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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의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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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동, 아랍, 이슬람에 관한 글을 주로 읽고 씁니다. 책을 읽고 나서도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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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2T15:25: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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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외계인 자서전&amp;gt; - 외계인도 지구인도 모두 외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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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6T09: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계인 자서전』 마리-헐린 버티노, 김지원 옮김, 은행나무, 2025 ​ 『외계인 자서전 』의 주인공 아디나는 지구인을 조사할 사명을 띠고 파견된 외계인이다. 성장한 채로 파견된 것은 아니다. 아디나는 지구인 여성에게서 평범한 인간 아기처럼 태어나 지구인 아이와 지구인 청소년을 거쳐 지구인 성인처럼 살아간다. 초록색 피부에 눈이나 팔, 다리가 여러 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0w2--CedPtbG_EtuIByMqiD3d3o.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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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란을 바꾼 바자르의 상인들  - 이란의 바자르는 다시 혁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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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5:54:25Z</updated>
    <published>2026-02-13T05: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자르의 상인들, 다시 주목을 받다 이제 이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연례행사가 된 듯하다. 2021년 히잡 반대 시위와 이번 반정부 시위가 큰 주목을 받기 전인 2010년대 후반부터 이란에서는 이미 연료비 보조금 삭감,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정권에 대한 반감은 이란 사회에 깊고 넓게 깔려 있다.  그러나 이번 시위가 과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RofZCGwTZ2XTAOO12sm_p1TCP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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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지영, &amp;lt;고독사 워크숍&amp;gt; - 고독사하는 삶도 아름다울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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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23:56:14Z</updated>
    <published>2026-02-11T23: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사 워크숍』 박지영, 민음사, 2023 ​ 공유된 고립이라는 역설 우리 모두 죽는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나는 고독사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미래는 예단할 수 없다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이런 삶이 큰 변동 없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나는 매우 높은 확률로 고독사할 것이다. ​ 고독사할 운명은 피할 수 없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MFXOcRNE9ROdA61ArnEsK8ZVr0c.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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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세랑, &amp;lt;이만큼 가까이&amp;gt; - 삶이란 것이 어찌 이리 서글플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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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7:16:05Z</updated>
    <published>2026-01-29T17: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만큼 가까이』 정세랑, 창비, 2021. ​ 이 소설은 참 모르겠다. 이번이 두 번째 읽는 것인데, 여전히 모르겠다. 한 2년 전인가에 어느 지방에서 올라오던 기차에서 처음 읽고 나서는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는데, 이제 두 번째 읽은 뒤에도 가슴에 무언가 얹힌 듯한 기분이 든다. ​ 지리적으로는 서울에 접해있지만 수도권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곳에 살던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GkPIHUudbI39a8LspsP-soyTsw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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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스토너&amp;gt; - 이룬 것 없으나 충실했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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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3:55:51Z</updated>
    <published>2026-01-10T03: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토너』 존 윌리엄스, 김승욱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20  삶이라는 서술형 문제를 푸는 다른 방식 『스토너』는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의 간단한 약력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스토너는 오랜 세월 조교수 이상 승진하지 못했고,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고, 동료들로부터도 높게 평가받지 못했다. 40년 가까이 교수로서 재직했지만 그는 아무것도 남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1D2b2f9ZTQT_M6Mnw3pDy2o_42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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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연매장&amp;gt; - '혁명'이라는 두 글자에 담기지 못한 거대한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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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4T11: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매장』 팡팡 지음, 문현선 옮김, 문학동네, 2025 ​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자주 접하는 단어들이 있다. 혁명, 개혁, 구체제 전복, 신질서 수립 등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들. 이 단어들은 현실을 추상화하고 개념화해 시대와 지역마다 서로 달랐을 사건들을 한 범주 아래에 넣는다. 추상적 개념어에는 인간의 다양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ZNQJkBHtGZClm3y4jGNuNITd3M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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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해진, &amp;lt;빛과 멜로디&amp;gt; - 평화를 누리는 자들의 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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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3:27:01Z</updated>
