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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뷰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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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attledaramg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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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 로스쿨에서 표현의 자유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은 &amp;quot;대충 살아!&amp;quot;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야기와 음악과 가까운 사람들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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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4T14:2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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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년생 택시기사님의 이야기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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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6:54:13Z</updated>
    <published>2026-04-13T06: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에 혼자 택시 탈 일이 참 많았다. 친구들과 술 먹고 헤어지고 집에 갈 때도 있었고, 회사에서 '나비콜'이라는 업무 택시를 이용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2000-2010년대에는 기사님들이 나에게 인생 넋두리를 하시는 일이 흔치 않게 있었다.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슬픈 이야기를 갖고 계셨다. IMF 때 휘청이지 않은 분이 없었고, 지금도 최저임금도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EjGStm4xjU1Q8xPG5SmpMXWhG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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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하는 여자들: 이혼숙려캠프와 앨리스 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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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9:23:05Z</updated>
    <published>2026-01-29T07: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혼숙려캠프의 이호선 선생님을 좋아한다. 왠지 오로지 자기 능력만으로 사회에서 덧씌우는 굴레를 이겨내나가신 분의 느낌이 있어서 좋다. 정규 심리상담 공부도 많이 하셨겠지만, 사람을 읽는 감이 탁월하시다. 상대의 약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신뢰를 얻어서 미래에 도움이 될 조언을 해주신다. 팩트폭격을 날리실 때마다 속이 다 시원하다.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0N7-U0PdLsYcdQcQj5346xQRz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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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ngle Sto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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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22:17:26Z</updated>
    <published>2026-01-16T16: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쯤의 일이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amp;lt;반짝이는 태양&amp;gt;을 한글로 읽었었다. 아름다운 흑인 여자가 쓴 아프리카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민음사에서 '노벨 문학상을 받을지도 모르는 저자'라며 멋지게 홍보를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문장이 산만해서 아주 더디게 읽었다. 욕조에 누워서 읽고, 다시 집어서 읽고 하다보니 책이 너덜너덜해졌다.  읽으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XYiEy3fZhw4lpIc8GFqNwHA73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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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비리그 아이들의 공통점&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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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7:18:39Z</updated>
    <published>2025-11-16T17: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천재들을 만난다.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 스탠포드 등. 내로라하는 대학의 어린 친구들로부터 이메일을 받고 그들의 경력 상담을 해주기 때문이다.    어릴 때도 '머리 좋다'는 말에 의구심을 품던 나였다. 단번에 내용을 이해하고 까먹지 않으면 머리가 좋다는 말을 듣는 듯했는데, 과연 그런 순발력과 암기력이 '머리 좋음'의 가장 좋은 척도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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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한 육아 - 는 가능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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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13:33Z</updated>
    <published>2025-10-22T12: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쫓아다니며 하루를 보내면 정신을 놓기 십상이다.   아기가 아무리 착하고 이뻐도 온 군데 어질러 놓고 다니는 장난감, 먹을 것들, 위험한 물품들을 치우다보면 노동이 꽤나 고되다. 아기의 무게도 무겁고, 기저귀 가는 손길을 거부하는 힘은 더 거세지고, 육아라는 것이 본디 무릎까지 오는 아이와 소통을 하며 수백번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것이라 허리가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cYmLDKNJy-YpUKY6vyOQr20tu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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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 때리기의 기술&amp;nbsp;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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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6:30:34Z</updated>
    <published>2025-10-20T16: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멍 때리기 만큼 차별적인 것도 없다. 할 줄 아는 사람은 한 없이 할 수 있고, 못하는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못한다고 한다.  왜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amp;quot;생각의 속도를 늦출 수 있어서&amp;quot;라고 곧잘 대답했다. 술을 마시면 상대방 말에 수긍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도 멍을 때릴 수 있다.  영어에도 멍 때리기에 해당하는 말이 있는 걸 알고 놀랐다. zone ou</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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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시절 만났던 못된 아이들 - 그들에겐 잘못이 없었는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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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3:34:50Z</updated>
