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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사람 박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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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oripa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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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금, 여기'를 읽고 쓰는 사람, 박코리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건 북미 이민 일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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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5T08:03: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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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국에서 아이를 기르는 일  - 둘이서 왔는데 셋이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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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7:12:48Z</updated>
    <published>2018-10-20T01: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Joy야, 세상엔 엄마랑 아빠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도시로 이주를 하면서 가장 걸린 건 '육아'였다. 남편과 나야 서로가 친구가 되어준다지만, 이방인인 부모 때문에 아이가 고립되지는 않을까, 마음에 걸렸다. Joy가 태어난 후 여러 가족들이 Joy를 보러 토론토로 와줬지만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매일 나랑만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FBX98c22Y_J_WuQWyMofNedIN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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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하고 보송한 존재, Joy가 왔다.  - - 캐나다 토론토 North York General 병원 출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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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1:42:26Z</updated>
    <published>2018-08-27T23: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Joy야, 넌 내 몸에서 톡! 하고 나왔단다.  예정일이 9일 지난날 아침, 피가 비치길래 부랴부랴 병원에 갔다. 혈액과 섞여 현미경으로 봐도 양수인지 확실치 않지만 계속 액체가 새어 나오니 유도 분만을 바로 시작하자고 했다. 7월 30일 오후 2시, 진통을 유도하는 젤을 넣는 것으로  유도 분만 절차가 시작됐다. 그때만 해도 금방 아기가 나오는 줄 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hPYBuSVcqzxzGcAdQWNbG68R1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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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y야, 세상이 늘 아름답진 않아.  - 부모는 모든 관계의 기본값- &amp;lt;I, Tonya&amp;gt; &amp;amp; &amp;lt;Wonder&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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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1:42:28Z</updated>
    <published>2018-05-23T2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Joy가 뱃속에서 자꾸만 뽀글거린다. 잠시 존재를 잊을라치면 자기 여기 있다는 듯이 발을 한 번씩 뻥 찬다. 그때마다 Joy를  잘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두 달이면, 세상이 난생 처음인 존재가 내 앞에서 꼼지락거리고 있겠지. Joy가 살아갈 세상이 푸르고 아름답지만은 않을 텐데, 그런 세상에서 살게 될 Joy에게 우리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J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XR5tLtQy0_50KUg7g04LO7ntA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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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기쁨, 한기쁨이!  - 5주인 줄 알았더니 5개월이란다. Joy야,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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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1:42:30Z</updated>
    <published>2018-04-05T13: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에 만나, Joy야!  5주인 줄 알고 병원에 확인 차 갔는데 5개월이 넘었단다. 그게 거의 한 달 전이니 Joy는 내 뱃속에서 벌써 반년이나 산거다. 다들 어떻게 5개월이 지나도록 모를 수 있느냐는데 평소에 워낙 생리가 불규칙하기도 하고, 임신 테스트기도 계속 아니라고 나와서 그런 줄 알았다. 병원에서 예정일이 7월 말이라는데 얼떨떨했다. 여행 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CabvpwMym_KJ8-PQ_JWsavXzv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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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들 때,  - 손으로 빵 만드는 그를 만났다. 사워도우@Lodge Brea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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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9:40:18Z</updated>
    <published>2018-03-02T05: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술을 있어야 먹고 산다는 아빠의 말-  대학에 합격하고 나서 맞은 첫 겨울 방학이었다. 아빠는 밥상에서 내게 뭘 먹고 살 거냐고, 문과는 앞으로 점점 힘들어진다는 말을 했다.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면서 문과니 회계사 시험을 보라고 했다. 역효과가 나서 필수였던 회계원리, 재무관리 수업만 하나씩 듣고 나선 그 후로는 회계나 재무 수업을 듣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TCHsGTQB8UT5yhp5uYYMfNGMU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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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 대를 산다. 나이, 잘 먹고 있는 것 같다. -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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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9:40:18Z</updated>
    <published>2018-02-27T15: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를 시작했다. 다시 살이 피둥피둥 오른다. 2월이 다 지나서야 토론토에 오고 난 후로 밤마다 앓던 우울감을 이겨냈다. 사 먹는 걸 포기하고 요리를 시작하고 나니 살 맛이 난다. LA에서 살 때도 요리를 해 먹긴 했지만, 시간이 많이 들거나 만만치 않아 보이는 메뉴는 그냥 사 먹었다. 사 먹는 게 더 싸고 맛도 있으니깐- 토론토에 오고 나서부터 사정이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MLtoEbmZHyf6x-Bk8WAAnme5N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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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손'을 타고-  - 한겨울, 영하 이십 도 씨의 몬트리올과 퀘벡시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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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1:42:36Z</updated>