    <published>2025-12-13T03: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과 멜로디』 조해진, 문학동네, 2024 ​ 고통받는더 평화로워진 세계, 더 폭력적인 세계 스티븐 핑커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세계사를 돌아보며, 흔한 통념과는 다르게 인류 문명의 폭력 행위가 과거보다 감소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달라진 것은 도덕성과 폭력성의 기준이다. 과거보다 더 엄격한 도덕성과 윤리성을 지닌 인류는 과거에는 큰 문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NCiU-9AUFn6MEdH0U5DO8iG1tI4.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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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amp;gt; - 한국어의 이야기는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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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2:44:39Z</updated>
    <published>2025-12-08T12: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이진민, 동양북스, 2024  1. 남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마음과 검은 하늘  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흥미로운 문제다. 우리는 결코 언어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우리는 항상 말과 글에 둘러싸여 있으며, 누군가와 말을 하지 않고 무엇을 읽지 않더라도 머릿속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도 언어로 이루어진다. 그렇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KQkzaX2zhmzhefylPKUockHNH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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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 - 무거움과 가벼움의 모순에 갇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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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1:19:29Z</updated>
    <published>2025-11-30T01: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25.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기로 한 이후 처음 읽는 '고전'이다. 이 책에 대해 내가 어쩌구저쩌구 어쭙잖게 해석을 남기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다. 이미 불문학 전공자들이 충분히 했을 것이고 하고 있고 또 할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설의 흐름을 잡는 것이 힘들었다. 흔히 움베르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Uv0MCQ9mvKAnPkJ1y7BaZBjzC1o.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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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해나, &amp;lt;두고 온 여름&amp;gt; - 행복과 슬픔도 모두 과거에 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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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6:39:05Z</updated>
    <published>2025-11-22T04: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고 온 여름』 성해나, 창비, 2023.  소설 전반에 긴장이 감돈다. 관계가 파국에 다다르기 전, 갈등이 폭발하기 전 숨 막히는 긴장이 아니라, 상대의 존재에 느끼는 거부감과 내가 거부감을 품고 있다는 것을 상대도 알고 있다는 죄책감과 그럼에도 내게 다가오는 상대를 보며 나의 불편함이 썩 타당하지는 않다는 죄책감 등 어색하지만 참고 견뎌야 하는 관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_-Ci2hEhNU8IWI3kyoZ3L0A1bk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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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림자와 새벽&amp;gt; - 알 수 없는 글을 읽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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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0:04:59Z</updated>
    <published>2025-11-16T10: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와 새벽』 윤경희, 시간의흐름, 2023.  난해한, 알 듯 말 듯 하면서도 아무래도 모르겠는 책. 저자는 자신의 의도를 밝히는 여는 글도 책을 정리하는 닫는 글도 없는 책은 항상 수수께끼다. 저자는 한 권의 책을 쓰고 엮으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 책을 쓰며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도대체 제목이 말하는 &amp;quot;그림자와 새벽&amp;quot;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gm0yppa-hlHxovMxgTkflMgNKe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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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연수, &amp;lt;이토록 평범한 미래&amp;gt; - 미래를 기억해 현재를 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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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0T04: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문학동네, 2022  이 책의 글은 소설이되 소설로만은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분명히 서사가 존재하기에 소설이지만,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삶에 관해 글쓴이가 생각한 것을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말하는, 서사가 있는 에세이처럼 읽히기도 한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서사보다는 글쓴이의 생각이 이야기들의 축을 이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PehKr8CN45CjQ07tO_gGYfClR8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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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amp;gt; - '노잼' 동네들은 정말 재미가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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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6:09:45Z</updated>
