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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ianashin073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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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획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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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9T00:2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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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이 주는 기쁨과 슬픔 - 권여선 소설집 &amp;lt;안녕 주정뱅이&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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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01:55:41Z</updated>
    <published>2023-01-22T07: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권여선의 소설집에서는 &amp;lsquo;술&amp;rsquo;이 인물과 인물을 잇는다. 술의 특별성은 맛 자체보다도 그것이 풀어주는 사연과, 비례하게 무르익는 연대에 있다. 가지 각색의 이유로 모여 앉아 고단함을 풀어내다 보면 평생의 아픔이 삶의 자질구레한 장난처럼 느껴지고, 견고한 결핍이 비로소 한 밤 어치의 숨을 얻는다. 권여선의 소설 속 인물들은 고교 동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OKD1NyaLA7IHE8YoCo27gTUln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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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리 - 당신의 이름이 속한 이 계절에, 당신을 그리워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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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47Z</updated>
    <published>2023-01-08T15: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생각하면 모든 계절이 떠오른다. 당신은 샛노란 봄의 꽃 같기도, 여름의 파릇한 잎사귀 같기도, 가을의 짙은 낙엽 같기도, 겨울의 흩날리는 눈 같기도 하다. 하지만 눈 설과 배꽃 리로 완성된 당신의 이름 설리, 그 두 음절이 속한 계절은 오롯이 겨울이다.  올겨울 몇 차례의 폭설이 내리며 사람들은 호들갑을 떨었다. 이 겨울의 폭설은 모든 안부의 화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wI6J5r6apEL9tk4BhuL-XBX3C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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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10. 우리들만의 축제, #북스타그램 - 읽고 쓰는 사람들의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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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01:55:53Z</updated>
    <published>2022-10-10T06: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2016년, 무려 올 해로부터 6년 전 나는 #북스타그램 행성에 입성했다. 책을 읽고 책 사진을 멋들어지게 찍어, 독후감을 곁들어 포스팅 후 #북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다는 것이 룰인. 그러면 친구 북스타그래머가 좋아요를 눌러주고, 더 좋으면 댓글도 달아주는데 그래도 더 좋다면 다른 게시물에도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준다.  2016년이라 함은 최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V9t2QJe95IEsE1u9lFnE4-mCG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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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9. 세상을 등지려 했던, 나의 할머니 - 영화 &amp;lt;최선의 삶&amp;gt;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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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8T01:24:06Z</updated>
    <published>2022-10-09T08: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여리고 예민했던 중학교 시절에, 나의 할머니는 자살 기도를 했다. 나는 그날의 계절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엄마는 할머니가 중환자실부터 일반 병동으로 옮길 때까지 자주 집을 비웠다.  성정이 강하고 굳센 엄마는 끝까지 울지 않았고, 그저 웃지 않는 상태를 오래 유지했다. 너무 큰 슬픔은 내면을 완전히 묶어 감정의 잠식의 상태를 만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GeW50FwGg-cmyOZDtHtzIYCd_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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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8. 날도 아닌 날 - 날도 아닌 날에 문득 떠오른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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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36:25Z</updated>
    <published>2022-10-09T07: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을 했다. 과도한 야근과 곤두선 신경 줄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으리라는 오랜 입버릇의 결실이었다. 주 육십 시간에 달하는 노동 시간과 함께 켜켜이 쌓인 불만은 삶을 전방위적으로 위협했으니까. 아침에 눈을 뜨면 한 숨부터 나왔고, 전날 밤의 야근으로 증폭된 근육통과 그 현장의 실태를 여실히 증명하듯 맥이 풀린 눈은 새로울 것 없는 일상이었다. 가만히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Ces7sKQ7bKhYftylh2OlsVzqX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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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7. 뜨겁고 강렬한 불꽃 - 이름에 얽힌 소란스러운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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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36:25Z</updated>