    <published>2018-02-07T23: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첫 달, 첫 주에 친구가 토론토에 왔다. 쿠바에 가기 전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기로 했다. 새해 첫날 이사를 하고, 둘째 날 미국에서 부친 짐이 들어오고 나니 셋째 날엔 서울서 친구가 왔다. 고모 김치랑 엄마 반찬을 캐리어 하나 가득 채워서 왔다. 친구가 와서 반가워 그랬는지, 고모 김치 덕분인지 무섭게 추운 날씨에도 일주일 내내 잘 놀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rq80vtd4qJ2p-STmnXMQsAd7D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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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서 출발, 겨울에 도착했다.  - 캐나다 이민 일주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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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9:40:17Z</updated>
    <published>2017-12-13T17: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독한 겨울을 만났다.  토론토에서의 일 년 같던, 일주일이 지났다. 사회보장번호(Social Insurance Number) 발급, 휴대폰 개통, 아파트 계약 등 수많은 일들을 해치우고 나니 딱 일주일이 되었다. 남편은 12월의 두 번째 월요일, 영하 6도의 날씨에 첫 출근을 했다. LA에선 답답하다며 타이를 풀어 손에 돌돌 말아 다니더니 여기선 내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MwLQuzyo3QX40lsxGkI-BL4bl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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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성적인 사람  - 혼자여도, 여럿이어도 불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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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22:14:55Z</updated>
    <published>2017-11-19T02: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바라기도 여릴 때가 있다.  해바라기는 언제나 큰 꽂일 줄만 알았다. 학교 가는 길에 피어있던 해바라기는 내 키보다 훨씬 커서 올려다 봐야만 했다. 꽃이 양손을 합친 것보다 더 컸다. 오늘 처음으로 덜 핀 해바라기 봉우리를 봤다. 솜털인지 가시 같은 걸로 잔뜩 덮인 초록 꽃받침 가운데에 샛노란 봉오리가 파묻혀있다. 운동회날마다 집에 데리고 가고 싶어서 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hACGNtW7CLfaCTqO6tEpH696x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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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봐드립니다, '핸드매거진'-  -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 보는 당신들의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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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3T23:30:05Z</updated>
    <published>2017-11-19T00: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다. 혼자 두면 길을 잃거나 가방에서 뭔가를 질질 흘리고 다닐지 모른다. 며칠 전, 어느 결혼식에선 다 풀어진 드레스의 리본을 보다 못 한 친구가 얼른 다시 고쳐매주었다. 화장도 예쁘게 하고 싶고 머리도 잘 만지고 싶은데 맘처럼 잘 안 된다.   그래서일까? 누군가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 사람의 손을 응시하게 된다. 어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UGVSbghoeQMhpY7h6vQ_DjO7J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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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만에 다시 이민을 간다. - LA에서 캐나다 토론토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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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9:40:17Z</updated>
    <published>2017-11-08T22: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이사를 가는 걸까, 이민을 가는 걸까. 남편이 이직을 했다. LA에 오래오래 살 줄 알고 겨우 정을 붙였는데 캐나다 토론토로 가게 됐다. 그곳에서 얼마나 살까? 계속 살게 되려나. 아닐까. 서울에서 LA로 올 땐 가방 두 개가 전부였는데 이번엔 대충 봐도 짐이 한 트럭이다. 남편이랑 둘이서 발품 팔며 산 가구들을 버리고 갈 수가 없다. 영영 이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dyNqClkcxVdE-80o6f5nudFXb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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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이차  - 온탕에 들어갔다 나온 듯 온기가 돌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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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00Z</updated>
    <published>2017-11-01T03: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홍대 앞 플리마켓에서 보틀 밀크티를 팔았다. 홍대 앞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적어서 막막했는데, 어디선가 불쑥 '밀크티 한 병 주세요.'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한 병도 안 팔릴까 싶어 걱정했는데 내 딴엔 의외의 선전이었다. 서울에서 있는 동안 놀기도 잘 놀고 묵었던 숙제도 하나 하고 온 것 같아 기쁘다.  서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MECx2cYGr8Wo7lRqqrTWQ3PMd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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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시절을 지내다, 서울에서- - 꼬물락꼬물락거리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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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8T22:39:50Z</updated>
    <published>2017-09-13T02: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영혼의 도시, 서울.  건강상의 이유로 급하게 서울에 들어왔다. 서울에 돌아오니 LA에선 잊고 살던 나이가 새삼스럽다. 서른이다. 서른이 되었다. 서른 즈음에는 어딘가에 뿌리를 내려서 푸른 잎이 달린 가지를 길게 뻗고 있을 줄 알았다. 일산에서 태어나 초, 중, 고를 다니고 직장도 일산에 있어서 친정 바로 옆에 집을 장만한 중학교 친구를 만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GC6W0hDhvkY-3kIHJY0UXLBP2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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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탄한 일상이 만든 도시, 포틀랜드 - 그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유독 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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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7T17:18:14Z</updated>
