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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군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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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계열 박사수료생; 전업대학원생입니다. 졸업까지 버텨봅시다.아자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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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3T14:58: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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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서 대학원생의 위치란 - 갑을병정무기경신임...&amp;quot;계&amp;quot; 정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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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5:27:02Z</updated>
    <published>2025-06-24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박사과정실이 강제로 이전당하는 일이 있었다. 전공 사무실과 행정실 사이의 알 수 없는 알력 다툼 때문이었다(사실 더 자세한 사정이 있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선배들한테 들으니 6년 사이에 벌써 세 번째 이사라고 한다. 정해진 자리 없이 일단 비면 이동하고, 그러다 그 장소를 써야 하면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이런 식이다. 오랫동안 엉덩이 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hcbsGTTyqmZiWYLiDCDHNGwwc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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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과 명품백의 상관관계 - 결혼식만 가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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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3:29:40Z</updated>
    <published>2025-06-17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음이 푸르른 계절, 1년 중 그 어느 때보다 결혼식이 많은 요즘이다. 매주 하나씩은 꼭 열어봐야 하는 청첩장들에 나도 남편도 덕분에 주말마다 차려입고 열심히 서울 곳곳을 다닌다. 다만 내가 요즘 신경 쓰이는 건 바로 명품백, 다른 하객들의 어깨에 어떤 브랜드가 걸려있느냐다.   결혼식엔 명품백을 메고 와야 한다는 사회의 암묵적 합의라도 있는 걸까? 샤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aUnrZc650UjwUhb7EwDm9rvN3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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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 대학원생의 취미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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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8:19:18Z</updated>
    <published>2025-06-10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이다. 모든 대학생들이 지치면서도 마음이 살포시 뜨는 이 계절. 지금 이 고난만 끝나면 2달간의 달콤한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설렘 속에 대학원생 역시 예외는 아니다. 캠퍼스 곳곳에서 기말고사 준비에 피곤에 절었다가 또 종강해서 하나둘씩 사라지는 학부생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또 괜스레 그들과 함께한다. 나도 종강을 맞아 놀러도 가고 싶은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jNms-FbKTubq0WNgxesT_LALZ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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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통령이 바뀌면, 문과 대학원생의 하루도 달라질까? - 아무도 관심 없으셨겠지만, 우리도 타격받았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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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9:28:11Z</updated>
    <published>2025-05-28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대선이다. 올해 들어 끊임없이 '대통령'과 '선거'에 대한 얘기가 뉴스에 오르내린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보도한다. 최근 키워드는 &amp;quot;경제 살리기&amp;quot;인 것 같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 물가와 부동산 가격 때문일까? 다들 여러 정책들을 내세우며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얘기하는데, 그러다 보니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JY01MqAHSUxftfmEVDcIzRKPQ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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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것도 죄다. - 대학원생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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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6:00:16Z</updated>
    <published>2025-05-25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몸살이 온 지 2주가 넘었다. 하루 이틀 정도만 쉬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오래간다. 덕분에 나는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은 채 근근이 연명하는 것처럼 누웠다 책상 앞에 앉았다 반복 중이다. 정신은 흐릿한데, 메일은 계속 오고, 나를 찾는 카톡은 열어보기 무섭게 쌓인다. 병원을 가면서도 버스 안에서 계속해서 핸드폰을 잡고 있다.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YxhKVLoIUFx8pTGTQXUNKDkWh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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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플레이리스트 - 당신과 눈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이 시간이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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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1:26:53Z</updated>
    <published>2025-05-24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지막이 일어나 제대로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커피로 깨워보는 아침. 연애할 때의 예쁘고 설레는 모습 대신 자리한 편안한 옷과 나른한 얼굴. 고소한 버터 냄새와 햄의 짠맛, 과일과 야채의 산뜻함이 가지런히 놓인 접시. 그렇게 아무 말 없이도 기분 좋은 시간이 시작된다. 우리 부부는 주말 아침 브런치를 사랑한다.   우리는 브런치를 미리 계획해 두는 부지런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MXhEEaawbSFSalkE9f3E3OldA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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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때는 챗지피티고 뭐고 없었다 이 말이야 - 이젠 챗지피티 당신 없인 못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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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2:34:06Z</updated>
