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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은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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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silia1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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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신은경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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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7T23:55: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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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보자!! - 뮤지컬 '위키드'를 보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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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1:21:05Z</updated>
    <published>2025-11-20T11: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amp;lsquo;위키드&amp;rsquo; 빨리 보고 싶다!&amp;quot;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amp;lt;위키드 파트 2: 포 굿&amp;gt;를 기다리던 강물이의 외침이다. 강물이는 영화 위키드를 감동스럽게 보았고 광팬이 되었다. 17살의 남자아이의 감수성이 이렇게 짙을 수도 있다는 걸 나는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  강물이는 노래를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그 덕에 나와 강물이는 공유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rt%2Fimage%2Fsrrtkc1ZGbhtg6DdnOQW47P3l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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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일상사이 - 군산이 간직하고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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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4:06:22Z</updated>
    <published>2025-08-29T14: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고 청탁서를 받았다. 원고 내용은 &amp;lsquo;소개하고 싶은 군산의 장소와 그에 얽힌 이야기&amp;rsquo;이고 청탁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amp;ldquo;소개하고 싶은 군산의 장소와 그에 얽힌 사연을 글로 모아 책으로 엮고자 합니다. (중략) 일상과 여행 사이. 그런 자기만의 군산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글로 나누어 주시길 청합니다.&amp;rdquo;  참 멋진 말이다. &amp;lsquo;일상과 여행사이&amp;rsquo;.  어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rt%2Fimage%2FvF4sZaqX6w-6ZaeI07EQbtKmI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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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단풍 - 노화 따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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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10:07:29Z</updated>
    <published>2024-05-31T14: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사십 년이 넘도록 나는 여름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추위에 약하고 잘하는 겨울 스포츠가 없었다. 잘하는 게 없으니 즐기는 것도 없었다. 더위는 가만히 있으면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다. 컵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커피를 담으면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남은 얼음으로 한 동안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나는 여름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마흔 살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rt%2Fimage%2F2fQTeZUjtAmV89G_mCjHZ9JpQ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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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imal kingdom - 여행이 가져다 준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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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0:14:33Z</updated>
    <published>2024-05-16T09: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떠난 여행길이다.&amp;nbsp;떠올려보니 마지막으로 다녀온 여행이 작년(2023년) 2학기&amp;nbsp;2차 고사를&amp;nbsp;마친 뒤였다.&amp;nbsp;예비고등학생인 강물이와 마이산은 겨울방학 동안 기숙학원에 다녀왔고 봄방학 동안에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여행길에 오르지 못했다.&amp;nbsp;정식으로 대입수험생은 아니지만&amp;nbsp;&amp;lsquo;예비고등&amp;rsquo;이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가진 아이들의 입학 준비는 정신적으로 상당한 부담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rt%2Fimage%2F5EwCMBj3mVZ0BFeqsPsbMxvjc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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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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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0:00:40Z</updated>
    <published>2023-10-20T08: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은 알코올을 거부한다. 이 사실을 깨달은 건 대학 신입생 첫 엠티에서였다. 그 뒤로 나는 술자리에서 맥주는 맥콜로 소주는 사이다로 '짠'을 했다. 내 인생에 알코올은 필수요소가 아니었다.  강물이와 마이산이 초등 저학년일 때 반 아이들 엄마 모임이 있었다. 몇 번의 모임 후에 저녁 식사에 이어 술자리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나는 여느 때처럼 콜라(미처 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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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TOB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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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37:30Z</updated>