    <published>2025-10-14T00: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벨뷰의 초록빛 나무는 더할 나위 없이 초록이다. 파란 하늘 아래에서 쉬림프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경쾌하게 산책을 나왔다.  주제는 남편의 부모님 이야기로 넘어갔다. 그에게는 온통 결핍으로 얼룩진 기억이다. 내가 부모님 편을 들든 같이 욕을 하든 구멍은 메워지지 않는다. 구멍은 과거에 있고, 현재의 사람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Fl2_fBbv_oWdur-8eCwO8zyYm8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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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눈에 산소가 차오르는 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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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1:53:35Z</updated>
    <published>2025-10-08T11: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amp;lt;아틀란틱&amp;gt;이라는 온라인 판 잡지를 읽던 중이었다.  &amp;lt;아틀란틱&amp;gt;은 꽤 진보적인 정치성향을 갖고 있는 잡지인데, 문장이 좋고 큐레이션이 잘 되어 있다. 온라인이 주된 독자층이라서인지 출판물 중심의 &amp;lt;뉴요커&amp;gt;보다 저자 기반이 넓은 느낌이다. &amp;lt;뉴요커&amp;gt;에는 정말 뉴욕에 사는 정치, 문화 비평가들이 주된 필자라면, &amp;lt;아틀란틱&amp;gt;에는 팟캐스트 운영자, 연예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lmtzV_w9RDkF8fZ8zXsahWtl9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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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에서 글을 쓰는 삶&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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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20:01:27Z</updated>
    <published>2025-07-03T20: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벨뷰의 정원에 살고 있다. 사실 이 닉네임을 만들 때는 도심의 콘도에 살고 있었어서 개인 정원 같은 건 없었다. 정원을 갖고 싶어서 만든 이름은 아니고,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의 이름 후보 중 하나였는데 폐기된 후 왠지 아까워서 (;;) 브런치 닉네임으로 재활용을 했었다. 미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보니&amp;nbsp;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말의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bBlsQ32KQVm4WepxwuBJfrBy8Z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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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날 우리에게 자유란 무엇인가 -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자 U2의 보컬 보노가 남긴 명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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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3:32:56Z</updated>
    <published>2025-01-06T07: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와서 가장 좋아하게 된 미디어는 &amp;lt;더 아틀란틱 (The Atlantic)&amp;gt;이다.  뉴욕타임스는 너무 트럼프가 많고, 월스트릿저널은 너무 건조하고, 뉴요커는 너무 상징적이고, Aeon은 너무 철학적어서 도무지 정착하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amp;lt;더 아틀란틱&amp;gt;은&amp;nbsp;일간신문보다는 뉴요커와 같은 매거진이어서, 특종에 대한 압박이 없고 대신 시간을 두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ItAOY3ZmIv5l18-K4MS5gsV_30s.jpg" width="34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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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낙동강 오리알과 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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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6:24:37Z</updated>
    <published>2024-01-17T01: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뽑고 싶다는 학교   2023년 6월, 내 지도교수님을 통해 내게 연락이 온 동부의 로스쿨 교수님 피터(가명)와 처음으로 줌 미팅을 하던 날, 교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amp;quot;도대체 그 글을 미국에 온지 3년 된 사람이 어떻게 쓴 거죠? 물론 내가 썼다면 조금 다르게 프레이밍했으리라 생각라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그런 글은 미국에서 평생 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HsBsPsdlQtW118IB1JhOGsSu0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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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하와이의 햇살에 부드러워진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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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6:12:02Z</updated>
    <published>2024-01-12T05: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는 계기로  며칠 전에도 남편과 내가 마주 앉아서 서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amp;ldquo;2023년 8월 즈음이지...? 우리가 피임을 그만둔 계기가 뭐였지?&amp;ldquo;  둘 다 정확히 기억을 하지 못했다.     남편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음과 같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1) 남편이 약속한대로 아이를 갖자는 압박을 그만둔 것이 고마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4-QPL_OjKvplrCK3AOUXWnp0-J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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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시험관은 하지 말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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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07:29:02Z</updated>
    <published>2024-01-12T04: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틴의 모성  나와 친한 친구인 크리스틴(가명)은 92년생이다. 남편이 9살 연상이고 둘 다 처음부터 아이를 원했기에 5년 전 결혼을 했을 때부터 자연임신을 시도했다고 한다. 처음 둘은 원거리 부부였다. 비행기를 타고 3시간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었고, 향후 미국에 살지 유럽에 살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여자는 유럽에, 남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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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남편의 고마운 침묵  - 그리고 조금 나아진 유학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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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04:29:02Z</updated>
