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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윤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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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직 영화 프로듀서 그리고 AI creator.</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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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8T07:42: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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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1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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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4-14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기요! 도지웅 씨 맞죠? 형님들, 대박입니다!&amp;quot;유튜버 배추보쌈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도지웅은 본능적으로 뚝배기를 집어 던지고 식당 뒷문으로 튀어나갔다.&amp;quot;아, 씨발... 좆됐다.&amp;quot;그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자신을 찍은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건, 마동식 일당의 귀에 들어가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뜻이었다.도지웅은 복잡한 농산물 시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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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0화. 침묵의 언어, 그리고 추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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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3-30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들이 알을 깨고 나오자, 촬영은 돛을 단 듯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예술하는 인간들이 모인 곳에 완벽한 평화란 존재하지 않는다.하나의 산을 넘으니, 또 다른 산이 버티고 있었다. &amp;quot;컷! 엔지(NG)!&amp;quot;내가 다시 한번 슬레이트를 내리치자, 도지웅이 땀을 닦으며 한숨을 쉬었다.&amp;quot;아, 또요? 감독님, 이번엔 감정 좋았잖아요.&amp;quot;&amp;quot;감정은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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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9화. 예쁜 가짜와 못생긴 진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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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3-2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2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잠이 오지 않아 창고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던 나는, 어둠 속에서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했다. 남정식 대표였다.그는 낡은 작업복을 입고, 거대한 5톤 탑차에 배추 박스를 싣고 있었다. 허리가 끊어질 듯 무거운 박스를 번쩍 들어 올릴 때마다, 그의 입에서 &amp;quot;으윽&amp;quot; 하는 신음이 샜다.어디 가는 거냐고 묻기도 전에, 트럭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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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8화. 배우 수업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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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3-23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끼이익- 철문을 열고 내가 들어오자, 스튜디오 안은 택배 온 새 컴퓨터를 뜯고 난리가 나 있었다.&amp;quot;야! 남 대표 조심해, 조심! 기스 나!&amp;quot;남 대표가 거대한 스티로폼 박스를 해체하며 낑낑대고 있었다. 그 옆에서 김 작가는 커터칼을 쥔 채 포장용 뽁뽁이를 경건한 자세로 벗겨내고 있었다.그 중심에 놓인 것은 어제 인아가 보내온 1,000만 원 상당의 전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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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7화. 아날로그 감독의 디지털 과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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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42:35Z</updated>
    <published>2026-03-19T23: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남동의 후미진 골목, 주택을 개조한 2층 카페는 평일 낮 특유의 나른하고 고요한 공기로 채워져 있었다. 창가 쪽 가장 넓은 우드 테이블 위에는 두 대의 노트북과 태블릿, 그리고 형광펜 자국이 빼곡한 &amp;lt;별을 쏘다&amp;gt;의 대본이 놓여 있었다.&amp;quot;그러니까, 프롬프트 창을 예전 현장의 '스태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감독님.&amp;quot;인아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빨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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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6화. 테이크 투 (Take tw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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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00:19Z</updated>