    <published>2023-10-20T08: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1학년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나는 Yanni의 Live At The Acropolis앨범을 듣고 있었다. 그때 나는 'enthusiasm: 열정, 열광'이라는 단어를 외우고 있었다. 20년도 지난 일이지만 나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손등에 쏟아지는 물과 설리번 선생님이 손바닥에 써 주는 글자가 Water라는 걸 깨닫는 바로 그 순간에 헬렌켈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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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와 함께 충전 1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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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4:23Z</updated>
    <published>2023-10-20T08: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위해 한 일이 아닌데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 그냥 도움이 아니라 아주 큰 도움으로.  내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였다. 그전까지 나에게 자연은 외부와 같은 의미였다. 집 밖을 나가면 가깝게는 도로에도 가로수가 있고 도심을 약간만 벗어나도 공원과 평야 그리고 산이 있었다. 그것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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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동하는 철학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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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4:27Z</updated>
    <published>2023-10-20T08: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이 들면서 성격이 느긋해지고 무덤덤해지고 조금은 참을성도 강해졌다. 내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어릴 땐 여름이 싫었다. 일단 끔찍한 더위가 싫었지만 여름마다 가족 여행도 그리 좋지 않았었다. 그 당시 아빠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휴가기간 내내 숙소를 잡아두고 직원들이 순서를 정해서 사용했는데 그 장소는 항상 해수욕장이었다. 바닷물 속에서 노는 건 좋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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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수영양소 충전불가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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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8:11Z</updated>
    <published>2023-10-20T07: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물이와 마이산은 TV에서 맥주 광고가 나올 때마다 &amp;quot;한 번 먹어보고 싶다.&amp;quot;를 연발했다. 나는 쿨한 엄마니까 무알코올 맥주를 바로 사주었다. 시원한 맥주를 cf처럼 마신 강물이와 마이산의 표정은 실망이 가득했다.  &amp;quot;뭐야, 엄청 시원할 거 같았는데.&amp;quot; &amp;quot;탄산이 강력한 음료수 같았는데. 써. 맛없어.&amp;quot;  강물이와 마이산의 맥주 시음은 이렇게 끝났다. 눈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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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약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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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8:20Z</updated>
    <published>2023-10-20T07: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 큰 형님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전까지 내가 장례식장에서 겪은 죽음은 나이가 들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그것이었다. 큰 형님의 아버지의 죽음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항상 옆에 있지만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공기처럼 부모님의 존재도 나에게는 당연했다. 그동안 부모님의 부재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작년(2022년) 여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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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로 또 같이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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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8:36Z</updated>
    <published>2023-10-20T07: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커가면서 여행에 변화가 생겼다. 아기 시절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별별 물건을 다 챙겨 다녔다. 아기들이 어린이가 되고 청소년이 되면서 여행 가방은 나이에 반비례하며 간소화되었다. 다른 하나의 큰 변화는 여행의 목적이다. 신혼시절에 다니던 여행방식으로 되돌아갔다. 우리 부부가 아이들에게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  여행의 목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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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은 초심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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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8:48Z</updated>
    <published>2023-10-20T07: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005년도에 학원운영을 시작했다. 그때는 나도 젊었고 학원생들도 어렸다. 영어를 가르치는 나는 영어가 언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모두가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분야라는 걸. 그 당시 내 교육관은 '동그란 그릇을 지닌 아이에게 네모의 교육을 시키지 않고 네모난 그릇을 지닌 아이에게 세모난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였다.  시간은 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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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식구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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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37:31Z</updated>