    <published>2025-11-08T06: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 주혜진, 스리체어스, 2023.  1. 노잼도시 대전 대전광역시 하면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 흔히 따라붙는 표현이 '노잼도시'다. 대전하면 떠오르는 것이 성심당 말고는 없다(그나마 엑스포?). 사람들은 대전을 재미없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성심당에 빵 사러 갈 것 아니면 굳이 대전까지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무위키는&amp;nbsp;'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yoJ0rUt4mqo6qQYuC-Pghp14Nk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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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밀, &amp;lt;멜론은 어쩌다&amp;gt; - 어쩌다 주변부로 밀려난 사람들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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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07T04: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멜론은 어쩌다』 아밀, 비채, 2025  소설 속 세계는 하나같이 비현실적이다. 뱀파이어가 버젓이 돌아다니고(물론 밤에) 버젓이 마녀가 영업하며(정부 허가를 받고) 이성애가 이상성욕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그 세계 속 사람들은 자신들의 세계가 원래부터 당연하게 그 형태였던 것으로 자연스럽게 생각한다.&amp;nbsp;소설은 완전히 새롭게 세계를 상상하기보다 지금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2bHKfKRd8741_XR01Ni5-fVkLZ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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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란,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 - 안녕하지 못한 시대의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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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05T11: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문학동네, 2025  이 책을 읽는 내내 아팠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나와 내가 사는 이 사회가 혹여나 누가 볼까 숨긴,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욕망과 마음을 샅샅이 헤집어 끌어내 내 눈앞에 들이밀고 '이게 너와 너의 사회가 욕망하고 숨긴 것이 아니냐'고 물어서.  소설가의 역할은 어떤 문제점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해결하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_ZOoBQEr8xuW8jHdye8JiSvdaQ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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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금희, &amp;lt;대온실 수리 보고서&amp;gt; - 묻고 덮어두면 언젠가는 무너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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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2:43:48Z</updated>
    <published>2025-11-03T03: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창비, 2024  중수(重修)는 손질하여 고치는 것, 중창(重創)은 다시 짓는 것, 재건(再建)은 크게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18쪽). 그러면 수리는 무엇일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수리(修理)는 &amp;quot;고장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amp;quot;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수리와 중수는 무엇이 다를까.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중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4ag4-XpS2e2N-uvjMaVVRKmn44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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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진영, &amp;lt;쓰게 될 것&amp;gt; - 과거와 미래를 새롭게 쓰려는 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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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1:00:47Z</updated>
    <published>2025-11-01T01: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게 될 것』 최진영, 안온, 2024 ​  쓰는 것, 쓰이지 않는 것, 쓰지 못한 것, 쓰게 될 것 쓴다는 행위는 형태가 없는 기억과 감정과 생각과 의견을 글이라는 형태가 있는 실체로 바꾸는 작업이다. 동시에 '쓰다'라는 동사는 '글을 쓰다'라는 의미 외에도 무언가를 사용한다는, 즉 무언가를 사용해 소모하거나 소진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쓰게 될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n7vOcFvJ1SSUKiCY4biXyjDKTq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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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소윤, &amp;lt;꽤 낙천적인 아이&amp;gt; - 이 이야기는 농담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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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6:27:53Z</updated>
    <published>2025-10-30T18: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민음사, 2025  내가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분당 웃음 횟수가 낮으며 농담의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 ​ 다시 말해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원소윤,&amp;nbsp;『꽤 낙천적인 아이』11쪽.  삶과 세상을 향한 신랄한 농담 나는 신랄한 웃음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요즘 자신을 만든 책 10권을 뽑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kRWP-EDemeakleUiziVPYn0JeBM"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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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랍인의 이름에 담긴 다양한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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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8:58:16Z</updated>
    <published>2025-04-03T08: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랍인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아랍인들이 이름을 만드는 방법은 우리랑 다를 뿐만 아니라&amp;nbsp;복잡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은 사고도 발생하는데... 유튜브 채널 슈카코믹스의 한 영상(어떤 영상이었는지 제목이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에서 아랍 이름에 대해 소개한 설명을&amp;nbsp;봤다.&amp;nbsp;놀랍게도 맞는 내용을 찾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sqgEKR6wYsXuWOCyKljwo9umo-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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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위태로운 시리아의 알라위파 - 아사드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꼬리표, 알라위파를 위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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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2:09:32Z</updated>
    <published>2025-03-28T01: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무슬림을 아우르려는 HTS, 그러나 알라위파는... 2025년 3월, 시리아 북서부의 라타키야(Latakia) 해안 지역에서 내전 동안에도 일어나지 않았던 수준의 참혹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아사드 정권의 잔당들이 시리아 과도정부의 경찰과 군대를 공격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알라위파 마을이 공격당해 민간인들이 학살당했다. 민간인&amp;nbsp;사망자 규모는 정확히 추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d8%2Fimage%2Ft5o9_kQXEZTt2FAmo6vyDGcDj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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