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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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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gh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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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만족 없는 익숙함을 깨기 위해, 삶의 중앙에 &amp;lsquo;안식년&amp;rsquo;이라는 빈칸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준비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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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2T03:21: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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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너에게 - 길은 우리가 걸었기에 만들어지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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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7:15:05Z</updated>
    <published>2025-09-04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가워, 잘 지내고 있니?  난 너에게 가는 중인 '과거'야.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우리의 안식년도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겠네.  지금의 노력이 운에 닿았다면 서른아홉, 착실히 쌓였다면 마흔 살.  여름의 끝자락에서 제법 선선해진 저녁바람을 맞으며, 익숙해진 방에서 지난 날을 그리워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난 너에게 궁금한 게 너무도 많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EwoYS78-wIZcztOD03CLYwLfR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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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강출판사 - 가본 만큼 이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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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8:00:02Z</updated>
    <published>2025-09-02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업자 등록번호는 열 자리였다.  그 숫자를 받아 들고 나서야, &amp;lsquo;정말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구나&amp;rsquo; 하는 실감이 들었다.  나는 지금까지 수업을 통해 수입을 벌어왔다. 그러나 떠날 준비를 하는 지금, 새로운 수입원이 필요했다. 떠나기 전에는 든든한 준비금이, 떠난 후에는 생명의 동아줄이 되어줄 온라인 수입.  내가 지금 글로써 풀어낼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tJLPJL5N_Vldw-0d4Cf8GpIT0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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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닿기 위해 - 세상 어딘가에 있을 너에게 닿기 위해, 난 작가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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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6:46:04Z</updated>
    <published>2025-08-31T16: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다.  내 모습조차 낮설은 어린아이에게, 타인의 관심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사진 속 내 모습을 보니,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나는 꽤나 얌전한 아이였던 것 같다.  어머니 집에서도, 아버지 집에서도 첫 번째 아이였던 나는 그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모두의 사랑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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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썸머클레스 뒤풀이 - 우리 모두는 두 번을 살아간다. 한 번은 경험으로, 또 한 번은 기억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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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4:04:12Z</updated>
    <published>2025-08-31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깨달음을 준 썸머클래스가 끝나고 일주일 뒤, &amp;nbsp;같은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과 뒤풀이를 했다.  (&amp;lsquo;지인&amp;rsquo;이라 하기엔 애매하고, &amp;lsquo;학생&amp;rsquo;이라 하기엔 또 어색해 그냥 &amp;lsquo;친구&amp;rsquo;라 부르겠다.)  나는 술을 못 마신다.  그래서 이런 자리는 거의 10년 만이었다.  가지 말까 고민했지만, 패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용기를 내서 참석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3gLMpbmJnd1mhRR_gcK9iC_ZW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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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기력한 사람이 아니었다 - 지금에 완전히 몰입하면, 시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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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2:16:19Z</updated>
    <published>2025-08-30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난 2주간 수고했어요.&amp;rdquo;  수료증을 건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교실의 마지막 소음을 정리했다.  종이의 가장자리엔 아직 손의 온기가 남아 있었다.  박수, 의자, 담소의 소리가 하나씩 멀어질 때, 나는 문 앞에서 한 번 더 교실을 돌아보았다.  두 주의 시간이 하루처럼 스쳐갔다.  그리고 나는 이번 썸머클래스를 통해 내가 살고 싶은 삶의 형태를 분명히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Z3vEX5x44TcDS1wL940m8YIjO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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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썸머클래스 첫날 - 필요한 건 '완벽'이 아닌, 처음의 불완전함을 견디며 나아가는 용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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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3:00:04Z</updated>