    <published>2026-03-16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악! 또 이 지랄이네!&amp;quot;남 대표가 마우스를 집어던지려는 시늉을 했다.&amp;lt;창고 스튜디오&amp;gt;.허인아가 떠난 지 채 하루도 안 되었지만, 우리는 '맨땅에 헤딩'을 시도하고 있었다. 인아가 없어도 우리가 해보겠다며, 유튜브에서 'AI 영상 제작 독학' 영상을 틀어놓고 &amp;lsquo;당근 1호' PC와 씨름을 했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찍어 놓은 실사 연기 영상과 A</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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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5화. 감정이라는 이름의 버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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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강남역, 스크리너스 본사 35층.이곳은 농산물 시장의 허름한 창고와는 완벽하게 다른 차원의 세상이었다. 먼지 한 톨 없는 대리석 바닥, 벽면을 가득 채운 홀로그램 스크린, 그리고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항온항습 시스템. 공기조차 데이터로 통제되는 곳.임원실.거대한 통유리 너머로 서울 강남의 마천루가 내려다보이는 그곳에 허인아는 죄인처럼 서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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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4화. 배우 수업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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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3-09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 9시. 창고 스튜디오. 고동찬 대표님에게 받아온 소품들로 세팅된 현장은 어제와는 공기가 달랐다. 텅 비어있던 초록색 크로마키 앞에는 낡은 벨벳 소파와 자개 테이블, 다이얼 전화기가 놓였다. 태훈이 형의 조명까지 더해지니, 이곳은 완벽한 1982년의 응접실이었다. &amp;quot;......왔어요.&amp;quot; 창고 문이 열리고, 이하나가 들어왔다. 약속대로 민낯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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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3화. 소품의 전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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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3-06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형, 고 선생님 잘 계시겠지? 전화로 들었던 목소리. 좀 걱정되던데.&amp;rdquo;&amp;ldquo;소식 들은 지도 몇 년인지 기억도 안 난다. 건강하셔야 할텐데. 그런데 찬혁아. 궁금한 게 있는데 소품들 그거 다 AI로 만들 수 있는 거 아니야?&amp;rdquo;&amp;ldquo;배우가 직접 만지는 소품들은 다 진짜로 하고 싶어. 초록색으로 떡칠한 막대기 들고 하는 연기에서 진심이 나올 수 있을까?&amp;rdquo;&amp;ldquo;하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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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2화. 인플루언서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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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3-04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독이란 족속은 태생이 관음증 환자다. 세상 모든 것을 프레임(Frame) 단위로 쪼개고, 그 이면을 들추어 보려 하니까. 성수동 공유 오피스. 이하나의 개인 스튜디오는 눈이 시릴 정도로 밝았다. 사방에 배치된 전신 거울, 수십 개의 링 라이트(Ring Light)가 뿜어내는 인공적인 광원. 그림자 한 점 허용하지 않는, 완벽하게 세팅된 '가짜 세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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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1화. 영화는 빛(light)의 예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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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3-02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독은 공간을 지배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지배해야 할 공간은, 곰팡내가 진동하는 30평짜리 조립식 건물의 창고다.&amp;quot;야, 박 감독! 여기 칠하면 돼? 꼼꼼하게?&amp;quot; 남 대표가 롤러를 들고 소리쳤다. 그의 얼굴이며 옷은 온통 초록색 페인트 범벅이었다. 슈렉이 따로 없었다. &amp;quot;형, 얼룩지면 안 돼. 크로마키(Chroma key)는 균일한 톤이 생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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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0화. 불협화음 (Disco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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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2-2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악! 야! 이거 안 떼?!&amp;quot; 양파 창고가 떠나가라 비명 소리가 울렸다. 도지웅이었다. 그는 지금 의자에 묶인 채 발버둥 치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얼굴에 덕지덕지 붙은 '모션 캡처 센서(점)'를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amp;quot;가만히 좀 계세요! 좌표 틀어지잖아요!&amp;quot; 인아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도지웅의 이마에 다시 센서를 꾹 눌러 붙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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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9화. 미친개는 미친놈이 잡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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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1:00:23Z</updated>
