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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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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드라이브 피플&amp;gt;저자 | 지금은, 포틀랜드에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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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5T14:2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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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방을 &amp;lsquo;위대한 개츠비&amp;rsquo;의 파티장으로 만드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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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0:20:48Z</updated>
    <published>2026-02-05T00: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재즈 시대(Jazz Age)&amp;rsquo;라는 말을 대중화한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의 손글씨에선 알 수 없는 자유가 느껴진다. 그 시대를 살아보진 못했지만 타임머신을 탄다면 그때로 가보고 싶다.  &amp;lt;위대한 개츠비&amp;gt;의 파티 장면에서 흘러나올 것만 같은 음악, 1920년대 스윙 이전의 초기 재즈들. 그의 손글씨 편지와 곁들여 음미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oalxXPHNmiQZpiuW2gqHi6RRM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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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 - 재즈를 만들면서 생각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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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1:03:27Z</updated>
    <published>2026-02-04T01: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 &amp;mdash; 알베르 까뮈, 〈여름〉   그런데 우리는 정작 무엇을 사랑하는지 모른 채 때로는, 아니 어쩌면 평생을 살아간다.  나는 재즈를 사랑한다. 하지만 예쁘게 포장된 재즈 말고, 날것 그대로의 재즈를.  창밖에서 스며드는 새소리, 연필 끝이 종이를 긁는 미세한 진동, 무심히 넘어가는 종이의 마찰음. 별것 아닌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gJMBuXwTn05R-gWWzQPe9I-s3I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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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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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0:41:26Z</updated>
    <published>2026-01-07T00: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그런 순간이 있다. &amp;ldquo;어, 이게 되네?&amp;rdquo;  그다지 기대는 안 했지만 &amp;ldquo;혹시 모르니까 한번 들이대 보자&amp;rdquo; 싶어서 시도했는데, 진짜로 이게 되는 순간.  이번 호주 여행도 그랬다. 돌아오는 일정에 비행기를 네 번이나 타야 해서 어떻게든 취소 티켓을 노려보자고 남편에게 신신당부를 해두었는데&amp;mdash;  이게 되네?  한 번만 갈아타는 멜버른&amp;ndash;LA 티켓을 구해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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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어린 침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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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0:18:00Z</updated>
    <published>2025-12-30T07: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결혼생활을 유학생활이라 여긴다. 요즘은 가끔이 아니라  아예 이건 유학생활이라 명명한다. 그러지 않으면 진짜 견딜 수 없는 순간이 왕왕 있다.  그래, 큰 바다 건너 여기까지 온 건  내가 뭐라도 배울 게 있어서겠지 하면서 너구리를 끓이며 나를 다독이면 조금 나아진다.  책을 내고  한국일보 시카고 한인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종이 신문이라 어른들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rji_JqR5RbCngUS-6tMufXfVsw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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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브르에서 모나리자 건너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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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0:13:38Z</updated>
    <published>2025-12-03T00: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파리 루브르에 가면 올림픽 단거리 선수처럼 지름길로 잽싸게 튀어  &amp;lt;모나지라&amp;gt;부터 보던 인간이었다. 숙제를 끝내듯, &amp;ldquo;오케이, 찍었다&amp;rdquo; 인증샷을 남겨야 마음이 놓였다.  그런 내가 올여름 다시 루브르에 갔다. &amp;lt;모나리자&amp;gt; 방 근처,  사람들의 뒤섞인 뒤통수들을 멀리서 구경하며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엉망진창 아수라장 속에서도  아이를 목마 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II2KqVlTyywXMpP1atduAqll09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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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종신이냐 저스틴비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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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4:47:15Z</updated>
    <published>2025-11-30T01: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드라이브 피플&amp;gt;이 세상에 나온 지 한 달을 향해 가고 있다. 매일 새로 올라오는 서평을 읽을 때마다 감탄한다. 서평이야말로 책을 써본 사람에게 주어지는 가장 정직한 선물 같다. 아무도, 누구도, 이런 말을 쓰라고 시킨 적이 없다. 내가 만들어낸 세계를 통과해 나온 말들이라 한 글자 한 글자 애틋하다.  그 세계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인생과 연결되고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jxCUfMpdsI2a3B66SOSyv6AvV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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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자꾸 1달러를 줍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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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7:49:33Z</updated>