    <published>2025-08-28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썸머 클래스 준비물 목록을 엑셀로 정리해 보니 30개가 넘었다.   이름 중에는 아는 것도 있고 처음 듣는 것도 있었다.   직접 살 시간은 없어 모두 온라인으로 주문했고, 며칠 사이 집 앞엔 소포가 가득 쌓였다.   베란다에 차곡차곡 올려두었다가 출발 하루 전, 하나씩 뜯어 큰 가방에 정리했다.   짐을 싸고 난 뒤에,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0Bg8xhMeoFmf8vpk5lH-SnflF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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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의 배캉스(배움+바캉스) - 도착하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 도착지를 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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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7:00:03Z</updated>
    <published>2025-08-26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회는 끝났지만, 마음은 쉽게 닫히지 않았다. 건물 밖으로 나오자 빗줄기가 다시 어깨를 두드렸다.   옷은 축축하게 달라붙었지만, 머릿속은 선명해졌다.   마치 빗방울이 오래된 먼지를 씻어내는 듯이.  돌아가는 지하철 안, 창에 비친 얼굴 너머로 사람들의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저마다의 자신이 내릴 정거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나는 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fumcTuWC93JqdB1bVUhVWgErd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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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살, 패션학교 입학설명회 - 배움은 늦을 수 있지만, 헛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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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4:01:05Z</updated>
    <published>2025-08-24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금요일이었다.  투명한 우산 위로 부서지는 물방울들은 잠시 머물렀다가, 이내 미끄러지듯 사라졌다.  저녁 7시의 어두운 회색빛 하늘 아래, 나는 입학설명회가 열리는 건물 앞에 서 있었다.  8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은 유난히 낯설어 보였다.  젖은 셔츠 깃, 축축해진 가방 끈, 그리고 평소보다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pqnPh5AQXBbFEEgTfwQvoQkHF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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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걷는 이 길, 우연일까 운명일까? - 네가 찾는 것이 너를 찾고 있다 (Rumi, 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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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2:00:10Z</updated>
    <published>2025-08-23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식년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빠른 은퇴를 꿈꾼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 나는 은퇴를 꿈꾸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오래도록 일하고 싶다.   돈을 번다는 것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여전히 사회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는 소속감을 주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쓰임이 있다는 사실은 내가 사회 속에 살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1JAz9OrUx1UYMf5DYhOWt4maH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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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올 수 있어야 안식년이다 - 여행은 떠남으로 시작하지만, 돌아옴으로 완성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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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4:00:19Z</updated>
    <published>2025-08-21T08: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날 계획을 구체적으로 짰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계획을 세워야 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amp;lsquo;단절&amp;rsquo;이 아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amp;lsquo;안식년&amp;rsquo; 이니까.  돌아온 후에 자리를 잡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역시 돈.  적어도 자리를 잡을 동안 3개월은 버틸 수 있을 돈이 있어야 했다.  원룸을 구하고, 보증금을 내고, 집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zu-v19hV95SjoaWDA_bz4F7VV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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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회로: 상상 속의 나  - 아이에게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면,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 주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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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9:11:04Z</updated>
    <published>2025-08-19T09: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이 얇은 커튼 사이로 스며든다.   알림이 울리기 5분 전, 기분 좋게 눈이 떠졌다.  창문을 열자 오래된 건물 사이로 바람이 흘러들고, 갓 구운 고소한 빵 냄새가 들어온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파리의 아침 공기가 유난히 달콤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어제 까지 밤늦도록 바느질을 하며 완성한 옷들을 입고, 처음으로 룩북 촬영을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5BnqCuxBOZea8Pf-v5c9-kd5a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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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는 얼마입니까? - 경계 밖에서 자아는 성장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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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3:55:11Z</updated>
    <published>2025-08-1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서 패션을 배우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글과 콘텐츠에 담아 인플루언서가 된다.  계획은 그럴듯했다.  이제 그럴듯한 계획에 얼마가 드는지 계산해 볼 차례였다.  선선한 저녁 바람에 머리를 식히고 싶어, 창문을 반쯤 열어 두고 책상 앞에 앉았다.  모니터 속에는 &amp;lsquo;파리 2년 유학 예산표&amp;rsquo;라고 적힌 창이 띄워져 있다.  파리라는 도시에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J6crTh_ZZcGWGrwk97AAPzj89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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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년을 어디서 보낼까? - 편안함은 내가 누구였는지 말하고, 낯섦은 내가 누가 될지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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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3:51:17Z</updated>