    <published>2026-02-25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정식 대표의 이야기다음 날 오전 10시. 나는 밤새 한숨도 못 잔 푸석한 얼굴로 양파 창고 문을 열었다. 밤샘 작업에 지쳐 쪽잠을 자던 박 감독과 김 작가가 부스스 일어났다. 인아 씨는 오늘 회사 오전 회의가 있어 출근하고 없었다. &amp;quot;형, 얼굴이 왜 그래? 어제 무슨 일 있었어?&amp;quot; 박 감독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내 안색을 살폈다. 퀭한 눈, 거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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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8화. 스위트 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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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2-23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정식 대표의 이야기성북구 하월곡동. 가파른 언덕배기에 위태롭게 서 있는, 지은 지 30년 된 복도식 아파트. 페인트칠은 벗겨져 시멘트 살결이 드러났고, 지하 주차장은 물이 새서 곰팡내 진동하는 곳. 재건축 이슈만 믿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샀지만, 불경기 탓에 재건축은커녕 안전 진단 통과 소식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 인생의 성적표 같은 집.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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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7화. 가오도 리콜이 되나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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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2-20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정식 대표의 이야기다음 날, 오후 4시. 강남 삼성동 뒷골목의 송강 빌딩 2층의 &amp;lt;에메랄드홀&amp;gt;. 한때 예식장으로 많이들 이용하던 곳인데, 이젠 유행에 뒤 쳐진 퇴물이 되었고, 토지 투자 설명회나 다단계 업체 교육장으로 쓰인다고 한다. 엠뉴스 연예부 최기자한테 얻은 정보로는 이 건물이 맞다.내가 상상하던 금융 상품 설명회의 느낌은 분명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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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6화 가오도 리콜이 되나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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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00:20Z</updated>
    <published>2026-02-18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정식 대표의 이야기오전 10시. &amp;lt;현대 유통&amp;gt; 사무실. 양파 썩는 냄새와 담배 냄새가 찌든 소파. 그곳에 쭈그리고 앉아 눈치를 보는 중이다.&amp;quot;야, 남정식. 참 가지가지 한다. 창고도 꽁짜로 쓰게 해줘, 이젠 차까지 내놓으라고?&amp;quot;태훈 형이 장부 정리를 하다 말고 혀를 찼다. 이 형은 전직 조명감독이자 현 &amp;lt;현대 유통&amp;gt;의 대표, 우리 사무실의 건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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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5화. 좀비들의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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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1:00:23Z</updated>
    <published>2026-02-16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고 사무실.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우리는 철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모두가 잠 못 자고 물에 빠지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쉴 틈은 없었다. 허인아와의 약속까지 남은 시간은 단 15시간. 이 안에 &amp;lt;별을 쏘다&amp;gt;의 시놉시스를 구체적인 씬(Scene) 구성안인 트리트먼트 단계까지 완성해야 했다.&amp;quot;자, 시작합시다. 김 작가님, 형은 감정 씬 맡아요. 보영이 심리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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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4화 수렁에서 건진 우리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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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3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콰앙-!고요한 낚시터의 정적을 깨고, 쌍라이트 불빛이 김 작가의 방갈로를 덮쳤다. 비포장도로를 미친 듯이 달려오는 낡은 트럭 한 대. &amp;lt;현대 유통&amp;gt; 트럭이었다.&amp;quot;아오, 저 거머리 같은 인간들...&amp;quot;트럭 문이 벌컥 열리더니, 남 대표가 씩씩거리며 뛰어왔다.&amp;quot;야! 김태수! 너 여기 숨으면 못 찾을 줄 알았냐?!&amp;ldquo;그대로 자리에 멈춰 선 김 작가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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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화. 아빠라는 이름의 장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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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2-11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김태수 작가의 이야기  종로3가 익선동의 단골 식당. 식어 빠진 명태 전 한 접시를 앞에 두고, 빈 막걸릿잔을 쭉 채웠다. &amp;quot;......괴물.&amp;quot; 아까 낮에 본 그 흉측한 이미지가 뇌리에 박혀 떠나질 않았다. 편지를 입에 물고 네 발로 기어가는 우체부. AI가 내 시나리오 &amp;lt;마지막 편지&amp;gt;를 읽고 그려낸 결과물이었다. &amp;quot;멍청한 기계 새끼&amp;hellip;.&amp;quot; 욕을 뱉어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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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 웰컴 투 농산물 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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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1:00:30Z</updated>
    <published>2026-02-09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현대 유통&amp;gt;의 버려진 창고이자 우리의 작전 본부. 오전 11시. 우리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바로 '냄새'와의 전쟁.&amp;quot;야, 뿌려! 더 뿌려! 구석구석!&amp;quot;남 대표가 다이소에서 사 온 '라벤더 향 방향제'를 소화기처럼 난사했다. 나는 대걸레로 바닥을 미친 듯이 훔쳤다.&amp;quot;형, 냄새가 더 이상한데? 썩은 배추 냄새에 라벤더가 짬뽕됐어. 무슨 하수구에 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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