    <published>2025-05-18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chatGPT 없이 학위를 딴 세대  친구가 이게 요새 유머니? 하고 보내왔다. 생각해 보니 맞다. 챗지피티는 내가 박사에 입학하고 나서 생겼다. 나는 챗지피티 없이 학부를 졸업하고 석사를 딴 세대&amp;hellip;. 그걸 생각하니 자존감이 아주 미세하게 살아나는 느낌도 들었다. 석사 초반엔 논문 하나 요약하는 데 두세 시간이 걸렸고, 영어 논문은 모르는 단어 하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pXym2iJobFCZHXCGQJqKYJ6Mq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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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의 있게 혼내는 법 - &amp;quot;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amp;quot; - 나도 네가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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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0:52:32Z</updated>
    <published>2025-05-14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amp;quot;   나의 긴 타이름 끝에 대꾸하듯 내뱉는 후배의 이 한 마디에 나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말은 막히고, 좀 어이도 없어서 첫 입을 떼기가 쉽지가 않다. 나도 네가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꼭 이 녀석을, 내가 같이 끌고 가야 하나?     직장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n2xolGWId4B5wXCb14K7ErRH0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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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없다 - 괜히 대학원 오지 말라는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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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0:47:09Z</updated>
    <published>2025-05-11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없다. 관용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돈이 없다.&amp;nbsp;지난달 카드값이 미처 다 빠져나가지 못한 내 통장 잔고는 정말 &amp;quot;0&amp;quot;원이다(심지어 카드값이 다 못 빠져나갔으니 마이너스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당장 이번 주말에 가야 할 결혼식이 두 번인데, 축의금은 어떡하지? 남편에게 &amp;quot;너 돈 좀 있니?&amp;quot;하고 불량스럽게 물어본다. 남편도 돈이 없다. 통장 잔고가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IZotsUWmXdpLSxKe9rZLF2-O-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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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생 아내를 둔 남편의 이야기 - 내가 꼭 교수되서 호강시켜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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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8:19:14Z</updated>
    <published>2025-05-04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여튼, 대학원생이란, 여러모로 잘못된 선택을 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현실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아주 사소하고도 의미 없어 보이는 일들로 몇 날 며칠을 낭비하며 자기들끼리 재밌다고 킬킬거린다. 그렇다고 돈이나 벌어오면 몰라. 오히려 돈을 열심히 까먹는다. 어제는 어떤 프로그램을 사야 한다고 결제, 오늘은 해외 학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결제, 내일은 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y6lWZ3pa1db56glNrAX2Icpvb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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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에 왜 왔니 - 차라리 취업을 하지 그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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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2:59:45Z</updated>
    <published>2025-04-30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랩장의 간헐적 업무 중 하나는 연구실에 컨택한 석사 신입생들의 비공식적 면접을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amp;nbsp;교수님께 연락한다. 연락을 받은 교수님은&amp;nbsp;'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며 학생들을 겁주고, 나에게 RJP(realistic job preview; 현실적 직무소개)를 넘긴다. 자. 이제 내가 현실을 알려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uLUzX1uSX0ix4PP_JFBV_Yf0n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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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 - 불안하지 않은 대학원생은 진짜 대학원생이 아니라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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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9:26:02Z</updated>
    <published>2025-04-27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끊은 지 4개월쯤 됐다.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두근거림 때문이었다. 가슴에서 울려오는 누군가 성큼성큼 다가오는 듯한 소리는 이따금씩 너무나도 가까워져서, 누구에게 쫓기는 듯 도망가고 싶기도, 속절없이 붙잡혀 그냥 끌려가고 싶기도 했다.   대학원 생활은 그런 순간들을 가만히 쌓아가는 일 같다. 아주 사소한 일, 사소한 변화 하나에도 성큼성큼 다가와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WDN36N2koLmAU7xMLxtUzuhCc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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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이퍼 리젝에 익숙해지기 - 이건 마치, 데뷔한 적도 없는데 은퇴하고 싶어지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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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23:00:59Z</updated>