    <published>2017-06-13T02: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 머리를 대고 누우면 아른아른 거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떠오르는 꿈이 있다. 관심사나 분야는 늘 변했지만,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일은 시간이 흐를수록 윤곽이 분명해진다. 구성원 모두가 자기 주관대로 일할 수 있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 애초에 안 되는 목표를 세워놓고 아랫사람을 달달 볶고 괴롭힌다고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IHg1Y5WL5-b4dNohIlS0zrOtC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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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들로 가득 찬 나의 집          - 월셋집이 내 집 같은 이유, 당신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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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9:40:17Z</updated>
    <published>2017-04-28T21: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전 열 시, 책상에 앉았다. 남편이 출근을 하고 난 뒤라 집이 고요하다. 계란을 삶느라 올려둔 물 끓는 소리만 들린다. 빛으로 가득 한 아침의 방에서, 우두커니 있는 나를 본다. &amp;quot;잘 지냈니? 오랜만이다.&amp;quot; 늘 타인에게 건네던 인사를 내게 묻는다. 개인적으로 이번 달은 유독 일이 많았다.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들어간 회사를 그만뒀고,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S77JvE3vZP8-bpkbVmPXNBv7L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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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람들, 트럼프를 막다.  -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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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1T07:24:58Z</updated>
    <published>2017-02-05T10: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날처럼 남편보다 30분 먼저 퇴근, 회사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여섯 시 십분 쯤 됐을까, 남편이 한 시간 정도 더 기다려달라고 전화가 왔다. 트럼프가 기습으로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 때문이라고 했다. 카타르에서 LA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 중인 클라이언트가 입국하지 못 했다는 거다. 미국에 50만 불을 투자, 미국 국무부의 심사를 2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P43Issqrp1q4u8sIqjlBSZb6W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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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일의 여유, 안녕! - 겁 많은 아이도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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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3T13:22:29Z</updated>
    <published>2016-07-05T04: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받아주는 건 그래도 사무실- 취업을 했다. 언젠가 덜컥 사고 쳐도 괜찮을 뭉칫돈을 만들고 싶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내가 쓰기는 그래서 여기저기 틈날 때마다 이력서를 넣었다. 초콜릿 가게 등 다양한 곳에 지원을 했는데 DowntownLA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게 됐다. 초콜릿 가게에서는 남편 직업이 탄탄한데 왜 일하려 하냐는 질문을 들었다.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BggdytEPQ0Kk4LB0IzwnGXKuM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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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라 아저씨의 툴박스 - 그래서 나의 연장은 무엇이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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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19:40:06Z</updated>
    <published>2016-06-10T17: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크대 속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garbage disposal이 고장 났다. 스위치를 살짝만 올려도 무시무시한 굉음이 나서 배관공 아저씨를 찾았다. 우리 집에 배정된 아저씨의 이름은 어렸을 때 미미인형에 붙였던 이름 '라라'였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 장면의 뒷모습을 잊을 수 없는,&amp;nbsp;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amp;lt;닥터 지바고&amp;gt;의 여주인공도 '라라'였다.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rvNMqfPxjMELy6iN-LCFe63fy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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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자유여행 - 엄마의 체리는 하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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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19:40:06Z</updated>
    <published>2016-06-09T05: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가 오랜만에 (가족 없이) 친구들하고 기차 여행을 가셨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평생 살면서 거의 하루도 떨어져 본 적이 없으시기에 이런 경우는 드물다. 이주 전부터 자랑을 하시길래 재밌게 놀다 오시라 했는데, 기차를 타고 놀러 가신 곳이 체리 농장이었다.  밤 열 시쯤 한 시간 거리의 우리 집에 오셨다. 들어오시지도 않고 아들네 준다고 기차에서 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pnxDjhI6OIxyJADKtmdCi540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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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게 없을 때, - 뽀오얀 리코타 대신 누우런 치즈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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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19:40:06Z</updated>
    <published>2016-06-08T00: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다들 하는 (것 같은) 일들은 쉬워 보인다. 오늘 내겐 리코타 치즈가 그랬다. 집에 풀떼기가 많길래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해 먹어야지 싶었다. 간단히 검색을 하는데 얼핏 '리코타 치즈 만들기 정말 쉬워요'라길래 별 생각 없이 달려들었다. 밤새 냉장고에서 응고시킨 후 면보를 열었더니 뽀얀 리코타 대신 꼬릿한 냄새가 나는 치즈떡이 있었다.   남편은 옆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0z%2Fimage%2F6awqMg4GbzLUmLqr6KLQUGNt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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