    <published>2025-11-19T23: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한 현상을 발견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손에 자꾸 1달러가 들어온다.  우리 마트엔 멕시코 손님이 많다. 올해 불법 이민 단속이 강해지면서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줄었다. 엊그제도 마트 앞에서 몇 명을 잡아갔다고 했다. 그런 흉흉한 와중에 나는 그들이 오면 &amp;ldquo;꼬마스타스?&amp;rdquo; 로 인사한다. 하와유보다 더 쫄깃해, 발음하는 순간 나조차 힘이 나 버린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eXa5_13d6FWPvY5UVJuKTbp3t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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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드라이브 피플&amp;gt; 차현진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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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4:09:51Z</updated>
    <published>2025-10-30T04: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브런치 친구들에게  저의 첫 장편소설 &amp;lt;드라이브 피플&amp;gt;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제 글 읽어주시고 리플로 응원해 주시고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글 만지는 동지애 투척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아프리카에 옥장판 팔러 가는 기분입니다. 아프리카든 화성이든  저는 옥장판에게 빠져버렸기에 이번생은 어쩔 수가 &amp;hellip;.   1. 이 책을 쓰기 전과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zc1fr_QsE6l7OIPvY2Z-PZD2C9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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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맨의 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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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13:59Z</updated>
    <published>2025-10-20T09: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전이다. 어제 들어온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았다. 슈퍼맨의 애간장도 녹고 있다. 그럴 땐, 그냥 꽉 안아 주세요.  새벽 CCTV에 누가 똥 싸고 간 게 찍혔다고 한다. 고체가 아니라 액체였다고 한다. 경찰이 묻는다. &amp;ldquo;처벌을 원하십니까?&amp;rdquo; 슈퍼맨이 대답했다. &amp;ldquo;그냥... 벌금형으로 해주세요.&amp;rdquo; 슈퍼맨은 담배를 꺼냈다.  그럴 땐, 그냥 꽉 안아 주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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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멍가게가 보내준 여행 - 작지만 끝내주는 마트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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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13:59Z</updated>
    <published>2025-10-18T11: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뭐? 외교관 스위트?&amp;rdquo; 파리여행 중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우리가 묵기로 한 파크 하얏트 방돔 호텔방이  방금 외교관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소식이었다. 내 생애 가장 럭셔리한 호텔방이었다. 이 마법의 주인공은 바로 카드 포인트 박사, 우리 집 슈퍼맨이다.  슈퍼맨은 나와 결혼 후, 마치 새로운 종교를 발견한 사람처럼 카드 포인트 혜택이라는 것에 빠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_xnZ9f0N7mrS2RIRSLE2kIOpWP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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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할머니 보다 - 작지만 끝내주는 마트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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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1:18:45Z</updated>
    <published>2025-10-18T05: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할아버지가 다짜고짜 가게 문을 열며 &amp;ldquo;안녕히 계세요&amp;rdquo;를 크게 소리치며 들어왔다. 순간 빵터져서 진짜 미친사람 처럼 웃었다. 한국말 배운걸 티내고 싶은 귀요미,  어떻게 안 사랑해?  우리 가게의 귀여움은 주로 할아버지들이 담당한다. 나의 편협한 데이터에 따르면, 할아버지들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할머니보다. 특히 단골 할아버지들의 최애템이 하겐다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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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어봐선 안 된다. - 작지만 끝내주는 마트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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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7:27:32Z</updated>
    <published>2025-10-18T04: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라이터를 하나씩 사가는 손님이 있다. 슈퍼맨 말로는, 10년째 골수단골이라고 했다. 담배? 양초? 아니면 매일 밤 무언가를 태우는 걸까? 궁금하다. 그러나 물어봐선 안 된다. 그 라이터로 뭘 하냐고   전자발찌를 차고 오는 손님이 있다. 발목에 찰랑이는 검은 박스. 몇 시까지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걸까? 궁금하다. 그러나 물어봐선 안 된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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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가 가구가 아니듯, 마트는 가게가 아니다. 갤러리다 - 작지만 &amp;nbsp;끝내주는 마트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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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3:56:10Z</updated>
    <published>2025-10-18T03: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하기와 카드쓰기를 좋아하는 미국인. 가게에서 팔다가 시즌이 지나 처박아둔 선물 포장지를 꺼냈다. 오래 돼서 빛바랜 누렁이가 되었다.  꼴뵈기 싫어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걸 본 어떤 손님이 &amp;ldquo;저거 버리는 거예요? 이 아름다운 걸? 내가 가져가도 돼요?&amp;rdquo; 정말 대단한 현대미술작품 모시듯 가져갔다. 그 빛바랜 누렁이를 풀어 펼치니 진짜 예술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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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도소에서 온 편지 - 작지만 끝내주는 마트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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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7:26:53Z</updated>
