonU23gKVC1Fp0P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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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선으로... -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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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12:34:04Z</updated>
    <published>2024-11-06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8여 년을 강화도에서 친구들 덕분에 잘 살았지만 그 다른 한 편으로 그곳은 내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곳이기도 했다. 남편의 마지막 바람이 그곳에서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왜 아름다운 강화도를 탓하느냐는 질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남편과 함께 했던 추억(결코 아름답지 않은거짓 추억)이 곳곳에 서려 있으므로 마음을 다 잡기가 힘들었다. 그 당시 도시와 강화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PD%2Fimage%2FhCY_XEbkk9_RENfQOmx2wR-AQ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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