    <published>2025-08-16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신 유행의 드레스를 걸친 마네킹이 쇼윈도 안에서 미소 짓듯 300년의 시간을 버텨온 회색 건물들이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서 있다. 그 발치에는 검은 비닐봉지가 아무렇게나 쌓여 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낯선 냄새가 골목을 가른다. 하지만 시선을 들면 전혀 다른 풍경이 기다린다. 최신 유행의 드레스를 걸친 마네킹이 쇼윈도 안에서 미소 짓듯 서 있고, 지나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U3LyeBAX0sQTHyt6Uv2znY4D2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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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년에 무엇을 할까? - 만족은 결핍이 채워지는 곳에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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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3:02:02Z</updated>
    <published>2025-08-14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어떤 안식년을 보내야,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오늘에 이르기까지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우선순위 두었던 것은 경제적인 이득과 예측가능한 안정성이었다.   그 결과가 보어아웃(Bore-Out)이었으니, 우선순위를 바꾸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내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지만, 돈이 되지 않고, 용기가 나지 않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3tLVpQOhBMXnfoxYTsxC3hpdN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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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년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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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2:41:18Z</updated>
    <published>2025-08-12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태는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았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루틴, 같은 말과 표정이 조금씩 쌓이며 삶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었다.   몸은 움직이는데 마음은 반응하지 않는 상태.   지쳐 쓰러진 것도 아닌데, 기쁨과 의욕이 묽게 퍼져 더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 이름이 보어아웃(Bore-Out)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  처음엔 버텼다.   &amp;ldquo;이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KMyrJv4XsmKE0vOSuT_a7lWdR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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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살, 남은 60년의 여백을 어떻게 채울까? - 삶의 즐거움을 포기하기엔 우리는 너무 오래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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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2:30:13Z</updated>
    <published>2025-08-10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균 수명 100세가 익숙해진 시대.  30대 중반의 공허함 앞에서도 &amp;ldquo;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지겠지 &amp;ldquo;라고 스스로를 달랬다.   그런데 계산기를 두드려 보니 앞으로 남은 시간이 60년쯤 된다.  통장 잔고는 조금씩 불어나고, 일은 점점 능숙해진다.  노하우와 지식은 하루하루 쌓여 가는 데, 가슴은 서서히 비워지고 있었다.  &amp;ldquo;이렇게 나이 드는 게 인생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9PbdXQ0tfk-7hnvtgTbR66YCh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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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은 100세 까지 살 준비가 되어 있을까? - 체력은 남는데, 마음이 먼저 지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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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1:53:40Z</updated>
    <published>2025-08-08T17: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세 시대.  아마도 나는 100살까지 살 것 같다.  별 일이 없다면, 건강하게는 몰라도 숨은 100살까지 붙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내 마음은 그 긴 삶을 따라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오늘과 같은 하루를 수 십년 더 반복해야 한다면, 어느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트레이너 일을 시작한 지 10년.  이 일은 분명 내 적성에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tuKX0dGSMB7wv7wHy8R2hXhgi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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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너무 아프고 슬프진 않나요? - 세상이 무너져도 결국 숨을 쉬는 건 나의 몫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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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4:41:44Z</updated>
    <published>2025-08-08T14: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의지와 상관없는 커다란 흐름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온몸 가득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 차올랐다.  속이 답답해서, 모든 것을 꺼내 뱉어내고 싶었다.  이대로 누워있다간 다신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무작정 나가 달렸다.  앞으로 고꾸라질 때까지 무작정 달렸다.  결국 발이 꼬여 나뒹굴며 넘어졌다.  까진 손바닥과 무릎에서 피가 났고, 구르면서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2ZH%2Fimage%2Fr8IIxdmcbQVFLbQ4ocp2ssOM0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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