    <published>2023-10-20T07: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요양보호사의 인터뷰를 읽었다. 그녀는 그곳의 할머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amp;quot;집에 가야 돼.&amp;quot; 할머니들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한 밤중에 홑이불을 보자기 삼아 자신의 옷가지와 기저귀 등을 챙긴다고 했다. 지금은 밤이어서 식구들이 다 잠들어 있으니 낮에 가자고 달래면 할머니들은 &amp;quot;집에 가야 돼.&amp;quot;라고 반복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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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충전기가 필요해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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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9:49:13Z</updated>
    <published>2023-10-20T07: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하던 시절 밤중수유가 끝나고 아기들이 통잠을 자면서 나에게 여유로운 밤 시간이 생겼다. 여유가 없을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나는 꽤 지쳐있었다. 가까이 살던 친정 부모님의 도움이 컸지만 내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니 당연하게도 내 역할이 가장 많이 요구되던 시기였다. 그 당시 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표정, 몸짓에서 위로를 받았고 재충전되고 있다고 느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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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3시의 조건반사 - 40대 직장맘의 자가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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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15:35Z</updated>
    <published>2023-10-20T07: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7년 동안의 연애기간을 거친 후 결혼했다. 둘 다 표현에 무덤덤한 성격이라서 활활 불타오르는 연애사는 아니지만 우리 성격에 맞는 연애활동을 했었다. 신혼시절은 마치 돌아갈 날을 정해두지 않은 여행기간 같았다. 결혼 전 부모님과 같이 살았던 나는 방생된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생활하고 돌아다녔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부모가 되면서는 바쁘게 살았다.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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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 - 훌륭한 엄마이면서 멋진 아내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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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3:30:33Z</updated>
    <published>2023-04-13T14: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오랜 연인이 가정을 이루자 우리는 마치 돌아갈 날을 정하지 않은 여행을 하는 것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꿈같은 신혼기간이 흐르고 자연스레 아이 계획을 가지면서 상대에게 원하는 점이 늘었다. 문제는 나만 그랬다. 나는 특별히 내 건강을 챙기지는 않으면서 남편의 흡연을 문제 삼았다. 남편의 흡연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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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폭 후 강제전학 간 친구를 만났을 때 - 10세의 아이들이 보여준 용기와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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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9:18:05Z</updated>
    <published>2023-03-27T15: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 아이들은 어른들과 생각이 다를 때가 많다. 친구와 부딪히는 경우,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는 괜찮은 일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친구가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한다. 그럼 학교에서 이런 상황을 누가 해결할까. ​ 바로 선생님이다. 선생님들은 해결책으로 '3번의 기회'를 만들었다. 친구가 한 번, 두 번 그랬을 때는 참거나 용서하고 세 번째 같은 행동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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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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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1:33:52Z</updated>
    <published>2022-10-28T07: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인생은 고달프고 외로웠습니다. 그래도 순간순간 기쁠 때가 있었겠지요. 제일 기뻤던 때는 아마도 첫 아이인 제가 태어났을 때이지 않을까요?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마친 엄마가 다시 시댁으로 가야 했을 때 얼마나 가기 싫었을까요? 가끔은 엄마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한 아빠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엄마는 유년 시절을 이야기할 때는 아무런 원망이 묻어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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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리야, 부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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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23:30:16Z</updated>
    <published>2022-10-28T07: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나름대로 여행과 나들이의 기준이 있다. 당일 여행은 왠지 여행이라는 느낌보다 나들이라고 여겨지고 1박이라도 해야 여행으로 다가온다. 내 기억 속의 여행은 여름방학 때마다 해수욕장에 간 것이다. 아빠가 다니던 회사에서 일정 기간 숙소를 대여하면 회사 직원들이 순서를 정하고 각자의 가족을 데려오는 방식이다. 자가용이 흔하지 않던 시절 왕복 버스까지 제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rt%2Fimage%2FSi64AGGr5zPHj7zml2ZjHOx-R7Q.jfif" width="13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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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는 참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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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23:29:30Z</updated>
    <published>2022-10-28T07: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1월, 엄마가 되었다. 2주 만에 존재를 느끼게 해 준 예민한 아기, 쿵쿵거리는 심장 박동 소리의 감격에서 채 빠져나오기도 전에 입덧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모든 입덧을 견뎌낸 엄마들, 심지어 내 앞에 걸어가던 낯선 아주머니에게도 존경심이 생겼다. 내 육체와 정신이 모두 한계에 다다랐을 때, 입원한 병원에서 입덧의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세포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rt%2Fimage%2F4JeNTIUqHKVDLjJesSbXK7e_fMM.jfif"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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