    <published>2024-01-11T23: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극적 협상이 성사된 것이 2022년 8월이었다.   남편은 미국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한 번 더 확인하였고, 나는 복직을 하지 않음으로써 약속을 지켰다.    조금 나아진 내 생활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에 공식적으로 소속이 되면서 연구실에 내 책상이 생겼다. 시애틀의 아름다운 호수와 푸른 나무숲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3층이었다. 신선한 드립커피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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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미국이야 아이야, 하나만 선택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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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3:40:51Z</updated>
    <published>2024-01-10T06: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샴페인 시의 친구 남편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우리 대화에 합류했다. 내 친구는 내 친구 답게 '얘가 죽어간다'며 내 역정을 들었고, 한참을 듣던 그는 나에게 무릎을 탁 칠 만한 조언을 해주었다.   남편분이 화술이 참 좋으신 것 같아요. 특히 벨뷰 님이 마음이 약한 걸 정확히 아셔서 그 부분을 공략하시니까... 개별 아젠다 별로 협의를 하면 남편 분 뜻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h2TnwFurJ44JvHdJ_NsEDUtxH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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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미세먼지 같은 소리하고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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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11:25:51Z</updated>
    <published>2024-01-09T09: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내 날씨가 화창하다가 오랜만에 비가 오던 일리노이 샴페인. 그 날 오후 친구와 눈물의 대화를 나누었다. 먼 발치서 내가 멋지게 유학생활을 잘 해내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친구는, 나의 깊은 슬픔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래도 처음으로 남편과 떨어져서, 한국에서 온 친구와 시간을 보내던 이 때가 참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사무관에서 서기관 승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La6oZBp2Z-D4-gvDIVSjjjHyW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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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아이가 두려워 우울증이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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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03:55:41Z</updated>
    <published>2024-01-08T08: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딩크족을 그만두고 싶다는 커밍아웃을 한 이후,  남편은 편안하게 자신의 바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여러가지였다.   딸이 있으면 더 이상 죽는 것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  부인을 닮으면 똑똑하고 질문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은 나의 나이였다.  &amp;quot;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amp;quot;   내 나이 만 35세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v6-8YzU6sAxUA1U7hBwqi5SCU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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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한 번 어른거린 아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 나에겐 너무 가혹한 그의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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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11:36:36Z</updated>
    <published>2024-01-07T07: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몇 달간 아이 이야기를 꾹꾹 삼켰다고 한다.   하지만 천륜의 연이 그를 끌어당긴 것인지 결국은 원통함을 내게 표출하였다.   그래! 나 아이가 갖고 싶어. 자기를 닮은 딸 한 명만.... 세상 아무 아이나 갖고 싶은 게 아니라... 딸 하나 갖고 싶어. 자꾸 어른거리는 걸 어떡해. 어떻게 낳고 키워야할지 생각하면 무섭지만, 그 아이가 너무 보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39ChM4RP3VeT-xB_tSA44gpjU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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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딩크족 남편에게 아이가 어른거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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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1-07T06: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여자라면 누구나 결혼을 할까 말까, 아이를 낳을까 말까의 기로에 놓인다. 때로는 아기 생산 능력이 떨어지기 전에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른바 가임기 시계의 압박에 밀려서 결혼에 조바심을 내기도 한다.   대학 관문을 뚫고 취업난을 뚫고 간신히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면 30대 초반이다. 이 때부터 안정적인 임신 시기는 35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gr%2Fimage%2FNH1DVU4Qofngvhgs0s7n2YO6F2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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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자와 전쟁을 피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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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6:03:42Z</updated>
    <published>2024-01-06T10: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오랫 동안 결혼을 피해왔다.   연애도 깊은 연애는 피했다. 한 인간을 바닥까지 들여다보는 것이 버거웠다. 이런 저런 사랑의 언어와 시간을 요구했던 연인들에게 피로함을 느꼈다. 한사코 연애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내게 지친 연인이 &amp;ldquo;네 논리에 따르면 난 그냥 너 살고 싶은대로 내버려 둬야 하는 거네. 그럼 난 뭐야? 내가 너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게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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