    <published>2022-05-07T08: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다혈질이신지, 몸에 열이 많으신지? 나는 아이스 브레이킹에 용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마주할 때면 나는 이 질문의 습격을 직감한다. 하하, 글쎄요. 그냥저냥 어색하게 입꼬리를 들쭉이며 넘긴다.  약간은 무례하지만 시선을 달리하면 호탕하게 웃어넘길 수 있는 이 질문에 늘 상기되었던 이유는 하나.나는 실제로 다혈질이고 몸에 열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ddTh_7qElnDkj7CVlQsHeR_Ws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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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6. 문학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20년 여름, 신용목 시인의 강연을 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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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36:25Z</updated>
    <published>2022-02-01T14: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여름, 동네 책방에서 신용목 시인의 강연을 들었다. 당일 강연 소식을 뒤늦게 알고 밥도 굶고 약속도 취소한 채 한걸음에 달려갔는데 관객은 고작 일곱 명 남짓이었다. 평균 연령은 70세 즈음으로 청년은 찾아볼 수 없었으니 자연스레 시의 미래란, 문학의 운명이란 하는 것들을 곱씹었다. 마침 주제는 [우리에게는 아직도 시가 필요한가].  최종적으로는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1dzxHV2Fqx6JHTyf-IO6RZbJH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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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5. 뉴욕의 한인타운 - 뉴욕 유학생의, 한여름의 금요일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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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36:25Z</updated>
    <published>2022-01-31T11: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엔 한인타운에 들러 반찬거리를 살 셈이었다. 스팸, 계란을 사고자 했다. 김치는 집에 있으니 스팸을 넣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반찬으로 계란 프라이를 부칠 요량이었다. 주말에는 모두와 단절한 채 평화롭게 칩거를 할 테니까, 준비의 과정으로 식량을 확보해 오늘 밤에는 요리를 해야지.   금요일의 여름밤이었다. 바깥의 달큰한 공기가 풍경의 뉘앙스로 자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cCukIJv33UbTsoolIcw5mFCJq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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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4. 그 골목 상가의 한약방 - 2014년 여름으로부터 온 기한 없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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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36:24Z</updated>
    <published>2022-01-02T12:5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먹은 한약 값으로 집 한 채는 샀겠다, 엄마는 종종 말한다. 유년 시절부터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 한약을 달고 살았다. 생사를 오가던 순간도 여러 번이었고 분기마다 응급실의 문턱에서 죽음, 을 조용히 읊조렸던 기억은 지배적이다. 그러니 이제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느 한약방에서 2014년 여름, 보약 한 재를 지었던 건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VF1RiONIWS9XE9Hf7rjeEVtz0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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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3. 길 고양이 치즈 - 네 등을 쓰다듬던 기억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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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31T09: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이 넘도록 밥을 주고 있는 길 고양이가 있다. 이름은 치즈, 나이는 알 수 없고 품종은 이름이 암시하듯 황색 태비 무늬를 가지고 있으므로 코숏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치즈는 일반적인 코숏 종과는 다르게 연한 살구색을 띠고 있어서 독보적인 아름다움으로 존재감을 달리하고 있는데, 지극히 애정의 관점이므로 믿거나 말거나다.  어쨌든 날이 막 서늘해지던 가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OBcC2ZFnbCgFz5toCBy4F79Az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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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2. 오랜 친구 J - 어제도, 오늘도 너를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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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31T09: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간 뺨, 섬세함 속에 잔 다르크 같은 단호함이 한줄기 서린 눈빛, 작고 야무진 입매. 다른 이의 장점은 그렇게 정확히 찾아내면서 자신은 &amp;lsquo;변덕스러운&amp;rsquo; 존재로 칭하는 윤동주적 부끄러움이 향도하는 그녀의 자의식을 &amp;lsquo;아름답다&amp;rsquo; 외에 어떤 정확한 어휘로 포착 할 수 있을까.&amp;rdquo;  J는 지난주에 나에게 이 글을 선물했다. 내가 생각하는 너는 이래, 하며 자정이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z0yGBfrpPi5yE0QEL2mQ42sT2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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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 01. 마을 회관 - 우리의 영원한 마을, 독립 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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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36:24Z</updated>
    <published>2021-12-31T08: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거기 사층이에요. &amp;lsquo;마을 회관&amp;rsquo;이 이 건물에 있는 것이 맞나요,라고 물은 내게 오피스텔의 안내원은 말했다. 다수가 찾는 목적지는 아님을 우회적으로 입증하듯 안내원의 대답에는 뜸이 있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 올라가 보라는 안내를 따라 걸음을 내디뎠다. 분주한 얼굴을 한 사람들의 틈에 끼어 어딘가 꽉 메어진 공기를 호흡하며.  사층에 도착해 네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Qk%2Fimage%2F0u5jWd8VwnegjivUquY4PzQAP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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