    <published>2025-04-20T22: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메일함을 열었더니 지난 1월 제출한 학회 투고 논문 결과 메일이 와 있었다. 이번 학회는 무려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거라, 꼭 가고 싶은 마음에 있는 페이퍼 없는 페이퍼 끌어다 여러 개를 제출했었는데, 메일 제목을 보는 순간&amp;nbsp;기분이 싸했다.&amp;nbsp;보통&amp;nbsp;어셉된&amp;nbsp;논문은&amp;nbsp;시작부터&amp;nbsp;congratulation이&amp;nbsp;보인다.&amp;nbsp;리젝 된&amp;nbsp;논문은&amp;nbsp;오피셜 한&amp;nbsp;말투로&amp;nbsp;시작한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j1aTwLOuXi6TEEbbeT06Z1g1J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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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서의 신혼생활 - 돈도 없는 주제에 결혼까지 한 대학원생을 위한 최고의 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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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9:23:03Z</updated>
    <published>2025-04-17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신혼생활을 학교 기숙사에서 시작했다. 험난한 서울 살이, 부동산 지옥 속에서, 더이상 집을 구할 힘도, 돈도 남아있지 않았다. 두 번의 전세 사기 위험 끝에 우리는 나의&amp;nbsp;대학원생이라는 신분 덕에(드디어 이 신분 덕을 본다) 산 중턱에 있는 5층짜리 건물 꼭대기에 우당탕탕 자리잡을 수 있었다. 거실 없는 14평 남짓, 방 두 칸으로 구성된, 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r-wMAnSBMXydycWTH7AMAZpzA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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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생의 워라밸 - 워라밸이라고 쓰고, 그저 워크라고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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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3:02:22Z</updated>
    <published>2025-04-14T23: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에 오기 전에도 나는 꽤나 워라밸 없는 삶을 살았다. 아니, '워크' = '라이프'인 삶이었으니 차라리 밸런스가 있는 삶이었다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교복이라는 정해진 옷을 입고, 정해진 시간에 등교하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었던 나는, 절대 출퇴근 안 하는 직장에 다녀야지!라고 다짐 했고, 결국 프리랜서처럼 일할 수 있는 직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yxStMVufrVbcDjbs9Y6cCU1nJ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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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문제출자격시험 D-2 - 졸업하려면 논문도 써야하고 시험도 쳐야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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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3:00:59Z</updated>
    <published>2025-04-14T04: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학년도 1학기 박사학위 논문 제출 자격 시험, 소위 '논자시'가&amp;nbsp;이틀 뒤로 다가왔다. 이름도 거창한 이 시험은 졸업을 하기 위한 관문 중 하나이다. 졸업 시험 비슷한 느낌인데, 전공 필수 과목들에 대해서 서술형 시험을 네시간 동안 친다. 나는 전공 필수 과목이 네 과목이니까 한 과목당 한 시간 즈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코스웍때 전공 필수 과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V6rPqYytYVhpCj9vyCm8fgI-R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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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구분하기 - 하지만 사실, 할 수 있는 건 존버밖에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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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23:50:10Z</updated>
    <published>2025-04-14T04: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면서, 지금 최선을 다하기.  라고 많이들 말하고, 나 역시 이에 대해 끊임없이 곱씹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기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지금 이렇게 열심히 해봤자, 의미가 있나? 정말 좋은 결과로 돌아올까? 이게 다 헛된 삽질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렸을 땐 무조건 열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NbIaNWQVv3h4uRfMHWrX3ZnJi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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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어디서 공부하지? - 어디서든 좋으니까 일단 공부를 해야 할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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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23:46:07Z</updated>
    <published>2025-04-14T04: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생의 장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 대학원생의 단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   대학원생은 프리랜서와 같다. 아니 어쩌면 프리랜서보다 못하다. 프리랜서는 돈이라도 벌지. 대학원생은 자신의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돈만 까먹는다. 이렇게 말하니 프리랜서보다 나은 점이 있다! 나는 내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 공부를 하는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kymgx2JZqiLqTeEp8-v_ysQpT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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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새 학기 시작, 뭘 해야 하지? - 수료는 더 막막한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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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9:19:27Z</updated>
    <published>2025-04-14T04: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다시 첫 학기로, 이제부터 뭘 해야 하지?  아침 7시.. 침대에서 눈을 떠 습관적으로 메일 앱을 연다. 구글 스콜라에서 온 수많은 관심 주제 관련 메일들, 같이 연구하는 선배가 보낸 논문 피드백 메일, 교수님이 요청한 조교 업무 관련 메일들...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혀서, 다시 앱을 나갔다. 아침부터 메일 확인은 너무 가혹한가?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wN%2Fimage%2Fb5sHFa7DyC8q7APV3ihZjWF3L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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