    <published>2025-10-18T03: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퍼맨 앞으로 편지가 왔다.  교도소에서 온 편지였다.  마트 사장이라는 직업은 참 희한하다. 교도소에서 온 편지를 받은 것도 업무의 일부라니.  미국에서 청소년 절도범은 잘못을 뉘우치는 편지를 써야 한다.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는 연습. 단순한 징벌이 아니라 성찰을 위한 교육 심리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편지 쓰기는 재범률 감소에 실질적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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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팬티를 갈아 입지 않는 이유 - 개똥 취급 어디까지 당해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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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13:58Z</updated>
    <published>2022-12-18T01: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팬티를 갈아입지 않는 이유 스키장 다녀오는 길, 남편은 고속도로 대신 국도를 따라 낯선 곳으로 차를 몰았다. 차를 세우더니 &amp;ldquo;여기가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야&amp;rdquo; 하면서 추억여행을 시작했다. 아직 테니스 코트에선 학생들이 연습 중이었다. 남편은 그 당시 테니스 선수였는데  그 길은 밥 먹고 살기 어렵다는 부모님의 걱정 때문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4r6Zy6eqCQ-8KNAYEdMVBnIY0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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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아빠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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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23:50:49Z</updated>
    <published>2022-12-14T00: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반대해서 못했던 걸 아빠는 시작했다. 이제 눈치 볼 엄마가 없기 때문이다. 이유는 단 하나. 위험해서였다. 그거 타다가 죽으면 어떡해? 나도 그땐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걸 하다가 죽으면 그게 행복 아닌가? 아빠는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목표로 비행학교에 다닌다.  요즘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구체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B_lZLxnBJiP826cmuesdi7g8-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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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서로에게 구조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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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13:59Z</updated>
    <published>2022-12-08T01: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친구들에게서 이런 연락이 왕왕 온다. 결혼이 하고 싶은데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단다. 학벌이 어떻고 키가 어떻고 벌이가 어떻고 그런 걸 따지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나 역시 한때 그렇게 계산기 두드리고 있었지만 결혼을 해보니 깨달았다. 그딴 게 다 소용이 없었다는 거다. 상대는 '고르는' 게 아니라 '발견되어지는' 거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3KSUBHGJ2t0gQuXQfyILuoeX5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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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유퀴즈&amp;gt;말고 &amp;lt;알쓸인잡&amp;gt;에 나가고 싶어! - &amp;lt;알쓸인잡&amp;gt;에 도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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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13:03:34Z</updated>
    <published>2022-12-06T00: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도 버릴 게 없어! 외국에 살지만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본다. 아빠가 &amp;ldquo;손흥미니는 똥도 버릴 게 없다.&amp;rdquo;며 덕질을 하는데 나야 말로다. 알쓸 시리즈는 1분 1초도 버릴 게 없다. 버릴 게 없어서 편집은 얼마나 힘들까?  괴로우면서도 행복할 것 같다.  시청자들이 온전히 전달받는 건 빙산의 일각이다.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장에서 받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vbqqMG2NROjrT3ZM-6dMNkCQ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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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서적 상류층과 운동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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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09:52:45Z</updated>
    <published>2022-11-28T04: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운동을 좋아하게 된 3가지 이유 참나 오래 살다 보니 또 별일이 있다. 내가 운동하러 가는 걸 좋아하게 됐다. 그것도 천하에 재미없는 러닝 머신 뛰는 걸 말이다.  이 기이한 일이 벌어진 이유는 3가지로 요약된다.   1. 화장은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인생에서 큰 수술을 했다. 수술하면서 좋았던 건, 공식적으로 '2달 동안 운동 금지'였다.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L-wDpeRFkyPOd4UqV7JWFH4QG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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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섞이진 않고, 옆에서 자극을 주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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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2:08:04Z</updated>
    <published>2022-11-27T05: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핑 대신 꿀잠이 왔다 참 오래 살고 볼일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인데 내가 아무것도 사지 않다니! 외로움, 애정결핍, 욕구불만 같은 건 쇼핑으로 퉁치고 살았다. 그런 내가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괜찮다. 도대체 왜? 이게 다 그림 때문이다. 거기엔 참 요상한 쾌감이 있다. &amp;ldquo;그러니까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내가 마음의 똥을 싸고 있는 것 같달까? 마음의 쾌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K%2Fimage%2F2eNNfWdruTvPSlHxbr2C0ljMP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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